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돕는 대추의 효능<대추차>
심신안정 성분이 풍부한 대추, 숙면에 도움
■ 대추 속 칼슘 숙면 도와
대추 속 칼슘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며 사포닌과 스피노신은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사포닌은 자율신경과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신경 완화에 효능이 있다. 자기 전 따뜻하게 끓인 대추차 한 잔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대추를 차로 끓여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체온이 상승해 소화 기능과 면역력이 강화되며 특히 수족냉증이 있는 이들에게 알맞다.
■ 대추의 영양 섭취 높이는 손질 방법
대추차를 끓일 때 대추에 칼집을 내거나 쪼개면 더욱 좋다. 대추를 통째로 끓이면 유효성분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는다. 대추를 칼집을 내면 대추의 영양소가 잘 용출되며 맛과 영양이 빨리 우러나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대추차 위 하얀 거품, 걷어내야 할까?
대추차를 끓일 때 생기는 하얀 거품이 생기는데 잔류 농약이라 생각하고 걷어내는 경우가 있다. 하얀 거품은 대추 속 사포닌이 거품을 만드는 성질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거품을 걷어내지 않고 마셔도 된다.
대추차
<재료>
대추 한주먹, 세척용 소다, 물
<만드는 법>
① 대추 꼭지가 검은색으로 변한 것은 골라낸다.
② 대추를 소다를 푼 물에 담가둔 뒤 손으로 살살 굴려주다가 위생 솔로 가볍게 문질러가면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한다.
③ 대추를 칼집을 낸다.
④ 냄비에 손질한 대추와 물 2L를 넣은 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끓여준다.
⑤ 대추를 건져내 체에 한번 걸러 진액을 뽑아낸 뒤 남은 차를 한소끔 더 끓여내면 완성.
출처 매경헬스 최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