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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2㎞ 이북 북방한계선을 따라 4곳에서 높이 4~5m 대전차 방호벽을 설치하고 있다. 전차의 이동을 막는 방벽의 길이는 수십m에서 수백m에 이른다. 사진은 남북을 잇는 철도인 강원도 동해선 철도 옆에 설치 중인 대전차 방호벽 모습.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은 혹시 남쪽이 북침하지 않을까 걱정해서 3중 철책을 친다고 한다. 혹시 탱크라도 넘어오지 않을까 해서 평원 지역에 방벽을 쌓고 다리와 도로를 끊는다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한 말이다.
한국전쟁 개전 초기 북한군이 ‘티(T)-34 전차’를 앞세우고 밀고 내려오자 국군은 속수무책으로 밀려났다. 이때의 경험은 한국 사회에 북한 탱크 트라우마를 깊게 남겼다. ‘북한이 호시탐탐 남침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북한이 한국의 북침에 대비해 대전차 방벽을 쌓는다’는 이야기는 생소하다.
북한은 언제부터 왜 대전차 방벽을 쌓고 있는 것일까. 합동참보본부(합참)의 설명을 들어보면, 북한은 지난해 4월부터 비무장지대 북쪽 지역에서 대전차 장애물로 추정되는 방벽과 철조망을 설치하고, 지뢰 매설에 나섰다. 경계 시야 확보를 위해 수풀을 제거하는 불모지 작업 등도 함께 벌이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매년 봄·가을이면 북한군이 비무장지대에서 지뢰매설, 불모지 작업을 해왔는데 올해는 예년보다 작업 규모, 투입 병력이 확대됐다”며 “대전차 방벽 추정 건조물 설치 등은 (전에 없던) 새로운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합참은 당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2㎞ 이북 북방한계선을 따라 4곳에서 높이 4~5m 대전차 방호벽을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차의 이동을 막는 방벽의 길이는 수십m에서 수백m에 이른다고 했다.
지난 10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합참 설명과 유럽의 위성업체인 ‘아이스아이’에서 입수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은 군사분계선 북쪽 2㎞ 지점 4곳에 모두 10㎞ 길이의 대전차 방벽을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벽 높이는 약 4~5m이며, 방벽의 남쪽 면은 폭 2m 콘크리트 벽 형태였다. 콘크리트 벽 뒤 북쪽으로는 흙을 두텁게 쌓아 지지하게 한 형태라는 게 유 의원의 설명이다.
북한이 쌓은 대전차 방벽 현황.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방벽이 설치된 곳은 황해도 개성 판문점 부근과 경기도 파주 적성 북쪽, 강원도 평강과 고성 북쪽으로, 주로 평야 지대나 산세가 험하지 않은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남침로였던 개성-문산 축선, 철원-의정부 축선, 고성(동해안) 축선과 일치한다. 이 3개 축선은 지금도 한반도 전쟁 루트다.
산이 많은 한반도 지형상 전차부대 기동은 평지가 많은 개성-문산 축선, 철원-의정부 축선에서 가능한데 개성-문산 축선이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 한반도 유사시 전차 부대 기동로인 개성-문산 축선 등에 북한이 대전차 방벽을 쌓자, ‘북한이 자승자박하는 셈인데 남침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이 군사분계선 이북의 도로와 다리를 끊은 것도 이런 분석을 부추긴다. 북한이 전차를 앞세워 남침하려면 군사분계선 이북의 다리와 교량을 사전에 보강해야 한다. 북한 전차 1대 무게가 30~50t 규모여서 유사시 원활한 전차 기동을 보장하려면 도로·하천을 보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기록을 보면 북한은 남침 개시 전 38선 일대 다리와 도로 보강 공사를 했다.
북한의 대전차 방벽 건설, 다리와 도로 단절은 ‘탱크를 앞세운 북한의 남침’ 상황과는 맞지 않다.
지난해 북한군이 동부전선 철책을 보수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이런 분위기 속에 ‘북한이 오히려 남쪽의 북침 가능성을 우려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다. 특히 북한이 ‘남쪽의 북진을 막는 전차 방호벽을 쌓는 것’이란 말이 나오는 배경으로는 한국 전차 전력의 성장과 공세적 군 작전이 꼽힌다. 2022년 국방백서를 보면, 전차 보유 대수는 북한(4300여대)이 한국(2200여대)보다 많지만, 질적인 전력은 한국이 앞선다.
북한 주력 전차의 경우, 대부분 2세대 전차(1940~1960년대 개발)에 속하며, 심지어 2차 대전 때 개발된 1세대 전차도 포함돼 있다. 현재 북한의 주력 전차로 여겨지는 건, 1961년 생산된 소련제 ‘티(T)-62’ 계열 ‘천마호’다. 한국은 3세대(1960~1980년대 개발) 이상의 전차가 전체 전차 전력의 약 80%를 차지한다.
한국 군 전차부대의 작전도 북진을 내세울 만큼 공세적이다. 특히 육군 7군단은 경례 구호가 ‘북진‘일 정도로, 방어보다 공격에 특화된 기동군단이다. 군 내에서도 7군단은 유사시 가장 강력한 힘으로 북한을 제압할 수 있는 ‘공세기동의 북진선봉’ 부대로 불린다.
