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위경,외경의 종류
* 정경 (正經, canon)
1) 정경이란 말은 헬라어 '칸나'('갈대, 또는 '줄기')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으며 '자', '재는 막대기', '측량 기구'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2) A. D. 4세기 중엽에는 '거룩한 기록물'인 성경을 정경으로 불렀으며, 후에 이단어는 신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신구약 66권(구약 39, 신약 27)의 명칭이 되었다.
3) 정경이란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책으로 표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또한 인류의 신앙과 생활(무엇을 믿고, 어떻게 행할 것인가?)에 대한 규범서를말한다.
4) 39권의 구약 성경 외에도 많은 책들이 B. C 200년-A. D. 100년경 사이에 기록되어널리 보급 되었는 데, 이러한 책들을 '외경(Apocrypha)'과 '위경(Pseudepigrapha)'이라고 부른다.
그리스도교에서 공식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경전을 가리키는 말.
신·구약성서를 말하며 정전(正典)이라고도 한다. 본래 그리스어(語)의 kanon에서 유래한 말로서, 라틴어 ‘카논’은 ‘표준 ·척도 ·모델’을 뜻한다. 사도 바울로는 이 말을 ‘인간행위의 기준’이라는 뜻으로 썼으며(갈라 6:16), 초대 교회의 교부(敎父)들은 ‘그리스도 교도의 신앙과 행동의 모범’이라는 뜻으로 썼다.
2)오늘날에는 성경 가운데서 최초부터 교회가 “성령(聖靈)의 감동으로 쓰여진 책”으로 인정한 것을 ‘제1정경(Libri Prodocanonci)’이라고 하고, 일부 교회(특히 프로테스탄트)에서는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을 ‘제2정경(Libri Deuterocanonci)’이라고 한다. 구약성서의 《토비트》 《유딧》 등 7서와 《에스델서》의 일부분 등 몇몇 부분이 그러한데, 프로테스탄트 측에서는 이것들은 ‘외경(外經)’으로 여기는 데 반하여, 가톨릭에서는 ‘제2정경’(7권)이라 하여 이것들도 정경으로 삼고 있다. 구약성서의 정경이 지금의 39권(원전에서는 24권)으로 정해진 것은 BC 90년경의 야무니야 회의에서였고, 신약성서의 정경이 현재의 것처럼 27권으로 결정된 것은 397년 카르타고에서 열린 교회회의에서 였다.
* 외경 (外經, Apocrypha)
'1)외경(Apocrypha)'이라는 말은 '감추어진'이라는 헬라어에서 유래되었다. 일부사람들은 이 말 이 원래 '찬양하는'이라는 형용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며, 당시일반 대중들에게 최고의 가 치를 인정받았던 '성문서'를 가리키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후에 이 말은 '그 정통성이 의문시 되는 책들'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2) 외경은 개별적으로는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으며, 훌륭한 교훈적인 내용들도 많이포함하고 있으나, 구약 39권과 같이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것은 아니며, 따라서 공 예배에서 사 용되지 못하는 문서들을 말한다.
3) 그러나 카톨릭에서는 이러한 '외경'들 중에서 12권을 선택하여 이것을 '정경'으로 인정하고, 이 들을 '제2의 정경'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되었다. 그러나 카톨릭은 제 1, 2 에스드라 서와 므낫세의 기도문은 '제2의 정경'에서 제외시켰다.
외경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제 1 에스드라서
2) 제 2 에스드라서
3) 토빗서
4) 유닛서
5) 다니엘서의 증보판
6) 에스더서의 증보판
7) 므낫세의 기도문
8) 예레미야의 편지
9) 바룩서
10) 벤시락(시락의 아들)의 지혜서
11) 솔로몬의 지혜서
12) 제 1, 제2 마카베오서
1) 외경은 성경의 편집 선정 과정에서 제외된 문서들.
2) 시대 : BC 2세기 ~ AD 1세기
외전(外典)·경외경(經外經)이라고도 한다. 정경(正經)과 대비되며, 그리스어 형용사 아포크리포스(apokryphos:감추어진)에서 유래한 말로서, 원래 구약의 ‘70인역’에는 포함되고 헤브라이어 성서에 들지 않은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처음엔 문학적 용어로 일반대중에는 금지된 책이었다. 이 말은 일반적으로 BC 2세기부터 AD 1세기 사이에 쓰여진 14권 혹은 15권의 특별한 책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이에 속하는 책은 다음과 같다. 《제1에스드라서》 《제2에스드라서》 《토비트》 《유딧》 《에스델》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예레미야의 편지》 《아자리야의 기도와 세 젊은이의 노래》 《수산나》 《벨과 뱀》 《므낫세의 기도》 《마카베오상(上)》 《마카베오하(下)》 등이다. 영어로 편집된 대부분의 외경은 《예레미야의 편지》를 《바룩서》의 마지막 장으로 취급하여 두 권을 하나로 묶고 있는데, 이 경우 외경은 총 14권이 된다.
