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음수인 주목은 흔히 고산지대의 음지에서 잘 자라므로 도시에서는 고온건조한 양지보다 음지와 건물 주변이 생육지로 적합하지만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적합하지 않다.
또한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고, 이식이 용이하나 큰 나무의 이식은 어려우며 가을에 이식하면 한풍해가 심하므로 이식시 고려해야 한다.
특히 주목은 생육이 느린 편이고 음수이므로 어린 나무일 때는 해가림을 해주면 생장에 도움이 된다.
짙은 녹색의 침엽과 전정시 외관상의 부드러운 질감이 아름다운 주목은 토피아리용, 생울타리용, 분재용, 독립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이용되며, 경계식재, 차폐식재 등의 기능식재와 악센트식재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목은 여름철 잎마름병의 병해와, 선충의 충해를 입을 수 있어 이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먼저 잎마름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 상태가 양호한 지 확인하고, 질소 비료를 적게 시용하며 나무 아래에 부초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발병 초기에는 다이센 M-45 600배액이나 디포라탄 또는 안트라콜 8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살포한다.
주목이 선충의 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메틸브로마이드나 베이팜, DD, EDB, DBCP 등의 토양훈증제를 사용해 구제해야 한다.
첫댓글 나는 그동안 농약을 주변 채소밭에 뿌릴때 살충제와 다이썬을 섞어서 뿌려 주고 있었음
고과장 설명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