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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편지등(자작글) 누가 팔불출이라 놀려도
아쿠아(22) 추천 0 조회 205 09.01.09 22:22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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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1.09 22:35

    첫댓글 이제는 예쁘기만 한 우리 아들입니다. 물론 처음엔 무지 예뻤지요. 그러다 오랜기간 참 밉기도 했지요. 다시 예쁜 아들로 돌아왔지요. 고맙게도 돌아 온 우리 아들을 위해 썼던 글입니다.

  • 09.01.10 08:02

    언니 정말 마음고생 많이 했네 고놈이 이제라도 정신 차렸어니 다행이다 그래도 든든하겠다 아들내미 둘 씩이나 있잔아 나는 무슨복인지 새끼땜에 속 썩는일은 아직은없어 엄마 아빠가 말 못하니까 지가 다 알아서했어 대학도 지가다 알아서가고 애미 .애비.는 대학시험 보는날 골프장 가서 놀다왔다 ㅎㅎ그래도 시험 척 붙어갖고 .....벌서 4 학년이다 <건축과> 1년더다녀야한다 이과는 5년 이거던 우리 소은이 이쁘지 ?????

  • 작성자 09.01.10 09:13

    내가 오랫동안 힘들었던 건 별문제가 되지 않았다. 난 정말 죽자사자 치열하게 삶과 맞부딪히며 열심히 산 죄 밖에 없는데... 그런데 어느날 두 아이 모두 너무도 먼 곳으로 가고 있는 것을 알고는 그날 부터 나는 완전히 미쳤었다. 그리고 5년을 심하게 아파가면서 모든 일 뜯어치우고 애들과 나만 생각하며 살았다. 이제 저녀석은 차라리 그것이 전화위복처럼 된듯 잘하고 있단다.

  • 작성자 09.01.10 09:19

    소은이가 참 잘 컸더구나. 한국은 건축과가 4년인데(의대만 6년) 브라질은 건축과도 5년이구나. 소은이가 잘 컨 이유는 넌 모르겠지만 난 안다. 부모는 아무것도 안해 줘도 된다. 그저 풍부한 사랑과 정성만 쏟아주면 아이가 그 사랑과 정성을 피부로 마신단다. 그런 아이는 결코 100% 옆길로 나가지 않는단다. 그건 너희 부부가 화목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건 가난과도 상관 없는 일이란다. 어리석게도 난 어느날 부터 10년 이상을 그 반대로 해왔었었거던. 다 지난 일이다.

  • 09.01.10 10:50

    언니말이 맞는거같다 언니 나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 경호씨 만날꺼다 내가 아무리 지랄해도 다 받아준다 그리고 천성이 착하고 양반이다 언니니가 점 풀이한거 1번 딱이다 너무 신기하더라 언니 형부한테 잘해줘 부부가 제일이다 언니 알았제

  • 작성자 09.01.10 10:53

    ㅎㅎㅎㅎ 잘 해주다가도 수틀리면 아직도 벌준다.

  • 09.01.10 18:43

    누가 그러더군요 세상일 맘 먹은대로 된다는데 자기 자식은 맘대로 못한다고요 그말이 딱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드님이 심한 홍역후에 자기가 깨우치고 알아서 훌륭하게 성장했으니..그 또한 훌륭한 부모님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겁니다.

  • 작성자 09.01.10 19:28

    희옥님! 자식이 잘 되고 못 되는 건 오십 넘어 판단해 보니 그거 모두 부모 탓이에요. 물론 자식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반성하면서 그것이 제탓이라고 후회도 하겠지만 내가 볼땐 거의 부모탓이 많아요. 우리 아들이 그리 된 것도 우리 부부탓이고(내 글을 자주 접하다 보면 이유를 알게 될거에요) 그래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으니 오히려 전화 위복이에요. 보통애들과는 너무도 다른 다양한 경험을 해봐서...ㅎㅎㅎㅎ

  • 09.01.11 00:16

    아들이 없는탓에 자식키우는 어려움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살아온 저로선 감당하기 조차 힘든 경험이었네요~~ 근데 아들들은 그런 경험들도 결코 나쁜것만은 아닌듯하네요~~ 하나뿐인 제동생도 고3때 퇴학처분을 받아 부산고에서 창원고로 전학을 가는 사태까지 벌어졌는데 지금은 두아들의 아빠로 한가정의 가장으로서 너무 열심히 사는모습이라~~언냐의 아들도 이제 속썩이는 일따윈 다끝냈으리라 생각되네요~~더구나 군대까지 다녀온후면~그동안 고생시킨 엄마뜻 거슬리는 일은 안할것같네요~~~기대해보세요~~~그아들이 속썩인만큼 기쁘게 해드릴테니~~~

  • 작성자 09.01.11 00:25

    본시 속 썪인 녀석이 효자라는 말 있잖아요? 이 아이가 카투사 추첨 되면서 부터 10년 이상 꼬이기만 했던 모든 일들이 정말 신호탄처럼 술술 풀리기 시작했어요. 이제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어요. 미야님의 동생도 자신의 그런 경험 탓에 정말 좋은 가장이 됐을거라 믿어요.

