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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영님
대한민국 기자들이 어디 있었냐고? 최민희 전 의원께서는 문재인 정부의 권력 지키기 차원에서 조 장관 수호에만 올인했지 그동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뭘 했고 어디에 있었는가?
김용균이 사망하고 김용균법 제정을 위해 어머니가 국회를 누비고 다닐 때 어디 있었는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법안이 통과될 때는? 탄력근로제 기한이 연장되고 대통령이 기업의 어려움만 부각하고 장시간 노동자의 절규를 외면할 때는? 편의점 점장과 각종 자영업자가 대기업 프랜차이즈와 건물주에 맞서서 단체를 조직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할 때는? 궁중족발 사장님이 억울하게 쫓겨나고 분에 못 이겨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하고
임대차보호제도 개선 목소리가 커질 때는? 음주운전 피해자인 윤창호 친구들이 국회를 찾아다닐 때는?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자회사 꼼수로 톨게이트 노동자를 고통스럽게 하고 그로인해 그들이 힘겹게 농성을 이어갈 때는? 김지은이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을 폭로하고 민주당 당원들에게 공격당할 때는? 지방선거 앞두고 기초의회 3~4인 선거구가 민주당에 의해 쪼개질 때는?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이 국회 앞에서 2년 가까이 노숙 농성할 때는? 성소수자들이 차별금지법을 제정해달라고 소리칠 때는? 삼성 사옥 앞 철탑에서 김용희가 농성할 때는? 선거연령 18세 하향을 위해 청소년들이 국회 앞에서 삭발하고 농성할 때는? 중고등학생이 학교운영위원회 참여와 의결권을 보장해달라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 할 때는? 장애인 활동가들이 이해찬 대표 앞을 가로막고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예산 확보를 호소할 때는?
박은규님
검찰개혁 해야한다.
근데 그거 결국은 국회가 관건이다.
국회 입법 안 거쳐도 되는건
행정부 시행령을 손보면 되는거니 그냥 ** 장관이 법무부에서 하면 되는거고
검찰 힘빼기는 인사권으로 하면 된다.
난 소위 지식인이라는 분들(교수, 작가)과 유명 셀럽( 인기인 ?)들 일부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자꾸만 서초동에 모이라고 독려하고 안나가면 나라 망한다고 집회에 나가 발언하는걸 보면 어떤 장면이 오버랩된다.
사드 기지 선정이 느닷없이 김천에서 성주로 지역에 폭탄이 떨어졌을때가
생각난다.
절박한 주민들의 집회에서
당시 여당과 정부가 물병 세례를 받는걸
보고 우르르 몰려가 지키지도 않을 사드 반대 약속을 해대던 정치인들( 지금은 여당이 되어 국익 어쩌구 하고 사드 강제 배치를 밀어붙이는)들과 헌법 문구까지 들먹이며 사드 반대 집회에서 발언을 해
엄청난 박해를 받는것으로 보인 김제동이다.
실제 사드는 문정부에서 군경을 동원해 주민들을 짓밟고 임시 배치 되다 강제 배치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
김제동은 그 후 한 번 나타나 마을 어른들을 얼싸안아주고 떠난 뒤 소식이
없고 그의 강연은 비싼 가격을 받고
이루어진단다.
지식인들이 노동자 김용희와 톨게이트 노동자들이 투쟁하는 곳에 안 오고
검찰청 앞에 가서 목소리 높이는거 차라리 잘됐다. 그냥 거기까지만 해라.
조국을 수호 하든 말든 촛불집회를 십자가 대열로 만들어 감동하든 말든
알바 아닌데 동참하지 않는 국민들 설득한답시고 무슨 소린지 알아 먹지도 못할 어려운 말들로 선동하고 우매한 개돼지 취급하지 말고..
윤석렬총장은 이재용 구속시키고 조국장관은 검찰 개혁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법원 판결 안지키는 이강래 파면하고 톨게이트 노동자들 정규직 고용 약속 지켜라 ! 경제가 엉망이다. 정신 좀 차리자. 이상이다.
