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 12-성안나성당,베짜다못,다윗무덤

[노승경(bella)]

지금시간 오후5시24분

앗 터널이다

터널을 지나오니 예루살렘이다!

드디여 예루살렘 입성 호텔에 가서 짐을 풀고 오늘의 수고를,,,,,

예루살렘의 밤문화 체험 길에 나섰다. 호텔정문을 나서니 길건너에 성이 있었다.

우리 일행들도 그곳으로 발걸음을,,,,,

성안은 좁은골목으로 이어져 있었고 상점문은 늦은 시간도 아닌데 거의 닫혀있었다.

낮에는 햇살이 따가운데,,,저녁에는 우리나라 초가을 날씨처럼 시원하다 못해 쌀쌀하다.

시원해서 잘 잤다.

호텔 창문 너머 주일날 아침,,,,,

저멀리 떠오르는 예루살렘의 2000년전의 일출을 보며 감사기도로 하루를 시작해 본다.

기사아저씨와의 약속은 8시였는데,,,이아저씨 9시에 왔다.

방금전 우리에게 늦게 나왔다고 야단치시던 모습과,,당신님이 어긴 약속도 아닌데

책임자로서 애타 하시는 모습이 애처롭고 안쓰럽기까지,,,,ㅠㅠ

당신님이 우리들에게  실수라도 한것 마냥 밖에서 안절부절이시다.

요 대목에서 제가 누굽니까,,,푼수를,,,,ㅎ

신부님의 화를 풀어 드리기 위해서,,"하늘의 뜻이랑께요",,,를 외치면서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겟지만,,나는 한시간 동안 많은 것을 기다렸다.

2000년전의 예수님도,,,,성모님도,,기다렸다.

버스에서 내려 비탈길을 한참 올라갔다 가는 도중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안나, 요안나,율리안나,비비안나, 마리안나,다시안나,,,얘기도 해주셨다

스테파노 성문(사자의 문) 을 들어서며 찾아간 곳은 성 안나 성당이다.

성당 천정이 높고 둥그렇다,,,,성당의 독특한 내부 구조로 인하여 음치가 노래를 해도 천상의 소리로 들린다고 ,,

누구나 자유롭게 성가를 불러 볼 수 있는 곳임...신부님께서 성가를 부르라고 하셨다.  성가의 울림이 너무 아름다웠다.

마리아의  부모인 안나와 요아킴이 살던 곳이란다

성당지하에 있는성모마리아의 탄생 벽화

안나와 어린 마리아의 동상 앞에서 한장,,,ㅎㅎ

성당 밖으로 나오니 베짜다 못이 있었다 1871년에 발굴해서 지금의 모습이,,,

 베짜다 못가의 병자 ,,,,성서를 읽고 있는 벨라,,,^^*

"낫기를 원하느냐"....네

시온산의 마리아 영면(Dormitio) 성전은 이곳에서 성모님께서 ‘잠드셨다’고 해서 “마리아 영면 성전”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마리아 영면 기념 성전은 성모님께서 지상 생애의 마지막을 제자들과 함께 했음을 기념하는 성전이며

또한 성모님께서 지상 생애를 마치고 하늘에 오르셨음을 기념하는 성전이다.

최후의 만찬과  다락방 기도를 하시던곳이다

조금 실망이다,,그래도 예수님과 제자들이 최후의 만찬을 한곳인데,,,그래서 살짝 뒤져보니 요런 사연이 있었다

작은형제회에서는"최후의 만찬 기념 성전"이 있는 이곳 수도원을 2백여년 동안 본부로 사용하였다.

1454년 오스만 투르크족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여 동로마제국을 멸망시키고

1517년에 이집트를 쳐부수고 대 제국을 세웠다.

그리고 최후의 만찬 성전과 수도원은 이곳이 다윗왕이 묻혀 있다고 주장하는 오스만 터키 관리들이 빼앗았고

최후의 만찬 기념 성전 자리에는 1552년 이슬람 사원을 세웠다,,

그후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고수도원 건물은 다시 이스라엘 정부의 손에 넘어갔다.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과 유대교 순으로 주인이 바뀐곳이다

다윗무덤으로 들어가는 문은 남자와 여자가 들어가는 문이 다르다.

남자들은 머리에 하얀종이모자(키파)를 쓰고 들어가야 한단다.

이사진은 수사님이 남자들이 들어가는 쪽에서 찍었기에 많은 부분을 볼수 있다

여자들은 3분의1밖에 볼수 밖에 없었다.

[책벌레]

자매님 덕분에 눈이 밝아지고 귀가 뚫리고...그다음에는 무엇이냐....

[다마소]

마음이 뻥......시공을 초월하여 모든 걸 흡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