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일보고
삼수령 넘어가다가
들른집
초막 고갈두~
(고등어,갈치,두부)
난 혼자라
어쩔수 없이 두부를
시켰는데
(고등어,갈치는2인이상)
뚝배기 하나를
다섯대접이 보필하고
나왔는데
품위가 느껴진다
얼마나 오래 끓여서
나왔는지
뚝배기속 두부는
연신 뽀글 뽀글 거리고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맛이 입맛을 돋구니
요며칠 무리한 탓에
입맛이 떨어져
내몸이 시들시들 했었는데
땀까지 흘리면서
맛있게 먹었다
입맛날때 오면
큰일날듯~ㅎ
@초막고갈두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317
출처: 참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일만이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