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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궁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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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절대 습도 상대 습도 고기압과 저기압
자혼 추천 0 조회 287 21.07.15 13:5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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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15 16:42

    첫댓글 각궁은 건조지역의 산물입니다. 한국인과 한국문화는 원래 시베리언 계통이라 각궁의 전통을 가지게 되었는데 비교적 습한 남쪽에 정주하며 살면서도 활쏘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오늘날까지 각궁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21.07.15 17:10

    저는 각궁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현재 향유하고 있는 각궁은 북방계가 아니라 남방계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각궁에 사용되는 거의 모든 재료가 북위 37도선 이하 생산물입니다. 앞에서 부터 보면 물소뿔(열대 지방), 대나무(추풍령 이남), 구지뽕나무(요것도 남부지방에서만 자생하는 걸로), 민어(주 생산지는 전라도), 화살의 섬대(산죽과는 다름 이것도 역시 남부지방)

  • 작성자 21.07.15 17:12

    @자혼 사치품이면 몰라도 군대의 재식 무기가 지금처럼 무역이 발달하지도 않은 세상에 수입품에만 의지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삼국은 신라가 통일을 했습니다. 저는 우리의 활이 절대 북방의 야만인들 문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1.07.15 17:12

    @자혼 한국에서 재료는 현지화하여 남방재료를 씁니다만 각궁은 역시 북방과 건조지역의 발명품입니다.

  • 21.07.15 17:19

    @자혼 북방이 야만문화라는 것은 중화족의 관점으로 볼 때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고조선, 고구려, 남부여(백제), 신라 북방이 다 뿌리입니다.

  • 21.07.15 17:15

    @자혼 조선시대 명에 사대하면서 그 뿌리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 작성자 21.07.15 17:21

    유목민이 야만적이지 않고, 강했다는 것은 많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징기스칸이 강했던 것은 유목민이라서 강한 것이 아니라 흡수력 때문이었고 아랍과 유럽을 휩쓰는 데는 금과 송의 화약 무기까지 도입해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목 문화는 정주 문화에 게임이 안 되었다는 것이 전사입니다. 몽고도 명 이후에는 거의 멸족에 가깝게 멸망했습니다. 이순신만 해도 20여명의 병사로 여진의 50명 100명을 방어해 낸 것이 사실입니다.

  • 21.07.15 17:27

    정주문명이 일반적으로 문명화 된 것은 맞지만 각궁의 역사는 나라보다 더 유구할 수 있고 북방건조지역의 산물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07.16 07:44

    @활 무리 한 40년 전에는 우리나라도 거의 사막이었죠. 나무가 하나도 없었어요.

  • 작성자 21.07.15 23:32

    제가 별 관심이 없는 영역이라 잘 모르는데 몽고활의 뼈대는 무슨 재질인가요? 몽고에서도 각궁은 장교급 이상의 무기였을 것 같기도 하고요. 너무 비싼 물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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