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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In My Imagination 02. Out Of My Hands (Still In My Heart) 03. Sing-A-Song Man 04. When I Got Home 05. Please Mr. Dj 06. Abalone Dream
애시드 포크 듀오 젠틀 소울(Gentle Soul)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파멜라 폴랜드(Pamela Polland)가 1972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무명시절부터의 동료인 라이 쿠더(Ry Cooder)와 타지 마할(Taj Mahal), 닉키 홉킨스(Nicky Hopkins), 지미 스피리스(Jimmie Spheeris)와 같은 뮤지션들의 협업이 그녀의 재능과 빚어낸, 70년대 서해안 계 싱어송라이터 음반의 걸작이다. 역시 당대의 명 프로듀서들, 죠지 달리(George Daly: 산타나, 재니스 조플린)와 노버트 푸트냄(Norbert Putnam: 댄 포겔버그)이 제작에 참여한 음반이다. ‘플라워 무브먼트’ 시대를 거친 뮤지션이 자신의 사상을 온전히 투영해 만든, 완성도 높은 자연주의 포크 앨범으로 종종 린다 퍼핵스(Linda Perhacs)나 조니 미첼(Joni Mitchell)과 비견되기도 한다.
*1972년 발매된 CBS/COLUMBIA 오리지널 디자인을 재현한 LP 미니어쳐 커버 *오리지널 이너슬리브 재현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이용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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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Rescuer 08. Sugar Dad 09. Teddy Bears' Picnic 10. Dream (For Karuna) 11. Texas 12. Lighthouse |
해피돌스(The Happy Dolls) – Show Album No. 1 가격/17,000원
1. Hello Dolly
2. Pick Up The Pieces
3. Bombie(봄비)
4. (Shake, Shake, Shake) Shake Your
Booty
5. Sweet Gypsy Rose
6. Misty Blue
7. Drum Solo
8. Funky Stuff
HISTORY & MUSIC | ||
‘Girls just wanna have Funk!’ ‘나미의 레코딩 데뷔이자 한국 최초 걸-훵크 그룹의 음반, 35년 만에 재발매!’ 해피돌스 <쇼 앨범 넘버 원>
[해설지 일부 발췌] (전략…) ‘78년 캐나다에서 발매된 단 한 장의 앨범이 기록으로 남아있는 해피돌스 또한 같은 경로로 라스베가스 쇼 무대와 북미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게 되는 마지막 세대의 여성 5인조 그룹으로 미8군 무대에서 일반 무대 (내수 가요 시장)로 그 헤게모니가 옮겨가던 시점의 중요한 활동으로 기록되어있다. 앨범은 캐나다에서 발매되었고, 실제로 해피돌스는 토론토를 중심으로 활동하기도 하였지만, 그 시작은 약 70년 경의 대한민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4살의 나이로, 막내였던 김명옥 (나미)의 합류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해피돌스는 유니버설 레코드의 주선으로 베트남 사이공으로 향하게 된다. (이미 막내 김명옥은 8군 무대와 각종 일반 무대에서 검증받은 스타였다.) 당시 미군들로부터 ‘베이비 팀', ‘코리안 잭슨 파이브’(잭슨 파이브(Jackson 5)의 ‘Ben’을 주 레퍼토리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라는 별칭을 얻으며 73년까지 약 2년간의 베트남 활동을 마친 이들은 귀국길에 오르게 되고, 서울에서도 실버타운이나 라스베가스등의 클럽에서 활동하면서 히식스나 트리퍼스같은 대형 밴드들 사이에서 기량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제작자이자 C. W. Y 프로덕션의 대표인 유칠왕의 제안으로 본고장인 미국에 진출한다는 포부를 안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된다.
