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인간극장에 제 고향이 나오네요...
정확히 말하면 고향 주변 시골마을이지만..
제가살던 곳-영덕군 영해면-도 가끔 나오는군요..
여든이 다된 할아버지 아들이 백세다되어가는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그런 내용인데...
여하튼...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내용이네요...
착하게 살아야지...
그리고 복실이인지 북실이인지 하는 너무 귀엽고 이쁜 강쥐도 나오는데요..
그 할아버지가 키우기 힘들어서 아는 사람을 줬는데
3개월만인가 집으로 다시 찾아돌아온 녀석이라고 하네요..
시청자게시판에 보면 할아버지 얘기보다도 이 복실이에대한 얘기가 더 많은거 같네요..
저도 이녀석 한번 더보려고 뚫어지게 보곤 했는데...
동물도 우리에게 이렇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주네요
지난주 산다라 이야기는 비판의 소리도 많았는데...
이번주는 감동의 물결이로군요....ㅎㅎ
그나저나... 오늘은 회사 워크샵가서 못보는데... 안타깝넹...
첫댓글 고향이 영덕 이셨어요? 거기 고래불 해수욕장도 아시겄네요? 영덕에서 제 친구 아버님이 휴게소 하시는데...
저도 고향이 그쪽인데.. 할 일 제처놓고 보고 지금 막 나왔습니다. 저도 연세많으신 어머님을 모시고있고 저때문에 고생하시는(동물) 어머님생각에 감명깊게 봤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니가 무슨 효자냐" 아들분 할아버지도 당연하듯이 받아들이시고,, 그거보면서 반성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휘님이 인간극장을 좋아하시는군요. 착하게 사시고 어머니께 효도 많이 하세요.
영덕이시구나...아쉽게도 못봤네요..복실이라고 하니까 입양간 복실이 셍각이 간절히 나네요..^^
KBS 홈피에 회원가입하시면 다시 보기로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강아지 이름은 북실이 혹은 메리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