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팅(overheating)..
과열을 말하죠 엔진의 적정 사용 온도는 120℃ 전후로
그이상의 온도로 올라가게되면 내부온도에 의해
엔진은 서서히 변형을 하게 됩니다.
해석도 못하는 영어 매뉴얼을 들여다보고있으니..
140~150℃를 넘기면 위험하다고 말하는듯하군요
노바로시의 메뉴얼을 보니 180℃ 를 넘기지말라는 듯하고.. -_-;;
200 도를 넘으면 샤프트와 핀이 블루칼라가 된다(??)는..듯(??)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엔진의 온도가 180~200도가 된다면
충분히 힛팅의 위험이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힛팅은 매인 니들이나 믹스쳐 밸브의 잘못된 셋팅이나
잘못된 주행습관에서 비롯됩니다
스로틀 조작을 급격하게 한다거나
하이를 오래잡고 있을때도 위험하죠
아이들링 rpm이 높게 설정되있다면 엔진온도가
잘떨어지지 않아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증상은..?
증상은.. 여러가지가 있는것 같습니다만..
직전의 증상은 엔진의 rpm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과열로 인해 연료가 조기점화를 하는건지..
출력이 정상적이지 않게됩니다
rpm이 잘떨어지지 않는 문제도 있습니다
힛팅은 한번 했던 엔진은 rpm이 올라갔다 내려온때
더디게 내려옵니다.(엔진 셋팅을 잘못했을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외에 말할것도 없이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온도겠죠 ^^
물을 해드위에 한방울정도 떨어뜨렸을때
물이 바로 끓어 증발한다면 엔진의 온도는100℃ 를 넘긴것이니
냉각이 좀 필요하다고 보시면됩니다
온도계가 있으면.. 더 편하겠죠 ^^;;
힛팅이 났을 경우..
"엔진아 죽어라~" 하면서 계속 주행하시는 분들도 있고 ^^;;
시동을 끄고 냉각을 시키는 분과..
답답해하며 연료나 물을 붙는 분도 있습니다
엔진의 힛팅과 더불어 위험한것이 바로 이 급냉입니다
갑작스럽게 냉각이 되는것..
옛 대장장이가 검을 만들듯 뜨겁게 달구고
열심히 두드리다가 찬물에 풍덩..
급냉은 힛팅보다 더 위험할수도 있습니다
열처리를 많이하다보면 강(steel)은 쉽게 깨지는 성질을 가지게 됩니다
아주 단단하지만 큰충격에 깨지는것이죠
엔진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지지만 결과는 비슷합니다
또.. 깨지기 이전에 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엔진과 엔진 부품들은 팽창을 합니다
엔진이 식었을때와 주행후 온도가 높을때 엔진압이 서로 다른것이 이때문이죠
헌데 이렇게 힛팅을 하여 평소보다 더욱 많이 팽창한 엔진에
물이나 연료를 부으면.. 온도는 급격하게 내려가게되고
그에 따라 팽창했던 것들은 다시 수축을 하게되는데
냉각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재자리를 찾아 수축하기가 힘들어지게되고..
여기에서 각 부품들이 변형을 하고 뒤틀리게 되는것이죠
시동을 끄고 냉각을 한다면 반드시 피스톤을 하사점 상태로
해두셔야 합니다 상사점에 걸려있는 상태로 냉각이 된다면
최악의 경우 피스톤과 슬리브가 붙어있는걸 볼수있습니다
힛팅을 했을땐 계속 시동을 유지 시켜 주는것이 좋습니다
힛팅으로 시동유지가 힘든경우도 있지만 엔진온도가 정상온도가 될때까지는
아이들링 상태로 유지시키거나 천천히 주행을 하면서
최대한 아이들링 온도에 가깝게 떨어뜨려 주시는게 좋습니다
힛팅은 예방하는것이 중요하지만..
만약의 경우 힛팅시의 대처방법을 알고있다면
당사자의 금전적 손실을 줄일수있지 않을까하고
정리는 잘되지 않지만 글을 한번 서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