7군단에는 1000대 가량의 전차, 케이(K)-9 자주포, 장갑차가 있어, 군단급으로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갖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사시 해당 지역을 방어하는 보병부대와 달리 7군단은 군사분계선을 돌파해 북한 중심부를 향해 빠르게 전진하는 임무를 맡는다. 7군단은 유사시 전차, 장갑차, 자주포를 타고 평양 등 북한 주요 지역으로 진격한다.
다만 윤석열 정부 당시 합참은 “북한 장벽은 필요하면 금방 허물 수 있는 구조로 쌓고 있어 북한 대전차 방벽을 남침 포기로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한 방벽에 대해 한국 전차의 북침 저지보다는 △북한의 적대적 2국가론에 따른 남북 영구 단절 △북한 주민·군인 탈북 봉쇄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북한은 2023년 말부터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출처 “북, 남쪽 탱크 북침 걱정에 방벽 쌓아”…이 대통령 말 정말일까?
lldra****
북침걱정 맞다.. 한국군 지휘권을 미군사령관이 갖고 있어서 그래.. 전작권 회수되면 남북이 전쟁할 일은 없지만, 미국은 다르다.
12
봉봉천선비
6.25동란을 남한이 북침해서 발생해서 남한이 북침을 막기위해 북한이 세웠다고? 이재명 점점 그정체가 들어나는구나
9
iimjk
헛소리 작작일세.
북한 사람들 남한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을 남침 북침 어쩌고 저쩌고냐?
6
세세상속으로
당근 북침 걱정 때문이지 ㅋ
내란 가담한 군바리 생각?
X또 안중요한데?
군바리 새끼들아, 그럼 다리는 왜 부순거냐?
사사막여우
뭐개거지같은이야기야 핵잠에는 바다에 콘크리트 방벽치나 왜그래 안보가 농담하고 헛소리하나 스빠
rrim****
대전차 장애물은 용치라고 하는 콘크리트블럭이나 윤형철조망과 대전차참호가 일반적이다.
이런걸 사용해야 야포, 전차포, 기타 직사포, 폭발물에 어느정도 버티기 때문이다.
저런 벽은 전차포가 부수기 매우 쉽기 때문에 대전차장애물로 사용하지 않는다.
저런 벽형태는 k21장갑차의 40미리나, 자주발칸의 집중사격을 받으면 붕괴 될수도 있다.
이런건 개나소나 알만한일이다.
xxianbie
걱정되지.
푸틴, 트럼프, 사나에 다 그놈이 그놈이고,
그년이 그년이니까.
김정은이 눈에는.
제국주의자들.
한국군을 총알받이로,
주한주일미군을 주력삼아,
자위대 군수지원을 받아서,
밀고 올라오면 어떡해.
한 열흘 안으로 끝나.
설마 푸틴이 우리를 쳐들어 오겠어?
방심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똑똑히 봤잖아.
핵이 있으면 뭐해.
선제타격, 요격, 뭐 재수없으면 한두 방 맞지하는 배짱을 당할 수는 없는 거고.
한국국민 또는 얼마간 자국민이 희생되는 거 눈깜짝 안 할 자들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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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그리매
와,미국남한이 북침한다고 인민을 공갈친 게 일성이 때부터라는 건 중등생도 알거다 그 협박 없이는 북정권이 유지되지 않는다
속으로는 그럴 일 없다는걸 알면서도 인민을 사기쳐 속박하고 착취하는거다 죄명은 방북 때 세뇌를 당했냐 아님 원래 태생이....? 지지자들 뭘 알고나 지지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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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2025.12.20 15:24
이재명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의 대변인 인가? 님한국민을 위한 소린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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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5.12.20 13:49
베스트 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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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12.20 07:10
멍청한자여 그대는 대통령인가. 핵가진 놈이 뭐가 무서워 빗장을 걸어 잠그겠나. 남한 사회의 역동성과 중국사회 변화의 태풍을 젤 두려워 해서 빗장을 걸어 잠근다는 사실을 요즘 유딩들도 알고 태아도 너의 개소리를 듣고 경악을 하겠다. 좌우지간 진보것들은 입만 열면 선동정치를 한다. 저 소리에 귀를 열고 솔깃해 하는 멍청한 국민이 많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조국 독립은 하였으나 좌경화는 막지 못한 못난 후손들을 어찌하오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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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05:29
이런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국군통수권자 맞나 ? 조선인민민주주의 대변인 같다, 아닌가? 평소의 생각이나 사상이 어떻길래, 누가 누구편에서 내뱉은 발언인가????? 국기문란이다,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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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03:59
야! 이재명! 원자폭탄이 대한민국에 떨어져도 이 따위 말 할 수 있나! 한 번 떨어지면 끝이다! 이 멍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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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03:39
말도 안되는 소리 ~ 국군통수권자가 국방에 대한 인식이 저 모양이니 대한민국 안보가 위태롭다는것 ~ 남한의 북침을 막기위한 구조물이 아니고 북한주민의 월남을 막기위한 철책 구조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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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01:40
이젠 대놓고 김정은 걱정하네. 원자탄이나 걱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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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00:52
지금이 헬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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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00:19
멍멍멍... 으르릉 왈왈... 약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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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0 00:02
노동 신문도 보게 하면서 야동은 왜 못 보게 하냐 초중고 학교마다 틀어 어렸을 때부터 애 낳고 잘살도록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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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23:16
북한군, 고성·연천 등 군사분계선 남쪽에 지뢰 매설했다, 금년 10~11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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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9 22:22
저놈들 남침할것인가를 걱정해야지 적을 걱정하는 정신나간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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