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실력 6회차 문제>
1. 다음 밑줄 친 부분이 틀린 것은? (정답 : 1)
1)밤늦게 다니지 말아라.
2)급하게 먹지 마.
3)그 책은 읽지 마라.
4)급하게 먹지 말라고 했다.
말-+-아라'는 '마라'로 준 형태가 표준어(맞춤법 18항). '말아'도 '마'가 표준어. 단 간접 인용문에서는
'말-+으라'이므로 '말라고'가 됨.
2. 다음의 밑줄 친 부분이 옳은 것은? (정답 : 4)
1)땀에 절은 옷
2)하늘 높이 날라가는 비행기
3)푸르른 벌판
4)물음에 맞는 답을 쓰라.
'절은'은 '전'으로 활용. '날라가다'는 '날아가다'가 맞는 말. '푸르른'은 '푸른'의 잘못. '쓰라'는 '쓰-+-으라'로 이루어진 말.
3. 다음에서 바르게 된 것만으로 묶여 있는 것은?(정답:1)
1)새까맣다, 시퍼렇다, 샛노랗다, 싯누렇다
2)샛까맣다, 싯퍼렇다, 새노랗다, 시누렇다
3)시까맣다, 새퍼렇다, 싯노랗다, 샛누렇다
4)싯까맣다, 샛퍼렇다, 시노랗다, 새누렇다
접두사 '새-'와 '시-'는 된소리나 거센소리로 시작하는 말과 결합. 전자는 양성 모음, 후자는 음성 모음의 말과 결합. '샛-/싯-'은 유성음으로 시작하는 말과 결합. 전자는 양성 모음, 후자는 음성 모음의 말과 결합.
4. 다음 밑줄 친 말 중 틀린 것은? (정답 : 3)
1)열흘토록 집에 들어가지 않았다.
2)평생토록 지켜 나가겠습니다.
3)이 과제는 꼭 실천도록 해라.
4)밥을 꼭 먹도록 해라.
'실천하도록'이 줄면 '실천토록'이 됨. 받침의 소리가 'ㄱ, ㄷ, ㅂ'인 경우만 '하'가 통째로 줄어듦.
5. 다음 중 밑줄 친 말이 옳은 것은? (정답 : 2)
1)철수가 올런지 몰라.
2)지금쯤 도착했을는지 모르겠어.
3)일을 제대로 할른지 걱정이야.
4)어떻게 할른가 생각해 봐야지.
'-ㄹ는지'가 표준어. 나머지는 비표준어.
6. '한글 맞춤법'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정답 : 3)
1)맞춤법은 출판의 관행대로 정하면 된다.
2)개인의 이름은 맞춤법의 적용 대상이 아니므로 원하는 대로 적을 수 있다.
3)맞춤법은 표준어를 적는 법이다.
4)공간이 부족할 경우 띄어쓰기는 무시해도 된다.
맞춤법은 표준어를 적는 법으로 국가에서 원칙을 정한 규범. 인명 또한 적용 대상.
7. 다음 중 밑줄 친 말이 틀린 것은? (정답 : 4)
1)아이가 장난감을 부쉈다.
2)부서진 장난감을 고칠 수 있을까?
3)장난감을 사자마자 부수다니
4)그만 새 장난감을 부숴뜨렸다.
'부수다'가 기본형. 다만 '부서뜨리다', '부서지다'가 '부숴뜨리다', '부숴지다'가 아닌 것에 유의.
8. 다음 중 띄어쓰기가 틀린 곳이 있는 문장은? (정답: 1)
1)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2)오늘은 밥을 먹을만하다.
3)키가 큰 아버지
4)제2 차 회의는 내일 열린다.
'-ㄹ지'는 하나의 어미이므로 띄어 쓰지 않음. '먹을 만하다/먹을만하다'의 '만하다'는 보조 용언으로 띄는 것이 원칙이되 붙일 수도 있음.
9. 다음 중 띄어쓰기가 맞는 문장은? (정답 : 3)
1)어느 천 년에 이 많은 일을 하지?
2)각 국의 정상들이 모였다.
3)새 천 년의 계획을 세워 보자.
4)공부를 하기는 커녕 놀기만 한다.
'어느 천년에'의 '천년'은 '세월'을 뜻하는 한 단어이므로 띄어 쓰지 않음. '는커녕'은 하나의 조사.
10. 다음 밑줄 친 말 중 틀린 표기는? (정답 : 3)
1)아직 안 갔어? 2)죽어도 안 먹겠다.
3)쓰지 않으면 않된다. 4)내가 하지는 않겠다.
부사 '안'은 뒤에 오는 말과 띄어 씀. '안'은 '아니'로 풀 수 있다는 특징이 있음.
11. 다음 중 어법에 맞는 문장은? (정답 : 3)
1)한국이 승리할 확률이 많다.
2)이미 안면이 있었던 탓인지 분위기가 좋은 편이었다.