외경에 대한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의 명칭도 서로 다른데, 가톨릭 학자들은 외경을 제2정경(正經:經典, deuterocanonical)이라고 지칭함으로써 정경에 거의 준하는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 반면에, 프로테스탄트 학자들은 정경에 들어가지 못한 종교적인 책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한다. 외경의 형성 경위는 이스라엘 역사 중 바빌로니아 포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바빌로니아에서 포로생활을 해야만 하였던 이스라엘인들은 포로기 이후에 성전의 재건과 헤브라이어 성서의 정경화 작업에 힘을 기울이게 되었다.
헤브라이어 정경이 율법서(《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예언서(《여호수아서》부터 《12소선지서》까지), 성문서(聖文書:그 이외의 《시편》 《잠언》 등을 대표로 하는 문학서)로 확정되면서 유대인들에게 규범적인 문서로 등장하였다(90년경). 알렉산드로스대왕이 팔레스티나를 정복하면서 그의 모국어인 그리스어를 당시 국제공용어로 만든 이후로, 점차 모국어인 헤브라이어를 잊어 가던 디아스포라(흩어진 유대인)를 위하여 헤브라이어 성서를 그리스어로 번역하는 작업이 시작되었는데(BC 3세기 중엽), 이 때 원래의 헤브라이어 성서에는 없던, 그리스어의 종교서적들이 삽입되었다. 이 외경의 종교적 가치에 대해서도 신 ·구교가 상이한 견해를 보이고 있다.
고대 동방교회가 4세기 이래 외경에 대하여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은 반면, 라틴 교회에서는 외경에 큰 비중을 두었다. 프로테스탄트의 외경에 대한 이해는 루터의 견해를 빌려 설명할 수가 있는데, 그는 “외경, 이는 성서와 동등시될 수 없는 책이지만, 읽어서 유익하고 좋은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외경은 역대 교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구약외경은 특히 신약성서 이해에 큰 공헌을 해왔다.
* 위경(僞經, Pseudepigrapha)
1) 위경은 익명의 저자가 마치 그 책을 에녹이나 바룩과 같이 유명한 고대의 인물들이 기록한 것처럼 거짓으로 꾸미고 있는 데서 생겨난 이름이다.
2) 위경은 구약이나 외경에서 제외된 제 3의 책들을 가리키며, 이들은 정경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중간 시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특히 신약성경의 유대교 배경을 잘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3) 위경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가. 메시야/ 메시야 왕국의 도래/ 메시야 시대에 나타날 징조들
이스라엘이 전 세계를 주관하는 메시야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이 때에는 여러 가지
우주적인 징조들이 수반될 것이며, 이방 압제자들은 멸망당하게 될 것이다.
나. 죄의 기원
다. 천사들과 귀신들
라. 우상 숭배자들의 멸망
마. 성경을 연구하여 지혜를 얻을 것을 권면.
바. 사후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스올의 역할, 죽은 후의 사람의 본질 등)
4) 위경에는 다음과 같은 책들이 있다.
가. 에녹서
나. 희년의 책
다. 열 두 족장의 유언서
라. 제3, 제4 마카베오서
마. 아리스테아스가 필로크라테스에게 보내는 편지
바. 바룩의 글
사. 솔로몬의 시편
아. 여선지의 예언서
자. 모세의 승천기
구약성서의 마지막 책이 되는 '말라기'와 신약성서가 시작되는 '마태복음'사이에는 적어도 수 백년의 시간간격이 있다.시간적인 면에서 볼 때, 구약시대에서 신약시대로 곧장 이어진 것은 아니다. 수세기에 걸친 시간의 '다리'를 건너서 구약시대에서 신약시대로 넘어온 것이다. 이렇게 구약과 신약을 이어주는 교량의 역할을 했던 시대를 보통 '중간시대'(Intertestamenta Period)라고 부른다. 좀더 정확히 표현한다면'구약/신약 중간시대'가 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간단히 '중간시대'라고 부른다. 이 '중간시대'에 특기할 일은, 유대인들(유다지역에 살고 있던 유대인과 여러지역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 사이에서 엄청난 분량의 종교적인 문헌들이 양산된 것이다. '중간시대'에 유대인들에 의해서 저작된 엄청난 분량의 종교적인 문헌들을 통틀어 '위경'(僞經)이라고 부른다.
