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관리, 토목, 건설 등 전공 관련 자격증 우대
- 강인한 체력과 의지 뒷받침 되어야
10월 들어 많은 대기업들의 공채가 한창이다. 건설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경기침체로 인해 하반기에는 건설업계 채용시장이 밝지 못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대부분의 건설업체들이 현재 신규 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건설업체 전체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2~3배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입사원일 경우, 실력이 비슷한 지원자가 많이 몰리기 때문에 자격증이나 어학점수 등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자격증은 안전관리/토목/건설 등 전공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면 유리하다.
건설업계는 업계 특성상 여성보다 남성 직원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주로 현장업무를 관리하다보니 근무시간도 길고,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건설업계 입사를 희망한다면 무엇보다 이 업계에서 커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해야 할 것이다.
현재 채용 진행 중인 LG건설은 이번 하반기에 70명 정도의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끊임없이 스스로를 계발하고, 투철한 전문인이 되어 세계로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인재를 선호한다. 장교출신은 우대. 채용과정은 서류전형과 1,2차 실무/임원 면접으로 이뤄지며 면접위원은 5명 내외, 3~5인 집단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동아건설은 건축, 전기, 기계, 관리 분야 신입 및 경력사원을 00명 규모로 채용한다. 기술직의 경우, 안전관리 자격증 소지자와 토익 점수 우수자를 우대한다. 원서 마감은 25일까지.
한라건설 역시 25일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실무자면접 및 임원면접, 인성/적성검사, 3차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각 대학 학과 사무실이나 취업관련 행정부서에서 교부한다. 한라건설의 인재상은 실질적이고 도덕적인 사람, 국제적인 수준의 업무수행 능력을 발휘하는 전문적인 사람이다.
이 외에도 두산건설이 15일까지, 신성건설이 16일까지, 동부건설이 18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연말쯤에는 현대건설이 150명의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