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마음이
호13:1-8
2024년9월8일(주일)
기동찬
1.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2.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3.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4.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5.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6.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7.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8.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 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교만한 자의 특징에 대해서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5.내가 광야 마른 땅에서 너를 알았거늘
6.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하나님,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 중에 하나는 교만한 마음인 줄 압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나타났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마음이 교만하면 하나님을 잊어버립니다. 광야에서 만나로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사랑을 잊어버리고,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보호해 주심을 잊어버리고, 동행 해 주심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잊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지 않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합니다. 마음이 교만해서 그렇습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의 특징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어리석은 자가 됩니다.
그 어리석음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우상숭배로 갑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는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합니다.
마음이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3절).
이런 에브라임을 즉시로 심판하지 않고 저들이 자신의 교만함과 어리석음으로 말미암아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모든 잘 못을 뉘우치고 회개할 수 있도록 호세아를 보내셔서 저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씀으로 권면해 주시고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마음이 교만해진 이스라엘(에브라임)을 심판하시는 것 보다, 저들이 선지자가 전해 주는 말씀을 듣고 회개함으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더 원하시는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마음이 교만해진 이스라엘을 향하여 회개의 기회를 주심에도 불구하고 저들이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회개의 기회를 저 버리면, 저들은 구체적으로 망하게 됩니다.
1.에브라임이 말을 하면 사람들이 떨었도다 그가 이스라엘 중에서 자기를 높이더니 바알로 말미암아 범죄하므로 망하였거늘...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 멸망이 더 구체화되기 시작하는 것을 봅니다.
2.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우상을 만들었으며...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송아지에게 입 맞춘다고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이런 어리석은 행동에 대하여 선지자가 회개하라고 촉구할 때, 잘 못을 뉘우치고 회개하면 여기서부터 회복이 시작 되지만, 여전히 마음이 교만함으로 회개하지 않고, 어리석은 자가 되어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면, 하나님께서는 저들로 하여금 회개할 수 밖에 없도록 상황을 몰아가시되, 그 동안 베풀어 주셨던 모든 은혜를 다 거두어 가시는 분이심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회개하지 않고 계속해서 우상숭배하면, 저들의 운명은 우상과 같이 헛된 존재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곧 아침 구름처럼 사라지고,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고,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처럼 사라지고, 굴뚝의 연기처럼 사라지는 허탄한 신세가 되고 맙니다.
3.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뿐만 아닙니다. 사라져 없어지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곱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길가에서 사자를 만나고, 표범을 만난 자처럼 황급히 도망하는 자처럼 사라집니다.
7.그러므로 내가 그들에게 사자 같고 길 가에서 기다리는 표범 같으니라.
사자를 만나고, 표범을 만나 재빨리 도망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도망은 쳤을지 몰라도, 회개하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운명은, 새끼 잃은 곰을 만난 양 같고, 굶주린 사자를 만난 염소같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8.내가 새끼 잃은 곰 같이 그들을 만나 그의 염통 꺼풀을 찢고 거기서 암사자 같이 그들을 삼키리라 들짐승이 그들을 찢으리라.
찢겨 집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교만해지면 망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16:18).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잠18:12).
그렇습니다. 주님,
형통한 날에는 찬양하고 곤고한 날에는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
존귀한 자로 형통하게 될 때, 교만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 알아 겸손함으로 더욱 더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곤고한 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낙심하지 아니함으로 모든 문제의 해결 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응답받아 여전히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경배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마음이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배은망덕한 삶을 살지만, 겸손한 자는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범사 감사함으로 매사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함으로 경배하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내는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교만한자는 하나님을 잊어버리지만 겸손한 자는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고 범사 감사함으로 매사에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합니다.
The proud forget God, but the humble do not forget God who has given them grace, but worship and praise God in everything with gratitude for every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