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15팀 30명을 대상으로 ‘아자아자 캠프’를 실시했다.
‘아자아자’ 캠프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자리’라는 슬로건으로,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Wee센터 특화 프로그램이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캠프를 통해 일상에서 아버지와 함께 시간 가지기 어려운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부·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에 큰 의의를 뒀다.
이번 캠프는 아버지와 자녀 간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준 미니 운동회(아자아자 소통 업!), 가족 의사소통 프로그램(가족, 즐거운 동행), 조형물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과 요리 타임까지 다양한 일정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사회성도 향상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가 성장할수록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의 속마음을 듣고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기회로 소통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희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 간의 소통이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