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2 리그
상반기 중반에 접어든 K2리그(후원 일간스포츠) 5라운드 경기가 10일과 11일 이천, 익산 등에서 벌어진다.
9일 현재 승점 8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한국철도와 김포 국민은행은 각각 익산 할렐루야, 의정부 험멜과 일전을 치른다.
10일(익산) 맞붙는 한국철도와 3위 할렐루야의 승점차는 고작 1점. 이날 경기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이현창 감독(한국철도)과
이영무 감독(할렐루야)의 대결이라 흥미롭고, 득점선두 이성길(할렐루야)의 골퍼레이드도 기대된다.
국민은행_험멜 전(11일 의정부)에서는 선두를 지키려는 국민은행과 3연승을 노리는 험멜의 양보없는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전통의 강호이면서도 5위에 머물고 있는 미포조선은 11일 신생팀 수원시청과 만난다. 이 경기를 잡을 경우 미포조선도 선두권에 합류하게 된다.
우승후보인 이천 상무(4위)는 최하위 대전 수력원자력을 만나 역시 선두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4위라고는 해도 선두와 승점 1점차에 불과해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유일한 시민구단인 서산 시민축구단은 10일 강릉시청을 홈으로 불러들여 4라운드 패배(0_1 국민은행전)를
설욕할 계획이다. (일간 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