(중략…) <Show Album No.1> 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본 앨범의 수록곡들은 당시 쇼 무대에서 선보일 법한 레퍼토리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쇼 중간 중간에 녹음된 단순한 ‘활동 기록'으로서의 앨범은 결코 아니다. 앨범의 전반적인 레코딩 품질이라던지 프로덕션의 일관성, 연주의 디테일과 다이나믹은 그 어떤 한국 밴드의 앨범에 비했을 때도 최상의 순간들을 보여주고 있다. 앨범의 제작자인 유칠왕 선생은 ‘급조된 앨범이 아니라, 유능한 편곡자와 프로듀서의 지도로 만들어진, 5명의 최소인원으로 만들어진 최대 효과의 앨범'이라고 회상한다. 앨범의 첫 문을 여는 곡, ‘Hello Dolly’에서는 유쾌하게 루이 암스트롱의 발성을 흉내 내면서 쇼 밴드로서의 관록과 여유를 보여주고 있다. ‘오기 김'으로 표기된 ‘나미'의 유일한 보컬 트랙인 (모든 멤버가 리드보컬과 다양한 악기들을 동시에 소화하였기 때문) ‘Misty Blue’는 미시시피 소울의 여제인 ‘도로시 무어(Dorothy Moore)'의 곡으로,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비음 섞인 나미의 트레이드 마크-보이스에 비해서 훨씬 정통파 소울-싱어로서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유일한 ‘가요'곡으로 지 김(김승희)이 부른 신중현의 ‘봄비'는 이정화, 박인수의 버젼에 비하면 더 담백한 연주와 공간감을 선사한다. 케이씨앤더선샤인밴드(KC & The Sunshine Band)의 ‘Shake Your Booty’는 동시대에 유행하던 디스코 넘버로 밴드가 당시에 연주하던 최신 레퍼토리였을터. 이 앨범이 가장 중요한 한국 밴드사의 사료로 여겨지는 이유는 아마도 두 곡의 훵크 넘버인 ‘Pick Up The Pieces’(원곡: 애버리지화이트밴드 Average White Band)와 ‘Funky Stuff’(원곡: 쿨앤더갱 Kool And The Gang) 때문이 아닐까 한다. 본토의 것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그루브의 리듬섹션은 실로 한국 밴드 역사에서 유일하게 훵크(funk)문법의 정수에 닿아 있다. 클라비넷의 절묘한 운영과 5명의 멤버로 브라스섹션의 다이나믹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Funky Stuff’는 이미 해외 디제이/컬렉터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발견으로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이 앨범에서 연주의 정수를 보여주는 부분은 드러머인 분이 김(김은숙)의 절정 기량이 돋보이는 드럼 솔로 트랙 ‘Drum Solo’이다. 웬만한 프로덕션에서의 자신감이 아니고서는 단독 트랙으로 실을 수 없는 이 넘버는 역시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정확한 타임키핑과 강약조절, 변화무쌍한 리듬과 전개는 이 당시 베이스 드럼에 태극기를 붙이고 공연에 임했다는 일화와 함께 전설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당시의 한국 가요 시장에서 나오던 음반들과는 다른 컨셉과 연주의 레벨에 있었기에 더욱 재조명되어야 할 이 음반에 대한 가치는 제작자인 유칠왕 선생의 다음과 같은 회상으로 요약할 수 있겠다. “확실한 것은 5인조 걸그룹으로는 이러한 음반을 누구도 만들 수가 없습니다.” 이 설명만으로 부족하다면, Museum of Canadian Music 사이트를 접속해보도록 하자. Rarest Canadian Music, Top 1000 Canadian Albums of All Time으로 기록되어 있는 자랑스러운 본작을 만나볼 수 있다.
