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내리다가 개고, 또 내리다가 개곤 하는 장마.
일 비 - 봄비. 봄에는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비가 와도 일을 한다는 뜻으로 쓰는 말.
잠 비 - 여름비. 여름에는 바쁜 일이 없어 비가 오면 낮잠을 자기 뜻으로 쓰는 말.
떡 비 - 가을비. 가을걷이가 끝나 떡을 해 먹으면서 여유 있게 쉴 수 있다는 뜻으로 쓰는 말.
술 비 - 겨울비. 농한기라 술을 마시면서 놀기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
비 꽃 - 비 한 방울 한 방울. 비가 시작될 때 몇 방울 떨어지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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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곧 건들장마가 오겠네요.. 여긴 음악이 잘 들리는걸요..
난 누가누군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카페 실명제 합시다!!
저 말입니껴? 민지원석의 모 되는 사람인디.. 울집에는 뽀빠이가 살고 있어라~~ㅋㅋㅋ
나도 건들장마가 눈에 확 들어왔는데....
대전지회도 발빠르군요... 숙경언니네식구들을 생각하면 왜 자꾸 그 청국장이 생각날까!!요즘도 새벽예배 다니시나요? 방가방가~~
비에 관한 말이 이리 섬세하게 많은지 몰랐네요..저는 역시 술비가 확 들어오네요.비 오는 사진은 감동이네요.
난, 도둑비, 예기치 않게 밤에 몰래살짝 내린비....담날 아침이 넘 좋와~
다음으로 카페를 옮기고 나니 게시판의 내용이 풍부해지는 느낌~ 느무좋아~
난, 잠 비.. 비오는날은 그저 따닷한 아랫목에 누워 빗소리 들으며 솔솔 자는 게...ㅎㅎ 이때 옆에 끼고 잘 애인은 필수! 애인 없을땐 그냥 빗속으로 뛰쳐나가서 샤워하고 정신차리는 게 상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