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말씀드린것처럼 첫날 도착한 곳은 마카오였다.
도착하던 날의 마카오~
우리가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 식당앞에 분수가 있고 그 앞에 중앙우체국,
그리고 분수대 저 뒤쪽으로 쭈욱 가면 세나도 광장이 나온다.
광동식으로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우리가 먹었던 음식들~
기름기가 많아 먹기가 조금은 괴로웠던 음식들이었다.
마지막날 홍콩에서 건너와서 먹은 점심은 딤섬(일명 얌차식)이었다.
애석하게도 사진을 못찍어서 첨부할 수가 없다.
딤섬으로 점심을 먹고 관광을 처음 나선 곳은 관음당~
향을 너무 많이 피워놔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하루짜리 향에서 부터 한달짜리 향까지 향도 참으로 다양하였다.
위에 지붕 바로아래에 꼬깔처럼 매달린것이 한달짜리 향이다.~
다음은 몬테요새~
이곳에서 바다가 한눈에 보여 적들이 침투해 오는것이 다 보이며
이곳에서 포를 쏘면 앞 바다에 있는 적함에까지 맞출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포 뒤로 저 멀리 보이는 신축건물은 초대형 카지노라고 한다.
몬테요새에서 걸어서 십여분정도 가면 그 유명한 성바울성당이 있다.
1835년 인근의 건물에서 불이난 것이 옮겨 붙어서 다 소실되어 버리고 건물의 앞부분만 남아 있어 마음이 안타까웠던 성당이었다.
성당의 바로 아래에는 홍콩의 가이드가 꼭 사먹어 보라던 육포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그 육포가게들을 지나 내려오면 물결무늬의 바닥을 하고 있는 세나도 광장이 있고
그 주변은 마카오의 명동거리라고 할 만큼 번화했다.
그곳에서 한시간여 자유시간을 가진뒤 마카오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백화점도 들려보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은 포르투갈정식~
마카오는 포르투칼의 식민지였던 곳이라 곳곳에 포르투칼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다.
모처럼 칼질을 와인과 더불어 하고 다시 어인부두로 가서 야경을 감상....
슬슬 지쳐가고 있던 몸을 이끌고 드디어 카지노로~
카지노를 입장할 때 특이한 것은 공항에서 처럼 소지품검색을 하는 것이었다.
소지품과 몸검색을 한뒤 입장하여 한국돈 만원정도 되는 돈을 홍콩달러로 바꾼뒤
다시 코인으로 바꿔 세시간 여를 즐겁게 놀았다.
마카오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12시쯤이었는데 비행기가 한시간 정도 연착한단다~ 으휴~~~
공항의 의자에서 한시간정도 누워서 쉰뒤 비행기에 탑승한 것은 세시경.
한국에 도착한 시간이 7시 30분경인걸 기억된다.
빡빡한 2박4일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들어선 순간에 느끼는 한국공기의 신선함!!!
역시 우리나라가 최고다*^^*
이상으로 홍콩, 마카오, 심천여행이야기를 마칩니다~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