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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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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전과목 백점을..
구봉. 추천 0 조회 477 24.05.02 17:44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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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2 18:01

    첫댓글 이팝꽃이 눈부시게 복실복실 하고
    아카시아향도 짙어서
    창문을 열고 그 향을 들이마십니다.

    아침에 나갔다가
    이제 막 들어와서 전과목 백점짜리
    글을 보니 저도 백점인양
    의기양양해 집니다.

    오늘 하루를 함께 보낸
    35년지기 제 친구도 백점 만점에
    백점 입니다.ㅋㅋ

  • 작성자 24.05.07 14:35

    혼자 짊어져야 하는 밥세끼의 배회로 답이
    늦게 봉창을 두드립니다, 용서하셔요
    수필방 백점짜리 글은 단언컨대 제라님의
    몫이지요.. 다만 매일, 자주 올라오지 않음이
    천추의 한이라~

  • 24.05.02 19:00


    꽃이 피는 순서가 있듯이
    봄의 소식을 제일 먼저 알리는 꽃들은 대개가 노랗습니다.

    산수유, 영춘화, 개나리, 만들레가 피어야
    벚꽃, 진달래, 철쪽, 연산홍이 차례로 피지요.

    5월에는 흰 꽃들이 피어납니다.
    이팝나무, 조팝나무, 아카시아, 찔레꽃도 피겠지요.

    오월의 시작에 백화가 백점으로 피어나네요.
    밀양 위량지에는 이팝나무가 흐드러졌을텐데요.

    오월, 사랑의 달에 아름다움도 함께 하셔요.

  • 작성자 24.05.07 16:02

    이 세상에 오고 70년만에 꽃색깔에 따른
    개화순서의 깨우침을 받습니다
    노랑에[ 이어 흰색 혹은 분홍, 백화.. 숱한
    세월의 봄을 흘려보았던 저의 무지를 탓
    합니다, 참 아름다운 5월입니다

  • 24.05.02 19:59

    가로수로 은행나무가 유행하더니 요사이는
    이팝나무가 대세예요.
    이팝나무와 함께 오랫만에 오신 구봉 님
    넘나 반가워요.
    잘 지내시는 거죠.
    연두빛 나뭇잎이 꽃처럼 아름다운 계절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4.05.07 14:42

    가로수로 은행나무는 가을용으로 생각되고
    봄에는 벚꽃이었는데 요즘 국도변을 돌면
    이팝나무가 많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맑음 정결 담백의 이미지가 4월의 벚꽃에
    이어 5월의 봄을 수놓습니다

  • 24.05.02 20:19

    유성에는 오월이면 이팝꽃 축제가
    열리곤 합니다.
    구봉님, 쌀밥처럼 하얀 이팝꽃이 한창인 계절에
    여기 저기 다니시며 이팝꽃 구경
    자주 하시겠지요.
    이팝꽃 사진이 참 소담스럽습니다.

    눈 돌리는 곳마다 꽃으로 가득찬 세상.
    삶에 대한 허무를 절절히 느끼다가도
    신은 인간들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운전만 할 줄 안다면 구봉 님처럼
    세상 구석 구석 구경다니고
    싶네요.
    모처럼 올려주신 구봉 님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5.07 14:46

    세상을 구경만 다니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밥벌이의 지겨움을 여즉 떨치지 못한 어설픈
    역마살의 중생올습니다
    지구에는 좋은 것 나쁜 게 공존하지만 좋은
    기억만 품고 떠날 생각입니다

  • 24.05.03 08:17

    어릴때 엄마 손잡고 창녕 외갓집
    가는곳에 우포늪이 있었지요.
    고향처럼 친숙한 그곳에 지난 4월에도
    다녀왔는데 둘레길을 걷다가
    철새들도 만나고 파릇한 갈대
    군락지 사이로 예쁘게 핀 자운영꽃도
    쓰다듬어 주고 왔답니다.

    이곳 공원에도 철쭉 진 허전함을
    눈꽃처럼 빛나는 이팝나무꽃이
    싱그러운 오월을 채워주네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푸른 5월에도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셔요..

  • 작성자 24.05.07 14:50

    남쪽여행 하는 분들이 밀양 위양지와 창녕
    우포늪을 세트로 많이들 오십디다
    그만큼 봄에 더 어여쁜 곳인 증거이겠지요
    우포는 수시로 지나는데 같은 장소를 기억
    하심에 묘한 공범의식으로 반깁니다

  • 24.05.02 21:10

    시방 사방천지가 백화만발이요
    거기다 백점올수라니 오월이 참 화려하기만 합니다.
    남들이야 레드카펫 어쩌굿하지만
    만사형통하시길~

  • 작성자 24.05.07 14:54

    카메라 후라쉬 팡팡 터지는 레드 카펫이야
    저의 라이발 현진 장동건에게 줘버리고 저는
    하얗게 눈부신 이팝나무 터널로 느린 산보를
    하겠습니다
    봄의 생육이 절정인 5월에 무엇이 아쉽겠습니까

  • 24.05.03 02:54

    이팝나무가 눈부시게 꽃을 피웠네요.
    전 전과목 백점 근방에도 못 가보았는데
    딸이 정말 그런 결과를 자주 가져와서
    제 딸이 맞나...
    의심이 덜컥 든 적도 있습니다. ㅎ
    참 아름다운 오월의 시작입니다.

