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사이 비가 오고
멈추고 빛이나고
변화무쌍한 날씨입니다.
그래도 비가 오니 덥지는 않습니다.
7-8월은 심히
더울 것이니.
각오하고
더위를 즐기며 살아야지요.
즐긴다?
수박, 해수욕, 휴가. 그리고 시원한 샤워 후 선풍기 바람 등이 아닐까요?
녹음이 짙은 산과
강렬한 햇빛
끙끙대며 오르는 산에서 흘리는 땀,
산에서 맡는 숲의 고유한 싱그러운 향기
옻나무과의 나무류에 일찍 오는 단풍,
그 속에서도 사이 사이 뒤적여보는 책들
친구들의 소식,
곧 찿아올 가을 등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 여름도 상상과 현실속에서 익고 여물어갈 것 같아요.
장미처럼 고혹적이지 않아도 풀꽃처럼 청순하고
수수한 향기를 지닌
내겐 그렇게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가슴이 터질 듯 행복해지는 것도
그 사람 때문입니다.
나에겐 지고지순히 사랑하고픈
단 한 사람이 있습니다.
보아도 또 보고픈 만나도 또 만나고픈 이세상 누구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너무도 소중하기에
차마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가슴 저리게 그리워만
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울님들이십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며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말고
차분히 지내면서
자연의 변화를 즐기시길...
해월 이 강무
첫댓글
시인해월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세요 방갑습니다
아름다운 아침 편지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감사 합니다 샬롬 !!
즐거운 목요일 맛과 멋 향기로 보람 되시고...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며 웃는 삶 행복 하세요~
좋은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