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대갈 길들이기※※
작가:어린유치원
팬카페:cafe.daum.net/Preschoolgo
사랑해요♡여러분♡
쪼옥=_=
#64
"윤하경!!!!!!야!!!!!!!!!!!"
번뜩!!!!!!!!
..........................요기는 어디까..........
눈을 ㅇ_ㅇ뜨는 순간 내비치는 환한 불빛때문에 내 동공이
사정없이 출렁댔고..=_=
그게....그게............
"..우..씨바.."
강화랑과 노란머리여자가 서있는걸로 보아하니..
.....여긴.......
묻지마카페....
쇼파에 드러누운 내 모습이
참으로 추하다는 생각ㅇㅣ 번뜩 들자
.......나도모르게 쇼파에서 번뜩 튕겨져일어났고......
"..아픈게..여까지 왜오고 질알이야..."
"..나......안아파..=_=하나도.."
어렴풋이 아니 정확하게 스치는 강화랑과 옐로우대가리에
키스장면이 머리를 뒤죽박죽 해놓았고
".....아프면서..
픽픽..쓰러지기나하는게.."
".....됐어..니가 걱정할정도 아냐.."
...
.......ㅇ ㅓ억..예상치 못한 말들이..
요상스런 입사이로 튀어나오자.......나도 주체할수없을만큼
감정이 복받쳐올랐ㄷ ㅏ......
그래......그래......
나 머리로 행동하는거아니잖아..
지금....심장이 분노하는데.......
....심장 빼지않으면.......절대......나..못말린다구..
"..너 가"
..탄놈의 입에서 나왔지만.......시선은 날 향하고있지만.......
나한트로 하는말은 네버 아닌듯보였고...
"..나??응??"
"......그래.....너.."
옐로우대가리..너였꾸나.......=_=
"..너가.."
......씨이...이게 어디서 변명질이야..........
지금.......너 모든거 다 옐.대 한테 돌리려는거지...=_=
(☜옐로우대가리=옐.대)
.....자기도..밀쳐내지않았으면서,,,,,,
니가 뒤돌아서져있어서 비록 니 표정은 못봤지만..
밀어내지않았다면.....찡그리지도 않았을꺼잖어..
그래서..나..너 지금 많이 미워..
지금만큼은 니가 너무너무 밉다.....막 숨통이 조여......ㅠ^ㅠ
"...화랑아.."
"너 가라니까.귓구녕 뚫어줘?"
".오랜만이잖아..응..???
.......나..안보고싶었어?????"
"......내가..왜 니가 보고싶은데.."
.....
............
"..ㄴ ㅓ 나..좋아했자너..응??"
".........
..미친............"
"..화랑아..너 나한테 이러면 안되잖어..
응???이러면 안되는거잖어.........."
"......
.......미친.............."
......조..좋아한다구??????누가?????
화랑이가?????옐대를?????
..후오....이젠 입이 아닌 귓고뇽까지 제대로 막히는구나..
...첫사랑 비스무리한거..그거 말하는거니....
넌 또 왜 아니라고 못해..........나 지금은 니가 구라깐다는 그 말 한마디
변명좀 해줬음..좋겠는데...ㅠ_ㅠ
"....최나리....."
"..어??어?왜??"
"..가라.........나...너 안좋아한다.."
"......거짓말!!!!!!!
..너 이년 있다고 구라까는거야??????야!!"
"나??나요???=_+"
"그래!!!너!!호박!!!!!!!!!
너 호박같이 생겨갔고는 화랑이 갖고놀았냐?
돈주고샀어????어???
......화랑이 내꺼야......건들지마..꺼져,..."
옐대의 띠꺼운 말과 함꼐 어이없는 내 볼을 후려치려는
옐대의 손동작의 반사적으로 눈을 꾹 감은 내게
....따가움이..느껴지지 않는 내볼....
...차가움이 스쳐갈뿐......훅 하는 열이 뿜어져나오진않는ㄷ ㅏ..
...눈을 슬며시 떴을때..
.....강화랑......탄놈........탄놈..이.......바람난놈..ㅠ^ㅜ
바람난 놈 주제에.....주제에..........
나 못때리게 옐대 팔목이나 비틀고있고............
...내가..감동받을줄알았어??
훌쩍..훌쩍..ㅠ0ㅠ
"놔!!"
"너 얘 때리면"
"뭐!!"
"나 때리는거다.."
"니가왜!!!!!난 너 안때려!!"
"....
내가 얘고..나는 얘니까.."
...
.
나는 탄놈의 마지막 말과 더불어 쇼파에서 튕겨일어나
정문으로 추정되는 카페문을 향해 저벅저벅 걸어갔고
"..너 가면 죽는다.."
