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후기] Re:[7월 10일] 번개 합니다...^.^..<후기>

[하늘매화]

이런 글을 올려야 시간이나 지역 거리 여건상 못오신 분들도

다소나마 동참할 조금의 끈을 만드는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에 게으르고 장소가 20명 한정이니 복작거리면서 하는거 딱 질색이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설마님께 전화를 함 때렸죠..

열몇명 정도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번에는 어떤 님들이 오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세상 돌아가는 시절이 하 수상키에 부동산 투자 하시는 분들 생각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가야겠다고 맘을 먹고 출발했습니다.(다양한 의견을 들어봐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좋았다" 입니다.

나눈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첫째,폭탄돌리기라는 섬짓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부동산 투자자(투기자?)입장에서는 자신이 투자한 후

항상 뒤에 다른 투자자든 실수요자든 받쳐줄 수 있느냐?

가격,경기상황,심리 등 심각하게 고민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말씀과

이의 연장선상으로

부동산 투자의 첫째원칙은 손해보지 않는 것이다

(둘째는 첫째원칙을 잊지 않는 것이다)..이거 워런버핏의 말인데

설마님 저작료 내셨나 모르겠네요..^^공감100%입니다.

둘째,요즘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서울 수도권 여러지역을 다니고 있지만

현재의 상황은 "투자 심리가 꺽였다" 는 것이 요지인것 같습니다.

이제 가격도 많이 오르고 해서 첫번째 이야기처럼 그뒤에 누가 받쳐줄 것이냐?

마지노선으로 실수요자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폭탄은 본인의 품에서 터지는거 아니냐

실수요자란 폭탄을 받아서 그 폭탄을 해체해 주는 사람이다..등

투자 심리가 꺽였다는 것을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에

여러지역 여러부동산을 다녀보면 한달전만해도 부동산마다 사람들이 와글와글..

이런 분위기가 일순 가시고 조용하다 합니다..

셋째, 현재 투자대상물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앞으로는 어찌해야 하는가?

대출상환시점이 올말부터 내년 상반기에 몰려있는데

만약에 대출연장이 안되거나 예상보다 많은 원금상환압력이 생긴다면

이제 다시 경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매매나 경매나 수익이 나는 방법으로 투자해야 된다는 말 즉,꿩잡는게 매 아닙니까)

주식의 하락은 어디까지인지 지나가 봐야 알지만

부동산은 그 하락의 마지노선이 구조적으로 전셋값 이하로는 내려갈 수 없다는 말에도 동감합니다.

위기와 기회는 항상 같이오며 기회였다는 것을 아는 순간 모든 것은 상황종료...

순식간에 지나가는 기회를 잡기위한 준비를 해야 된다는 것에도 동감입니다.

넷째,남방한계선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동탄을 경계로한  이남지역의 투자성은 한마디로 "없다" 입니다.

투자 하신다면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장기투자자"가 된다는 것이구요

그 이유로는 평택,안성,안중,이천,화성일부지역 등

재개발예정지니 서해안시대에 평택항이 있는 평택에 투자해야 한다느니..해도

평택과 평택항은 지리적으로 연관성이 별로 없으며

인구집중요인이 없는데 아파트만 잔뜩 지어 놓으면 과연 투자가치가 있겠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일부 지역은 그래도 먹거리(직장)의 소득창출이 발생하기에 투자 고민을 해봐야 한다는 말씀도 있었지요..

다섯째, 신문의 행간을 읽는다는 설마님의 혜안을 올리지요

2006년 추석때 리모델링 기한 15년이란 신문기사가 떴을때

맨먼저 취한 행동은 분당의 리모델링의 혜택이 가장 큰 24,25평 아파트 싹쓸이 했다더군요^^

물건이 모자라 17평도 함께....

계약 후 가격이 급등해서 많이 해약 당했다는데

부동산 급등기나 급락기에 매도자 매수자 입장에서 해약당하지 않는

방법도 이야기 되었지요?

