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글쓴이 맘대로 공포영화 달달하게 만들기! 고정관념 개박살!
시작하기 전에 맹세합니다. 만약 무서운 장면이 있을시 글쓰니 뺨은 게녀들의 것입니다.
<등장인물 관계도>
민효신(배우 '박예진'), 유시은(배우 '이영진')
소민아(배우 '김규리'), 문지원(배우 '공효진'), 최연안(배우 '김재인')

와..효신쓰..
무슨 말이 피료해..
깜짝 놀란 민아

피아노 뚜껑을 열자
지난 한 달동안 효신이 공들여
만든 장식들로 가득함ㅠㅠ

한편 사물함을 손으로 훑으며
복도를 걷는 시은
초점 잃은 표정이
슬퍼 보이기도 하고.. 묘함

쿠당탕타당쿵탕!
화를 주체 못하는 듯
교실문도 세게 침

민아는 계속해서 구경 중임
사진들로 빽빽하게 채워진 피아노 안..

읭? 이게 모야
알약이 든 병을 득템한 민아

‘자, 해독제. 이걸 찾아다녔지?
날 믿는다면 먹어.’
라는 쪽지가 붙어있음
보나마나.. 효시니가 쓴 것!

사..살아야 돼>_<
망설임 따윈 없음ㅋ
바로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 민아

지원이도 지금 존나 바쁨
연안이 캠코더
빨리 찾아줘야 하기 때문에ㅎ.ㅎ
교무실에서 혼자 뒤적거리고 있는데..

형석찡 등장함

“선생님 효신이랑 무슨 사이세요?
아무 말씀이라도 좀 해주세여..”
지원이는 형석찡을 좋아하고 있었음
착하고 멋진 쌤이 그런 소문에
휘말리는게 싫은 지원ㅠ.ㅠ

“그만하자. 지원아.
너무 늦었다”
형석쌤은 모든 상황이 귀찮은 듯
회피하려고만 함..

“효신이 그 기지배
진짜 임신했대요?
뭐 했으면 어때..그게 어때서..
선생님이 아무 말 안 하시는 게
더 화나요!”
헐ㅋ 구씹연안이 퍼뜨린 루머가
벌써 퍼졌나봄...
연안이랑 친한 지원이도
루머인줄 모를 정도로 사실화된 상태임ㅅㅂ

울먹이는 지원을 내보내려는 형석쌤
계속 그만하자고만 함..
걍 아니라고 하면 되쟈나..

얘도 평소에 좋아했던 쌤이
비겁하게 피하려고만 하자 결국 화남..
“변명할 것도 없으신가 보네요?
진짜로 책임 못 지실 일 하신 거예요?
선생님이 이러고 있으면 사람들 말
인정하는 것 밖에 안 돼요ㅋ
선생님은 이중인격자에요
학생들 앞에서는 아닌척 했으면서..”

헐....
그 순간 돌아가는 지원의 뺨
듣고만 있던 형석쌤이 귓방맹이 날림..

순간 이성을 잃은 행동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형석쌤과
충격으로 고개를 들지 못하는 지원..

사물함 다 후려치고
음악실에 들어온 시은

자신과 헤어지고 나서
효신이 한 달간 준비한 장식을 바라봄..

“시은아, 생일 축하해.
효신이도 같이
생일파티하면 좋을 텐데..”
마치 효신의 역할을
대신하는 듯한 민아의 모습..

“나 생일 아니야.”
경계하는 표정으로 민아를
바라보던 시은
자신의 생일이 아니란 말로
민아의 축하를 거부함

그러고는 갑자기 몸을 숙여
피아노 속을 급하게 뒤짐
시은은 지금 '약'을 찾고 있음
전에 효신이 줄을 끊으며 음을 들려줄 때
피아노 속에 숨겨놨던...
‘둘 중 하나가 먼저 죽으면
서로 만날 수 있게 도와주는 약’

피아노 속을 헤집는 시은을
말리는 민아
그런 민아를 가만히 쳐다보던 시은
이상하다 싶었는지 별안간 물음
“약 어쨌어?”
헐..설마 아까 민아가
먹었던 약이..

한편 울 지원이ㅠ_ㅠ
화장실에서 서럽게 울고 이씀..

옴마!!!!!!!끼야갸약
갑자기 벌컥 열린 화장실 문에
깜짝 놀란 지원ㅠ^ㅠ

스윽..빼꼼

“야 니네가 그랬지?!”
올ㅋ 담배피는 일찌니들한테
혼쭐낼 기세로 물어봄

넌 뭐임ㅋ
하지만 존나 무서운 일찐..
힝.. 아님 말고..ㅎ
조용히 돌아서서 나감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음악실!
민아는 괴로워하고 이씀..
자신의 세계에 시은이만
들어오길 원했던 효신..
일기장을 읽고, 약을 먹고
계속해서 둘의 세계에 침범했던
민아는 지금 벌을 받는 것과 같음




