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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이번 목요일에는 내하고 서울에 가야되이 그래 알아라!~ 뭐어?~ 목요일에는 산에
간다꼬 카렌다에 크다타이 똥글배이를 처났는데~~
이 인간이 미쳤나?~ 산이 중요하나 마눌이 중요하나?~산에 미치도 단디 미쳤뿐네!~
5월 1일날 아이가?~ 카렌다에 경희의료원 카미 뻘거이 똥글배이 쳐났는거 봤는데~
약이 마이 남아가 예약을 미라났다!~ 그날 안가마 한달이나 기다리야 된다!~
전번에 냉전중일때 새벽같이 나가가 밤을 새고 오디마는 이넘의 여편네가 그때 병원에
안가고 어디 간기고?~
한달 한번가는 산이좋아산악회에 여불때기 가까 시퍼가 김응응선배 한테 헛소리까지
해났는데 참말로 미치겠꾸마는~~
월요일 아침부터 일기예보에 없던 비가 주룩주룩 내리길레 일요일 청산산악회 양구
봉화산 갔다온거 산행후기를 쓸라꼬 책상 앞에 앉는데 "여 나와바라!~ 비가와가 땅이
몰랑몰랑 할때 풀뽑고 뜰깨 모종 옮기 심어야 된다!~"
도살장에 끌리가는 소맨치로 마당에 쪼글씨가 풀을 뽑고 있는데 마눌이 빼쪽한 호미
끄티로 궁디에 똥침을 주디 " 이 인간이 지금 뭐하는기고?~그기 참말로 풀로 비나?~
뜰깨 모종을 다 파재키노마 우얄라 카노?~ 친구는 3천평이나 되는 블루배리 농사를
혼자 다하드마는!~ 닝기리 이런 말라빠진 오징어 달구지같은 일이 있나!~산행후기고
나발이고 오늘은 날샜다!~
기분이 나빠가 밥도 안묵고 누버있는데 문자가 띠링띠링!~ 청산 이성만대장이다!~
이 띠바가 또 무신소리 할라 카노?~ 카미 열어보이 윤태금고문이 내일 용인 독조봉
가자 카는데 갈란교?~ 누구하고?~ 윤2, 이2, 권1, 이기 무신 소리고?~ 윤 하나는
윤태금이고 이 하나는 이성만 지고 나머지 윤 하나하고 이 하나는 누군공?~
밤 11시가 넘어가 발가락 딲고 잘라 카는데 또 문자가 띠링띠링!~ 또 뭐꼬?~
윤태금 일송고문이다!~ 내일 용인시 처인구 남곡리 독조봉~용실산~갈미봉~칠봉산
가니더!~ 7시 마포갈비앞 충성!~카디 드가뿐다!~ 누구 차 타고가노?~ 윤충환!~
그카고보이 윤2 나머지 한명의 궁금증이 풀린다!~~
새벽에 일나가 인터넷 검색을 해보이 어딘가 눈에 마이 익어가 자료를 디비보이 5년전
화랑산악회에서 와우정사에서 은이산~형제봉~칠봉산으로 갔다온 곳이다!~
약7km 정도 되는데다 길이 좋아가 투닷탓 엑셀을 밟으마 3시간도 채안걸리는 코스다!~
가마이보니 걸음이 느린 일송 윤태금고문 맞춤형이다!~
처음에는 독조봉에서 출발해가 은이산을 찍고 형제봉~된봉~끝봉까지 가가 42번 국도
송문3교 쪽으로 내리오는 4시간 반코스를 갈라 켔는데 윤기사 차량 회수 문제도 있고
윤태금 고문이 영 자신이 없는 표정이라 분위기를 깨기 싫어가 언치가 가기로~
안그래도 목요일 산이좋아 산행이 빵꾸나는 바람에 어디가꼬 카던차에 이기 어디고!~
집앞에서 7시 15분 정도되가 출발하는데 윤기사가 얼메나 밟아쌌는지 오짐을 찔끔찔끔
찔기미 숨을 죽이고 미타기를 보이 150~160km를 왔다리갔다리 한다!~ 흐~미!~
10시가 쪼매 넘어가 용인시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채비를 하고~
윤기사는 단독군장으로 칠봉산만 찍고 와가 와우정사에 파킹하고 은이산에서 우리하고
랑데뷰를 하기로 대강 입을 맞춘뒤 출발한다!~ 오른쪽 운동장으로 내리오니 인조 잔디
감촉이 폭신폭신한기 기분이 좃타!~오른쪽 끄티에 보이는 무신 족구장 같은 철망을 향해~
