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음.. 12시가 넘었으니... 오늘이 되겠군요.
1시부터 시청앞에서 크라잉넛과 레이지 본의 공연이 있다는 군요.
그리구, 잠실 야구장에서, 1시 30분 부터는 델리스파이스와 크래쉬등 여러 록 밴드들의 공연을 한데요.
아마, 공연으로 힘차게 분위기를 띄운뒤에 같이 경기 보면서 응원 할 것 같습니다.
아까, 진태 오빠가 12시부터 노원역 술집 잡아놨다고 그 곳서 경기 보기로 했다는데... 크래쉬니, 크라잉 넛이 절 잡는군요...^^;;;
어찌 할지는... 한숨 자 봐야 알겠네요.^^
그리구... 이건 다른 얘기인데요...^^
제가 성년의 날 동영상으로 올렸던 그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7월 26일 '제인스 어딕션', '윤도현밴드', '크라잉 넛' 등등과 함께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다는군요.
레드 핫 칠리 페퍼스가 우리나라를 찾는다니, 참 우리나라 많이 좋아졌군요. 문화관광부 윗 사람들이 요새 많이들 개방적이 되어서 좋네요. 옛날에는 앨범 판매두 금지 당해서, 앨범이 조각나서 나오곤 했는데요. 락 첨 들을 때 레드핫 칠리 페퍼스의 광 팬이었지요.^^ 이들이 드디어 오리나라에서 공연하게 되어서 무지무지 기쁩니다.^_^
8월 10일에는 핀란드 오페라틱 데쓰 메탈 비쓰무리한 밴드인 '나이트 위시'가 광운대에서 공연 한데요. 99년도에 트라이포트 공연을 하고 난 뒤, 그 공연 주최 회사가 세운 '트라이 포트 홀'이 부도가 나설랑 문을 닫아서 광운대로 공연장으 옮겼다는데... 가까이서 하니깐 더욱더욱 좋습니다. 핀란드.. 그 먼나라서 우리나라까지 찾아주다니.. 정말 대박입니다..ㅜㅜ
9월 1일에는 세계 재즈 기타리스트에서 손 꼽히는 존 스코필드가 내한한다네요. 옛날에 무지 좋아했었는데... 지금도 가고 싶어요.
9월 11일에는 역시 무지 무지 좋아하는 퓨전재즈 그룹 '포 플레이'가 내한한데요. 밥제임스, 리 릿나워 등 제가 무지 좋아하는 정상급 뮤지션으로 이루어졌는데, 밥 제임스는 예전에 우리나라에 와서 공연 한 적이 있구요. 리 릿 나워도 방한 한 적이 있는걸로 아는데... 아마 그 때는 공연은 안했던 거 같아요. 곡 하나하나가 다 좋고 감미로운데, 아마 대중적인 곡으로는 'between the sheet'이란 노래가 있어요. 매우매우 무드있고 부드러운 곡.^^
그리고, 9월 12일인가 부터는 7년만에 우리나라를다시 찾는 '펫 메쓰니 그룹'의 내한 공연이 있답니다. 말이 필요 없는 거장이지요...*^^* 너무너무 기뻐요. 물론 팻메쓰니의 공연은 매진될까 우려하여 표를 이미 샀습니다. 7년전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했을 때... 고딩 대라 직접 가보지 못해서 무지무지 아쉬웠지만, 많은 한국 팬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었지요.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환영받는 아티스트지요.^^
모두들 다시는 우리나라에 올 길이 없는 스타급이군요. 나이트 위시랑 포플레이등은 일본에서의 공연을 등에 업고 오는 것이기 대문에, 마지막이 될 것이 뻔하구요.
부산 락 페스티벌을 놓쳐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엔 어찌 하는지도 모르게 넘어 가 버렸네요. 출연진들은 무지 대단했었는데...ㅜㅜ
오늘 이러한 공연들이 한다는 것을 알고 너무너무 기쁘네요.^_____^
모두 가보고 싶어요. 그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온다는 것도 믿기지 않고.^^ 그냥 그들이 우리나라를 온다는 생각만으로도 정말 기쁘네요.^_^
스페인과의 한판과 기다리고 있는 공연들에 기분이 들뜹니다.^^ 하핫~
월드컵이 끝나더라도, 아마 9월까진 계속 공연 생각에 즐거울것 같네요. 너무너무 다행입니다.^_^
여러분 모두 푹~ 잘 쉬시고요. 내일 경기 파이팅!!! 응원 합시다!!!
대한민국 만세!!! ^_____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