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와 충주호
향담 이영희
푸른 산과 맑은 물, 자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 문경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는 말을 듣고 오전에 출발하였다. 날씨가 따스하고 포근하여 매우 좋다. 도착 후 방문 환영 팻말 등을 보며, 옛길 박물관에 먼저 진입하였다. 문경새재 아리랑은 언젠가 남을 사람들이 나지막하고 유창하게 불러보는 아리랑이다. “아리랑 아리아리 아라리가 났네~하이소”등을 보며 학창 시절 음악시간에 배우던 노래가 회상되어 즐겁다. ‘땅, 산, 물 그리고 길과 옛길 위에서 바라보다.’ 등 글을 읽고, 용추폭포 등 문경새재의 명소도 바라보며 우리나라 최고의 고개 하늘재도 보아 좋았다. 조선 최고의 여행기와 선비들의 모습, 아름다운 여인들이 말 타는 그림도 돋보여 바람직하였다.
옛길 박물관은 과거 길로 유명한 문경새재 옛길,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산림과 계곡, 주흘산과 조령산 등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연결하고 있다. 향후 지역의 역사적 지리적 특징을 감안하여 옛길과 백두대간을 테마로 한 박물관으로 확대 개편을 추진하여 유익하다.
전동차 타는 곳으로 가서 분홍빛 꽃들과 맑은 하늘로 뻗은 소나무도 바라보며, 하얀 갈대 잎과 초가집들 위로 하늘이 청명하다. 물레방아 사이로 하얀 물줄기와 꽃들을 바라보며,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 타임캡슐 광장이 무척 인상적이라 주변 친구나 지인들에게 권장할 만하다. 전동차는 문화 관광 스포츠의 중심 문경새재의 친환경 전기 자동차로 광장 앞에서 가족들과 출발하였다. 문경 전통 찻사발 축제 팻말과, 맨발로 황토를 밟으며 자연을 맘껏 호흡할 수 있는 맨발 황토 길의 모습도 보여 절경이다.
문경새재 옛길 보존 기념비와 문경새재 아리랑 비석도 바라보며, 충주호 관광선 환영과 빨강 흰색의 예쁜 소국들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약 1시간 코스의 충주댐, 일향봉, 내륙의 바다, 월악산이 주요 경관으로 충주 월악회항 2코스로 티케팅 하여 귀여운 인형들을 보듬고 유람선에 탑승하였다. 푸른 바다 뒤로 멀리 보이는 초록 산들의 풍경과 하얀 물결들이, 머물수록 매력 있는 충주 팻말과 함께 인상적이다. 충주호는 우리나라 최대의 다목적댐으로 충주, 제천, 단양을 잇는 인공호수이며, 호수 주변에는 월악산국립공원, 청풍문화재단지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육지 쪽의 바다 충주호를 타고 가다 보이는 출렁다리가 굿이라 매우 흡족하였다. 충주나루 휴게소를 바라보며 배에서 내리다 보이는 놀이터 인형들이 멀리서 환영해 주어 매우 기쁘다.
충주호는 충북 충주시 종민동과 동량면 사이의 계곡을 막아 만든 다목적 호수로 우리나라 인공호수 중 가장 크다.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충주호의 비경을 감상하기 위해 유람선을 타 보니 즐겁다. 충주호반을 오가는 유람선을 타면 삿갓바위, 제비봉, 노들평지와 신선봉, 운암대, 청풍문화재단지, 월악산 등 충주호반의 절경들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문경새재와 아름다운 충주호 관람이 좋으며, 선상에서 바라다 보는 주변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충주 관광 안내도에 충주 14경 중 탄금대를 오늘은 시간이 안 되어 못가서 무척 아쉬웠다. 중앙 탑과 함께 예전에 가보니 좋아서 꼭 가고 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승차하였다. 계명산과 계족산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들과 충주 다목적 댐, 국내 최고의 충주댐 나루터 입항으로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었다. 충주가 고향인 후배도 회상하면서, 오늘 본 문경새재와 충주호의 멋진 모습을 다음에 꼭 알려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