"..바이바이...."
".너 지금 손 흔들면 죽어.."
"..담에봐..아니.......보지말자................"
"..너 지금..또..좇같이 오해하고있지?"
"..뭐가..오핸데..?"
무엇보다 널 믿어야하는게 나인걸 머리가느끼면서도
마음이 안되서......그런 내가 밉구..또.......
날 못믿게 만든.....니가 밉구........
....
그냥 다 미워서.....지금 입꼬리가 축 처진게......
....웃어줄수가없잖아.........나 너한테..찡그린 표정밖에 못짓잖아..
"..니가 하고있는거..그게 오해야.."
"...여기가 정문인게 오해야??"
나는..간만에 하이개그 하나를 날려준채..
정문을 삐그덕 나서버렸고......
바깥에 쪼그려앉아 바닥에 이강은 이강은 을 쓰다가
뭐라고 쓸뻔한걸.......내가.........어깨를 집음으로써..
진영인 벌떡 일어섰고.......
"..괜찮아??엉??병원갈래??"
"..뒷북친다..또..-_-내가 언제 깨났는데.."
"..그말구.바보야.."
".....뭐가??ㅇ_ㅇ?"
"......심장 안아프냐구...
강화랑 봐서 심장안아파...?"
".......안아파......-_-
단지.............."
"단지......?"
"..심장이 위태로울 뿐이야...=_="
"..아씨......내가 말하지 말았어야..되는건데...ㅠ^ㅜ"
"..됐어..안말하면..
걔네 은밀히 했을꺼아녀.........-_-"
"...정말 괜찮아???"
"괜찮다니까"
"지금 니눈 회색인데두???"
...어..?
툭 내 볼을 타고흐르는 걸쭉한 무언가가
툭툭 떨어지고.......
.....
"..울지마..바보..울꺼면서.."
"...........나 안우는데..-_-내 눈 병신인가봐..
막 물 흐르네??안과가볼까??"
"....코도 빨개졌네.."
"..나 코도 병신인가??........
......김영순 이비인후과의 상담 의뢰해볼까????=_="
"..말하지마..바부야............
눈물 입에 들어가......"
"..나 안울....어..허..........허엉............
으헝........흐응...흐윽...흑........"
...나 안우는데.....
내 얼굴이 울고있ㄷ ㅏ.......지금 강화랑이 날 보지말아야되는데..
비참해지잖아......
윤하경......너 참 못됐ㄷ ㅏ..........
강화랑 무시하구.....괜히 그자리에서 나 차버릴까봐...
옐대 껴안으면서 나버리고 영영 가버릴까봐.....
.....그거 무서워서 나온거잖아..
정말나쁜건..너면서........너면서..
원망은 왜 탄놈한테 하냐..................
.....
........
드폰이가 수십번 진동으로 드르륵드르륵대는대도
내 몸이 둔한 탓으로 휙 돌려버리고
나는 병원침대에 누워 펑펑 눈에서 나오는 물을 쏟아냈고.....
..
다음날아침..
......눈두덩이가 내 시야를 가리자..-_-
나는 다시 더 세게 꽂혀진 링게바늘을 툭툭 건드리면서..
바늘을 뽑아.....내 눈두덩이를 찌르면..
포옥하니..부은 눈두덩이가 톡 터져
쓰윽 가라앉을것같은..엽기적 상상을 꾹꾹 누른채..........
키스하는 강화랑.
일방적이었지만 밀어내지않은 강화랑.
오해라는 말을 한 강화랑.
여러 모습이 머릿속에서 엉켜버려서
나는 모든 생각을 밖으로 내버리고 내 머리속을
꽁꽁 가둬둔채.........
....햇살이 좋지만..-_-밖이 건물들로 쓱쓱 가려진
병실창문을 뚜러지게 바라보았따.........
드르륵
촌스러운 문열림소리에 자연스럽게 내 고개는
문쪽으로 돌아갔꼬..
....그곳에 서있는..
심하게 낯이익은 물체하나.........인간하나.........
..
"..너여기왠일이니-_-"
"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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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유치원은 요즘 시들한꽃과같답니다ㅠ
꼬릿말도없고ㅠ감상도없고ㅠ
꼬릿말 한줄과 감상밥 하나면
멍청한어린유치원은 금방 쑥쑥 자라난답니다♡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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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갈 길들이기 64
어린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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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1 23:0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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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힘내시고~열씸히 쓰세요~요샌 화랑이 보는 재미에 사는 저랍니다^^화이팅!!
언넝언넝>0<써주세요~ 궁금해 죽겠어요ㅠㅠㅠㅠㅠ아!그리고 어린유치원님은 멍청하지 않아요!!절데!네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