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오드식 체험기 :
저요오드식 5일째 진행중입니다.
미리 전에( ..뭐 잘할려는 마음이겠죠..) 걱정도 되고했지만 처음에 생각하던 것보다 별무리없이 잘먹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먹을게 많던데요.. 정제염으로 된 시판용 고추장 된장은 가능하다보니 무난할듯하네요.
반찬을 사먹기보다 직접 조리해서 먹던 경우라선가 봐요. 그러다가도 아이가 먹던 초콜릿이나 과자등을 잠깐 습관처럼 입에 넣고 씹다가 화들짝 놀라 뱉기도 햇네요..*^^*
미리서 설탕 식초 소금으로 오이에 청양고추, 피망, 양파로 피클도 담궈 놓고, 일요일엔 무요드소금으로 깍두기도 담았는데 뭐 그럭저럭 먹을만 하네요..꽤 보탬이 되네요. 그리고 순간순간 배고플때 고구마도 요긴하고요..저는 집에 제빵기로 식빵도 만들어 군것질 삼으니 맘이 편하고요 어젠 세미나후에 회식이 있었는데 깍두기나 피클을 좀 싸가져갔더니 것두 다른분들 번거롭지 않게 ..도드라지지않으니 묻혀가서 좋구 저두 채식 뷔페서 야채나 잡곡 견과류등을 섭취하기 좋더군요.. 옥수수도 들었다가 내려놓앗네요..소금간에 삶았으려니 싶어서요.. 식빵엔 깨를 좀 넉넉히 넣어서 메실청에 찍어 먹으니 ..후후 넘 잘 먹는 중인게 아닐지..
약 끊고 하니 밤이 되면 무릎마디도 느낌이 다르고 새벽녘엔 손발도 찌릿거리긴하네요
풍성한 가을이라 먹거리 풍성한데 사과에도 참 많은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더군요 우리가 종일 섭취하는 많은 식재료나 과일은 정말 요오드를 최대한 적게 섭취하는 것이지 완전 배제할수는 없겠더라구요 이왕 하는거 최대로 줄여보는 노력이겠지요.
저녁엔 쇠고기에 버섯좀 사다가 참기름, 소금에 살살 볶아서 먹을까 합니다. 사실 애들 키우며 애아빠 식사나애들 먹거리는 일삼아 해도 나를 위한 식사 준비에 부지런해지긴 좀처럼 어려운데 요 며칠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게 하늘이 내게 정하신 ..이젠 나를 돌보며 사랑할 때이지 않나 하며 새삼 나를 아끼고 위해 봅니다.많은 어머님들은 공감하시겠지요..
부족하지만 저도 오늘 아침엔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오늘도 자기 자신을 충분히 위로하고 사랑하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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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갑상선암 저요오드식 -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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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요오드식 잘하셔서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내용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저두 내일23일 부터 저요오드식사 시작입니다.. 당장 내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전 아직 실감도 준비도 없네요 고추장,된장은 어디에서 준비 하셨나요?
저도 모레부터 저요오드식 들어가야하는데 님처럼 아무준비도 없이 맹하게 있네요...ㅎㅎ 그날 닥쳐야 실감을 할려나..
장종류는 마트에 있다고 들었어요... 정제염으로 만든거면 된다했으니 가보세요...저도 내일은 마트로 가봐야할듯
제가 뒤지고 읽어 본 바로는 정제염 고추장 된장은 허용되네요 그게 곧 시판용 고추장 된장인데요 함유식품 깨알같은 글씨를 뒤적 뒤적 해보면
제품에 따라 정제염 아니면 천일염으로 각각 적혀 있어요.. 집앞 수퍼에 잇는 많은 제품이 거의 정제염 이더라구요..
저요오드식 기간에는 음식으로 힘들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믿어요.. 저도 7일째..
좋은 글 감사해요^^
사과에도 요오드가 있으면 먹지 말아야 하나요?
껍질먹지; 말아야 하나요?
대한 갑상선 학회에서 만든 책자 제일 뒷편 부록에 식품별 100g 당 요오드함량표가 있어요.
거기보면 사과의 함량이 바나나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요오드 성분외에 더 많은 유효성분때문에 허용식품이 아닐까 해요.
그래서 1회 섭치량을 사과 1/3개로 표시되어 있는데 껍질에 대한 언급은 없어요..아뭏든 사과는 허용되는 과일요.
저희는 된장 고추장 갑상선 푸드에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오늘 pet-ct 스캔해서 애들과 만날 시간을 늦추고 있는데 예비 연습을 하는 듯 하네요 물을 2~3L 마셨네요
쇠고기는 주로 간장 양념에 간을 해 드시잖아요 소금간 말고 뭐가 좋을까 했는데요
우리 사용하는 된장과 무요오드 소금 (사실 무요오드 소금이 구운 소금보다 훨씬 짜더군요 조금만 넣으셈 ) 으로 간하고 마늘 정종 마지막쯤 참기름으로 맛을 더하구요,
새송이 버섯, 가지등 다양하게 야채 넣으시고 자작하게 물 맞추어 볶아도 맛나더라구요.. 쇠불고깃감이네요 우리 둘째는 오히려 이 무요오드식단이
개운해선지 요새 함께 더 잘 먹어주네요거기에 당면 좀 넣어도 좋을 듯요.. 어쩌나요..몸무게는 항상 중요한 치료의 척도인뎅..
피클 하실때 식초,설탕,소금 집에있는거 사용해도 되나요. 소금은 무요오드 소금을 사용해야하나요.
그렇죠 소금은 무요오드 ..병원에서 사 가지고 가라더래서 한봉 아마 1Kg 거의 2주 동안 모든 간을 할 때 사용하지만 절반정도나 쓰게 되나봐요..
무요오드 소금이 좀 더 짠 거 같네요 식초나 설탕은 집에서 사용하시던 거면 될거예요. 까페에 허용식품안내에 또 고추도 생고추는 안된다시더군요..
고구마도 껍질 제거 후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고..
전 식단 일주일만하면 되는데..
1kg까지 필요없겠네요
일주일만 견디고 병원 입원해서
동위원소 받고 요양병원 가려구요
음식에 소질이없어서...
하두 잘먹어야 잘 견딘다고 후후 고기종류 잘먹고와서 그런지 머 진짜 아무렇지않았네요 에너지 충전하게끔 잘 드셔봐요 먹는거 것두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잖아요 ^^방안에서 운동도 거의 안하고 에너지 소모할일이 없다보니 배고프지도 않고 소화제 가스안차게 하는 약 주는데 ᆢ입맛은 없죠 머 병원마다 다르게 ᆢ입원하면서 바로 일반식 주는곳도 있다는데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