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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학 - 시대 별로 본 북한 문학
2003년 1월 5일 북한의 문학예술출판사가 펴낸 《조선문학》 ‘주체92(2003)년 제1호’의 ‘머리글’을 보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령도로 그처럼 바쁘신 나날을 보내시는 긴장한 가운데서도 우리 작가들이 쓴 수많은 작품들을 지도하시여 명작으로 완성하여 주시였으며 작가들의 창작생활조건을 더 훌륭하게 마련하여 주시고 뜨거운 사랑을 거듭거듭 안겨 주시였다.”(4쪽)라고 되어 있다. 위의 글 속에 들어있는 ‘지도’라는 낱말을 북한에서는 “(혁명과 건설을 위한 모든 활동과 사업에서) 가장 옳바른 길로 이끌어주는것.”(《조선말대사전(2)》, 349쪽)이라고 한다.
그런데 북한문학에서의 ‘지도’는 김정일의 ‘지도’를 의미한다. 《조선문학예술년감 주체89(2000)》(문학예술종합출판사, 주체90(2001).11.30)을 보면 ‘문학작품 주요목록’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지도하여 주신 문학작품주요목록 주체88(1999)년”이라는 것이 있다. 이 목록의 내용을 살펴보면 《신기한 수첩》(김우경) 등 ‘혁명전설’ 9편, 《나는 장군님의 딸이다》(김일신) 등 ‘시’ 87편, 《빨찌산국수》(유국진) 등 ‘가사’ 102편, 《슬픈 상봉》(박화준) 등 ‘우화’ 2편이다. 이 많은 작품을 김정일이 ‘지도’했다는 말이다. 북한문학의 실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조선대백과사전(18)》(주체90(2001).12.25)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학’을 설명하면서 서두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인류문학사상 가장 높고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주체사실주의문학을 처음으로 개척하고 찬란히 개화발전시켜 왔다. 조선에서의 주체적인 문학예술의 발전력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령도를 떠나서는 말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제식민지통치로부터 조국을 광복하기 위한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한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창시하시고 몸소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여 우리 식의 사회주의적사실주의, 주체사실주의문학예술의 시원을 열어 놓으시였으며 광복후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 사회주의건설의 전력사적기간에 걸쳐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에 복무하는 참다운 주체의 인간학창조의 넓은 길을 열어 놓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면서 주체의 문학예술을 명실공히 수령의 문학, 사회정치적생명체를 형상원천으로 하는 당의 문학, 인민의 문학으로 꽃 피워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조선에서는 주체문학예술의 대전성기가 이룩되였으며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이겨 내면서 사회주의문학의 붉은 기치를 끝까지 지켜 가고 있는 영광의 나라로 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의 주체문학의 창조와 건설의 경험은 진정한 수령의 령도밑에서만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에 맞는 혁명적인 문학의 화원을 가꿀수 있다는것을 확증하고 있다.”(468쪽)라고 했다.
《조선대백과사전(18)》에 기술된 ‘문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학예술’(462~529쪽)의 일부이다. 이 글은 북한이 2001년에 북한문학을 시기별로 개관한 것이다. 이 해설은 ‘새 민주조선건설시기․조국해방전쟁시기․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사회주의전면적건설시기․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시기․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는데서 결정적전환을 가져 오기 위한 시기’로 구분되어 있다. ‘Ⅲ.북한문학-개관’은 《조선대백과사전(18)》의 내용으로 정리한다.
[새 민주조선건설시기] 김일성은 “영웅적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강도일제를 때려 부시고 주체34(1945)년 8월 15일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으며 광복후 새 조선건설의 혁명적인 강령을 제시하시고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였다. 김일성의 “령도밑에 건당, 건국, 건군의 3대과업이 훌륭히 수행되고 토지개혁과 산업국유화를 비롯한 제반민주개혁들이 성과적으로 수행됨으로써 인민민주주의제도가 수립되였다. 이에 기초하여 (주체37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였다. 조국의 광복, 공화국북반부에서의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성과적수행, 사회주의에로의 과도기과업수행에 떨쳐 나선 새로운 력사적 현실은 우리 문학의 앞길에 광활한 발전의 길을 열어 놓았다.” 김정일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우리 나라에서 주체사실주의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된 주체적인 문예사상과 리론, 불후의 고전적명작에 토대하여 해방후 매우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굳건히 고수되고 발전풍부화되였다.》(《김정일선집》12권, 402페지).” 김일성은 “광복후 《문화인들은 문화전선의 투사로 되여야 한다》를 비롯한 고전적로작과 교시들에서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 새 조국건설을 위한 조선인민의 혁명투쟁에 적극복무하는 민주주의적민족문화건설의 로선과 방침을 내놓으시고 내용에서 민주주의적이고 형식에서 민족적이고 혁명적인 문화예술건설사업을 진두에서” 이끌었다. 김일성은 “일제사상잔재를 뿌리 뽑고 작가들을 애국주의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 한편 당의 두리에 묶어 세워 주체35년 3월 단일한 북조선예술총련맹에 결속시키시였으며 그해 10월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으로 개편하면서 그 산하조직으로서 독자적인 문학동맹을 내오는 조치”를 취하였다. “작가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민주주의적민족문화건설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일제의 민족문화말살책동이 빚어 낸 후과를 가시고 모든 형태에 걸쳐 눈 부신 창작성과를 이룩하였다.”
“이 시기 문학에서 이룩한 가장 중요한 성과는 전설적영웅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에 대한 다함 없는 칭송과 열화와 같은 충성의 사상감정을 담은 송가형식의 시작품들과 소설, 희곡작품들이 문학의 주류로서 많이 창작된것이다. 그 대표작으로서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 장편서사시 《백두산》, 단편소설 《개선》, 장막희곡 《뢰성》 등이다.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영웅적항일혁명투쟁을 조직령도하시여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이 땅에 자주의 새 시대를 열어 놓으신 민족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인민의 끝 없는 감사와 칭송의 감정을 고도로 함축되고 세련된 시적형상으로 일반화한 전인민적송가로서 광복후 주체문학이 이룩한 가장 귀중한 성과의 하나이다. 장편서사시 《백두산》은 력사적인 보천보전투를 소재로 하여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계심으로 하여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 있으며 민족해방의 새 시대, 민주건국의 새 길에 들어 설수 있었다는것을 웅건한 서사시적구성과 격조 높은 문체로써 힘 있게 노래한 명작이다. 새 민주조선건설시기 조국광복의 감격과 새 생활의 기쁨을 안고 새 조국건설에 일떠선 인민의 혁명적기세를 반영한 시가문학이 왕성하게 창작되였다. 가사 《애국가》, 서정시 《승리의 선언》, 《농촌위원회의 밤》, 서사시 《생의 노래》 등은 새 조선의 주인으로 된 로동자, 농민들의 들끊는 애국의 열정과 창조적로동의 환희, 날로 전변되는 조국의 현실에 대한 진실한 시적형상으로 빛나고 있다 이와 함께 조국통일주제의 시작품들도 활발히 창작되였는데 련시 《항쟁의 려수》, 서사시 《한나산》이 그 대표작으로 된다.”