족구장과 능선 사이를 가로질러 올라가면~~
독조봉 등산안내도와 쪼매한 목조다리가 보이는 들머리다!~독조봉 유래라 카는 안내판을
읽어보이 옛날 한쌍의 새가 사이좋게 지내다가 사랑을 나눌라꼬 수컷이 먼저 높은 봉우리에
올라가 기다리는데 암컷은 힘에 부치가 못올라오고~ 그것을 모리는 수컷이 혼자 기다리가
독조봉이라 칸다고 택도없는 소리를 적어났다!~
등로는 잠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다가 초장부터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거친 숨을 씩씩거리미 몰아쉬고 올라서면 잠시 서비스 코스가 기다리고~
다시 기다리는 가파른 통나무 계단!~ 차라리 없는기 좋을만큼 걸거친다!~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은 우회하는 길이다!~ 바리치고 올라간다!~
가파른 침목계단!~윤고문은 한쪽으로 비키나고 이대장하고 둘이 먼저가 기다리기로~
들머리에서 12분 정도 빡시게 올라서면 능선으로 올라서고 오른쪽으로 이어가다 보면
쉼터의자도 나타난다!~
운무가 뿌연기 시계가 50m 정도바께 안된다!~ 오늘도 조망 산행은 텄다!~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전망데크와 뺀질뺀질한 정상석이 보이는 독조봉이다!~
독조봉 해맞이공원 푯말과 정상목을 겸한 이정목, 통신탑,쉼터시설등이 서있는 정상에
이동네 주민인듯한 아저씨가 보이길레 한장 부탁한다!~ 들머리에서 20여분 걸맀다!~
그런데 정상석에 써가있는 한문을 보이 새조(鳥)짜가 아이고 아침 조(朝)짜다!~
이바구도 손발이 맞아야 해묵는다!~
전망데크에 올라서니 말그대로 운해다!~ 당달 봉사다!~
잠시후 차례로 올라오는 이대장과 윤고문을 기다려 쉼을 한뒤 통신탑 방향으로 출발한다!~
몇발작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길은 청소년 수련원에서 올라오는
우회길이다!~ 용실산은 왼쪽 방향으로 내리간다!~
칠봉산까지는 계속 요런 나지막한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크게 힘들지
않아 기분좋게 운동삼아 간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오르내리는지 길은 뺀질뺀질하다!~ 안부에는 쉼터의자도 보이고~
오름길에는 그리 필요없지 시푼 안전가드도 설치되어 있다~~
올라선 봉우리에는 갈미봉을 가리키는 이정목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앵자지맥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보인다!~직진한다!~
낙엽이 스폰찌처럼 폭신거리는 기분 좋은길!~
쉬엄쉬엄 올라서면 이정목이 정상목을 대신한다!~ 용실산 422m라꼬 씨가있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441.7봉이다!~
오른쪽으로 철망이 둘러쳐있고 쉼터의자가 보이는 밋밋한 봉우리!~ 찰칵!~
산행 시작한지 40여분 만에 두번째 봉우리를 따묵는다!~~
다시 눈앞이 트이는 곳으로 내려서면 용지파인리조트 시설물이 나타난다!~곤돌라는
다가올 겨울을 기다리며 긴잠을 자고있다!~
전면 급한 사면 오른쪽으로 경사가 다소 숙지는 슬로프도 보이고~ 중급용 인강?~
잠시 이바구를 하다가 쉼터 의자가 보이는 곳으로 진행한다!~