'위경'이 양산된 기간은 '중간시대'중에서도 주전 2세기 이후 희랍시대. 로마시대의 기간으로 보고 있다.
'위경'을 영어로 Pseudepigrapha라고 부른다. 즉 '위서'(僞書)라는 뜻이다. 그런데 '위경'이나 영어명칭은 정확한 이름이라고 보기 어렵다. '위'(僞)라는 말은 허위(虛僞), 위증(僞證), 위계(僞計) 등의 표현에서 보는 것처럼 '속임', '거짓'을 뜻하는 말이다. 따라서 '위경'이라면 '거짓성서', '성서로 속이는 거짓책'이라는 대단히 부정적인 뜻이 된다. '위경'이라는 말 자체는 이 책들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저해하고, 다분히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명칭이다.
'위경'에 포함된 책들은 결코 스스로 성경이라고 주장하거나, 허위로 속이는 책들이 아니다.
다만 성서학자들이 '위경'이라는 별로 명예스럽지 못한 명칭을 붙였을 뿐이다. 따라서 '위경'이라는 책의 이름은 그 내용의 진위를 판단하는 뜻으로 오해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 명칭이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새로운 이름으로 대체될 때까지는 이것을사용할 수 밖에 없다.
'위경'의 한가지 특징은 위경을 구성하고 있는 수 많은 책들 중에 한 권의 책도 정확한 저자의 이름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대부분 위경의 책들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들의 이름을 그 책의 저자로 내세우고 있다.
예를 들면, 아담,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솔로몬, 엘리야, 다니엘 등 구약에 등장하는 위인들의 이름을 빌려서 그들을 저자로서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실제의 저자들은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 뒤에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 이렇게 위경의 책들은 실제 저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이스라엘 역사의 위인들의 이름을 빌려서 쓴 책들이다. 즉 차명서(借名書)들이다. 오늘날은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쓰는 차명(借名)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고대시대에는 흔히 있던 일이었다.
그러면 위경은 어떤 책들로 구성되어 있는가? 1913년 영국학자 P.H.Charles는 당시까지 수집된 위경의 책들을 영어로 번역, 편집하여 두 권으로 된 방대한 분량의 책을 출판하였다.
'구약의 외경과 위경'(The Apocrypha and Pseudepigeapha)이라는 제목의 책은 1913년 이후70년 동안 위경의 교과서가 되어왔다. 그러다가 1983년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의 Games Charlesworthsms는 그 후에 발견된 위경을 포함하여 새롭게 번역한 두권의 책을 출간하였다(Old Testament Pseudepigrapha). 이 두 학자의 책들은 위경 연구에 가장 중요한 자료가 된다.
성경신학적으로 볼 때 위경은 부활신앙, 천사론(angelology), 마귀론(demonology) 등을 연구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위경'의 범위와 분류에 관해서는 학자들마다 다양한 견해를 갖고 있다.
첫댓글 에녹서 읽는데 천사숭배에 관한글은 전혀없으며
되려 주께서 말씀하신 판단죄에
걸리지 않을까 조심하면 오죽이나 좋으련만
약대와 머는 걸러낸다고 하신예수님 말씀처럼
사람도 걸러내서 주님께 책망
받는 자들이 있었듯이
하여간 위경에 기준이 자신에
뜻에 안맞으면 위경이라는거지요
위경한마디로 거짖이란이야긴데
거짖인지 사실인지는 하나님심판대 서보면알게될터 ...
그때가서 누가 거짖것을 사람들향해 알렷는가 밝혀지는땐
늦었을테니 훗날 생각해서
조심 하길 바랍니다
나는머 아무거나 믿는잔줄아남
성경에 에서가야곱을미워햇듯이 육적인자들이 원래
영적으로 들어가려하는자들
길막는거 어디 한두번 겪나
그러나 에서가 아무리 야곱을
미워햇어도 하나님께서
나는 아브라함에 하나님이요
이삭에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 이라 하셨고
에서는 미워했다 하셨고
야곱은 사랑했다 하셨으니...
미워해보았자지 머
위경이든 외경이든
성경 이외에 다른것은 다 이단.
.
성경 66권이 선정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
..
참고삼아 볼수도 있는거지
이단 타령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