“민주조선건설의 벅찬 현실을 반영한 소설문학도 왕성하게 창작되였다. 민주개혁의 현실과 그속에서 새로 탄생한 건국의 영웅들, 새 조국건설을 위한 창조적로동의 륜리가 반영된 단편소설 《개벽》, 《로동일가》, 《탄맥》, 장편소설 《땅》이 나왔다. 장편소설 《땅》(1부)은 광복전 머슴군이였던 주인공이 토지개혁의 혜택으로 땅의 주인이 되고 농촌건설과 알곡증산에 앞장서 헌신적으로 일함으로써 도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선거되는 과정을 통하여 토지개혁이 가져다 준 세기적변혁과 땅과 정권의 주인된 농민대중의 성장모습을 폭넓게 그린 작품으로서 이 시기 소설문학의 대표작으로 되였다. 이 시기에 단편소설 《그 전날 밤》, 《제2전구》와 같이 조국통일주제의 작품들도 창작되였다. 이 시기 극문학이 새로운 기초우에서 발전하였다. 가장 중요한 성과는 혁명전통주제의 희곡이 많이 창작된것이다. 여기서 희곡 《장백산》, 《태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성과를 거두었다. 이 시기 극문학에서 기본주제의 하나는 제반민주개혁과 부강한 새 조국건설을 위한 근로대중의 애국적투쟁을 제때에 민감하게 반영한 작품들이다. 희곡 《바우》, 《성장》, 《원동력》 등은 새 나라의 주인된 인민의 성장과정과 천지개벽을 이룩한 현실의 면모를 생동하게 보여 주었다. 이외에도 새로운 사회제도하에서 새로운 인간들의 성장과정을 두 자매의 각이한 운명을 통해 보여 준 희곡 《자매》, 남조선인민들의 반미투쟁을 그린 《하의도》, 《폭풍지구》가 성과를 거두었다. 새 민주조선건설시기 아동문학은 새로운 력사적환경에서 새 시대의 주인공으로 자라나는 아동들의 생동한 체험세계와 성장과정을 그린 각이한 형태의 작품들을 내놓았다. 소설 《장군님을 맞는 날》, 《산막집》, 《양촌》, 동시 《현물세가 들어 온다 애국미가 들어 온다》, 동화 《큰 고간속에 생긴 일》, 《작아 지지 않는 연필》 등은 시대에 민감한 아동문학작가들의 탐구정신과 높은 기량을 뚜렷이 보여 주고 있다.”(469~470쪽)
[참고]《朝鮮中央年鑑》-1946年版, 조선중앙통신사, 1949.1.25 : 1.文學 ; “(…). 詩에 있어서는 많은 創作과 多數한 詩集들이 出版되었다. 主要한것만으로도 眞理(朴世永) 勝利의길(李燦) 白頭山(趙基天) 새 季節(李貞求) 茂盛하는노래(李園友) 東方(金朝奎) 解放圖(閔丙均) 人民의 노래(白仁俊) 나의祖國(金友哲) 同志에게의獻詞(安龍灣) 合同詩集 前哨 合同詩集 祖國의旗 等等이 出版되었다. 그中 趙基天作 白頭山은 鮮朝의 民族的英雄인 金日成將軍의 抗日鬪爭의 英雄的모습을 그린 敍事詩인데 朝鮮詩歌史에 있어서 長詩의 一境地를 처음으로 開拓)하였다. 1948年度作으로는 藝術祝典入賞作인 우리의길(趙基天) 憤怒의書(閔丙均) 等 長詩와 勝利의 書翰(정문향) 讚詞(吳章煥) 歷史의 港口(함영기) 산나무(金舜石) 해바라기씨를 심으며(전민) 等의 作品이發表 되었다. 戱曲 演劇運動의 盛況에 아울러 大小의 戱曲도 많이 創作 되었으나 아직 舞合側의 要求에 뒤끌리는 感이었다. 李舜臣(金兌鎭) 洪水(朴英鎬) 荷衣島(南宮滿) 바우(韓泰泉) 雷聲(金史良) 坑道(朴泰泳) 鑛石(全聖集) 들꽃(徐萬一) 들꽃(申鼓頌) 等 作品이있으며 1948年度祝典에는 李舜臣(金兌鎭) 成長(白文煥) 太陽을기다리는사람들(朴英鎬) 장가가는날(韓民) 等이 入賞하였다. 評論 安含光 韓曉 韓植 尹世平 金斗鎔 等 諸氏에 依하여 一般的藝術路線과 民族文學 建設上의諸問題에 對하여 論究되었으며 安含光氏의 民族과文學 文藝論 尹世平氏의 民族文化小論 等著書가나왔으며 前揭 『凝香』等에 對한 論攻과 48年에들어서는 洪淳哲氏의詩集 “새建設의 譜表” 李燦氏의 몇 作品들과 李東珪氏의 “單篇集” 等 詩人 作家들의 作品에對한 思想上 藝術上의 辛辣한 批判이있었으며 安含光氏 民族文學 論에 對한 金斗鎔氏의 異論이 提起되었다.”(142쪽)[알아두기]띄어쓰기, 오자(誤字) 등이 있음.(예:鮮朝→朝鮮)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의 무력침공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을 겪게 되였다.” 김일성의 “현명한 령도밑에 정의의 전쟁에 일떠선 조선인민군용사들과 전체 인민들은 이 싸움에서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고 제힘으로 개척한 자주적인 새 삶을 마음껏 누려 본 인민의 영웅성과 완강성, 백절불굴의 전투정신과 혁명적락관주의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김일성은 “《우리의 예술은 전쟁승리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여야 한다》, 《우리 문학예술의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우리 예술을 높은 수준에로 발전시키기 위하여》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에서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현실에 맞는 영웅적이며 전투적인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여기서 나서는 (미학실천적문제들을 새롭게 밝혀 주시였으며 문학예술사업을 즉시 전시체계로 개편하시고 그 많은 작가들을 군대에 파견하여 적극적인 종군창작활동을 벌리게”하였다. 김일성이 밝힌 “전시문학의 기본임무에 따라 많은 작가들이 전선과 후방에서 싸우는 인민들과 한전호속에서 생활하면서 영웅적문학의 새 길을 개척해 나갔다.” 김일성은 “주체40년 3월 전국작가예술인대회를 소집하시고 북과 남의 문학예술단체들을 통합하여 조선문학예술총동맹을 내오도록 하시였으며 문학예술분야에서 반동적부르죠아작가들을 조직적으로 제거하고 온갖 불건전한 사상경향을 철저히 극복하도록”이끌었다. “이리하여 이 시기 주체문학은 주제사상적내용에 있어서 반제반미투쟁과 열렬한 조국애의 정신을 반영하여 혁명성과 전투성이 비상히 높아 졌으며 형식에 있어서 기동적이고 전투적인 문학형태들이 다양하고 급속하게 발전하게 되었다.” “조국해방전쟁시기문학에서 특기할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김정일이 “몸소 창작”한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인 가사 《조국의 품》, 《축복의 노래》, 풍자극 《패전장군의 말로》이다. 가사 《조국의 품》은 조국의 품은 아버지장군님의 품이라는 철학적인 종자를 아름다운 조국의 자연에 대한 서정적형상과 결부하여 예술적으로 꽃 피운 특출한 성과작이며 《축복의 노래》는 준엄한 전선길에서 아버지장군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바라는 절절한 심정의 분출속에서 아버지장군님의 안녕은 온 나라 가정의 행복이며 찬란한 조선의 미래이라는 심오한 진리를 소박하고 생활적인 언어표현으로 형상한 불멸의 명작이다. 전시문학에서 중심적인 자리를 차지한것은 전투적인 시가문학이였다. 서정시들인 《조선의 어머니》, 《조선은 싸운다》, 《이 사람들속에서》, 《나의 따발총》, 가사들인 《결전의 길로》, 《전호속의 나의 노래》, 《샘물터에서》, 《아무도 몰라》 등은 우리 인민의 영웅성과 애국심을 생동하고 깊이 있는 생활적시어로 잘 형상함으로써 이 시기 시가문학의 정수를 이룬다. 그밖에도 미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그 멸망의 불가피성을 풍자적이면서도 정론적인 양상으로 노래한 서정시 《얼굴을 붉히라 아메리카여》, 《증오의 불길로써》, 전선과 후방의 영웅들을 서사시적화폭으로 그려 낸 서사시 《어러리벌》, 《비행기사냥군조》 등도 창작되였다. 전시문학에서 전투적이고 기동적인 산문문학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예술적정론들인 《정의는 이겼다》, 《아이젠하워의 발작증》 등과 종군기들인 《서울서 수원으로》, 《우리는 이겼다》, 《바다가 보인다》 등은 강한 선동성, 호소성을 가지고 싸우는 전사들과 인민들을 크게 고무하였다.”
