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격의 없는 사람들과 술한잔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바쁘고 삭막한 도시생활중에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기도 하다.
온라인상에서 스치고 지나는 인연이었지만
오프라인에서 만남이란 구체화된 형식으로 이전에 몰랐던 얼굴과 이름을 나누며
대화를 통해 언뜻 언뜻 엿보게 되는 사람들의 다양한 인성과 생각과
삶의 방식들을 접하게 되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고 다이나믹한 경험을 하게 한다.
하룻밤 지나고 나서 이제 맑은 정신으로 어젯밤의 일을 더듬어 본다.
*큰손 포장마차
이름만으론 좀 규모가 큰 포장마차인줄 알았다 .
맘씨좋고 후덕한 주인 아주머니가 이름처럼 큰손으로 따끈한 오뎅국물을
듬뿍 듬뿍 덤으로 주는 그런 분위기쯤 되리라 생각하곤
오랜만에 백열전구가 밝혀주는 귤빛 낭만에 젖어보리라 되지도 않는
상상을 했었다....
근데 막상 도착해보니 이름만 포장마차 였고 실내 분위기는
큰손 포장카페정도였다고나 할까...
조금 실망스럽긴 했지만 그중 위안을 삼은 것이 실내에 흘러나오는
음악이었으니 7~80년대에 청춘의 시기를 보낸 사람이라면 알리라..
샌드페블스의 나어떡해란 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젊은미소를 불러대는 건아들이라든지 뭐 핫튼 그시절의 낭만송들이 제법
흘러나오는 실내 분위기...일단은 술한잔 마실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입술
사노라면 입술이 얼얼하지만 가슴까지 단숨에 시려오지요...
올해도 빙과는 ** 아이차~ 오! 아이차~~
남보원 아저씨가 더운 여름날이면 TV에서 불러제끼던 유명했던
CM송이었다..
벌써 오래전 아득한 시절 얘기겠지...
입술이란 아이디를 대하다 보면 늘 그 CM송 생각이 났었다..
그리고 또하나 연상되는 이미지라면 허영만 만화에 보면
입술이 무지 두꺼운 (얼굴의 반은 차지하는) 조연급의 사내가 있다..
갑자기 제목은 생각안나는데 몇년전에는 TV에서 드라마로도 방영됬었다.
김민종하구 김희선이 주연으로 나오는...
암튼 입술이라고 자기의 아이디를 소개하는 입술님의 입술을 슬쩍 보았다..
과연.....
입술이라 할만 했다.... ㅡ,.ㅡ";;
이 글을 보고 분기탱천해서 입쑬을 부르르 떠는 입술님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우힛~
지금까지는 사람 불러 노코 분위기 이글만하니 일이 있다고
먼저 날른 죄로다 조금 갈궜다..
그럼 조금은 존말도 해조야겠지~~~
사실 그 입술 매력적이며 관능적이야~~
아랫입술에 가운데 주름이 진하게 패인거슬 보니 연애도 잘하게써~
음~~ 써놓고 보니 온몸에 후두두둑 솓구치는 이거슬 소름이라고 하는 거신가?? ~ㅋ
암튼 천안서 먼길 오니라구 수고했습니다..
건강히 공부 열씨미 하시고요
졸업하구 울회사 면접보러 올라믄 에쎄 한박스 사가꼬 와야 한다는거 잊지 말더라고요~~ ㅎ
*랜덤플레이어?? ---> 갈굼플레이어!!
오스틴 파워라는 미국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달맜다는 애기를 한것 가따..
아이디만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성과 에너지를 지니고 있음이 엿보인다..
테이블 건너 바로 앞자리의 유리로님의 우측에 안즌
웃는얼굴이 예쁜님(물론 여자다)에게 무지 신경쓰고 인는 것 갓따고 얘기한다면
펄쩍 뛸려나, 모 좀 뛰는척하다 말려나....
이미 친분이 어느정도 잇는 터엿을 거시다..
주로 갈궈대는 쪽으로 대화를 하길래 갈굼플레이어로 아이디 변경을 적극
추천했다.... 진지하게 생각해 주기 바란다...아쿠~ 웬 짱돌! ㅡ.ㅡ;;;
활달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일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론 고집도 있어보인다.
적당한 고집은 사람을 신념있게 보이지만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건
말안해도 잘 알고 이쓸 거시라 민는다...
사업의 번창있기를...
*유리로
다소 발음하기가 어려웠는데 아이디의 뜻과 유래를 자세히 설명해준다.
유리공예가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풍채좋은 헌병출신의 사나이다.
유리로가 어려우니 유리에가 어떻겠냐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유리애(유리愛)..모 이것두 괜찬케따는 생가기 든다..