춤사위 펼치며 성주민심 다독이는 표창원, 손혜원 의원
https://youtu.be/CcC9h1Cf-5c
812차 김천촛불은 톨게이트노동자들의 춤과 합창으로 빛납니다.
소성리할매들도 흥겹습니다.
도로공사 본사에서 농성 투쟁중인 톨게이트 노동자 분들이 소성리 수요집회에 이어 김천집회에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 땅이 평화를 지키는 큰 기둥 중 하나는
바로 우리 노동자분들입니다~
평화와 민주주의 그리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투쟁~!
김영재님
마석 모란공원에서 김판태 대표님 1주기 추모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 중입니다.
김판태 대표님께 소성리, 성주, 김천 소식 전하겠습니다.
용산미군기지를 온전히 되찾기 위한 시민 모임·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 미군이 책임져라!!
방위비분담금 인상강요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목소리를 외치고 신나게 풍물치고 시민들의 호흥도 좋쿠나~~
고권일님
제주 제2공항 강행 중단을 위한 상경투쟁 계획
[1] 부실과 거짓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반려촉구 기자회견
-언제: 2019. 10. 15 (화) 11:00
-어디서: 세종정부청사 6동 입구
-누가: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제주도내 111개 단체)
# 이후 제주 청년 환경부 앞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예정
박수님
일본 방사능폐기물 버리는 방법입니다.
잘 쓸려 가도록 하천에 놓아두었습니다.
참으로 웃기는 나라입니다.
박혜령님
핵발전을 당장 멈추고 고준위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지만!
닥친 기후위기에는 지금당장 행동하자고 얼렁뚱땅 말하지만!
막상 기후위기 주범인 핵발전에는 지금당장 멈추라고 말하지 않는.
참으로 알 수 없는 무리들.
그러니 언론도 핵심을 못짚는 이런 기사를 줄창 반복하지.
노동자 연대·
민주노총 톨게이트 노동자들: “동료 버리라는 중재안 받을 수 없어. 전원 직접고용 위해 싸울 것”
이은탁님
청와대가 을지로위원회(민주당) 야합의 배후였음이 명백해졌다. “도로공사 톨게이트 노조의 수납원들이 (투쟁을) 하지만, 톨게이트 수납원이 없어지는 직업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느냐" 오늘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한 말이다. 전쟁터에서 부상당한 병사는 죽이라는 말과 같다. 그래서 너희가 그토록 입에 침이 마르도록 옹호하는 ‘법대로’를 거부하는 이강래를 그대로 두겠다고? ‘고위관계자’의 아가리에 꽃병을 꽂고 싶다. 투쟁전선이 분명해졌다. 톨게이트투쟁은 정권과의 싸움이다.(도로공사 점거투쟁 35일째)
차헌호님
35일째 텐트농성. 도로공사 본사에 텐트를 치고 한 달을 넘게 투쟁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후 투쟁이 어찌 될지 묻는 분들이 많다. 누가 알겠나. 다만 동지들 투쟁 의지와 분노가 여전히 높다는 것. 투쟁은 지금부터다.
이원희님
125일 주말 투쟁 시작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들 조심하시고
투쟁하는 모든 동지들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단결투쟁!!
박희준님
**장관이 아무리 검찰한테 반인권적인 탄압을 받았기로서니 김용희님이 삼성에게 받은 끔직한 만행만 할까? 한사람은 장관하려고 겪는 일이고 여기 또 한사람은 노조한다고 겪고있는 일이다. 그의 딸이 아무리 어린 나이에 잔인한 시달림을 당했을지라도 컨베이어에 끌려들어간 김용균님만 할까?
그걸 검찰개혁이라는 걸 하면 다 해결될까? 아니면 재벌개혁을 하면 해결될까? 구조적으로 파생되는 문제라도 그냥 넘어가지 않고 하나하나 해결을 요구해가야 바뀔수 있다면 우리는 **을 지켜야 하는가? 죽어가는 우리 아들딸 아버지같은 동료들을 지켜야 하는가?
펌글입니다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10월 12일
톨게이트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김천 도로공사본사에 왔습니다.