“소설문학에서는 전투적인 단편소설양식이 위주로 발전하였는바 정의의 성전에서 발휘한 인민군장병들의 무비의 영웅주의와 완강성을 그려 낸 《불 타는 섬》, 《구대원과 신대원》, 후방인민들과 적강점지역인민들의 숭고한 애국적헌신성과 영웅적투쟁정신을 그려 낸 《회신속에서》, 《첫눈》,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야만성과 부패성, 추악성을 폭로단죄한 《승냥이》, 《뼉다귀장군》 등은 그 대표적작품들이다. 그중에서도 단편소설 《불 타는 섬》은 단 4문의 포로 미제의 수백척의 대소함선과 5만여명의 병력을 상대하여 3일간이나 월미도를 지켜 낸 한 해안포중대의 영웅적투쟁사실을 간결하고 집약적인 예술적구성속에서 훌륭히 그려 냈다. 전쟁후반기에 들어 서면서 중장편형식의 큰 소설작품들도 창작되였다. 중편소설 《싸우는 마을사람들》, 《행복》, 장편소설 《대동강》 등이 그 대표작들이다. 중편소설 《싸우는 마을사람들》은 적강점지역 농촌에서 적들의 온갖 만행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공화국의 주권을 지켜 싸운 농민들의 영웅적투쟁을 진실하게 반영하였고 장편소설 《대동강》은 평양인쇄공장로동계급이 적강점지구에서도 지하투쟁을 힘 있게 벌리며 평양이 해방된 다음에는 계급적원쑤들의 암해책동을 물리치면서 공장을 복구하고 로동계급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하는 모습을 폭넓은 구성속에서 감명 깊게 형상하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극문학도 적극적으로 창작되여 인민군대의 대중적영웅주의를 심각한 극적 갈등속에 그려 낸 희곡 《명령은 하나밖에 받지 않았다》, 《그가 사랑하는 노래》, 《바다가 보인다》, 후방과 적강점지역인민들의 투쟁을 그린 희곡 《탄광사람들》 등 특색 있는 작품들이 창작공연되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아동문학작가들도 싸우는 조국과 더불어 정의의 전쟁에 나선 조선소년들의 슬기로운 모습을 그린 다양한 형태의 전투적인 작품들을 내놓았다. 중편소설 《기다리던 날》, 《땅크놀음》, 동요 《어디라도 와봐라》, 《고추 먹고 맴맴》 등 다채로운 양상의 동심적형상은 이 시기 아동들의 전형적인 형상창조로 빛나고 있다.”(470~471쪽)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 김일성은 “조국해방전쟁이 우리 인민의 승리로 끝나자 지체없이 전당과 전체 인민을 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장엄한 로력투쟁에로 힘있게 불러 일으키시였다. 결과 짧은 기간내에 복구건설을 끝내고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이룩하였으며 도시와 농촌에서 사회주의적생산관계를 확립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확고히 세워 놓았다. 이 과정에 생산에서의 대중적혁신과 공산주의적인간개조운동이 결합된 천리마운동이 시작되였다.” 김일성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 《사상사업에서 교조주의와 형식주의를 퇴치하고 주체를 확립할데 대하여》, 《천리마시대에 맞는 문학예술을 창조하자》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에서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 주체문학의 발전방향과 과업 및 그 수행방도를 전면적으로 심오히 밝혀”주었다. 김일성은 “전후 문학앞에 나선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주체를 튼튼히 세우고 당의 문예정책집행을 반대하는 부르죠아적 및 종파주의적경향을 철저히 극복청산하며 작가대렬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을 강화하고 창작에서 우리 식의 사회주의적사실주의의 요구를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고 교시”했다. “당의 주체적문예방침을 높이 받들고 작가들속에서는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뿌리 빼고 주체를 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 졌으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제도수립을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는 문학작품창작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 나게 되었다.”
“이 시기 문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김정일이 ‘친필’한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이다. “동시 《우리 교실》, 가사 《나의 어머니》 등은 혁명적인생관의 정수를 이루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가장 순결하고 뜨거운 충성의 사상감정과 주체의 심원한 원리를 동심적인 발견과 깊은 정서로 훌륭히 형상해 냄으로써 이 시기 주체의 아동문학과 전반적문학발전에서 귀중한 본보기로 되였다. 특히 가사 《나의 어머니》의 시적형상은 위대한 공산주의혁명투사 김정숙동지께 바쳐 진 주체문학의 첫 송가로서 어머님과 아드님사이에 오가는 가장 숭고한 사랑과 충성의 세계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 한분만을 높이 받들어 모시는데 충성의 최고정화가 있다는 주체인생관의 심오한 진리를 확증한 불후의 고전적명작으로 된다.” 김정일의 “불멸의 문예창작활동에 고무되면서 전후 주체문학은 그 주제사상적내용에 있어서나 예술적형상에 있어서 주체사실주의문학의 본질적면모를 보다 뚜렷이 갖추면서 힘 있는 발전을 이룩하였다. 이 시기 새로운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시문학이 급속히 개화하였다. 이 시기 시문학이 이룩된 중요한 성과는 우선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의 위대성과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열화 같은 흠모와 충성의 마음을 시화한 송가적작품들이다. 서정시 《날이 밝는다》, 《크나큰 사랑》, 《조국땅 한끝에》, 가사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 등이 그 대표작들이다. 특히 가사 《김일성원수께 드리는 노래》는 당시 반당종파분자들과의 치렬한 투쟁이 벌어 지고 있던 환경속에서 오직 위대한 수령님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의 철석 같은 신념과 고결한 의리를 반영한 심장의 노래로서 이 시기 송가문학의 우수한 성과작으로 된다.”
