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년 연속으로 전국 자동차 판매왕을 차지한 사람이 있습니다.
비결을 물어 봤더니 특별한 것은 없고 신규 고객보다 기존의 고객에게 좀 더 신경을 썼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울산방송 김익현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대형지점에 근무하는 39살 채수형 대리.
채대리는 지난해 80여대의 트럭을 판매하면서 현대자동차 전국
판매왕에 올라 7년 연속 판매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판매한 트럭은 무려 천4백여대. 금액으로는 천억원에
이릅니다. 비결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채수형 대리(현대자동차 울산대형지점): "특별한 비결은 없고
신규 고객 보다 기존 고객에 신경쓰는게..">
판매왕은 매출액이 아닌 판매대수로 선정하는 만큼 대형 트럭을 전문으로 하는 채대리의 실적은 더욱 큰 의미가 있습니다.
채대리의 노트북에는 지금까지의 고객과 잠재고객 천6백여명의
개인정보가 자세히 들어있습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판매 성적에 걸맞게 평균 연봉도 1억원이
넘습니다.
이같은 고소득으로 채대리는 시각장애인 협회 등 불우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채대리): "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르면 당연히 해야 할 일...">
항상 신입사원이라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는 채씨는 올해안에 총
판매대수 천5백대를 달성해 판매명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김익현 기자 |
첫댓글 지금 저희 학교 교수님이 되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