*박민준(DJ SOULSCAPE/360 SOUNDS) 해설 *1978년 발매된 음반(솔라레코즈) 쟈켓을 재현한 LP 미니어쳐 커버 *해피돌스의 사진과 신문 광고등이 실린 20여 페이지 부클릿 *당시 홍보에 사용한 프레스 포토 2종 재현 *오리지널 LP 라벨을 재현한 코스터와 해피돌스 로고 스티커 포함 *김트리오, 배인숙, 희자매에 이은 비트볼 팝스코리아나 시리즈
이판근과 코리안째즈퀸텟 ‘78 – JAZZ: 째즈로 들어본 우리 민요, 가요, 팝송! 가격/17,000원 1. 아리랑 2. 빈 바다 3. 비 내리는 밤에 (Rainy Night in Georgia) 4. 해맑은 아침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5. 가시리 6. 한오백년 7. 나의 모든 것 (My Favorite Things)
‘한국 대중음악史 최초의 모던재즈 음반, 35년 만에 재발매’ ‘이판근과 김수열, 강대관, 손수길, 최세진 등 한국 재즈를 대표하는 명인들이 함께 한 첫 레코딩!’ ‘우리에게 재즈는 없다' 신중현과 엽전들의 74년 앨범 라이너 노트는 최경식 평론가의 단호한 명제로 시작한다. 한국 식 ‘로크' 앨범의 출현을 더욱 극적으로 빛나게 해 주는 수사일지는 모르겠으나, 그 이면을 들여다본다면 8군과 일반 무대 그 어디에서도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갖지 못한 한국 재즈계의 서러움과 탄식의 한마디로 여겨짐도 무리는 아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재즈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그러하듯) 1930~’4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태동기에서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었으며, 뮤지션들에게는 가장 큰 무대이자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였다.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라틴 음악의 거장으로 꼽혔던 김광수와 스탠다드 재즈와 빅밴드의 선구자였던 엄토미를 한국 재즈뿐 아니라 악단의 효시로 꼽음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음은 아마도 그 완성도와 영향력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봉조, 길옥윤같은 한국 대중음악의 대가들은 이 ‘지붕'아래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60년대 대중음악의 큰 줄기가 팝, 가요로 옮겨가면서 많은 연주자들은 무대를 옮기고, 재즈씬은 암흑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 시절에 탄탄한 이론과 기초를 바탕으로 한국 재즈의 ‘불씨’를 보존하고 그것을 후대에 이어지도록 한 인물이 바로 이 앨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마에스트로 이판근이다. 그는 한국 전쟁 직후 독학으로 재즈를 공부하면서 이론과 실전 양면을 섭렵하고 연주자로서뿐 아니라 이론가로서 최선배, 강태환, 정성조 등 수많은 대한민국 재즈의 대표적인 인물들을 양성해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가요계의 유명 가수/작곡가들을 양성해낸 이 마에스트로의 손길이 직접적으로 담긴 작품으로는 본작 <JAZZ: 째즈로 들어보는 우리 민요, 가요, 팝송!>이 최초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본 앨범의 제작에는 당시 가요계의 히트 프로듀서이자 독특한 기획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엄진의 재즈 앨범에 대한 갈망이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획: 엄진'이라는 타이틀뿐 아니라 그에 걸맞는 앨범의 성격과 전반적인 사운드 메이킹을 중시했던 그는 이판근 마에스트로와 손잡고 ‘이판근 사단'의 최고 플레이어들을 모아 한국 재즈의 현주소를 기록에 남길 본격적인 재즈 앨범 제작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게 된다. ‘78년에 녹음된 이 앨범이 중요한 가장 큰 이유는 당시의 재즈씬에 대한 가감 없는, 거의 유일한 기록물이라는 점이다. 김수열(색소폰), 강대관(트럼펫)과 같은 ‘70년대 대표적 재즈 뮤지션들의 본격적인 연주, 전통적인 업라이트 베이스 뿐 아니라 일렉트릭 베이스를 통해 새로운 색깔을 보여준 이수영(베이스)의 독창적인 플레이, 당시 막 귀국하여 그동안 해외 활동에서 얻어진 다양한 리듬의 텍스쳐들을 결합시킨 드러머 최세진, KBS관현악단의 주 멤버로 더 알려져 있지만, 한국 재즈계에서 손꼽는 ‘신동 피아니스트’로 자칫하면 기억으로만 남을 뻔 했던 손수길의 피아노 연주는 이 앨범이 아니었다면 구전으로만 전해 내려오는 설화가 될 뻔했다. 