“그밖에도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의 혁명전통을 노래한 서정시 《발자국소리》, 《유격대원 이야기》와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의 장엄한 현실을 노래한 서정시 《새들은 숲으로 간다》, 시초 《평남관개시초》, 가사 《복구건설의 노래》, 조국해방전쟁주제의 서정시 《갈매기》, 서사시 《련대의 기수》 등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성과작들이 나왔다. 서사시 《련대의 기수》는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의 적후전선의 준엄한 싸움길에서 전투적으로 성장해 가는 평범한 인민군전사의 형상을 창조하면서 인민군대가 지닌 숭고한 애국주의와 무비의 영웅성을 폭 넓은 생활적화폭으로 보여 주었다. 이 시기 조국통일주제의 시문학이 특별히 두드러지게 발전하였다. 그가운데서 시초 《삼각산이 보인다》, 서정시 《그날을 앞두고》, 《조국의 지도앞에서》 등은 조국통일의 념원과 결부하여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 나가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사상감정을 진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 소설문학은 그 이전에 비하여 서사시적화폭의 대작들이 왕성하게 창작되고 그 사상예술적수준이 원숙한 경지에 오르게 된 비약의 시기로 특징지어 진다.”
“바로 이 시기에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로동계급의 투쟁을 반영한 장편소설 《시련속에서》, 농업협동화운동을 반영한 장편소설 《석개울의 새봄》, 중편소설 《첫 수확》, 전시 농촌에서의 계급투쟁을 반영한 장편소설 《개마고원》, 전쟁시기 전사들의 대중적영웅주의를 반영한 중편소설 《전사들》, 력사물주제의 장편소설들인 《두만강》(1부), 《서산대사》,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반영한 장편소설 《동 틀무렵》(1부)을 비롯하여 사상예술성이 높은 우수한 장중편소설들이 련이어 쏟아 져 나왔다. 장편소설 《시련속에서》는 파괴된 용광로를 복구하고 강철생산을 혁신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벌어 지는 새것과 낡은것과의 심각한 투쟁을 묘사하면서 로동계급출신 지식인과 각이한 계층인물들의 형상을 통해 조선로동계급이 지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감명 깊게 보여 주었다. 그와 함께 장편소설 《석개울의 새봄》은 전후 농업협동화운동을 소재로 하여 농촌경리의 사회주의적개조에 관한 당의 방침의 정당성을 확인하고 사회주의농촌의 전변과 새 인간들의 탄생과정을 기름진 화폭으로 펼쳐 보여 주었다. 이 시기 소설문학의 발전면모는 전쟁을 통해 각성된 로동자, 농민들이 전후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모습을 각이한 계기에서 포착하여 그려 준 단편소설 《빛나는 전망》, 《직맹반장》, 천리마운동의 첫 세대들을 깊은 정서로 그려 낸 단편소설 《길동무들》, 《〈해주-하성〉서 온 편지》에서도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 이 시기 극문학도 적극 발전하였다.”
“이 시기 극문학에서 새로운 특징으로 나타난것은 우리 로동계급, 특히 전선에서 용맹을 떨치고 그립던 옛 일터에 돌아 온 로동자들의 미더운 형상을 극의 중심에 확고히 세우기 시작한것이다. 이전 시기는 주로 농촌물이 기본이였다면 이 시기에는 장막희곡 《그립던 곳에서》, 《위대한 힘》과 같이 우리 당의 경제정책관철에서 보수주의, 소극성을 짓부시며 나아가는 로동계급의 형상이 기본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국해방전쟁주제와 계급교양주제에서도 《우리를 기다리라》, 《다시는 그렇게 살수 없다》와 같은 특색 있는 작품들이 출현하였다.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기초건설시기 아동문학에서는 지난 시기에 일부 남아 있던 도식주의, 기록주의를 극복하면서 우리 나라 아동들의 높은 정신세계에 맞게 그 주제분야를 비상히 확대하고 양식도 보다 다양하게 개척해 나갔다. 서사시 《소년빨찌산 서강렴》, 동요 《보고 싶은 대원수님》, 《시내물》, 《아름다운 우리 나라》, 동시 《떠돌던 귀속노래》, 중편소설 《새들이 버들골에 깃든다》, 동화 《도끼장군》 등이 그 대표적 작품들이다.”(471쪽)
[사회주의전면적건설시기]김일성은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 《혁명적문학예술을 창작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에서 제1차 7개년계획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 주시고 사회주의전면적건설시기 문학예술부문과업을 명확히 밝혀”주었다. 김일성은 ‘다음과 같이 교시’했다. “《인민대중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하는데서 문학예술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 혁명과 새 생활건설의 참된 주인공들을 형상화하여 그것을 통하여 사람들을 당과 로동계급의 사상으로 교양하여야 할 무거운 사명이 작가, 예술인들에게 지워 져 있습니다.》(《김일성전집》27권, 394페지)” 김일성은 “천리마시대의 현실과 시대의 영웅인 천리마기수들의 전형을 인간중심의 원리에 맞게 생동하게 그리며 사람들의 계급교양, 공산주의교양에 도움이 되는 혁명적대작을 활발히 창작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학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며 반동적부르죠아적문학예술의 온갖 독소를 반대하여 단호히 투쟁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이 시기 문학발전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었다. “이 시기 문학은 1960년대 전반기와 후반기로 갈라서 고찰할수 있다.” ‘전반기’는 김정일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 나가실 웅대한 뜻을 안으시고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력사적시기”이며 ‘후반기’는 김정일이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시면서 문학예술사업을 직접 맡아 주체의 문학예술혁명을 일으키시던 일대 전환기”이다. “1960년대 전반기문학에서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김정일이 ‘친필’한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이다.
