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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뒤늦은 후기.........</P>
<P> 때- 2007년 6월30일 토요일</P>
<P> 장 소-일산 베니스뷔페</P>
<P> 시간-늦은6시부터~~~그후는 모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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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일찍 출근을했다</P>
<P>컴을열어 시간 장소를 다시한번 체크하고 몇몇친구의 전번도 손폰에 입력하고</P>
<P>일찍나서야지 마음속에 다짐하면서 차를 가져가야하나 버스를 타고가야하나 </P>
<P>나름대로 머리속에 계산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술을 마셔도 되는데 좀불편하고 </P>
<P>차를 가져가면 편하긴한데 뒷일이 문제고 이런저런 생각과 그동안 잊고 앞만보며 살아온 내가 </P>
<P>이제친구들을 만나게되는데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변했을까 이런 저런 생각과 그리고 과연 몇명이나 </P>
<P>참석할까 이렇게 들뜬마음 요근래 처음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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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P>
<P>일은 자꾸만 꼬여갔다</P>
<P>시집가는날 등창난다더니 오늘따라 비행기가 딜레이되질않나 않하던 임시개청(관세청 업무시간외에 통관하는것)을 한다고 하질않나 문제는 비행기 도착시간이 19시40분 .....</P>
<P>이거 끝나면 12시~01시다 오늘따라할만한 직원은 전주에 내려갔다 (아내 해산일이 다가옴)</P>
<P>정신없이 이것저것 하다보니 4시30분 이제남은시간은 1시간30분 대중교통을 이용해본지 오래인나는 </P>
<P>버스는 이미 포기했다 차를 가져가기로 마음정하고 다른직원한테 대충인계를 하니 5시다 </P>
<P>토요일에 조금늦는 경우는 있어도 허둥대며 진땀나긴 처음이다 </P>
<P>그렇다고 않갈수도 없다 문자메세지를 한두번 받았어야지 아까 4시에 모임 두시간전인거 아시죠~~~ 이런문자까지 받았는데 깜밖했네~~ 이럴수도 없지 않은가 ㅎ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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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뭇튼 대충 인계하고 차를몰아 공항 고속도로에 올랐다 평상시엔 40분이면 가능한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1시간이면 될것이다 </P>
<P>예상대로 좀 차가많긴 했지만 40분 걸려서 목적지에 도착했다</P>
<P>모임장소에 도착하니 부지런한 친구들 몇몇이 와있었다 </P>
<P>그래도 가끔 만나는 친구도있고 중학교 졸업하고 처음만나는 친구도있다 </P>
<P>얼마나 반가운지 친구들 마음도 내마음과 같았으리라 ..........</P>
<P>근데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친구는 친구아닌가~~ 옛모습 그대로인 친구들이 대부분인데 같은반이 아닌 친구는 얼굴은 기억이나도 이름이 기억이 나질않으니 ㅎㅎㅎㅎ 난감일세 친구한테 미안하기도하고 </P>
<P>악수해놓고 이름이........ 명찰보고 이름알고 그나마 뒤집혀있으면 ~~~ㅎㅎㅎㅎㅎ 얼마지나지않아서 자리가 거의다 찻다 정읍 고향에서 관광버스가 도착했다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찾아와준 친구들이다 그뿐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먼길 마다않고 동참해준 친구들이 아닌가~~한참동안 서로서로 악수하고 안부묻고 다들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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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참동안 인사하고 떠들다가 허기진 배를 맛난 음식으로 채우고 회의를진행했다</P>
<P>앞으로 고부중 22회를 이끌어갈 회장을 비롯한 임원을 선출하고 기념으로사진도 찍었다 </P>
<P>참석인원이 정확히는 모르나 100명 정도인듯한데 사진찍을때 인원은 반수정도인듯 예상외로 자리를 가득메워준 친구들 ........... 나중에 뒷풀이 하려는데 장소가좁을듯하여 서운하지만 소그룹으로 헤어져서 회포를 풀었어야 했으니 친구들 너무나 반가웠네 이렇게 좋은기분 나혼자만이 아니었으리라믿네 </P>
<P>고부중 22회 친구들아 어느곳에 있드라도 건강하고 하는일 잘되어 부자되어서 우리 자주자주 만나자 </P>
<P>이번모임이 있기까지 물심 양면으로 애써준 친구들 정말 고맙고 수고들했네 고마워~~~ </P>
<P>그리고 모임 끝나고 무사히 잘들어갔으리라 믿으며 다음에 또만나세 사랑하는 친구들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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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고부중 22회 친구들 건강하길 기원하면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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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살아가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첫모임 후기..........
오창석
추천 0
조회 72
07.07.03 00:4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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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기를 따끈하게 올려 준 친구! 너무 고맙네~반가운 친구들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네.(미라)
역쉬 창석이를 선택한게 탁월했다...후기올리는것좀봐...뭘 알기는 잘 안다..친구 고마워 다른사람들도 느낌이 전달되었으면...제2 제3의 후기가 꼬리를 물었으면 ...참 재밌다...
어젠 월요일이라서 무척바빴네 늦은시간에 다른곳에서 하느라 서둘러 마무리를 하다보니 아쉬움이 있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