멀찍이 떨어져 앉아있던 시은..
일기장을 보며 울고 있음..
[다시 과거-시은이 읽고 있는 일기장의 내용입니다]

“너한테 이상한 냄새 나.
무슨..레즈비언 냄새 같은데?ㅋ”
효신에게 시비 거는 구씹연안..ㅅㅂ
이미 효신은 교내 왕따임..
개인적인 감정으로 효신을 괴롭히기 보단
집단의 일부로서 공격하는 연안
그래서 죄책감 따위 ㄴㄴ

피식 웃으며 돌아서는 연안을
붙잡는 효신

“너한테선 더 이상한 냄새가 나.
무슨 생선비린내 같은 건데,
역겨워.”
워!!!!!후!!!!!!
역시 바로 매섭게 공격함^-^

하.. 존나 펑펑 울고 이씀..ㅋ
니가 먼저 공격했자나 미친아..
그러거나 말거나 연안이는
이미 자기가 먼저 공격한 건 다 까먹음ㅋ
효신이에 대한 미움도 개인적인 것으로 변함!

“야, 민효신 너 너무한 거 아니야?”
제대로 된 상황 파악도 없이
연안이 편을 들어 바로 효신을
몰아세우는 승연
이런 애들이 더 싫음..존나..

자리를 피하려는 효신에게
쐐기를 박는 연안의 한 마디
“드러운 년. 나쁜 계집애”
순식간에 효신은 연안에게
우유를 집어던짐

본격적인
파티사냥이 시작되는데...
“야!!!!!!!!니네 뭐하는 거야!!!!!!!!!”
담임쌤인 형석이 들어옴

애들에게 소리 지르며
효신의 상태를 살피더니
그대로 안고 나가는 형석
반 애들 입장에서는
하필 효신이 쓰러진 이 때
쌤이 들어왔고, 자신들만 혼났기 때문에
존나 얼척없는 상황..

이런 상황을 알 리 없는 시은
운동 마치고 육상부실에 들어옴

아ㅅ앗.. 깜..짝이야! 자기
텅빈 육상부실에서 홀로 시은을
기다리고 있던 효신
갑자기 튀어나오자 시은이는 레알 놀람ㅠㅠㅋㅋ

“니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서
죽을 뻔 했어..
니가 어디서 뭘 했는지
그냥 알고 싶어.
그래야 안심이 돼.”
반 아이들과의 몸싸움이
효신에게도 버거웠던지
이전의 쿨한 태도를 잃은
효신에게는 의심과 질투 뿐임ㅠㅠ

효신을 못 봤다며
이 상황을 피하려고만 하는 시은에게
소리 지르는 효신..
“내가 안보여? 내가 개미야?
내가 안보이긴 왜 안보여?”
시은이 자기에게서 떠나 버릴까봐
겁에 질린 효신의 모습..
변태같지만 왠지 씹덕임..ㅎㅋ

그 때 울리는 시은의 휴대폰!
하던 말을 멈추고 시은의
가방을 뒤지는 효신

그런 효신을
지친 눈으로 바라보는 시은..
평범하게 살던 시은에게는
레즈비언이라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의 시선만큼이나
효신의 격렬한 애정도 버거워 보임..

그 때
갑자기 벌컥 열리는 육상실 문!
동료 선수들이 들어오자
놀란 시은이 벌떡 일어남
시은과 효신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까요..?
다음편에 계속!
이 새벽에 돌아와서 죗옹..합니다ㅠ_ㅠ
넓은 아량으로 봐주셔요
잼께 봐주셔서 감동 먹었습니다 사랑해요♥
문제시 피드백!
첫댓글 워 재밋다.. 잘보고있엉♥♥
워.,잘보고있어!!
잘 봤어여...☆ 존잼!!!
글쓴 ㅠㅠ완전재믺어ㅠㅜㅠ
아 진짜 재밌어ㅠㅠ너무너무잘봤어 고마워♥♥
막컷파란트레이닝복서우인줄알았엌ㅋㅋㅋㅋㅋㅋ
글쓴님 너무너무!!감사해욜!!^.^
근데 실제로도 영화에서 레즈비언이야?
ㄱㅆ 네 동성애 소재가 영화에서 제일 큰 주제이다 보니 어떻게 보면 퀴어영화에 더 가까움!
계속 기다리고있었어ㅠㅠ 진짜재밌다 고마웡♥♥
ㅠㅜ효신찡 시은찡둘다 뭔가 안쓰럽긔
전잼
고마워^^부탁들어줘서...^^잘봤습니다~~
개잼 ㅠㅠㅜㅜ
잉ㅈ ㅐ믹쪄 ㅠㅠㅠ효신이개썅이쁘다
왕~ 재밋따!!
존잼ㅎㅎ
재밌너ㅠㅠㅍㅍㅍㅍㅍ유ㅠㅠㅠ
후 고마워여♥
효신이 겁나 무서워
글쓴아 잘보고있뎡
재밌다ㅠㅡㅠ
재밌다 ㅋㅋ잘보고이썽
내가개미야? 이거왜귀엽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