을지로위원회의 갈라치기 중재안을 받고 나서 첫 결의대회..지금 많은 것들이 혼란스럽게 돌아가지만 당사자들은 투쟁대오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투쟁에 끝까지 결의하고 싸우는 동지들이 있는 한 전국의 많은 동지들의 연대는 계속 될것입니다. 저희도 그 길에 조그만한 힘이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투쟁!!..
황경하님
이렇게 계속 버티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해파리를 팔아 왔다는 상인은 말했다. “내 자존심 때문이야.”
세계일보
트럼프의 못 믿을 '동맹관'.. 韓·美 혈맹도 시험대 오르나
이정우 입력 2019.10.13. 19:31
변화하는 美 대외정책 / 트럼프 "동맹은 매우 쉽다"고 주장 / 시리아 철군 계기로 우려 더 커져 / 최근 방위비 분담금 목소리 높여 / 지지부진한 북·미 비핵화 협상서 / 주한미군 감축 등 카드 꺼낼 수도
미국의 ‘시리아 철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동맹관(觀)’을 두고 국내에서도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터키는 미군의 철군 직후 힘의 공백을 이용하며,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장악 지역을 공격했다. 미군을 도와서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함께 나섰던 쿠르드족은 미국에 향해 배신감과 분노감을 표출하고 있다. 동맹을 가볍게 버리는 트럼프 대통령발 ‘토사구팽’에 국제사회의 시선도 날카롭다. 전통적인 우방 및 혈맹의 가치가 아닌 비용이나 효용적 가치를 우선시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가 재확인되면서 한·미 동맹을 둘러싼 우리의 여러 현안에도 불안 요인이 있다고 감지되고 있다. 미국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북·미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주한미군 감축이나 연합군사훈련 폐지 등의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일보
미국 언행 똑같이 되받아치는 북한의 '미러링'
권경성 입력 2019.10.13. 16:28 수정 2019.10.13. 21:38
‘핵 억제력’‘되돌릴 수 없는…’ 등 표현으로 노골적 흉내내기
대미 비핵화 협상 재개 뒤 북한의 미국 흉내내기가 노골화하고 있다. 미국의 언행을 반복, 고스란히 돌려주는 식이다. 기 싸움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지의 피력으로 보인다.
친북 매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2일 기사에서, 스톡홀름 대미 실무협상 직전인 2일 북한이 시험 발사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두고 북한이 “또 하나의 막강한 핵 전쟁 억제력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핵 전쟁 억제력’은 아직 북한 공식 매체에는 도입되지 않은 표현인데 한미 연합 군사연습의 명분이 바로 ‘핵 전쟁 억제’다. 상대방의 핵 보유 탓에 핵 무장이 불가피하다는 미국의 논리를 모방한 것이다.
연합뉴스
北 "한미훈련, 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 표현..규모·형식 무관"
입력 2019.10.13. 08:04
북미실무협상 결렬 이후 대미 압박 공세 재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북한은 13일 한미훈련에 대해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규모와 형식이 어떠하든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내외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정면도전' 제목의 논평에서 데이비드 H. 버거 미국 해병대 사령관이 최근 한 세미나에서 '한미 해병대 훈련이 계속돼 왔다'고 한 발언을 문제 삼으며 이같이 지적했다.
연합뉴스
고삐 풀린 동북아 군비경쟁..軍, '주변국 위협' 심층진단한다
입력 2019.10.13. 14:45
합참·해군 등 동시다발 연구용역.."잠재위협 대처능력 확보"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군비경쟁 가속으로 동북아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주변국들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분석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분석해 도발 억제 및 대처능력을 조기 확보해나가겠다는 의도다.
국민일보
이번 주 북·미 협상 재개는 어려울 듯..정세현 "이달 말이나 내달 초 가능"
이상헌 기자, 워싱턴=하윤해 특파원 입력 2019.10.13. 17:42
실무협상 후 빠르면 11월 중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뉴욕 채널' 여전히 열려 있어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직후 거론된 ‘2주 뒤 협상 재개’ 시한이 이번 주로 다가왔지만 당장 재개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협상 재개를 위한 북·미 간 접촉이 뚜렷하게 포착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실무협상이 열릴 수 있고, 이때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뤄지면 다음 달 중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일보
한미훈련 유예 선언은 기만 위한 생색내기”… 북한, 대미 압박 재개
입력 2019.10.13 16:27
北매체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규모ㆍ형식 어떻든 적대행위의 집중 표현”
美사령관 ‘韓美해병대훈련 지속’ 발언 비판… 체제 보장 요구 일환인 듯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 결렬을 선언한 북한이 한미 연합 군사연습 중단 등을 재차 촉구하면서 대미 압박 수위를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한반도 내 한미 훈련 중단과 미군 전략 무기 한반도 반입 중지는 대미 체제 안전 보장 요구의 핵심 내용이다.