김정일은 “김일성종합대학에 령도의 첫 자욱을 옮기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 나가실 웅대한 포부와 맹세를 웅건한 시상으로 읊으신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아 너를 빛내리》를 비롯하여 서정시 《진달래》, 《제일강산》, 시 《백두의 행군길 이어 가리라》 등 투철한 혁명적수령관에 기초한 주체의 신념과 의지,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과 애국심을 담은 혁명적시가들을 친필”했다. “사회주의의 전면적건설에로 이행하던 이 시기 문학은 천리마시대문학으로 특징 지어 진다. 천리마시대의 영웅인 천리마기수들의 형상창조에서는 소설문학이 압도적비중을 차지하고 왕성하게 창작되였다. 단편소설 《백일홍》, 《애착》, 《행복》, 《령북땅》, 《당원》, 《진심》, 장편소설 《용광로는 숨 쉰다》, 《거센 흐름》, 중편소설 《산새들》, 《회답》 등은 천리마시대의 전형창조에서 작가들의 독창적인 탐구정신과 개성적면모를 잘 보여 주었다. 이 시기 혁명적대작창작에 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조선혁명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하는 혁명적인간들의 전형적형상을 창조한 다양한 주제의 대작들이 특출한 성과를 거두었다. 장편소설 《아들딸》, 《안해》, 《청년전위》(1, 2부), 《시대의 탄생》(1부), 《대하는 흐른다》(1부)는 혁명투쟁주제의 대표작들이다. 《시대의 탄생》(1부)은 조국해방전쟁의 전 과정을 방대한 형상구성속에 일반화하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군과 인민들의 불패의 힘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보여 주었으며 《대하는 흐른다》는 광복직후 토지개혁을 위한 첨예한 계급투쟁의 화폭을 통하여 당의 령도를 따라 인민이 주인된 새 사회를 향해 전진하는 력사의 대하는 그 무엇으로도 막지 못한다는 진리를 격동적인 형상으로 밝히고 있다.”
“그밖에도 전쟁물 중편소설들인 《포화속에서》, 《포성》, 계급교양주제의 중편소설 《한 녀성의 운명》 등 주제사상적지향이 참신하고 창작적개성이 뚜렷한 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였다. 사회주의의 전면적건설시기 시가문학도 개화기에 들어 서기 시작하였다.” “1960년대 초”에 김일성을 “형상한 시가문학이 높은 수준에서 창작되기 시작하였다. 서사시 《인민은 노래한다》, 《밀림의 력사》, 서정서사시 《장군님의 어머니》, 《연풍호반의 새봄》 등이 그 대표작들이다. 이와 함께 혁명전통주제의 가사 《오, 눈보라 눈보라》, 《눈이 내린다》, 천리마현실주제의 서정시 《시대에 대한 생각》, 《천리마휘장을 두고》, 《하늘의 별들이 다 아는 처녀》, 《조국이 사랑하는 처녀》, 서사시 《흐르라 나의 강아》, 반미주제의 풍자시집 《벌거벗은 아메리카》 등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명작들이 나왔다. 이 시기 극문학도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 서게 되였다. 이 시기 극문학의 새로운 면모는 위대한 수령님을 형상한 희곡 《조국산천에 안개 개인다》, 혁명전통주제의 희곡 《해바라기》, 《불사조》, 천리마기수들의 전형적형상을 창조한 희곡 《붉은 선동원》, 경희극 《산울림》에서 뚜렷이 드러났다.”
“희곡 《붉은 선동원》은 한 농촌마을에서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여 땅도 그 땅, 사람도 그 사람인데 곱절의 수확을 거두어 낸 처녀선동원의 감명 깊은 형상을 창조하였으며 경희극 《산울림》은 자기만족병에 걸려 보수주의, 소극성에 포로되여 있는 일부 농촌관리일군들의 사상적병집을 해부하고 계속 혁신, 계속 전진의 혁명적기백을 지닌 농촌청년의 생동한 전형을 그려 냈다. 이 시기 아동문학분야에서는 동요 《대원수님의 망원경》, 《곤장덕의 민들레》, 동시 《못다 그린 집》, 장편소설 《분단위원장》, 단편소설 《달 뜰 무렵》, 동화 《열두번 뜨는 해》, 우화 《마른 풀을 뜯는 승냥이》 등 전진하는 조국과 더불어 성장하는 조선소년들과 천리마조선의 벅찬 현실을 진실하게 그려 낸 우수한 성과작들이 출현하였다. 이 시기 주체문학은 1960년대 후반기” 김정일이 “문학예술사업을 직접 맡아 지도하시면서 주체의 문학예술혁명을 일으키는 과정에 비약적인 발전의 길에 들어 서게 되였다.” 김정일은 “우리 문학을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가 철저히 구현되고 주체의 혁명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는 참다운 인간학으로 전변시킴으로써 주체의 문학예술혁명”을 일으켰다. 김정일은 “주체성을 생명으로 하는 공산주의인간학에 관한 사상, 종자론을 핵으로 하는 주체적인 창작리론, 당의 유일적령도와 집체성의 원칙을 구현한 우리 식의 창작지도체계와 창조체계를 비롯한 주체적인 문예리론을 내놓으시고 주체사실주의문학건설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었다.
김정일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친필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소설을 포함한 여러 문학예술형태들에 옮기고 그것을 본보기로 하여 전반적문학예술발전에서 근본적전환을 이룩할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였으며 수령형상창조를 주체문학건설의 기본의 기본으로 보시고 주체56년 6월 20일 4.15문학창작단을 무어”주었다. “수령형상창조를 기본으로 하는 창작집단이 출현한것은 주체적인 혁명문학건설과 인류의 문학발전에서 하나의 획기적전환의 계기를 열어 놓은 일대 사변으로 되였다. 4.15문학창작단은 불후의 고전적명작 《피바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 《꽃 파는 처녀》를 소설로 옮기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와 혁명일가분들을 장편소설로 형상하기 위한 력사적인 위업수행에 착수하였다.” 김정일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마침내 문학혁명의 홰불이 뜨겁게 불 타오르고 위대한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와 혁명일가분들을 형상한 소설, 시, 희곡 등의 작품들이 최상의 수준에서 창작되여 나오기 시작하였다. 총서 《불멸의 력사》에 속하는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 《1932년》이 나오고 단편소설들인 《맑은 아침》, 《크나큰 사랑》, 《큰 심장》, 《눈석이》, 《철의 력사》, 서사시 《우리의 태양 김일성원수》, 희곡들인 《승리의 기치따라》, 《혁명의 새 아침》 등 귀중한 성과작들이 발표되였다.”