또 다른 하나는 북미관계가 다소 안정화 되면서 신문에

미군장병들의 한국 거주기간을 기존의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다는 기사를

설마님의 해석에 의하면 3년의 기간을 거주할 수 있다면

가족들을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가족들과 같이 생활할 주택이 필요할 것이고 수급에 따라서

주택가격의 상승을 예상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다만 송탄의 미군은 집을 구매하지 않고 임차를 하겠지요

더구나 워낙 넓은 지역에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것 때문에 투자가치는 없으나

임대는 상황에 따라서 생각해 볼만 하다는 것입니다.

또하나,대운하 한다고 하면 팔당 상수원을 옮길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청평으로 옮겨야 된다는 말이 공공연히...)

경안천 주변으로 하여 투자해야 된다....등..항상 두귀와 마음을 열어놔야 된다는 것.

여섯째,이 이야기는 공개된 장소에서 하기 힘든 말이네요

대부분 경험있는 님들은 많이 알고 계시겠지만

편법과 불법의 경계선에서 줄타기 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이런 공개장소에서 하진 못하겠고 부동산 거래에 대한 skill 을 일부 공유한 성과도 있네요..

투자자 입장에서 부동산 결정적인 수익을 좌우하는 방법?

아..그리고 부동산 투자자 클럽에서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도 의미 있었습니다.

일곱째,지금 시간도 바쁘고 근무해야 하는데 독수리 타법으로 컴퓨터 붙잡고 있네요

생활의 발견란의 꽃2의 댓글란에도 잠시 인사를 드렸는데

유독 말씀을 많이하신 두분이 존경스럽습니다.

삐삐님은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근거지를 중심으로 말씀하여 주셨고

하루5시간님(하루에 다섯시간씩 부동산 투자를 하신다는 건지

하루에 다섯시간만 제외하고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젊으신데 매주마다 임장활동과 수첩에 빽빽히 적어놓은 정보물들

(욕심이지만 좀 나눠주심 복 받을꺼예요..ㅋ)

그리고 다양하고 많은 경험들...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아주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기였지만 저녁을 먹지 않았어도 배가 고픈줄을 모를만큼

설마님의 말씀에 긴장감도 있었고요...

시간과 글 솜씨가 부족해서 제가 효율적으로 기술하지 못한 내용과 구체적인 사례들도

많은데 그건 생략해야 되겠네요..참석자의 몫이죠..

아뭍튼 많이 반가웠고요

제가 관상은 좀 볼줄 아는데 다들 인상이 선하고 좋은 분들이고

재테크에 대한 열의를 생각하면 돈도 대단히 많이 버시겠어요...

미리 축하를 드립니다...*^^*

강의해주신 설마님께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봅시다.

행복한 하루 기원합니다.

하늘매화 배

[하늘매화]

못오신 분들에게도 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말괄량이삐삐]

저도 파~~~란하늘과 코스모스좋아합니다.

[하늘매화]

이거 클~났네....ㅋㅋ 코스모스 좋아한단는분 님이 처음입니다...언젠가 코스모스에 얽힌 사연도 있겠지요..부탁해요~~~

[말괄량이삐삐]

관상 봐 주세요~~~

[하늘매화]

관상은 이미 보았습니다 삐삐님~~그런데 어쩌죠? 세상에 공짜는 없는데~~~^^

[숙이]

하늘매화님.. 대단하시네요.. 설마님 강의를 이렇게 잘 정리해서 올리시다니... 값을 매길수 없는 좋은 강의 였죠..

[하늘매화]

ㅎㅎ 숙이님이 그 새자매님이시죠? 두자매께서 오셨는데 나머지 자매님은 아기를 잘 보았다던가요?ㅋㅋ.저도 인천 갔었는데...기억하겠습니다.

[부자아부지]

우와... 정말 요점을 잘 정리해 주셨네요~ 뜨거웠던 오피스텔의 분위기가 다시금 느껴져요~ ^^

[바이올렛]

누군가가 후기 올릴거라 생각했는데... 설마님의 노고를 하늘매화님이 덜어주셨네요. 깔끔하게 정리된 글 잘 읽었어요.

[소리]

참석치 못해 속앓이(ㅋㅋ)하고 있었는데 넘 글 잘읽었습니다.**^^**감사!!!

[하늘매화]

잘 읽으셨다니 한시름 놓습니다...

