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누구글이었던가
하여튼 네 결혼 야기를 읽었지.
설마했는데(왜 설마였을까?)
결국 너두 아줌마대열에 들어서는구나.
꼭 가도록 하마. 가족 총출동해서.
네식구가서 본전 뽑아야쥐.
난 미국갔다와서 더 돼지됐다.
17일까진 여유가 있으니 다이어트 해야지.
보고싶다 지니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꽤 괜찮은 그림이 될것같아.
그날 보자.
ps. 장소를 잘 모르니 청첩장 꼭 보내줘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현대아파트 707
102동 1609호
--------------------- [원본 메세지] ---------------------
영숙이가 드디어 왔구나!
잘갔다 왔겠지? 애들도 다 건강하구?
상민이가 얼마전에 설에 와서 지난주 금요일날 친구 몇명이서 만났단다.
성래랑 성범이랑 현식이랑 오랜만에 만났으니 우리의 행보는 다들 짐작할 거라 생각한다...킥킥*^^*
다름이 아니라,,,
다들 알겠지만, 드디어 내가 결혼이란걸 한단다. 애들아! 하하하하!!!
아직 결혼하기엔 아까운 나이지만, 그래도 너무 연애가 길다보니 기다리고 있는 친구한테도 할짓이 아니구 주위의 시선도 있고,,
그리고,,, 늘어가는 살들과 주름들을 생각하자니.. 이제 가야할거 같다
모든 준비는 거의 끝났고,, 낼모래 28일날 야외촬영을 한단다.
결혼하는 날짜는 3월 17일 일요일 1시란다.
장소는 좀 칙칙하지만,, 청량리 신진주 웨딩홀 2층 크리스탈홀이야
성래가 그러더군, 냄새나니까 들어갈때 마스크달라고,,,,
참고로 마스크는 주지 않는단다.
시간되는 친구들은 다들 오고 시간이 아리까리한 친구들도 다들오고
영 시간이 안될거 같은데,,하는 친구들도 시간내서 다들 오도록...
안오면 '주거'
농담이고 시간되는 친구들 와서 이쁜 나의 모습을 꼭 보도록...
그리고, 상민이가 이번에는 금방 들어가봐야 할거 같다고 하는데,,
시간내서 우리 함 뭉치도록하자..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도 무지 궁금하고,,, 애들아! 글좀 올려라
너희 소식을 들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단다...
오늘은 날씨가 무지 좋네,,
다들 잘 지내고 내 함 연락하마 전화기는 필히 켜놓토록..하하%^^%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Re:3월17일 나 결혼한다
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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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2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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