앨범의 타이틀에서 민요가 가장먼저 자리하고 있음은, 마에스트로 이판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재즈 어법의 현지화(localization), 우리 전통음악과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한국형 재즈 어법의 발견과 발전에 대한 갈증, 그리고 그 고민과 연구에 대한 결과의 제시이다. 앨범의 시작을 여는 ‘아리랑'은 약 10분이 넘는 대곡으로,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대변하는 대표적 트랙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스피리추얼한 인트로와 함께 이어지는 재즈-훵크 드럼 브레익과 이어지는 중독적인 일렉트릭 베이스라인, 이판근 마에스트로가 인터뷰에서 밝힌 진정한 천재 피아니스트 손수길의 예측할 수 없는 피아노는 마치 블랙재즈(black jazz)나 스트라타이스트(strata east)와 같은 스피리추얼/소울재즈 명가 레이블의 그것을 듣는듯한 착각은 대한민국에서 발매된 재즈 앨범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순간이다. 당시 홍콩과 동남아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막 귀국한 드러머 최세진의 연주는 ‘70년대를 거치면서 완성된 소울재즈와 부갈루 패턴이 결합된 세련된 리듬이 곳곳에 녹아 있으며, ‘한오백년’, ‘가시리'를 거치는 순간 스피리추얼 재즈의 한국적인 아이디어와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앨범의 제작과 맞물려 한국 재즈씬에서 새로 등장하는 키워드는 공간사랑과 야누스등 지금까지도 가장 의미 있는 움직임들로 기억되는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토양은 척박했다. 많은 뮤지션들이 생계를 위해 재즈씬을 떠났고, 최소한의 명맥이 유지된 채로 국내파 재즈 뮤지션들의 녹음 기록물들은 지금까지도 손에 꼽힐 정도이다. 가장 척박한 땅에서 핀 한줄기 꽃과 같은 이 순간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자 동시대에 대한 자극으로 작용하리라 믿는다. (이상 해설지 일부 발췌) *1978년 발매된 음반(대한음반제작소) 쟈켓을 재현한 LP 미니어쳐 커버 *이판근, 김수열, 손수길 등 참여 멤버들과의 인터뷰에 기반한 황덕호, 박민준의 해설 *오리지널 LP 라벨을 재현한 코스터 포함 *32페이지 부클릿(한, 영 해설) *김트리오, 배인숙, 희자매에 이은 비트볼 팝스코리아나 시리즈 |
PEGGY LIPTON – Peggy Lipton |
4 Format: CD 4Cat no.: Vibe Banquet10 4가격: 20,500원 공식 발매일: 2013. 10. 8 (화)
TRACK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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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Let Me Pass By 02. Natural Woman Weekend (or How I Got the Acapulco Blues) 04. San Francisco Glide 07. Hands Off the Man (Flim Flam Man) Septemb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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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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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스쿼드(Mod Squad)>의 히로인이며 후일 퀸시 죤스(Quincy Jones)의 부인이 되는 60년대 미국의 스타일 아이콘 페기 립튼(Peggy Lipton)이 1968년 루 애들러(Lou Adler)의 ODE 레코드를 통해 발표한 유일한 앨범. 본인의 자작곡은 물론, 같은 소속 뮤지션인 캐롤 킹(Carole King)의 곡들과 롤 모델이었던 로라 나이로(Laura Nyro)의 작품을 중심으로 당대 최고의 세션 팀과 제작한 수준 높은 소프트록 앨범이다.
*초도 한정 포스터 증정(150매 선착순) *1968년 발매된 ODE 레코드 쟈켓을 재현한 LP 미니어쳐 커버 *소니 아날로그 마스터테잎을 이용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오리지널 ODE 레코드 전용 이너슬리브 재현 |
SERGE GAINSBOURG – Histoire De Melody Nelson |