풀어쓰면 유리사랑~ 캬 역쉬 난 이름하난 잘지어~ 작명소나 할까나~ ㅡ.ㅡ''''
사업에 대한 열정이 철철 넘쳐흐른다는 느낌을 반는다...
다만 그 열정이 지나쳐 자칫 오해받지 안토록 자제할 필요도 잇지 안을까
생가케본다...
담날 오토바이는 잘 끌고 갔는지?? ^^;;
사업 대박 나시길 바란다...
아참! 12월 17일날인가 결혼한단다...
미리 추카해여~~~~~~~~~~~~~~~~~~~~~ ^^;;
*웃는얼굴
앗 저러케 예쁜 여자가 이썻다니~~~~~
카페들어온 보람이 이꾸나~~~캬캬캬
하고 내심 쾌재를 불럿다고 한다면 사람들이 모야 을마나 이쁘길래 하구
매우 궁금해 할 거시다....
다음 정모가 12월 11일날 대명콘도에서 스키모임으로 할거라고
갈굼(?)플레이어님이 콘도 예약핸노라고 그러니
만은 총각횐님들이여 너도나도 참여해서 확인해보시라~~~
(나는 순전히 바빠서 못간다... ㅡ,.ㅡ"""")
이뿌고 맘씨도 차카게 생겻구 똑똑하게 일도 잘할 것 같다..
울 사무실도 저러케 참신한 여직원를 구해야 하는데
당체 아줌마들만 이쓰니..... 짭~
중간에 갈굼플레이어님따라 같이 이러섰따~
음~ 역쉬 몬가가 잇는게야~~~ 켁! 담에 만나면 아무래도 한대 으더 마즐거 가땅~ ㅡ,.ㅡ;;;
카페의 총무직을 마꼬 있다고 한다.
열씨미 일하고 능력을 키워서 이분야의 성공한 여성의 표본이 되기를 기원해본다..
*다정해도
웃는얼굴님의 친구분이시라는데 아직 카페에 가입하진 않앗다고 한다..
그래서 다정해도란 아이디를 추천해주엇다..
노땅들은 알리라..
예전에 어떤 여가수가 부른 노래
"운는 얼굴 다정해도 미들 수 업어써요오~~~~ 해가 가면 벼언 할주울 아랏쓰니까아~~"
하는 노래~
시원한 이목구비에 노래도 무척 잘 할 것 가따는 생가기 든다..
옛날 고리짝의 노래 한소절을 차용해서 아이디로 삼으라고 한 거슬 안다면
그녀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모야!~~ 내가 그러케 사분의 삼박자 뽕짝 트롯트처럼 생견나 할까?
설마 그러진 안케찌~
"웃는얼굴"
"다정해도"
언젠가 게시판에 이 두아이디가 나란히 올려질때의 정경을 상상해보며
괜히 한번 웃어본다...씨익~ ^^;;
*수신제가
중간에 입술님이 자리에서 막 이러서려는 때쯤 해서 등장해서
안그래도 맘그판(?)입술님의 발꺼름을 얼마간 더 부짜바 노아따...
지적인 용모에 나직한 음성! 절믄 시절 여인네들의 마음 꽤나
설레게 해쓸껏 가따는 생가기 든다..(나 만큼이나......히~~ ^^;;)
어쩌다 나이얘기가 나왔는데
나더러 세상풍파를 별로 안 겪어보션나봐요 한다..
헐헐헐 지가여 좀 곱게 자란나 봐여~ 헐헐헐~~
에그~ 난 왜이리 나이 깝쓸 모타는건지.... ''ㅡ,.ㅡ''
수신제가라는 기실 그 어려운 명제를 화두처럼 지니고 사는 것 가튼
어찌보면 종교인이나 철학가 같은 풍모를 느낀다고나 할까...
인생의 보람과 삶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어서 빨리 오기를 빌어본다...속절없는 바람인줄 알면서도....
집으로 가기위해 돌아서는 사내들의 뒷모습은 언제나 드라마틱하다.
수신제가님께 화이팅을 보낸다...
*막걸리한잔
게시판에서 이키 눈여겨 보아온터라 처음 그를 만나던날
어새캄보다는 쉽게 다가설 수 인는 친근함이 이써따.
사실 어제 번개맞기 며칠전 그와 두리서 술한잔을 나누게 되었다.
사진자료실에 올려진 어느 개업집 앞에서 후질구레하게 액면가 높은 얼굴로다
찍은 사진보다는 실물이 훨씬 조았다..
