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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꽃샘추위로 심하게 바람이 불더니 오늘 입항해야 할 어선들이 조업을 하지 못하였나봅니다. 오늘 아침 목포 어판장에는 생선이 없어서 위판이 이루어지지 않았네요. 어찌까요~~ 오늘 메밀꽃님, 천하위공님 등 여러분이 주말에 드실 민어를 예약하셨고 어진물님은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맛나게 드신다고 큰 아귀를 보내달라고 하셨고, 밥상한우님께는 등택어를 오늘 꼭 보내드린다고 했는데... 생선이 한 마리도 없으니 난감합니나.
어제와 오늘 날씨가 괜찮았으므로 내일 토요일은 민어 등 소량의 생선들이 위판될 가능성이 많은데요 매입하면 카페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공동구매 품목(뻘낙지, 전복, 외병도미역,건어물 등)은 발송합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만나게 되는 꽃샘추위로 인해 우리의 봄은 더욱 아름답고 포근할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목련이 이만큼 피었을때가 가장 예쁩니다.
굉장히 성장이 더딘 나무중에 하나가 장수매입니다. 하지만 한겨울에도 가녀린 꽃잎을 피우고, 봄이 되니 더 많은 꽃을 피워내는 강하면서도 아름다운 생명력을 보여주네요...
둥굴레 싹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 옆에 연보라색의 제비꽃도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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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봄이오긴왔네요 꽃이 예쁘네요~
인천저희동네는 꽃은커녕 새싹도 보기힘듭니다~~
봄은 아랫녘에 먼저 흔적을 남기잖아요~~
며칠내로 인천으로 간다고 하니 쪼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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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추웠다고 울 집 목련은 잘 피었다가
몽땅 까매져서 미워졌어요. 속상해서리...
우짜꼬... 목련차 만들고 꽃 볼려고 남겨뒀을것인디
짠..했것네요. 따뜻해지면 다시 필거에요.
식물이 약해보여도 얼매나 강한데요..
새봄의 둥굴레 새싹
막 솟아나온 아기의
새하얀 앞니같은 희망으로 느껴집니다.
아가의 앞니... 정말 사랑스럽죠.
딱 맞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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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을복은 있나봐요. 고뿔 지대로 걸렸는디 매생이 넣은 민어꼼탕먹고 쬐~끔 덜한거 같아요 ㅎ
목련꽃향 너무 좋지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꽃 목련 백합.. 흰색꽃이어요^^
차도가 있다니 다행이에요~~
감기가 완전히 물러가는 그 날까지 무리하지 말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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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3.22 10:57
이 일을 우짤꺼나 경사났네
ㅎㅎ 천사위공님 돈 주머니가 굳어서 경사났네~~
둥굴레 새싹이 저렇게 생겼는지 처음 봐요..^^;
아기같은 새싹들을 보면 절로 웃음이 지어지네요..^^
그러죠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어릴때가 제일로 예쁜것 같아요.
장수매 멋지네요.
길러보고싶은데 황금소나무님에게서 구할 수 있을까여?
황금 소나무님네 동산엔 황금 소나무로만 가득하고,
다른 나무는 거의 없는것 같던데...
손바닥 위에 올릴 수 있는 장수매 소품 분재가 참 매력있고 예쁜데...
아는 지인들 중에 분재하는 분들이 많은데 구해줄까? ㅎ
달성아
니그엄니 장농 뒤져봐라
급한 주문이셧으니
작년에 입다 늘어난 빤스잇으면 물어서 가게로 가져다 드려
그것 입고 바닷속으로 퐁당해서 잡아오슈
민어는 2-3일전에 주문해서 김냉에 보관해두면 더 찰진디
우짤꼬????
헉!! 저 ~ 수영 못해요..
순희님
화단에 심어둔 꽃무릅은 퍼다 옮겨심었쑤?
싹이 안올라와서 어디쯤에 있는지 몰라요... ㅎ
나중에 옮길께요~~
역시..남도의 봄은 빠르군요. 서울의 봄은 아직 멀었답니다. 목련은 흰 기운마저 보이지 않아요..아~그리운 고향이여..
네~ 하늘사랑해님의 고향은 벌써 봄꽃이 화사해지기 시작했답니다.
그쪽도 금방일거에요~`
오늘은 아무것도 살수없나봐요 ~~낙지만 보내주세요
어제도착한 민어 생각도못하다가 출근길에 창고문열어보고 기절초풍했네요 헐!! 이게뭐지!!!
웬 아이스박스가 ??? 택배총각 문자 받았으면서도 깜빡했어요 ㅠㅠㅠ
후다닥 딤채에 넣어두고 출근했어요
맛나게 잘먹을께요 순희님 ㅎㅎㅎ
비비나님도 피해갈 수 없는 깜빡증세네요.
저도 심한편인데 좋은약이 없을까요? ㅎㅎㅎ
울 엄니 명언중
너도 늙어봐라,,,,,,,,,,,,, 에 해당한줄 아우
세월 비껴갈셈?????????????
아무리그래도 어찌 그비싼민어 구입해놓고 정신줄놓다니!!!
우리 동네 봄은 좀 더 있어야 될것 같아요.
남편 좋아하는 고추냉이 모종을 심어 놓았는데 그만 얼어 버렸답니다
그제 비닐을 벗겨 놓았는데 어제 영하의 날씨를 깜빡해서 노출 시켰더니만 많이 얼었네요.
소생하려나 궁금해 지고 속상하네요. 에고 이놈의 변덕스런 날씨~~~
어린 모종들이 깜짝놀래서 기절했을거에요.
따뜻해지면 다시 살아날겁니다. 추위를 이겨내고 더 강한 생명력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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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긍정의 여왕... 어진물님 무리해서 아플까봐~ 용왕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시네요.
어판장글에 올릴 사진이 없어서 화단에 이쁜 모습만 몇 컷 찍었어요.
이제 공동구매 품목 보내드려야하므로 출근할라고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쁘죠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우리 주변의 소소한 모든 현상들이 신비롭습니다.
마음을 열고 사물을 바라본다면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이 보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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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이기고 피어나는 새싹이 너무 아름답습니다..우리의 겨울도 보내고 따뜻한 봄이 다가오고 있네요..
당분간 며칠은 꽃샘추위로 쌀쌀하긴 하지만, 봄이잖아요..
올 봄 행복하세요~~ ㅎ
장수매가 명자나무꽃 같아요.
꽃놀이 갈려고 미리 아프나 봅니다.
눈호강 시켜줘서 고마워요.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장수매 꽃이 더 작은것 같아요~~
쾌차하셔서 봄나들이도 가셔야죠~~
저도 남쪽이라 생각했는데 목포는 벌써 목련이 피어부렀네요잉~~~ 여그는 아즉인데... ㅎㅎㅎ
정읍이 목포 보다 봄을 늦게 초대 했는갑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