3)가능한 한 빨리 답변해 주십시오.
4)제품을 직접 보시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확률은 '높다'와 어울림. '탓'은 좋지 않은 일의 이유임. ④는 '(고객이) 제품을 직접 보시면서 (고객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므로 주어와 서술어가 어울리지 않음.
12.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 일의 근원. 또는 먼저 보이는 빌미."라는 뜻이 있는 말은? (정답 : 1)
1)늧 2)기미 3)낌새 4)꼬투리
낌새'는 '어떤 일을 알아차릴 수 있는 눈치. 또는 일이 되어 가는 야릇한 분위기'. '기미'는 '낌새'와 동의어.
13. "오랫동안 생각해 내지 못하던 일 따위를 어떠한 실마리로 말미암아 깨닫거나 분명히 알다."라는 뜻이 있는 말은? (정답 : 3)
1)울가망하다 2)끌끌하다 3)깨단하다 4)투미하다
'울가망하다'는 '근심스럽거나 답답하여 기분이 나지 않다', '끌끌하다'는 '마음이 맑고 바르고 깨끗하다', '투미하다'는 '어리석고 둔하다'는 뜻.
14. "믿음성이 있다."라는 뜻이 있는 말은? (정답 : 2)
1)가쁘다 2)미쁘다 3)예쁘다 4)기쁘다
15. "농사꾼이나 일꾼들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이라는 뜻으로 "집에서 ( )로 고구마를 쪄 내왔다."에 들어갈 말은? (정답 : 3)
1)군것질 2)곁들이 3)곁두리 4)버무리
곁들이'는 '주된 음식의 옆에 구색을 맞추기 위하여 차려 놓은 음식', '버무리'는 '여러 가지를 한데에 뒤섞어서 만든 음식'의 뜻.
16. "국수, 새끼, 실 따위를 동그랗게 포개어 감은 뭉치."라는 뜻이 있는 말은? (정답 : 2)
1)똬리 2)사리 3)타래 4)동아리
'똬리'는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물건. 또는 둥글게 빙빙 틀어 놓은 것. 또는 그런 모양', '타래'는 '사리어 뭉쳐 놓은 실이나 노끈 따위의 뭉치', '동아리'는 '같은 뜻을 가지고 모여서 한패를 이룬 무리'.
17. "불을 한 거듬 넣다가 아궁이 앞에 종이 부스러기를 모아서<염상섭의 '삼대'에서>"에서 밑줄친 말의 뜻은? (정답 : 2)
1)곡식이나 장작 따위의 세는 단위
2)팔 따위로 한 몫에 거두어들일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3)쪼갠 장작을 묶어 세는 단위
4)가늘고 짤막하게 쪼갠 토막을 세는 단위
18. "그들은 ( ) 몽그작거리다가 밤이 깊어서야 새끼내를 떠났다.<문순태, '타오르는 강'에서>"의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이럭저럭 시간이 흐르는 모양"이라는 뜻이 있는 말은? (정답 : 4)
1)속닥속닥 2)속살속살 3)이죽이죽 4)이러구러
'속닥속닥'은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작은 목소리로 은밀하게 자꾸 이야기하는 소리나 그런 모양'. '속살속살'은 '남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작은 목소리로 자질구레하게 자꾸 이야기하는 소리나 그런 모양', '이죽이죽'은 '자꾸 밉살스럽게 지껄이며 짓궂게 빈정거리는 모양'.
19. "나도 이제 ( )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의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만만하고 호락호락하다."의 뜻이 있는 말은? (정답 : 4)
1)밋밋하다 2)마뜩하다 3)솔깃하다 4)녹록하다
'마뜩하다'는 "(주로 '않다, 못하다'와 함께 쓰여) 제법 마음에 들 만하다". '밋밋하다'는 '생김새가 미끈하게 곧고 길다'.
20. "아까 ( ) 호령을 했다 하던 것은 잊어버린 듯이.<염상섭, '삼대'에서>"의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경솔하고 방정맞게 까불며 자꾸 지껄이다."라는 뜻이 있는 말은? (정답 : 4)
1)호도깝스럽다 2)반지빠르다 3)입바르다 4)새롱거리다
'호도깝스럽다'는 '말이나 행동이 조급하고 경망스러운 데가 있다', '반지빠르다'는 '말이나 행동 따위가 어수룩한 맛이 없이 얄미울 정도로 민첩하고 약삭빠르다', '입바르다'는 '바른말을 하는 데 거침이 없다', '새롱거리다'는 '경솔하고 방정맞게 까불며 자꾸 지껄이다'.
첫댓글 ㅎㅎ 교수님..ㅎㅎ 이거~ 다~프린트해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답..ㅎㅎ
ㅋㅋ 착한 척 아니지?
착한척이라니요..ㅠ 어쩜 저한테 그런말을.흑흑.ㅠㅠ 설정이죠.ㅎ 공부하는척.ㅎ
닮은 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