[강새]

와~~ 바로 이거예요~ 저는 이런정리가 잘 안되거든요ㅋㅋ 너무나 잘 정리되어 있어서 어제 있었던 얘기들이 생각나네요~ 하늘매화님 글 덕분에 또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

[하늘매화]

^^ 열정을 가지신분이군요..ㅋㅋ 혹시 성이 "변"씨는 아닌가요?..알려주세요...꼭..좀

[강새]

ㅋㅋ 생각하시는 그런게 아니고요 성은 "강"씨입니다 ㅋ 고집이 쎄다는 강씨 ㅋ

[雪馬]

우아... 후기 잘 읽었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시간여 동안... 참석하신 회원님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구.... 그런 분위기의 모임을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매화]

덕분에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참 솔직하고 진솔한 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오늘은 일이 있어 아직까지도 집에 못들어 가고 있네요...;;;

[쏘쿨]

이제사 모임글을 봤네요...참석했더라면 좋았을껄...하늘매화님의 정리글... 감사합니다. ..^^ 담번엔 꼭 참석하려고 벼르고 있겟습니다.

[아일]

참석을못해 아쉬웠는데 깔끔한후기 감사합니다...오피스텔엔 더위도 물러갔을거같네요..

[아키앤줄리]

하늘매화님 글 잘읽었습니다~ 신청해놓곤 갑자기 야근을 하게 되서 아쉽게도 참석 못했는데, 모임때 나온얘기 뿐만아니라 분위기까지 정리를 잘해주셔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무한동훈(노동훈)]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요점을 잘 정리하신 듯 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늘매화]

제가 서두에 말씀드렸죠?..복닥거리는거 젤 싫어한다구요...역설적이게도 못오신 님들 때문에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 싶습니다..다 님들 덕분입니다..ㅎㅎ.그래서 보답 차원에서 ^^후기를 함 정리해 보자는 생각도 했었지만 글은 한계가 있고 분위기와 반짝이는 눈빛의 심리적인 표현은 어려운지라 참석하시는것이 백배 낫죠...다만 여건상 못오신 분들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다음번 기회가 있을때는 다들 함 뵙죠....

[부자인]

참석하지 몬해 아쉬웠는데...후기글 올려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새벽별]

다른 일정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잘 요약해주셔서 감사 드려요

[머라이어구]

우와.. 정말이지.. 대단하셔요..~~ 감사합니다..^^

[지기빠]

깔끔한 정리글!!~ 한눈에 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최강관측]

정말 대단하시네요..참석하지 못했지만..눈에 선할정도네요..넘 감사합니다..잘읽었습니다

[까마구]

후기감사합니다..^^

[하루에 5시간]

워워워~~~~녹음기를 옆에 틀어놓고 있는 기분이네요~정말 대단하십니다~어느것 하나 빼놓지 않으셨네요~와우~~~그리고 제 닉네임은...제가 잠이 너무~~많아서 제발!!"하루에 5시간만 자자"라는 의미 에요~쿄쿄쿄^^*

[하늘매화]

"미인은 잠꾸러기 라는데" 이의 우회적인 표현이지요?....^^

[성공이]

호호 ㅎㅎㅎ 저는 다섯시간씩 부동산 공부하자 라는 뜻인줄 알았어요.

[가마솥]

음.. 이젠 하루에 한번씩은 카페에 들어와야 겠어요.. 이번에도 번개를 놓치다니.. ㅠ.ㅠ 그리고 올려주신 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

[성공이]

하늘매화님 머리에 쏙쏙~ 간추린 내용 감사히 읽었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雪:s]

후기 너무 생생해요~~쵝오~~^ㅡ^ 안갔는데...간느낌~~ 아시는분이 갔다와서~ 너무 좋았다고~ 다음에 같이 가자 하시더라구요~~^^

[하늘매화]

설마님의 닉을 처음에는 눈 "설" 자에 선비 "사"자를 쓰려고 했다는데 그러면 "설사"..ㅋㅋ이상하죠? 그래서 말 "마"자를 썼대요...눈속에 뒹구는 말?..ㅎㅎ.....님의 닉도 색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