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도 가까운 레꼴레따 지역의 Uriburo 1252 번지에서 막시마 소레기에따 가 “응아~”하고 울면서 태어난다
막시마 소레기에따 는 카톨릭대에서 경영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대학원을 끝낸후 뉴욕에서 경영인으로 활동한다.
네델란드 의 왕자인 Guillermo Alejandro 가 결혼을 발표했을때 네델란드 왕가와 국민들은 충격과 혼돈에 빠졌는데, 그 이유는 소레기에따 는 네델란드여자가 아닐뿐더러, 그의 아버지는 군정때 많은 사람들을 죽인바있는 비델라 대통령때 농업장관을 위임한바 있었기때문이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경을 넘는 이 진한 둘의 사랑은 결국2002년 2월2일 성대한 결혼식을 열게된다. 막시마 소레기에따 는 남편뿐 아니라 모든 네델란드인들의 사랑을 받게된다.
스페인잡지 올라 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레기에따는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왕세자비로 떠오르기도했다.
2003년 12월에 첫딸을 출생하고, 2005년 7월에 둘째딸을 보게된다.
막시마 소레기에따 는 부모를 보러 아르헨티나를 자주 찾는데, 2006년에는 그녀의 두 딸과 남편, 그리고 네델란드 여왕인 Beatriz 와 함께 방문했다.
저기 오른쪽 두번째줄에 말똥말똥 서있는 양반이 바로 아르헨티나를 일으키고있는 끼르츠네르 대통령.
부에노스 아이레스 에서 남부로 650킬로미터에 위치한 네델란드 후손들로 이루어진 뜨레스 아로죠스 도시를 방문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2002년도 네델란드 왕자의 성대한 결혼식에 많은 왕가들이 참석했는데, 벨기,불가리아,덴마크,스페인,그리스,요르단,룩셈부르고,모나코,영국,스웨덴,일본 의 왕과 왕비가 그들의 결혼식을 축하해줬다. 아직도 왕들이 이렇게 많은지는 몰랐네.
임신 때문에 부인은 참석못하고 홀로 벌쭘하게 서 있는 일본왕자 나루히또.
이방인이라는 타이틀과 아버지가 군정때 살인마라는 비델라 장군에게 협조한 (농업장관으로서) 정치인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위대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인 막시마 소레기에따.
감회깊은 결혼식에 충분히 눈물이 나왔을만 하다. 결혼식날 아버지는 딸을 위해 불참했다.
소레기에따는 식이 끝난후 바로 이 기쁜소식을 전화로 아버지에게 알렸다
단 하루만의 결혼식으로 암스테르담 시는 8백만달러를 지출했으며, 왕가 역시 1백만달러를 초청인들의 투숙비로 지불해야만 했다. 허리가 휠만한 결혼식임은 틀림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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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네덜라드는 한때 스페인아래 살던 나라라 스페인계들은 안좋아한다는....
토마토님..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