나 잘했지?~~ㅋ
소주 세병을 게눈 감추드시 꼴깍 해치우고
오겹살로 다진 첫만남의 정이 다해지기도 전에
어제의 정모에서 두번째 만남이어따~
이런~ 면도를 싹 하구 나왔네~
턱수염이 제법 잘 어울리는 얼굴은 1998년도의 내 모습 이후
처음 보는 거시었는데............... 꼽냐?ㅡ.,ㅡ""""
암튼 며칠만에 말쑥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막걸리한잔님!
사람조코 착하고 성실하고 열씨미 살려고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보기좋다..
젊은 나이에 일찍 가정도 꾸리면서 자기의 전문직을 가지며
하루하루 열씨미 산다는게 요즘은 그리 흔한 모습이 아닌 것 같아
오랜만에 반듯한 청년을 만난 듯 그의 존재를 알게된 것이 무척이나 반갑다..
처음의 이런 느낌들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오래도록 유지되고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사람이란 처음 만날때의 인상보다도 헤어질때의 마지막 모습이
더욱 오래남는 것이므로..
항상 건강하게 또 성실하고 겸손한 마음 잃지 않고 매일 매일 정진해 가기를
바란다...
아! 그리고 아이디 변경을 심가키 고려해주기 바란다..
막걸리한잔 가지곤 택도없다..
막걸리서말 혹은 쐬주 열댓병 정도는 어떨까 앂은데.....캬캬캬~ ^^;;
*젊은피
공교롭게 막걸리한잔님과 같이 들어왔다..
자리에 앉자 내가 잘난체하고 인사를 시켰다.
나는 somssi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 옆은 막거리한잔님이라고 합니다..
그랫더니 하는말이
"아는데요"
"오잉!~~ 아니 어케 알어여?"
" 우리 형인데여~~"
" ㅡ,.ㅡ;;;;"
그래따!~~ 그는 막걸리한잔님과 한 호적에 올려져 있는 피붙이 동생이엇던 거시어따~
" 아니 근데 왤케 안닮았어~ 동생이 너무 잘생견네~"
"어허~ 인물이야 내가 더 낳져~"
형하구 동생하구 지가 더 잘생겼다구 우겨댄다...
이런 제기~ 나두 가만히 잇는데......... ㅡ.ㅡ"""
헛소리도 한두번이지 자꾸하면 재미 업쓰니깐 이제 그만 하겟다..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하구..
이사람들아! 생길려면 나정도는 생겨야지이잉~~~~~ 옥떵자버젼~ ㅡ,.ㅡ""
각설하구
절믄피답게 신선하고 따끈따근하게 생겻다.(헉!~ 이거슨 드라큐라버젼~ ㅡ,.,.ㅡ"" )
잘 다듬으믄 연예계로 곧바로 진출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대박날지 쪽박찰지는 모르것지만서도...)
이름은 길산이란다.. 헉 장길산이의 그 길싼이!
다행히 성은 배씨란다.
그치만 왠지 칼쌈도 무지 잘할 것 같따는 생가기 든다.
두 형제가 가튼 일을 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고 든든한 배경이 되는 것 같다..
형제는 용감하다..
형제는 우애가 있을땐 세상 그 어느 것도 두려울 게 없다..
그러나 형제는 또 한편으로 알게 모르게 애증을 키워 갈 수도 있는 존재다..
애증과 애뜻함을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순치시킬땐
가장 강력하고 파워풀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것이 형제가 가진 최대의 장점이다..
부디 두 형제의 용감하고 화려한 성공이야기를
훗날에 꼭 듣고 싶은 바람을 가져본다..
형제를 위하여 홧팅~~~ ^^;;
*그리고 다음날...
타는 듯한 갈증에 잠이 깼다.
12시다.. 약간의 두통이 있긴 하지만 그런대로 속은 괜찮다.
샤워를 하고 점심을 먹고 자전거를 끌고 나와 양재동 시민의 숲으로 갔다.
11월의 첫번째 휴일, 가는 가을의 끝자락이 아쉬운 듯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둘러메고 나왔다.
낙엽을 밟으며 잠시 폼좀 잡고 서있었다..
그때였다..
"저기여! "
하는 소리에 돌아보니 왠 젊고 이쁜 아가씨가 서 있다.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서 있다.
나더러 사진좀 찍어달라나보다.. 오우 제법 괜찮은데.. 이걸 미끼로 한번 작업을 걸어봐!~~
그 짧은 순간에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고 있는데 이어지는 아가씨의 목소리!
"저겨! 사진 안찍으시려면 좀 비켜 주실래여! 우리도 사진 찍으려는데..."
어느틈엔가 그 여자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섰는 어린 아기!
그뒤 저만치에는 그녀의 남편이자 그 아이의 아빠로 보임직한 꼭 소도동놈같이 생긴
사내가 실실거리며 서 있다.
아흐!~ 쩍팔려...................
