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밀면"
간판은 동래이지만 대연동 에 위치하고 있으며 밀면집이지만 칼국수가 더 유명한 곳
이름과 내용이 서로 다른 특이한 컨셉이 일부러 한것 같지는 않으며
원래 밀면집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칼국수가 대세가 되어버린 가게같네요
1996년에 생겼다는 동래밀면
원래는 동래에 있었는데 대연동으로 옮겨온것이 아닐까싶네요
since 1996 에서 왠지 모를 엄청난 포스가 풍깁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계산을 해야 하더군요, 가격은 예전보다 천원씩 올라있는 메뉴입니다. ㅠ_ㅠ
그래도 가장 맛있다는 들깨 손칼국수 와 왕만두를 시켜봅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따끈한 육수를 내주네요
느끼하지않고 담백한 육수 맛이 입에 착착 감깁니다
항아리에 담겨진 김치
먹을 만큼 꺼내서 잘라먹으라는거죠. 제가 젤 좋아라하는 시스템
만두를 찍어먹을 간장과 다진 청양고추
맵지않는 싱싱한 김치를 적당히 잘라주고 먹을 준비를 마칩니다
들깨 칼국수
양도 아주 많고 들깨국물이 아주 아주 진해 보입니다
왕만두 1인분에 6개가 나옵니다
이름은 왕만두이나 크기는 여타 다른 왕만두에 비해 좀 작더군요
양이 많아서 마치 1.5인분 같습니다
혼자서 다 먹으면 남자인 저도 배가 빵빵해지더군요
애기 주먹만한 왕만두
피가 얇고 나름 맛있더군요
면빨은 손반죽을 기계로 뽑은 면빨같더군요
그래도 면빨이 쫄깃쫄깃한게 괜찮았습니다
들깨 국물이 심심할까봐 국물한번 마시고 고추한번 찍어 먹고 계속 고고~씽
갖은 야채와 고기가 잘 반죽되어서 씹는 맛 이 좋은 만두
다른 유명한 만두전문점에서 파는 만두와는 비교할 바 아니지만 그리 나쁘지 않는 노멀한 맛이더군요
진하고 고소한 들깨 국물이 정말 맛깔납니다
들깨 국물이 얼마나 진하고 걸쭉한지 이 사진으로 설명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다 먹은 후 입가심으로 다시 육수 한잔
들깨 칼국수가 여성 피부미용 에 좋다고 커다랗게 써놓은것때문인지 모두 들깨칼국수만 드시고 계시더군요
해물 칼국수 도 들깨 칼국수 못지 않게 시원하고 맛있다고 하니 담엔 해물로 꼭 먹어봐야겠네요
푸짐한 양때문에 한끼 식사로 충분하고 맛 또한 진하고 담백한 칼국수로 간만에 발견한 맛집 입니다
대연 지하철역 2번 출구 윗 골목쪽 우체국 옆
주소 : 부산 남구 대연5동 1349-14
전번 : 051-622-3092
첫댓글 동래 수안로타리근처 동래밀면집이랑 비슷해 보이네요
만두는 짜근대신 6개 주나봄니드~숟가락을 타고 내리는 육수가 보다라운것 갓네예~ㅋ
동서집 근처라 한번씩 가는데 해물칼국수 맛납니다...만두는 그냥 고만해요
왕만두가 아주 맛나 보여요 ^&^
원래 동래 수안동 삼성자동차 인근에 인근 동래밀면이 원조입니다 그곳 개업이 96년거든요 대연동은 동래사장님이 그곳에 지점을 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래밀면은 밀면이 유명합니다 제가 워낙 밀면 매니아라 잘 압니다 사진을 보니 정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