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운전을 하거나 길을 걷다가 낮이 밤으로 바뀌는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어쩌면 늘 보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감상 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입니다. 요즘은 어떤 현상에 대해 5분 이상 관찰 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니까요! 우리 대부분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매번 쫓기듯이...
왜? 이렇게 여유가 없을까요? 일 때문에? 사람 때문에?
낮이 밤으로 바뀌는 모습은 의외로 매우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낮도 아니고 밤도 아닌 찰나의 순간을 짚어내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우측 상단의 사진은 중앙고속도로에서 마주친 그 찰나의 순간입니다. 도로의 가로등이 막 켜진 직후의 모습!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되어 아쉽습니다. ㅋ 일상에서 한 번 쯤 낮이 밤으로 바뀌는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제대로 본다면 30분 정도 투자 하시면 될 것입니다. ^#^
오늘 저녁식사는 지친 몸 달래주는 인삼한우갈비 입니다. 영주(풍기)는 사과, 인삼이 유명합니다. 특히 인삼은 강화, 금산과 더불어 수확량과 품질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합니다. 그런 인삼 중에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소에게 여물과 함께 먹여서 키웁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람도 먹기 힘든 인삼을... ㅋ 그렇게 인삼 먹고 자란 쇠고기를 먹으니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좌측 상단은 쇠고기 국밥입니다 6,000원 착한 가격이죠! 우측 하단의 식당을 추천합니다. 가장 맛있는 음식은 집에서 먹는 음식이지만 가끔 아내를 쉬게 하고 싶으면 같이 오셔서 드셔 보세요!
더불어 너무도 유명한 집 '풍기인삼한우갈비' 식당을 추천합니다. 네비에 이름만 쳐도 뜰 것입니다. 경상북도에서 가장 손님이 많은 식당 중 하나이니 참고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돌아 오는 길에 인삼과 사과를 사서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면 좋겠죠! 물론 영주 시민들도 좋아 하실 것입니다.
아! 식사가 끝나면 부석사의 무량수전과 선비촌을 방문해 보세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에 나오는 무량수전의 배흘림 기둥... 천년을 훌쩍 뛰어넘는 신비로움!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입니다.
깊은 밤 입니다. 나그네도 잠을 자야 하는 밤 입니다. 근데 모텔 방은 쉽게 잠들지 못하게 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