김일성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수십권의 장편소설묶음으로써 폭 넓은 예술적화폭속에 전면적으로 재현한 총서 《불멸의 력사》가 창작되여 나오기 시작한것은 이 시기 수령형상문학발전에서 이룩한 가장 빛나는 성과로 된다. 총서는 실재한 력사적사실에 기초하면서도 풍부한 예술적환상에 의거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형상을 창조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력사를 단계별로 재현하는 독특한 소설형식으로서 주체적인 소설문학건설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였다. 동시에 우리 작가들은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충성심과 혁명활동을 형상한 다부작장편소설 《충성의 한길에서》(1, 2부)와 장막희곡 《해발》을 창작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일가분들을 형상하는데도 큰 힘을 넣어 조선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김형직선생님의 불멸의 형상을 창조한 서사시 《푸른 소나무 영원히 솟아 있으리》, 장막희곡 《푸른 소나무》, 조선공산주의녀성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강반석녀사의 숭고한 풍모를 형상한 전기소설 《조선의 어머니》, 장막희곡 《우리의 어머니》 등을 창작하여 내놓았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소설, 시, 극문학분야에서 일대 전환이 일어 남으로써 우리 문학은 명실공히 수령의 문학으로 전변되고 문학부문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가 확고히 서게 되었으며 마침내 주체문학예술의 대전성기가 막을 올리게 되었다.”(471~473쪽)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시기] 김일성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에서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6개년계획의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 주시고 새로운 력사적시대에 맞는 문학예술창조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었다. “이 시기 문학예술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은 당이 내놓은 주체의 문학예술방침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여 참다운 주체의 인간학의 본보기로 창조하며 근로자들을 공산주의세계관, 주체의 세계관으로 무장시키고 온 사회를 주체사상으로 일색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것이였다. 당 제5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강령을 관철하는 길에서 주체의 문학예술은 1970년대에 대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김정일은 “《영화예술론》, 《연극예술에 대하여》를 비롯한 고전적로작들에서 시대와 혁명의 요구에 맞게 문학예술창작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 올 방향과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 주시였으며 창작에서 속도전을 힘 있게 벌려 력사에 류례 없는 전성기를 마련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었다.
김정일의 “현명한 령도밑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필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여러가지 문학예술형태에 옮기는 력사적위업이 빛나게 실현되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인 《피바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 《꽃 파는 처녀》가 영화와 가극, 소설로 옮겨 졌고 주체67년에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성황당》이 혁명연극으로 재현되였다. 아동문학분야에서도 《열다섯소년에 대한 이야기》, 《나비와 수닭》, 《황금덩이와 강낭떡》 등 위대한 수령님께서 들려 주신 이야기들이 소설과 동화, 영화로 옮겨 졌다. 이리하여 주체적문학예술의 력사적뿌리가 모든 형태에 걸쳐 더욱 확고해지고 그 내용과 형식을 주체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여 주체의 문학예술혁명을 더욱 심화발전시킬수 있는 귀중한 재부가 마련되였다. 특히 이 과정에 영화혁명, 가극혁명, 연극혁명이 실현된것은 인류문예사에 특기할 거대한 공적으로 된다.” 김정일은 “1970년대에도 수령형상창조문제를 주체문학건설의 초미의 과제로 내세우시고 몸소 불후의 고전적명작 《충성의 노래》,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과 같은 불멸의 송가작품들을 지으시였으며 수령형상창조사업을 더욱 정력적으로 지도”해 주었다. “4.15문학창작단에서는 매우 짧은 기간에 총서 《불멸의 력사》중에서 장편소설 《백두산기슭》, 《고난의 행군》 등 기념비적대작들을 창작해 냈다. 이와 나란히 단편소설 《태양을 우러러》, 《보통날 아침》, 《해빛 밝은 나라》 등 생동하고 깊이 있는 수령형상작품들이 활발히 창작되였다.”
“이 시기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을 열렬히 칭송하고 우리 인민의 흠모와 충성의 맹세를 노래한 시가작품들도 풍성한 수확을 이루었다. 가사 《수령님의 만수무강 축원합니다》, 서정시 《창밖에 비가 와도 눈이 내려도》, 서사시 《인민의 위대한 태양》 등이 송가문학을 빛나게 장식하였다. 수령형상문학창작에서 이룩된 특출한 성과는 이 시기 처음으로 수령의 후계자를 형상하는 문학이 출현한것이다.” 김정일에 대한 “다함 없는 흠모와 존경, 신뢰와 충성의 사상감정을 노래한 《친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노래》, 《친애하는 지도자동지의 만수무강을 축원합니다》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을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높이 추대한 인민의 감격과 환희를 담은 우수한 송가작품들이 적극 창작되었다. 이때부터” 김정일에게 “바쳐 진 시작품들을 체계적으로 묶은 시집 《향도의 해발을 우러러》가 련속편으로 발간되기 시작하였다. 이와 함께 위대한 공산주의혁명투사 김정숙동지를 형상한 가사 《김정숙어머님 우리 어머님》, 《우러러 따르는 김정숙어머님》,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을 형상한 장편소설 《력사의 새벽길》(상)도 창작되여 우리 인민의 주체사상교양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이 시기 문학은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대건설에 일떠선 인민대중의 장엄한 투쟁을 반영한 혁명적인 시가유산을 풍부히 남겨 놓았다. 가사 《병사는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를 듣네》,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 서정시 《내 자라난 사랑의 품이여》, 장시 《설레이라 벼바다 강냉이바다여》 등은 이 시기 사회주의현실주제시문학의 발전면모를 뚜렷이 보여 준다.”
“1970년대에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혁명적수령관에 튼튼히 서서 깊은 정서로 노래한 성과작들이 많이 나왔는데 서정시 《나의 조국》, 《언제나 조국과 함께》 등은 소박하고 진실한 생활적인 언어로 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정서적으로 깊이 있게 노래한 명시로서 인민들속에서 널리 애송되였다. 1970년대에 소설문학도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그중에서도 3대혁명과 속도전주제의 소설문학이 특별히 왕성하게 창작되였는바 단편소설들인 《자기 위치 앞으로》, 《혁명전위》, 《3대혁명소조원 김동무》, 《금수강산을 수놓는 처녀》, 《해빛을 안고 온 청년》과 중편소설들인 《종소리》, 《해빛아래》, 《불바람》, 《사랑의 샘》 등이 시대의 진실한 반영으로 된다.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을 력사의 시점에서 보다 폭 넓게 투시하여 그린 장편소설 《평양시간》, 《생명수》는 이 시기 소설문학의 귀중한 열매이다. 《평양시간》은 전후 평양시복구건설에서 조립식방법을 받아 들이여 새로운 《평양속도》를 창조한 건설자들의 위훈을 집약화된 구성과 생동한 개성적형상을 통해 보여 주었고 《생명수》는 우리 당 수리화정책을 받들고 어지돈관개공사의 중심고리인 서홍호언제건설을 담당한 연공들의 투쟁을 풍만한 생활과 인상 깊은 성격탐구를 통해 철학적으로 깊이 있게 그려 냈다.”
