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5일 수요일 날짜로 얼土당土에서 천년 고도의 땅 신라, 즉, 경주를 다녀왔다. 경주에 도착하자마자 신라역사 과학관을 갔다. 거기선 신라시대 4급 보상식인 물시계를 복원해서 실험하는 것도 보고, 신라왕경도와 현재 석굴암의 지붕 단면과 상원사 범종 복원 모형을 보았다. 종소리가 은은하고 좋았다. 우리 조상들이 지혜로웠음을 알수 있었다. 나같으면 그런 생각은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점심 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먹었다. 처음 보는 친구들이라 많이 낯설었지만, 이야기도 하다보니 금새 친해졌다. 수영이라는 4학년 짜리 아는 동생을 사귀었다. 수영이와 떠들고 mp3도 같이 들었다.
같이 앉지는 않았지만 계속 떠들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신라 사람들이 꿈꾸던 부처님 나라라는 뜻에 불국사를 갔다. 불국사는 명승 및 사적 제 1호 이다. 불국사에 있는 주요 문화재로는 국보 20호인 다보탑,국보 21호인 불국사 3층 석탑, 국보 23호인 청운교와 백운교, 국보 27호인 금동아미타여래좌상 등이 있다. 국보 21호인 불국사 3층 석탑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으론 이세상에 만든 완벽한 부처님 세계라는 석굴암을 갔다.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에 완공하였으며, 건립당시엔 석불사 라고 불렀다고 한다. 석굴암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통일신라 불교의 찬란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한다. 정말 그런거 같고, 석굴암을 본 계기로 정말 우리 조상들이 슬기롭고, 지혜롭다는 것을 매번 느꼈지만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무대왕릉을 보러 동해에 갔다. 이 릉은 동해 가운데에 바위섬이 있는데 거기다가 문무대왕을 화장해서 돌거북 같은 바위 밑에 재를 상자에 담아 놨다고 한다. 실제로는 볼수 없지만 위에서 보면 열십(十)자로 된 돌 가운에에 있다고 한다. 왜 수중릉으로 했냐면 문무대왕이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 라는 뜻에 따라 수중릉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의 애국심을 본 받고 싶다. 그리고 동해에서 바다에 들어가서 물놀이도 하려고 했지만. 나와 수영이는 들어가지 않았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이다^─^ 그리고 다시 흥덕구청으로 와서 집으로 갔다.
오늘은 승연이가 없어서 왠지 허전했지만 대신 수영이와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 이었따^─^ 저번보다 힘들었지만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해서 오늘은 더욱더 뜻깊었던것 같다. 다음에도 얼土당土 친구들 얼굴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 불국사에 다보탑에 돌사자가 있는데 지금은 돌사자가 1마리 밖에 없다.
2마리는 일본에 가있고 1마리는 암튼 어디 있다고 했다. 난 돌사자 4마리가 모두 모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청주사직초등학교 6학년 장채연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