4 Format: 2CD 4Cat no.: DC30666/534 351-2 4가격: 23,500 원 4공식 발매일: 2013. 10. 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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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ire De Melody Nelson – Mixage d'Origine CD1-1. Melody CD1-2. Ballade De Melody Nelson CD1-3. Valse De Melody CD1-4. Ah! Melody CD1-5. L'Hôtel Particulier CD1-6. En Melody CD1-7. Cargo Culte Les Sessions Melody Nelson – L'Intégralité Des Prises Alternatives CD2-1. Melody (Prise Complète) CD2-2. Ballade De Melody Nelson (Prise Voix Alternative) CD2-3. Valse De Melody (Prise Voix Alternative) CD2-4. Ah! Melody (Prise Voix Alternative) CD2-5. Melody Lit Babar (Version Chantée) CD2-6. Melody Lit Babar (Version Instrumentale) CD2-7. L'Hôtel Particulier (Prise Complète - Voix Alternative) CD2-8. En Melody (Version Violon Électrique Solo Complet) CD2-9. Cargo Culte (Version Instrumenta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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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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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찬란했던 프랑스 대중문화의 A to Z' -유희열- '완벽한 편곡과 프로덕션의 교과서, 20세기 대중예술을 대표하는 최고의 컨셉 앨범' -박민준(DJ Soulscape)- [해설지 일부 발췌] (전략……) 60년대 후반부터 이 <Histoire de Melody Nelson>이 발매되는 시점까지 갱스부르를 둘러싼 대중의 키워드는 ‘B.B. (브리짓 바르도)’와 ‘제인 버킨(Jane Birkin)’으로 요약된다고 할 수 있겠다. 68년에 발표한 두 장의 앨범 <Bonnie & Clyde>와 <Initials B.B.>두 앨범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섹스심볼의 만남이라는 면에서도 굉장히 기념비적이고 동시에 프랑스 대중문화에서의 중요한 한 순간이라고 꼽을 만 하다. ‘Comic Strip’이나 ‘Contact'의 비디오 클립에서 보여주는 팝아트적 상징성이나 패션, 비주얼의 미래지향적인 지향점은 지금 보아도 범접할 수 없는 완성도와 신선함을 가지고 있다. 브리짓 바르도와의 결별 이후 영국 출신의 가수/영화배우인 제인 버킨과 사랑에 빠지게 된 그는, 69년 <Jane Birkin/Serge Gainsbourg>를 발표하게 된다. 이 앨범의 수록곡으로 에로틱한 러브송의 대명사격인 ‘Je t’aime, moi non plus'는 원래 브리짓 바르도와 녹음하였으나, 그녀가 남편에게 돌아가면서 발매가 취소되었고(1986년에 약간의 편집을 거친 버젼으로 공개되었다) 곧바로 녹음된 제인버킨의 버젼으로 발매되었다.
그리고, 71년 갱스부르는 자신과 제인 버킨과의 만남을 상징하는 '가상의 자전적 컨셉앨범인 <Histoire de Melody Nelson>을 발표하게 된다. 약 28분 가량의 분량으로 발매된 이 앨범은 한편의 영화 같은 플롯을 가지고 있다. 첫 곡인 Melody에서는 중년의 갱스부르가 자신의 롤스로이스-실버고스트를 타고 가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는 빨간 머리의 소녀 '멜로디 넬슨'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가사를 근거로 그녀는 15살로 설정되어 있다.) 각각의 곡들은 챕터/씬에 비유할 수 있는데, 사랑스러운 그녀에 대한 묘사나 살아있는 감정을 기술하는 순간들로 구성되어있다. 뉴욕 타임즈의 조디 로젠(Jody Rosend)은 '바보같은 이야기다. 하지만 실재하는 감정의 울림, 놀라운 디테일과 비애의 순간이 담겨있는 문학 작품'이라고 평했다. (갱스부르의 시/문학에 대한 영향력은 불문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필자와 같은 이들에게는 '이 시대의 보들레르'같은 미테랑 대통령의 찬사 정도로만 알려져 있지만, 이 앨범의 시작부분부터 후반부의 비극적인 스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비교 영문 해석본이 인터넷 상에 존재하므로 그것을 찾아보는 것도 작품의 새로운 미학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멜로디 넬슨역의 목소리 연기는 모두 제인 버킨이 담당하였으며 인형을 안고 있는 기념비적인 커버사진 또한 그녀의 모습니다. (여담이지만, 내한공연 당시의 멘트로 밝힌 일화인데, 당시 그녀는 임신 중이었기에 인형과 함께 저 포즈를 취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뱃속의 아기는 훗날 우리가 샬롯 갱스부르로 알고 있는 여배우/가수이다.)