“이 시기 혁명전통주제의 장편소설들인 《무성하는 해바라기들》, 《불 타는 시절》, 《영원한 미소》, 광복직후 토지개혁을 반영한 장편소설 《새봄》,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전사들의 형상을 창조한 장편소설 《돌파구》, 중편소설 《락동강》, 《메아리》, 력사주제의 다부작장편소설 《갑오농민전쟁》도 높은 사상예술적성과를 거두었다. 극문학분야에서는 희곡 《연풍호》, 장막시극 《보통강의 서사시》와 같은 다양한 주제와 양상의 작품들이 창작공연되였다. 1970년대는 아동문학에서도 대전성기가 이룩된 풍작의 시대였다. 특히 4.15문학창작단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청소년시절을 폭 넓은 화폭속에서 전면적으로 형상한 장편소설들인 《배움의 천리길》, 《만경대》, 《동 트는 압록강》을 창작하였으며 서사시 《우리의 아버지 김일성원수님》, 단편소설 《일요일》, 《낚시터의 불빛》 등 수령형상창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였다. 이와 함께 동요 《나는야 꽃봉오리》, 《봄을 선참 알려 줘요》, 동화 《떠돌아 다니던 물음표》, 《개구리박사의 려행》, 중편소설 《밀영으로 가는 길》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특색 있는 작품들이 발표되였다.”(473쪽)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이룩하는데서 결정적전환을 가져 오기 위한 시기] “1980년대에 들어 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내외정세에서는 급격한 변화들이 일어 났다. 주체69년 10월에 열린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는 사회주의의 완전승리를 이룩하며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는것을 당면한 투쟁과업으로 내세우고 주체사상교양과 사회주의대건설투쟁에 이바지하는 문학예술창작의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다. 이 길에서 우리 인민은 1980년대 후반기부터 시작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의 련이은 붕괴와 사회주의를 종국적으로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봉쇄와 압살책동으로 인한 《고난의 행군》, 특히 주체83년 7월 8일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와 같은 가슴 아픈 시련과 곡절을 겪었다.” 김정일은 “단신으로 강행군의 진두에 서시여 선군혁명령도로 강성대국건설의 새 력사를 개척하시는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였다. “이 거창한 력사의 시련속에서 주체문학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문학, 붉은기문학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빛나게 수행하면서 힘차게 전진해 왔다.” 김정일은 “조선작가동맹 제3차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서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작가들의 정치적식견과 창작기량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그리고 《주체적문학예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혁명적문학예술작품창작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자》 등 고전적로작과 여러 강령적말씀들에서 1970년대 주체문학예술의 대전성기에 이룩한 당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서 나서는 사상미학적문제들을 명철하게 밝혀 주시고 정력적으로 지도”하여 주었다.
김정일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당사상사업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주제의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며 그들이 당과 수령을 위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몸 바쳐 투쟁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김정일선집》8권, 369페지) 1980년대문학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몸소 창작하신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오늘의 예술적화폭에 옮겨 놓는 사업이 계속되여 혁명연극 《혈분만국회》, 《딸에게서 온 편지》, 《3인1당》, 《경축대회》가 《성황당》식연극으로 재현되였다. 동시에 1970년대에 시작된 총서 《불멸의 력사》(항일혁명투쟁시기편) 에 속하는 장편소설들인 《두만강지구》, 《근거지의 봄》, 《대지는 푸르다》, 《준엄한 전구》, 《닻은 올랐다》, 《은하수》, 《압록강》, 《잊지 못할 겨울》, 《봄우뢰》, 《위대한 사랑》, 《혈로》가 창작되였다. 이어 총서 《불멸의 력사》(광복후편)에 속하는 장편소설창작이 시작되여 《빛나는 아침》, 《조선의 봄》, 《50년여름》, 《조선의 힘》, 《승리》 등이 련속 출판되였다. 동시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풍모를 형상한 문학창작이 더욱 본격화되여 단편소설집들인 《거룩한 자욱》, 《조선의 행복》, 《향도의 태양》, 《영광의 시대》 등에 거의 100편에 가까운 작품들이 실렸다.”
“그중에서 단편소설 《고요》, 《고향길》, 《조선시간》 등이 두드러진 성과작으로 되였다. 이와 같은 성과에 토대하여 1980년대 말”부터 김정일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폭 넓은 예술적화폭으로 재현하는 총서 《불멸의 향도》가 창작되기 시작하였다. 시문학분야에서는 서정시 《조선의 영광》, 서사시 《조선은 빛나라》, 《불 타는 해》 등”이 김정일의 “위대성을 격조 높은 시적형상으로 뜨겁게 노래하였다. 백두산3대장군의 위대성형상작품창작에 대한 인민대중의 미학적요구가 더욱 높아 가는 가운데 참다운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의 귀감이신 백두의 녀장군 김정숙동지를 형상한 문학작품창작에서도 일대 전성기가 펼쳐 져 다부작장편소설 《충성의 한길에서》의 3, 4, 5, 6부인 장편소설 《광복의 해발》, 《그리운 조국산천》, 《진달래》, 《설령의 붉은기》가 창작완성되였으며 단편소설집 《불멸의 영상》, 서정시 《오산덕의 딸》, 가사 《못 잊을 삼일포의 메아리》 등 작품들이 련속 창작발표되였다. 수령형상문학에서 이룩된 이 빛나는 성과는 1980년대에도 주체문학의 대전성기가 더욱 줄기차게 이어 지고 있음을 확증하였다. 이 시기 우리 당을 노래한 서정시 《어머니》, 가사 《내 삶이 꽃 펴난 곳》, 《밤하늘에 내리는 눈송이야》를 비롯하여 3대혁명의 기치밑에 《80년대속도》로 전진하는 장엄한 시대의 주인공들을 노래한 전투적인 시가문학이 눈부시게 발전하였다. 서정시 《우리는 배낭을 벗지 않으리》, 서사시 《대동강》, 《지평선》 등과 함께 생에 대한 철학적사색을 담은 서정시 《용서하리라》, 《시와 인생》과 같은 특색 있는 시들이 나왔다.”
“이 시기 소설문학은 여러차례의 장중편 100편창작전투를 통하여 다양한 주제의 장중편소설들이 왕성하게 창작된것으로 특징 지어 진다. 지난 수십년간에 나온 장중편소설들보다 량적으로 몇배에 달하는 작품들이 질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보장하면서 쏟아 져 나왔다. 이것은 당의 령도밑에 문학운동을 힘차게 벌리는 과정에 주체적인 작가대오가 믿음직하게 마련되였다는것을 보여 주었다. 당일군의 전형적형상을 창조한 장편소설 《뜨거운 심장》, 로동계급출신 지식인들의 형상을 중심에 놓고 로동계급과 지식인들의 창조적협조를 반영한 장편소설 《야금기지》, 《청춘송가》, 새 세대 로동계급의 생활과 투쟁을 박력 있게 그려 낸 중편소설 《병사의 고향》, 농촌에서의 로세대와 새 세대의 의리관계를 정서적으로 밝혀 낸 중편소설 《세대》, 혁명전통주제의 장편소설 《광명을 찾은 사람들》, 《붉은 지평선》 등이 그 대표작으로 된다. 이 시기 작가들은 광복직후 새 조국건설을 위한 복잡한 투쟁과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용사들의 대중적영웅주의, 전후 빈터우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사회주의 새 생활을 일떠세운 간고한 투쟁을 1980년대의 시대적높이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형상하는데 창조적관심을 돌려 수많은 성과작들을 내놓았다.”
