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판의 역적이란 무엇인가. 사람이란 남녀를 불문하고 약점이 있다. 춤판의 여자들 중 신데렐라증후군에 빠진 여자들도 있고 이걸 잘 이용하면 꼬시기가 쉽다. 반대로 아주 씩씩한 여자들도 있다. 이런 여자들은 또 같이 으씨으쌰해주면서 꼬실 수 있다. 남자도 마찬가지로 약점이 잇으리라. 이게 여자눈에는 잘 보여도 남자 본인 스스로는 알기가 쉽지 않다.
좌우지당간 인간의 이런 약점이 가지는 특징은 각자 자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거다. 신데렐라한테 터프하게 나갔다간 졸지에 조폭처럼 비춰지고 씩씩한 여자한테 프라토닉했다가는 졸리다고 걷어 차인다. 좌우지당간 여자의 이러한 약점을 이용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요 당연한 일이다. 우리가 결혼할 때를 돌이켜보아도 얼마나 여자의 마음에 들기위해 맘에도 없는 짓거리를 많이 했는가. 다 여자의 약점을 노린거다. 결혼후에는 ? 당연히 그 마각이 벗겨진다. 이는 나쁜일이 아니오 인간사 당연한거다.
그러면 춤판의 역적이란 과연 누구인가. 간단히 말하면 이러한 여자의 약점을 반복적 상투적으로 이용하는 놈이다. 이 여자한테는 이렇게 대하고 저 여자한테는 저렇게 대하고 그저 여자를 홀리느라 자기자신의 정체성이라는게 없다. 달리 말하면 부끄러움과 염치가 없는 것이요 자존심도 없는거다.
사실 여자꼬시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그저 정상적으로 대했다간 매력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여자가 좋아하는 놈이 따로 있는건지 아니면 술수를 부려야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정상적인 남자가 오히려 천대받는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여자가 그저 덤덤하면 매력을 못느낀다. 그저 불여우처럼 꼬리를 쳐야 여자처럼 보인다. 남녀관계는 이와같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걸 지눈에 안경이라고도 하지만 사실 지눈의 착각이고 귀신에 홀리는거다.
남녀관게는 이와같이 서로 홀리지 않으면 성립되기 어렵다. 인간을 그리 헷갈리게 만들어야 종족번식에 도움이 되는거다. 다 조물주의 뜻이다. 그런데 춤판의 역적이라는 놈들은 밥만 처먹으면 여자 홀리러 다닌다. 자기자신도 거기에 굳어져서 지가 지금 뭘 하고있는지 지꼬라지가 지금 어찌 비추이는지 느끼지도 못한다. 간혹 이 여자한테 해야 할 얘기를 저여자한테하고 저여자한테 할 이야기를 반대로 이 여자한테 한다. 본인도 헷갈리는거다.
이런 인간들이야 지들이 어찌 살던 말던 떠나서 문제는 이들이 때로는 아주 선량한 사람으로 보인다는데 있다. 그렇게 자신을 각색하는거다. 어찌 사람을 그리 속일 수 있겠느냐고 하지만 호시탐탐 여자의 약점을 노리는 놈들에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자의 빈틈이 보이는데 이걸 이용하는건 누구에게나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여자의 머리속을 읽고 있다는거다. 이건 여자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아무리 똑똑한 여자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빈틈이 있는 법이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사기꾼과 일반인의 차이는 무엇인가. 사기꾼은 속이려는 목적을 가진 놈이요 일반인은 그저 어울려 사는 사람이다. 그저 아울리다보니 상대방이 약점이 있든 없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오히려 약점이 매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속이려는 목적을 가진 놈에게는 사람 속이는건 쉽고도 쉬운 일이다. 아이큐 200에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도 타킷이 되면 당할 수 밖에 없다. 사기꾼이 머리가 좋아서가 아니다. 애시당초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상대의 헛점을 노리며 접근하는 놈이기 때문이다.
좌우지당간 춤판에서 이리 노는 인간들은 아무리 춤판이라해도 문제가 있다. 같은 남자 입장에서 보면 더욱 그러하다. 속이 다 메식메식거린다. 나도 그중에 하나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아주 나쁜 놈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비록 그게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좌우지당간 춤판에서 이런 역적같은 인간들은 빨리 청소해야 한다. 그래야 나머지 춤추는 사람들이 편하다.
첫댓글 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