  • 09.01.11 23:13

    ㅎㅎㅎㅎ 모전자전이군요. 엄마는 어릴적 핵죠에서 완장차고. 아들은 장성하여 국방부에서 완장차고. ㅎㅎ 근데 늠늠한 모습 보기좋습니다. 근데 엄마의 관심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영식군은 큰 인물 될 것입니다. 가~장 큰힘이 엄마의 관심이니까요.

  • 작성자 09.01.12 08:12

    아들 둘 동시에 20일 차이로 군에 보냈는데 군데라는 것 보내보니 좋은 곳이더라구요. 국방부가 여러모로 사람을 뒤바꿔놔요. 여러분! 무조건 군 기피하는 것은 한번 쯤 제고 해보시길.... 어쨌든 군대는 안가는 것보담은 가는게 좋은 것 같아요.

  • 09.01.12 14:12

    기본이 된 아들 이네요...큰 그릇이 될께예요

  • 작성자 09.01.12 16:08

    고마버요. 울 아들 이뿌게 봐줘서. 이제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이런 글도 썼지 안그랬음 나 화병땜시 글 한줄도 못썻을거에여. <자식은 숙제다>라는 내글도 있지만 나 숙제하느라 옴팡지게 힘들었시유.

  • 09.01.12 19:42

    옛말에도 있잖아요. 속썩인 자식이 나중에 부모한테 효도한다고...앞으로 효도받을일만 남았네요.

  • 작성자 09.01.12 20:28

    아들 두 녀석이 있는데 쟈는 드러내놓고 속 썪였으니 내가 빨리 게획을 세워서 치료를 했고 한 녀석은 티도 안나게 속을 썪여서 뒤늦게 발견했기에 병이 깊어져서 아직도 속 썪고있는 중이다. 나 엄청 효도 받을 일만 남았구낭. ㅎㅎㅎㅎㅎ

  • 09.01.14 10:12

    선배님!! 송화의 빌게이츠가 될거예요 믿으세요... 그때 저 기억해 주세요 잔치에 초대도 해주시구요~~~ 야무져 보입니다

  • 작성자 09.01.14 12:01

    그려요. 이제는 저녀석 나도 믿어유. 모두 다 궁유 자굴산(?)의 정기를 이어 받아 다 잘될거여유. 풍수학적으로 보면 자굴산의 기를 받은 100명의 유명한 인물이 나온다는데 여지껏 98명이 나오고 아직 두명이 남았다고 그럽디다(돌아가신 엄마 말에 의하면)... 상당히 설득력 있는게 뭐냐면 그 정기가 부림으로는 안빠지고 입산으로 빠지기 땜시 쬐꼬만 학교에서 자꾸만 유명한 사람이 나온다 이 말이더라구요. 이건 엄마 말이 아니고 풍수설에 입각해 엄마가 구술했던 내용입니다. ㅎㅎㅎㅎㅎ

  • 09.01.15 08:57

    울우경이 늠름한 모습보니 맘이 든든한데.......언니 맘 고생한거 알지만 이젠 우경이도 태경이도 잘되어 있으니 걱정 끊으셔요 이젠 언니가 하고 싶은것 다하고 살아도 되잖아.자식은 언제나 부모것이 아니잖아........

  • 작성자 09.01.15 12:00

    남들은 그리 말해도 너는 죽 여지껏 날 봐오고 내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앗는지 알잖냐. 내 꿈, 내 욕심... 어쩌냐? 이제 막 시작했는데....

  • 09.01.16 18:54

    언니 대신 작은형부가 잘되어 있잖아.그누구 보다도 아버지의 기대의 대상이였던 울 작은언닌데.......욕심은 이제 좀 버리고 꿈은 피워 가고 있잖아.......언니야~난 언니가 누구 보다도 열심히 살았다는것 다안다.이젠 꿈을 향해 달리세요~~여기서 이런 얘기 하니까 좀 그렇다.ㅋㅋ

  • 작성자 09.01.16 22:01

    니눈엔 너거 형부가 잘된 걸로 보이나? ㅎㅎㅎㅎ 에이그, 쯧쯧..... 꼭 우리 시어머니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우리 아들은 출세해서 ....(생략)

  • 09.01.17 07: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하자........집안 얘기들은......ㅎㅎ

  • 09.01.20 23:14

    그만하면 남편 잘 만났지머 울매나 착한사람인데 못된놈 만나봐라 콱 쥑이지도 못하고 허긴 요즘세상엔 그냥 버리뿌더라 ㅎㅎㅎ

  • 작성자 09.01.20 23:23

    내가 코가 삐뚜러졌냐? 입이 삐뚜러졌냐? 거기다 아이큐 90 이하인 맹순이냐? 아무것도 모르면 뭔 소리를 못하것냐? 그냥 조용히 하자. 야그 해봤자 내 입만 아프지 뭐. 죽은 우리 엄마 아부지나 아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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