“토지개혁을 취급한 장편소설 《대지의 아침》, 광복직후 청년운동을 특색 있게 형상한 장편소설 《첫 기슭에서》(1, 2부), 락원의 10명당원들의 생활과 투쟁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녀당원》, 《빈터우에서》, 천리마시대 강철 로동계급의 투쟁을 보여 준 장편소설 《철의 신념》은 주체사실주의소설문학의 혁명적성격을 과시하고 주체인간학의 높은 예술적수준을 보여 준 귀중한 결실이였다. 1980년대에는 력사물창작에서도 자주성을 위한 우리 인민의 장구한 투쟁력사를 주체사관에 서서 깊이 있게 그려 낸 장편력사소설들인 《높새바람》(상, 하), 《평양성사람들》, 《김정호》, 《개화의 려명을 불러》 등이 창작되여 주체소설문학을 다채롭게 장식하였다. 1990년대에 들어 서면서 우리 문학의 면모는 큰 변화를 가져 왔다.” 김정일은 “주체81년 1월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문학론》을 발표하시여 주체문학건설에서 이룩된 성과를 집대성하고 주체사실주의문학발전의 전망을 휘황히 밝혀 주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83년 7월 8일 애석하게도 서거하신 이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드시고 피눈물의 바다에서 과감히 일떠나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사회주의붉은기를 끝까지 지켜 나가는데 이바지하는 붉은기문학창조에로 전체 작가들을 불러” 일으켰다. 김정일을 “진두에 모시고 파란 많은 시련의 가시덤불길을 헤쳐 나가는 인민들속에서 말그대로 신념과 의지의 노래로, 기발로 복무한 주체의 붉은기문학은 새로운 양상을 띠고 발전하였다.”
“1990년대에 가장 특징적인것은 수령영생위업에 바쳐 진 문학작품들이 폭포같이 쏟아져 나온것이다. 총서 《불멸의 력사》(광복후편)에 속하는 장편소설 《영생》, 서사시 《영원한 우리 수령 김일성동지》, 가사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는 피눈물의 바다를 헤치고 용암처럼 솟구쳐 오른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맹세와 결의를 담은 시대의 기념비적명작들이다. 특히 서사시 《영원한 우리 수령 김일성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서거1돐에 즈음하여 주체의 최고성지로 꾸려 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수령님의 빛나는 한생을 회고하면서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해 한생을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한없이 고결한 충성의 세계를 대담한 시적환상과 심오한 철학적형상으로 감명 깊게 그려 낸 걸작으로 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해만 가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의 정을 안고 서사시 《평양시간은 영원하리라》, 《무궁번영하라 조국의 미래》, 《세상에 부럼 없어라》가 련속 나와 대중의 심금을 울렸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전적으로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의탁한 우리 인민의 열화 같은 충성의 사상감정과 수령결사옹위의 맹세를 담은 송가작품들이 류례없이 활발히 창작된것은 이 시기 문학의 특출한 성과로 된다.”
“이 시기에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한 기념비적명작들이 창작되였다. 또한 가사 《당신이 없으면 조국도 없다》, 《당신만 있으면 우리는 이긴다》, 《정일봉의 우뢰소리》, 《높이 들자 붉은기》,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하리라》, 《우리의 김정일동지》 등의 작품들에는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를 따라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할 우리 인민의 필승의 신념과 맹세가 뜨겁게 굽이치고 있다. 그밖에도 전선에서 전선으로 끝 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 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의 숭엄한 영상을 모시고 장군님과 전사들사이에 오가는 사랑과 충성의 세계를 깊은 정서로 노래한 서정서사시 《최고사령관과 근위병사들》, 《전선길 3일이야기》, 서사시 《영원히 흐르라 동지애의 력사여》가 창작되였다. 1990년대에 주체문학이 이룩한 가장 큰 성과의 하나는 총서 《불멸의 향도》에 속하는 장편소설들이 왕성하게 창작된것이다. 장편소설 《예지》. 《푸른 하늘》, 《동해천리》, 《력사의 대하》, 《평양은 선언한다》, 《평양의 봉화》, 《전환의 년대》, 《전환》 등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성을 실재한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생동한 예술적형상으로 감명 깊게 보여 주고 있다. 그밖에도 1990년대의 시대정신을 민감하게 반영하여 장편소설 《환희》, 《열망》, 《기관사》 등 우수한 작품들이 련속 출판되였다.”
“이 시기 극문학분야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교시를 끝까지 관철하며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 두리에 굳게 뭉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 나가는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투쟁모습을 그려 낸 경희극들인 《편지》, 《동지》가 창작되였으며 공산주의미풍선구자들의 웅심 깊은 인간애의 세계를 통해 우리 당 인덕정치의 생활력을 소리높이 구가한 《우리는 새 세대》와 같은 성과작들이 나왔다. 사회주의의 완전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1980년대―1990년대 아동문학도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였다. 이 시기 아동문학작가들은 다양한 형태의 큰 작품들을 왕성하게 창작하여 내놓았다. 1980년대에는 장편소설 《찔레꽃》, 중편소설 《1학년생》, 《초순이》, 《발구름소리》, 《어깨동무》, 중편동화 《세번째 소원》, 중편과학환상소설 《푸른 이삭》, 서사시 《새싹이 움 틀 때》 등 우수한 성과작들을 창작발표하였고 1990년대에도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인덕정치의 생활력을 감명 깊게 그려 낸 서사시 《흥하는 나라》를 비롯하여 장편소설 《안주소년근위대》, 장편동화 《이상한 나라에 온 세사람》, 꽃전설집 《해당화》, 중편소설 《얼음우의 꽃향기》, 동화집 《보물산의 장수형제》 등 시대정신에 민감한 작품들을 련속 내놓았다.” 특히 김정일의 “령도를 받들고 《고난의 행군》을 부모들과 함께 이겨 나가는 우리 소년들의 신념의 맹세를 담은 동시초 《장군님과 아이들》은 주체적인 아동시가문학의 빛나는 결실로 된다. 오늘 우리의 주체문학”은 김정일의 “현명한 령도밑에 더욱 찬란히 개화발전하고 있다. 그 주제분야도 비할바없이 확대되고 그 형태와 양상도 매우 다양해 졌으며 변천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그 전투성과 기동성도 비상히 높아 졌다. 총서 《불멸의 력사》중의 장편소설 《열병광장》, 서사시 《영원히 최고사령부를 우러러》 등 최근에 창작된 수많은 작품들은 부강번영하는 강성대국건설에로 인민대중을 적극 고무추동하는 사상적무기로 충실히 복무하고 있으며 제국주의반동문학에 타격을 가하면서 자주시대 혁명적문학의 기치를 억세게 지켜 나가고 있다.”(473~47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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