내려서다 보면 녹슨 컨테이너 건물 같은기 보이는데 누구는 초소라 카고 누구는 창고라
카던데 마침 문이 빼꼼이 열리 있어가 이대장보고 열어 보라카이 이 띠바가 덜덜덜!~
누가 까꽁 카미 티나오마 우야능교 카미 살살 열어보디 창고네요 쾅!~
용실고개이지 시푼 고개를 몇개나 지나고~
왼쪽으로 비스듬히 꼬피가 있는 경계석은 면 경계석인강?~
안부 오름길을 올라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리조트로 내리가는 갈림길이 보인다!~
밋밋한 봉우리를 두어개 더 넘어가면 철봉과 운동시설이 되어있는 갈미봉이다!~
이정목에는 441m로 되어있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442.6m로 표시되어 있다!~
세번째 봉우리를 조묵는다!~ 산행 시작한지 1시간이 채안됐다!~ 이카다가 12시 전에
산행이 끝나지 시푸다!~윤고문이 올때까지 기다렸다 과일을 묵으며 잠시 쉼을 한다!~
쪼매있시 아저씨 한사람이 직진길로 둇바로 내리가길레 어디로 가노 카미 물어보이
형제봉을 간다고~ 글로가마 형제봉을 가능기 아이고 용담저수지로 널쪄 뿌는데~~
이야기를 해줄라 카이 벌써 꼬랑지가 안보인다!~ 쪼매 있시마 헥헥거리미 다시
올라오지 시푸다!~ 칠봉산은 로프가 걸린 오른쪽 방향으로 급 우향우 내리간다!~
이산 줄기에는 안부 곳곳마다 쉼터 시설이 보인다!~ 동네산이다!~
쉬엄쉬엄 올라가다가 오른쪽 봉우리로 표지기가 한장 걸리 있어가 뭔공 시퍼가
올라가보이 아무 표식도 없다!~ 다시 내리오는데 저쪽에서 충환씨가 씩씩거리미
되돌아 오는기 보인다!~ 어디까지 갔다 오는데?~ 칠봉산!~뭐어?~ 칠봉산?~
준족이 단독 군장으로 둇나게 띠갔는데 여서 만나다니?~ 바로 앞이 칠봉산인데~
내림길에 비에 젖은 낙엽이 미끄럽다!~들머리부터 부슬부슬 오던 비는 지금 소강상태!~
날씨만 괞찬으마 이대장이 정상석을 찌까 번쩍하게 세아났다 카는 문수봉을 다시밟아
보기로 하는데 글씨?~ 왕복 3~40분이 걸리는데 윤고문은 떨떠름한 표정!~
나자빠진 나무 똥가리 아래로 길흔적이 분명한 네거리 안부가 나오는데 여는 고개이름이
와 없노?~
젖은 낙엽길을 올라가다보이 남들은 퇴직한 남편이 마눌한테 짝달라붙어가 젖은낙엽이라
카던데 우리는 반대로 마눌이 뫼들 가는데 마다 사사건건 간섭이다!~AC 젖은낙엽 마눌!~
이정목과 어지러분 판때기가 없으마 평범한 삼거리라 그냥 지나칠뿐한 칠봉산!~여는
5년전에 왔는데도 어리벙벙하다!~ 인제는 햇또가 빠가가 됐는지 정맥길 같은데는
몇번이나 다시 올라가봐도 여가 어디고다!~
윤응응선배 블러그에서 한장 살짝 빼온 5년전 사진!~제일 오른쪽 짜리몽땅한기 뫼들이다!~
주먹을 쥐고 화이팅 켔는지 젤났다 켔는지도 깜깜이고~
정상에는 오래된 삼각점이 꼬피있다!~ "312**, 769 건설부" 처음부터 다시 찰칵!~
요서는 길찾기를 잘해야 된다!~ 모리고 오른쪽으로 둇바로 가마 양지파인리조트로
널쪄뿐다!~ 왼쪽 급 좌향좌 방향으로 나무에 은이성지 팻말이 메달리있다!~
윤고문이 오는걸 확인하고 왼쪽으로 내리간다!~
내려섰다 올라온 봉우리에는 쉼터의자가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잠시후 이정목이 서있는 어두니고개에 내려서는데 직진길은 곱든고개를 거쳐 앵자지맥
문수봉 가는길이고 은이산으로 갈라카마 은이성지 방향 오른쪽으로 가야된다!~
오른쪽 나무우에 어두니고개, 와우정사 팻말이 박히있는 사면길에는 안전가드가 걸쳐있고~
최근에 공사를 한다꼬 포크레인이 올라왔는지 호젓한 살길을 죠지났다!~
