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_20 (목) 케이블 TV촬영 즐겁게 마쳤습니다.

[스컬(skull)]

화창한 날씨에 오전 10:00 1차 집결지 6번 국도 양평 이륜관에 리스타트, 삼족오 할리클럽 형제들이 모였다. 로드가 순번을 정하고 PD의 대본대로 출발 인터뷰를 마친후 2차 집결지 라이더스 1에서 휴식했다. 로드가 촬영 코스 진행, 수신호, 라이딩 대열 등을 회의한후 라이더 4명을 인터뷰했다. 12:00 점심식사는 가마골에 들러 PD측이 대접한 구수한 설렁탕을 먹었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모처럼 오와 열을 맞춰서 촬영하니 할리를 처음 배우고 그룹 라이딩 다녔던 그 시절이 아련히 떠올랐다. 바쁜 시간을 쪼개서 흔쾌히 참석하신 형제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들판에 곡식이 누렇게 익었다. 자연은 언제나 변함없이 인간의 노고에 걸맞는 보상을 한다. 낯선 곳에서 배기음 들으며 지나는 그 시간 바람과 하늘과 구름은 친구되어 내 곁을 지킨다. 이 가을이 다가면 칼바람 맞으면 라이딩하게 될 것이니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아닌가 싶다.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이기에 라이딩 즐기는 이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오솔길 따라서 낙엽을 밟으며 천천히 지아온 그 숲과 그 길이 눈앞에 선하다. 2011-10-16 (일) 오후 마눌님이 찍어준 사진입니다. 

-. 10월 16일 (일) 오전 9시 30분 고양시 현대백화점 앞에서 출발합니다. (우천시 자동취소)

-. 10월 20일 (목) PD측 제안대로 오전부터 양평 근처에서 촬영될 것으로 보이며 리스타트 할리클럽 형제들과 함께 합니다. 촬영이 가능하신 분은 쪽지를 주시면 됩니다. 오전 10시에 이륜관에 모여서 오후3시까지 양수리 인근지역 투어중 교차로진입, 차선변경, 주유소나 휴계소 진입 수하, 유명산 활강모습 등을 녹화할 예정입니다.

Because there is a road in front of me, therefore I take a ride with wind, air, cloud, and rider through the daily routine life without hesitation. 내 앞에 길이 있기에 바람, 공기, 구름, 라이더와 일상을 뚫고 주저없이 라이딩한다.

오전 9시 30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이마트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가을을 만끽합시다. 10월 2일 (일) 오전 8시 40분 서울 가좌역 집결합니다. 아래 링크를 타고 오세요.  http://cafe.daum.net/thunderbirddaniel -스컬(010-5165-6310)

필자는 앞줄 맨 왼쪽, 리스타트 형제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컬(skull)

아는 분에게 시술을 받아보니 가격도 괜찮고 사후 관리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간지가 나서 좋습니다. 오후에 바이크 세차하고 타투를 드러낸 상태로 라이딩하니 그 맛과 기분이 전혀 다르더군요. 모이는 장소는 10월 1일 (토) 오후 7시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일산 복음병원 앞 버스 정류장 빈공간입니다. 서울에서 오시는 분은 원당에서 직진, 백마부대 지나서 전방 2km 지점입니다. 우측의 안곡고등학교 지나서 사거리 왼쪽으로 유턴, 정차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쏜살같이 이 가을이 지나갑니다. 10월 13일 (목) 오전부터 케이블 방송사 PD, 스텝과 할리 데이비슨 밀착 촬영할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를 타고 오세요.  http://cafe.daum.net/thunderbirddaniel

산책 - 이바디

창문을 열어봐요 눈부신 날씨에요
바람도 향기로운 오늘 창문을 열어봐요
그대 앞에 열린 이 세상 끝까지 날아가봐요

붉은 맨발은 풀잎을 밟고
가슴 가득히 바람을 안고
처음 눈을 뜬 아이들처럼
바쁜 일상은 잊어버리고
세상 속으로

그리 두려웠나요 잡은 손을 놓기가
원한적 없는 미련마저 버리질 못하나요
그대 앞에 열린 이 푸른 세상을 들이마셔요

붉은 맨발로 세상을 딛고
열린 가슴에 바람을 담고
처음 태어난 아이들처럼
낡은 눈물을 지워버린다면

때로 이세상이 그대를 짓눌러도 괜찮아
눈을 뜨고 내일을 마주봐요

붉은 맨발로 세상을 딛고
열린 가슴에 바람을 담고
처음 태어난 아이들처럼
낡은 눈물을 지워버리고
세상 속으로


가사 출처 : Daum뮤직

LIVE TO RIDE RIDE TO LIVE		이 가을을 만끽합시다.

돌이켜보면 그리 훌륭한 남자도 아빠도 자식도 친구도 국민도 생명체도 아니었다. 원하지 않는 그 어떤 구속을 멀리하고 적당히 자유를 꿈꾸던 보통의 지성인, 각색된 에고이스트 정도였다고나 할까. 이른 새벽에 두 눈을 뜨면 가족들의 새근거리는 콧노래가 귀가를 두드린다. 알 수 없는 가슴 뿌듯하게 차오르는 그 어떤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 선잠을 깼는지 강아지 두마리가 꼬리를 흔들거나 짖어대면 또 하루는 시작된다. 조그만 거실에 허브향을 피우거나 차가운 냉수를 들이키며 생명의 조율을 시작한다. 때로 쓰지 않는 낡은 물건이나 버릴만한 것들을 정리하면서 그간의 인생 파고가 몸과 마음에 새겼던 높낮이를 불러내며 문득 숨쉬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허락된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가슴 가득 불어오는 바람을 품고 붉은 맨발로 대지를 딛고 선다. 바이크에 몸을 내맡기고 시동을 켜면 어느새 세포 하나 하나가 부딪히는 바람에 불타는 것을 느낀다. 라이딩은 정신과 육체의 선(禪) 즉, 새로운 차원을 열어주는 그 어떤 구도자의 촉매와도 같기에 일상을 벗어나 무념(無念)하고 무상(無常)한 지경으로 이끈다. 

[two wheels]

타투하는공지인지요??

[스컬(skull)]

네, 일산에서 시술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쪽지로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