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올해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네트워크마케팅 주요 업체들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대 업체 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1조277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와중에도 생활 속 네트워크마케팅을 내건 토종회사인 제이유네 트워크와 하이리빙은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 두 회사는 최근 일상생활 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암웨이■ 한국암웨이(www.amwaykorea.co.kr 대표 박세준)는 88년 법인 설립 후 91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한 이래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국내에 진출한 후 줄곧 부동의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암웨이는 지난해 한국신용평가정보에서 주한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0대 외국계 기업 선 정에서 종합 6위에 오른 바 있다.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총 620여 종의 각종 영양보급식품, 화장품, 목욕 용품, 주방용품, 세제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다른 다단계 업체와는 달리 450 종이 넘는 제품을 직접 생산한다.
한국암웨이가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게 한 주요 원동력은 적극적인 현지화 전 략이다.
특히 98년부터 실시한 원포원(One for One) 프로젝트는 약 190종에 이 르는 국내 우수한 기업의 제품을 한국암웨이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 한다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쇼핑몰인 ABN도 한국암웨이의 매출성장 배경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