내리막에 보이는 신덕고개는 눈에 익었다!~ 오만상 안내 판때기로 떡칠을 해놓은 고개
맞은편으로 대강대강 나무계단이 보인다!~ 이정목은 절로 올라가마 형제봉 가는길이라
케가 올라간다 은이산은 형제봉 갈림길 왼쪽에 있다!~
주님을 버리고 가마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케가 돌삐를 문테미 알랑방구를 끼고 올라간다!~
오른쪽으로 내리가마 삼덕의 길이라 카는데 예전에 일로 내리갔던강?~
통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있는 곳에서 잠시 서비스 구간이 나타나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간다!~~
신덕고개에서 7분 정도 쉬엄쉬엄 올라가면 이정목이 박히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형제봉은 여기서 1.3km, 된봉을 거쳐 끝봉까지 가더라도 1시간이마 충분하지 시푼데 오늘
번개 산행을 기획한 윤고문의 연비와 차량 회수등의 문제가 있어 마을을 비우기로 한다!~
왼쪽으로 은이산을 거쳐 와우정사로 내려가기로~~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하면 이내 밋밋한 은이산 정수리가 나타난다!~
정상에는 예전에 달리있던 한현우님의 쪼매한 비닐코팅지 대신 기분좋은산행 사나이 카는
기다란 닉의 주인공이 더큰 코팅지를 달아 놓았다!~ 국토지리원 지형도 363.3m 봉이다!~
윤고문도 기다릴겸 식당 자리를 찾아 보는데 짱배기에다 언넘이 쓰레기 소각장을 맨들어
나따!~ 어먼 산꾼들 욕을 다보인다!~ 할수없이 구석 자리에 안자가 보따리를 푸는데
잠시후 윤고문이 헥헥거리미 나타난다!~요기를 하고 일나기 전에 충환 기사가 도착했는지
전화를 해보이 방금 주차장에 도착했다고~
기다리다가 지업어가 내리가다 만나기로 하고 출발!~ 100여m 정도 진행하면 왼쪽 가파른
사면길에 와우정사로 내리가는 희미한 갈림길 초입이 보인다!~미끄러분 사면길을 조심조심
내리가는데 밑에서 충환 기사가 땀을 뚝뚝 흘리미 올라온다!~ 운전하랴 산행 보조 맞추랴
둇뺑이를 치고있다!~ 수고 만땅이우!~ 윤기사님!~
와우정사 절터가 힐끔보이는 입구쪽에 화랑 박영식대장의 산이조지요 표지기가 아직도
싱싱하다!~ 그때 일로 올라왔는갑다!~
이대장이 부처님 궁디 쪽으로 찍으마 안된다 케가 돌아나와서 찰칵!~ 불교 신자가?~
절쪽 넓은길로 들어서는데 아지매 네명이 올라오디 어디서 왔슈?~ 태봉산에서 왔슈?~
양지리 태봉산에서 형제봉을 거쳐 이쪽으로도 내리오는 모양이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모티에서 아지매 세명이 말라빠져 음용수로는 부적합한 샘터를 지나가는
우리보고 저 위에 뭐가 있슈?~ 이 예!~ 부처님 세분이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슈!~
어휴 감사해유!~ 뭐 감사까지야!~
부처님 이야기를 벽화로~ 이제부터는 절기경이다!~
500나한 조각상도 보이고~ 시아리 볼라 카다가 100개가 넘으마 헤깔리가 때리치아뿐다!~
빨가무리한 돌을 깎아가 만든 부처님!~
땐땐모찌로 생긴 돌탑도 여러개 보이고~
여를 꼼꼼하게 다볼라 카마 몇시간은 걸리지 시푸다!~~
금박을 입힌 부처님!~ 유아독존!~
제법 멋을 낸 학생이지 시픈 무리들이 시끌벅적 올라 오길레 어디서 왔노 카미 물어보이