북한 대남 선전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3일 ‘내외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정면도전’ 제하 논평에서 ‘한미 해병대 훈련이 계속돼 왔다’는 데이비드 H 버거 미 해병대 사령관의 최근 한 세미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북침합동군사연습은 규모와 형식이 어떠하든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의 가장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일보
이낙연 총리 방일, 한일 정상회담 물꼬 틀까
신은별 입력 2019.10.13. 20:02 수정 2019.10.13. 20:43
일왕 즉위식 참석해 아베와 회담… 대법 판결 이후 첫 고위급 회동
과거사 등 전향적 변화는 없지만 대일 관계 개선 의지 보여주는 셈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이 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 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이를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악화일로 한일관계의 반전이라는 확실한 성과가 담보된 방일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한국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 이후 1년 만에 한일 최고위급 인사가 공개 회동하는 만큼 ‘윤활유’ 역할 정도는 하리라는 게 정부의 기대다.
아시아경제
美정찰기 대북감시 강화..SLBM 등 추가도발 가능성 주시
문제원 입력 2019.10.13. 19:20
정찰기, 수도권 상공에서 동해 쪽으로 비행
지대지미사일과 해안포 등 정밀감시 가능
북한, 연일 한국·미국 비난..연합훈련 지적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J-STARS)가 수도권 상공에서 동해 쪽으로 대북 감시작전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2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이후 미국의 정찰 활동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미-중 '미니딜'로 무역전쟁 15개월만에 '휴전'
이정애 입력 2019.10.13. 19:36 수정 2019.10.13. 21:26
미,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부과 보류하고
중, 미국 농산물 수입 500억달러 확대키로
트럼프 "미 농가위한 위대한 합의" 자화자찬
외신 "중요 논쟁 여전..시간은 중국편" 평가
경향신문
이란 "유조선 피격, 단호 대응"..사우디, 미군 추가 배치
정환보 기자 입력 2019.10.13. 21:38
[경향신문] ㆍ이란, 사실상 사우디 겨냥
ㆍ“동영상·증거 조만간 발표”
ㆍ사우디, 사드 배치 긴장감
이란 유조선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홍해상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고 폭발한 것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12일 “남을 공격해야 살아남는 세력과 정부가 있다”며 진상조사 후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이 배후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한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미군도 사우디에 미군 2800명을 추가배치키로 하는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12일 “홍해에서 이란 유조선을 공격한 행위는 긴장을 또 조성하려는 자의 소행으로 의심한다”며 “그 비겁한 행태를 즉시 면밀히 조사해 진상을 알아낸 뒤 적절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중동은 어느 때보다 평화와 치유가 필요한데 남을 공격해야 살아남는 세력과 정부가 있다”고도 했다.
연합뉴스
사우디 국왕, 미군 2천800명·사드 추가배치 승인
입력 2019.10.13. 17:10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미군 2천800명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THAAD·사드) 등 방위 무기를 추가로 사우디에 배치하는 안을 승인했다고 국영 SPA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 국방부는 SPA통신에 "국왕과 왕세자의 지시로 미군 병력과 무기, 장비를 사우디에 증강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번 결정은 사우디와 미국의 역사적 우호와 협력에 기반했다"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후쿠시마원전 방사성 오염 폐기물 하기비스 홍수에 유실
입력 2019.10.13. 20:54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에 일본 후쿠시마(福島)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됐다.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다무라(田村)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오염 제거 작업으로 수거한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자루가 임시 보관소 인근 하천인 후루미치가와(古道川)로 전날 유실됐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