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막담아서 바로 먹는다고 붙여진 이름 일까나.^^ 어릴적 친정어머니께서 고향 다녀 오실땐 짐보따리 속엔 메밀가루, 껍질벗긴 찰옥수수, 감자녹말, 옥수수엿과 함께 막장항아리가 들어 있었다. 그땐 그 맛을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예전에 먹었던 맛이 그리워진다. 전통음식에 관심을 갖으면서 몇해 전 큰어머님께 강원도식 막장 담는법을 배웠는데 그야말로 말 그대로 쉽게쉽게 막담는 장이다. 기본 방법에 요즘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몇가지 재료를 추가하여 만들어보았다.
<막장 만들기>
소금150g, 소주1L
->점점이 하얗게 보이는 것이 보리밥이랍니다. |
출처: 강원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강원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