내가 아직 술이 덜깬나?~~~
돌아다니며 마구잡이 랜덤플레이로 사진좀 찍구서 사무실로 갔다.
전화벨이 울린다.
막걸리한잔님이다..
선배님 잘 들어가션나요?~~
어!~ 그래 난 잘들어왔지 자네들도 괜찮은가?
이런저런 안부얘기를 나누었다.
언젠가 읽었던 카피이야기란 책에서 본 한 귀절이 생각난다..
(커피이야기가 아니고 카피이야기다.~ ..C...O...P...Y...카피!)
모 토마토 쥬스회사의 광고카피다.
"장렬하게 마시고 난 다음날 아침!
먼저 000토마토 쥬스를 마시고 난뒤 어젯밤의 전우에게 전화를 걸어본다."
지난밤의 전우들이여!
모두들 무사하신가?
무사하다면 모두모여 해장술 한잔하세에~~~ ^^;;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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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수다
[번개후기] 장렬하게 마신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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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술마시고 속풀이로 아침에 일어나 토마토 쥬스 마시는건 저랑 같네요 ~~
이런 가고팟는데 가지도 못하고 글만읽으니 슬프군 렌덤도 보고잡았는데
아...요즘 심심하고 할일도 없는데 나도 정모 가고 싶다.... 촌구석에 사는 설움이여...아흑...
ㅋㅋㅋ~ 넘 넘 재밌게 읽었습니다.. 참석하진 못했지만 그 광경들이 눈에 선해지네여.. 글구 글솜씨도 대단하시네여~~ 이런건 첨 보는 것 같아여~~ 에구! 담 정모땐 꼭 가고 싶은뎅~~ ^^*
근데여, 읽는 중간에 보니 글자들이 많이 틀리던데 오자인가?? 아님 일부러 그런건가??~~ ^^;;
ㅎㅎ~ 글자 맞춤법 틀리게 쓴건 읽는 재미를 위해서 일부러 소리나는대로 썼습니다.. 근데 것두 쉽진 않더군요.. 일부러 그렇게 쓰려니 디게 힘드네여.. 풀향기님도 담에 꼭 참석하세여.. 제가 근사하게 후기 써드릴께여~ ^^;;
전화햇는뒤....입술이빋엇눈뒤...워낙차가막히는바람에 포기한다구 암말두안혔구먼...입술미워~~~ 사무실이바로근처라 오전부텀부지런히 돌아댕겼눈뒤 12시 미팅이 늦어지는바램에 ...다늦어져서...칠~~칠 성님 이안가냐구 처절히부르도만 가지못하는이심정 오직햇것시유..?그맘암두몰....
글...잼나게 잘 읽었습니다....회원님들의 배려에...일은 잘 해결됐구여...넘 죄송해여...중간에 나와서...담에는 님들 다 가시는 모습 보면서...있겠습니다...somssi님 기다리세여....한박스 들고 면접 보러 갑니다....ㅋㅋ
술 드시면서 언제 다 이런걸 기억 하셨나요. 저는 술 먹고 나면 머리 아픈것 밖에는 생각이 안 나는데. 아직도 철 없이 살고 있죠. 기회가 되면 술 한잔 더하고 싶네요. 저랑 연배 되시니까. 지나온 세월과 앞으로의 세월을 이야기 하며...
후질구레하게 액면가 높은 얼굴로다 .............할말이 없습니다...빨리 올림픽 대교 성화있는 곳으로 오세요...저 뜁니다.....아글구...술자리 기억력 캡쑝입니댜....형제를 다정하게 소개 시켜주시고...ㅋㅋㅋ 왜 잘 지내는 형제 이산가족 만드십니까?ㅋㅋㅋㅋ
검투사님! 오실 줄 알았는데 못오셔서 서운했습니다. 담에 뵐 날이 있겠지요.. 입술님! 그날 즐거웠습니다..웃자고 한 얘기였지 진짜 서운해서는 아니란거 아시죠..수신제가님! 술한잔 생각나시면 언제든 ok입니다..수신과 제가를 안주삼아 술 한잔 나누기를 저도 고대하겠습니다..막걸리 한잔님!ㅎㅎㅎ~ 우리 좋은 인연
오래도록 유지해 나가자구요... 내가 작년에 한강에 가봐서 아는데 순 떵물이야~ 요즘은 좀 깨끗해 졌을래나~ 길산 아우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게.. bellkite님, 난방이님, 마리오님, 풀향기님, 담 모임때는 다들 한번 뵙기를 바랄께요~ 늘 행복하시길.... ^^;;
네 솜씨님 좋은 인연 좋죠.... 앞으로 노력하는 막걸리 한잔이 되겠습니다..선배님...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