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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의 전지 전정
백일홍은 배롱나무라고도 하며 부처꽃과로 작은 꽃이 7월과9월에 걸쳐 100일 동안 핀다하여 백일홍이라 한다. 경상남도의 도화이며 부산시에서는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약 800년된 배롱나무를 보호관리하고 있다. 이 나무는 추위에 매우 약하여 겨울에는 방한대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구의 온난화로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는 등 기후 의 변화로 인해 중부 지방에까지 식재 범위가 넓어져 묘목이 달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배롱나무는 꽃이 지고 10월이 되면 둥근 열매를 맺는데 따주어야만 양분을 열매에 빼앗기지 않아 이듬해 꽃을 제대로 피울 수가 있다. 그리고 꽃이 핀 가지는 아래쪽 10-15센치 또는 기부에서 싹뚝 절단 전정을 한다. 강전정을 할수록 꽃은 크고 화려해 보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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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식재시 뿌리분을 싸고 있는 새끼줄과 마대 혹은 고무줄을 어떻게 할 것인가?
A. 작고 어린 나무는 완전히 제거한 후 식재한다. 큰 나무는 뿌리분과 줄기 부분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에서 풀어주며 분이 깨지지 않도록 한다. 간혹 고무줄이 해롭다 하여 완전 제거하고 심을 경우 뿌리분의 목이 흔들려 고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고무줄은 일부 제거 가능한 부분은 제거하되 뿌리분의 목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