동해에서 수학여행을 왔다고!~ 경주 불국사도 아이고 이런 절에 수학여행?~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행동 반경이 많이 좁아진듯~
기왓장으로 만든 탑들을 지나니 연등이 주렁주렁~ 그카고보이 석가탄신일이 며칠 안남았다!~
인도네시아 향나무를 깍아가 만들었다는 누버가 열반에 드신 부처님!~ 그카고보이 절의
종파가 열반종이라 카던강?~ 길이 12m, 높이가 3m라고~
시주하고 소원을 빌마 약빨은 1년!~ 더하고 싶으마 1년마다 갱신해야 된다!~
12간지상!~ 간지의 기원은 중국이라 카는데 인도에서 온 불교에 무신 간지상이!~
소싯적 초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익히 봐왔던 미륵반가사유상!~미륵부처님이 가부좌로 앉아
생각에 잠기있는 모습이다!~ 있을거는 다있다!~
본존불을 모신 대웅보전!~
부처님 운동 좀 하이소!~ 등산 강추합니다!~ 목탁은 나노코 뚜드린다!~
에밀레종을 본떠가 맨들었다고~~
헐떡거리미 내리온 충환 기사님!~ 오늘 골빙드는거는 아인지 모리겠다!~
약방의 감초 포대화상!~ 원래는 거지처럼 구걸을 하고 댕깄다 카는데 여는 황금옷을
걸치고 있다!~
단돈 만원만 내마 안되는기 없다!~ 거저다!~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차는 쪼매 밑에 세아났다고!~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닝기리!~ 완전 가상청이네!~
예전에 저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적이 있다!~ 높이 8m라는 불두!~
부엉새와 절이 관계가 있나?~ 밤새도록 지키라꼬?~
절 기경을 하민서 탱자탱자 내리왔는데도 식당가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3시간 10분 바께
안걸린다!~구름에 달가듯이 꿈결같은 짧은 산행은 이렇게 끝이났다!~ 부족한 2%를
채울라꼬 바로앞에 있는 4~50분 걸리는 문수봉을 갔다 오기로 합의 소당을 보는데~
투두둑 카미 따까리를 때리는 빗방울 굵기가 예사롭지 않다!~ 기다리봐도 그칠 비가
아이라서 작전상 철수하기로!~
문수봉이 바라보이는 곱등고개를 지나 17번 도로를 빠져 나오니 비가 잦아들기 시작하더니
문경쪽으로 들어서니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띠바 띠바!~~
주도로 옆을 빠져나와 구도로로 들어서서 개울로 갈라꼬 다리밑으로 내려서니 얼마전까지도
누군가 기거했을 비박쌕같은 천막 시설이 위태위태하게 매달리 있는데 뻐꾸기처럼 남의
둥지에 터를 잡고 충환표 오뎅 샤브샤브를 안주로 큰 맥주 한통하고 소주 세빙을 비운다!~
돌아오민서 집앞 가까운데 내라돌라 케띠마는 "참새의 방앗간" 앞에 시도뿌!~
옆에 앉아있는 이성만대장의 뾰쪽한 입에서 또 귀에익은 구호가 티나온다!~ "간단스키!~"
첫댓글 뫼들님 간단스키 끊어소제발~~지금 뭐하는기고 그기풀로비나? 들깨모종을 다 파재기노코 우얄라카노?
금년농사는 이것으로끝장입니다 깻잎값이폭등하겠네요 앞으로 회 삼겹살은 무엇으로싸먹지요 걱정되네요
코가 뺄게이 되가 대폿집에 앉아 있데요
지는 내가 들어 올줄 알았지마는 천만에 말씀
참새가 방
문제는 이 띠바가 소생 뒷꼭따리로 이사를 왔는데 앞으로 거미줄을 쳐노코
기다리는 횟수가 점차 많을것 같아가 쪼깨 고민이 됩니다
태생이 나물치라 잡풀하고 뜰깨 모
조지키기만 했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