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9시부터 열리기에 6시40분에 모이기로 한장소에 집결후 횡성으로 출발...
저의 기억에 역대 고성과 횡성에서 열리는 대회는 저희 연합회 전체성적이 나쁘지
않았기에 나름데로 발걸음은 가벼웠고 내심 기대도 됐었다.
물론 저를 포함한 7명회원들 대부분이 전날 박지성,이영표,설기현이 출전하는
축구를 시청한 관계로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했던 탓인지 여기저기서 잠투정을 했었다.
중간중간 강한 빗줄기를 뿌리고 짙은 안개로 대회장소로 향하는 도로여건은 최악이었고
곳곳에 이번 수해로 생긴 상처들이 눈에띄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무사히 횡성에 도착,체육관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선수들도 많지않았고 어딘가
썰렁한 기분이 들기까지 했다.빵빵한 에어컨도 한몫 거들기까지..ㅎㅎ
오전 각부별 개인복식이 끝났고 기대햇던데로 성적도 좋아서 같이갔던 회원모두
즐겁게 식사를 마칠수 있었다.
글구 이진노부회장님..점심잘먹었습니다.감사합니다 꾸벅!
오후 단체전이 시작되고 예선리그부터 단체전오더도 잘맞은편이고 이외로 게임도
모두들 잘풀려 기대하지 않앗던 결승까지 가까스로 올랐다.
결국 결승에서 우리보다 더고른 기량을 갖춘 동해팀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모두들 한껏 들뜬 표정이었다 (동해팀에 축하드립니다)
비록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않아 정확한기준이 될순없지만 성적을떠나 마치 한지역의 자그마한
대회같은 가족적인 단란한 분위기에 다른분들과 더욱친해질수 있었고 오랜만에 탁구로 재미있는
하루를 보낸것같아 엄청 기분은 좋았다.
돌아오는길은 피곤함에 몇번이고 휴게소에 들러 잠을 쫓았고 양양에 도착하여 회장님을 모시고
거한 뒷풀이를 가졌다. 앞으로 연합회의 발전방향과 해결책들이 논의된점과 패배의식을 버리고 우리도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던것이 더욱 뜻깊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아울러 매대회마다 고생하시는 회장님,부회장님,이사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같이갔던
경원이형,용교형,봉섭이형,대원이,용익이,상곤이,근우 모두모두 고생많았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운동하자구요..^^
첫댓글 준우승이지만 축하드립니다. 우리전탁은 4강에 만족했대요! 좋은 결과는 평소 노력에 비례하여 얻어지는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노력들여 즐탁하시길....춘천 홍순재
감사합니다..이번에 형님을 못뵌것 같네요..담에 뵈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사정이 있어서리.....
해머님 복수전 준비하고 있어요...해머님 한테 자극받아서 열심히 운동하기로 했습니다... 해머님 수고 많이 하셨고요...고성에서 만나서 소주나 한잔하죠~~~ 해머님 항상 열심히 하시는 당신이 진정한 참피온~~~ㅋㅋㅋ
그때는 제가 잠시 정신이 어떻게 됐었나바요..살자님의 무시무시한 공격에 맞아 죽지 않으려면 볼피하는 연습부터 해야할듯..암튼 고생많으셨구요..고성에서 지난 여수때처럼 꼭 소주한잔하는 자리 만들자구요..그때 뵐께요..
의견에 한표... ^.^;;; ㅋㅋㅋ
함께 동참했던 선배 후배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고 연습한 만큼 결과도 좋아 무척이나 기뻤고 후배들이 자랑스럽웠네!! 앞으로도 즐탁하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활동하자구!! 글구 현철아 다들 너를 무서워 하겠는데(실력업)^^*
그럴리가요...운이 좋았던거죠...
아! 글구 우리 단체전 예선전 원주 웰빙이랑 할때 고만철이라는 분이 선수부인것 같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