  • 작성자 24.05.07 16:03

    실토컨대, 중학입시 세대라 성적순으로
    5분단까지 나래비 서던 시절에 늘 5분단
    언저리를 서성이던 저라 백점은 꿈속의
    공주이기만 했는데.. 딸이 수두룩 받아
    오니 그만 천재로 오인한 적이..

  • 24.05.03 07:12

    잠시나마 전과목 백점짜리 계절입니다 ^^
    그게 착각이거나 꿈이었다 해도 말입니다.

  • 작성자 24.05.08 12:29

    변방의 북소리만 요란한데 하릴없이 헤매다
    답이 늦습니다, 용서를 바라옵니다
    꽃도 화무십일홍이니 찬란한 5월도 짧아서
    아쉬운 계절이 아니던가요, 계절의 축복을
    만끽하시는 날들이시길요~

  • 24.05.03 16:27

    전 과목 백점?

    나도 국민학교에 입학 했을때에는 공부를 꽤 잘 했었나 보다

    백점 맞는 시험지가 종종 자주 있었다

    전 과목을 백점 맞은 적도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학년이 올라가고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올라가면서 점점 공부 하기가 힘들고 어렵고 싫어지더라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갔다 와서

    잠시 공부 하는거를 좋아 하던 적이 있었지만 그거는 취업이 목전에 다가 왔기 때문이었다

    결국 공부하는 과목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어려워지면서 내가 따라가기 점점 벅찼던게 아닌가 싶다

    그러다보니 그냥 이렇게 그럭 저럭 이세상을 살게 되더라 우하하하하하

    결국 공부하는 내 머리도 노력하는 내 정신력도 그 정도 수준이었다

    그래도 나는 내 능력 내에서는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된거 아닙니까?

    이상입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5.08 12:35

    공부해야할 학생시절에 공부를 멀리한 저
    는 머리가 좀 굵어진 중고이후 백점은 기억
    에 없습니다.. 나이든 지금은 좀 열심히 할
    걸 생각도 더러 들지만 따라가기 벅찼던 게
    반성으로 남습니다ㅎ

  • 24.05.08 18:49

    이맘때면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하얀 꽃이 그리워 이번 여고 동창 마산 가는 길에
    잠시 들렸다 가자고 하였지만 이팝나무는 어디나 있다고 그냥 지나와서 서운했어요.

  • 작성자 24.05.08 12:40

    밀양 위양지를 가본 사람들의 평은 다르
    지만 우리 지역에서는 이팝나무 하면 명소
    로 꼽히지요.. 요즘 어디나 이팝나무가
    많지만 위양지를 기억함은 거기에 묻은
    다시못올 아련한 추억의 소환이 아닐런지요

  • 24.05.03 16:07

    날씨가 자꾸 미쳐가는 바람에 봄날의 기온이 널뛰듯 오르락 내리락,
    그 서슬에 계절의 여왕 5월도 변덕쟁이 심술쟁이처럼 종종 예측 안 되게 변화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아름다운 계절에게 올백점 짜리 성적표를 안 줄 수야 없지요.
    남녘의 봄은 궁벽진 경기북부의 날씨보다 한결 더 화려할 터,
    구봉님이 피부로 느끼고 계실 백점 만점의 우등생 성적표 같은 5월, 엄지 척! 입니다. ^^

  • 작성자 24.05.08 12:46

    달항아리님의 늘 풍성한 댓글은 국민학교
    때 어쩌다 받은 빨강 색연필의 동그라미
    다섯개! 처럼 인간을 우쭐하게 해줍니다
    경기북부의 유려한 풍광과 경제적 가치가
    일품임을 아는 제게 궁벽은 당치않사온즉..

  • 24.05.03 19:23

    이팝나무, 철쭉, 그리고 수 많은
    예쁜 들꽃들까지~
    너무 아름답고 눈부신 5월이 되었네요
    5월의 여왕, 장미도 곧 우리 곁으로
    진한 향기를 가지고
    다가오겠지요
    구봉님도 5월을 즐기세요~^

  • 작성자 24.05.08 13:13

    그저 주어진 목숨 사느라고 사는데 그 속
    으로 겨울이 지나고 봄이 흐르더니 5월이
    찾아듭니다.. 분명, 아름다운 모든 게 그러
    하듯 곧 사라질 5월이기에 이 계절을 탐할
    발길을 부지런히 움직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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