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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고속버스 이용 편리해 진다 |
안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 2개 노선 호남축 환승정류소에 포함 |
이번 달부터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버스를 환승할 수 있게 되는 등 고속버스 환승 체계가 전면 확대된 가운데 안산에 있는 고속버스 2개(광주, 익산)노선이 포함돼 안산을 포함한 인근 주민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2일부터 시행하는 고속버스 환승 전면 확대에 따라 안산시 고속버스 2개(광주, 익산)노선이 포함돼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지역까지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호남축의 고속버스를 환승하고자 하는 이용객들은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환승정류소(정안)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한 후 환승정류소(정안)에서 최종목적지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그동안 안산에는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광주(12회), 익산(7회)의 2개 노선을 운영하여 왔으나 노선이 부족하고 장시간 배차간격으로 고속버스 이용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국토부에서 호남축 환승정류장(정안) 설치로 호남지역의 19개 지역(남원, 영광, 담양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노선 확대 효과와 함께 배차간격이 당초 1?2시간에서 40분 간격으로 운행거리가 평균 15㎞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운행요금도 평균적으로 1,700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분석했다. 한편 경부축은 주중에 한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호남축의 경우 시범운행되던 17개 노선이 43개 노선으로 확대돼 오전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강남, 동서울, 상봉), 고양, 수원, 의정부, 성남, 용인, 인천, 안산, 시흥, 천안, 안성 등 수도권 및 충청권 11개 도시와 전주, 정읍, 익산, 김제, 남원, 군산, 광주, 목포, 순천, 영광, 나주(영산포), 강진, 여수, 진도, 완도, 해남, 고흥(녹동), 담양, 보성, 논산(논산, 연무대) 등 호남권 20개 도시 간 환승을 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