그러나, 문학 작품으로서의 미학을 발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 앨범의 음악적 완성도가 주는 희열은 여전하다. 느린 훵크 리듬에 단단한 베이스 톤과 그 위를 부유하는 퍼즈 톤의 기타. 순간순간 등장하는 오르간과 거대한 풍광처럼 몰아쳤다가 때로는 비단결처럼 흐르는 오케스트레이션… 이 앨범의 음악적 분위기를 설명하자면 온갖 수식어를 다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그 핵심은 역시 대비(contrast)다. '피아노'부터 '포르테'까지, 때로는 로맨틱하고 때로는 미친 듯 격정적으로 원맨-뮤지컬의 정서를 구성과 연주 면에서 극단적 대비를 통해 강렬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 누구도 팝 음악의 리듬이 챔버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것은 바로 이 앨범의 편곡/오케스트레이션을 담당한 쟝 클로드 바니에(Jean Claude Vannier)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제인 버킨의 <DI doo dah> 앨범을 비롯하여 프랑스 갈, 프랑소와 아르디(Francoise Hardy), 달리다(Dalida)등 대표적인 프렌치 팝 명반들의 오케스트레이션/편곡을 담당했던 그는 이 앨범에서의 배킹 트랙(backing track)/리듬 섹션등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진두지휘 함으로서 사운드의 전반적인 색을 입혔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앨범의 백킹 트랙은 영국에서 녹음되었다는 사실인데, 기타의 앨런 파커(Alan Parker)나 베이시스트 데이브 리치먼드(Dave Richmond) 드러머인 더기 라이트(Dougie Wright), 건반의 로저 쿨람(Roger Coulam)은 모두 약관의 나이로 영국 최고의 세션맨으로 활동하던 연주자들이었다. 참고로 베이시스트인 데이브 리치먼드는 맨프레드 맨스 어쓰 밴드(Manfred Mann's Earth Band) 결성 멤버였고, 엘튼 존(Elton John)의 ‘Your Song’이나 제인 버킨과 함께한 ‘Je T'aime…’에서도 연주하였다. 다른 미디어에서의 감상평 중에 베이스 연주자를 허비 플라워스(Herbie Flowers, 루 리드, 티렉스등과 함께 활동했던)로 기록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는 2006년 쟝 클로드 바니에의 <Histoire de Melody Nelson> 앨범 헌정 공연에 멤버로 참여한 것이 와전된 것이 아닌가 싶다.)
쟝 클로드 바니에는 알랭 고라게와 함께 갱스부르의 디스코그라피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먼저 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중반까지 주로 함께 활동했던 편곡자인 알랭 고라게는 파리의 재즈씬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며, 초기 갱스부르의 영화음악등에 지대한 도움을 주면서 그의 음악 스타일을 정립시키게 된다. 또한 70년대에는 걸작 애니메이션으로 추앙받고 있는 <판타스틱 플래닛(La Planete Sauvage)>의 음악을 담당하여 레어그루브 명작을 남기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의 올드팝-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이름인 것이, 달리다나 나나 무스꾸리(Nana Mouskouri)의 70년대 작품들에서도 그의 이름을 찾아볼 수가 있다. 60년대 중반 이후부터 70년대의 작품들은 주로 쟝 클로드 바니에가 관여하였는데, 제인 버킨이나 프랑스 갈, 프랑소아즈 아르디 뿐 아니라 조르주 무스타키(Georges Moustaki), 브리짓 폰테인(Brigitte Fontaine), 엘리스 헤지나(Elis Regina),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olla)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인 명성과 함께 편곡자, 컨덕터로서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의 영화음악 작품집들 또한 최근 많은 관심과 함께 재발매되고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1971년 발매된 프랑스 필립스레코드 쟈켓 사양(BIEM 초판 본)을 재현한 LP 미니어쳐 커버 *2011년 발매된 40주년 기념 디럭스반의 마스터 사용 *40주년 기념 디럭스반의 32페이지 컬러 부클릿 *오리지널 마스터릴 박스를 재현한 이너슬리브 *박민준(DJ Soulscape)의 해설
발매: UNIVERSAL MUSIC KOREA 배급: BEATBALL MUSIC |
PETER McCANN – One On On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33 4가격: 19,000 원 4입고예정: 2013. 7. 25 (목)
TRACK LIST | |
01. Just One Woman 06. Step Right Up 07. Road To Love |
08. Come By Here 10. That’s Just The Way That I Feel |
HISTORY & MUSIC |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며 많은 가수를 스타로 만든 싱어송라이터 피터 맥컨(Peter McCann)은 코네티컷 주 출신으로 법학도에서 음악으로 진로를 바꾼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60년대 말부터 리페어즈(The Repairs)라는 그룹을 결성해 프로활동을 시작했고 1972년 모타운(Motown) 산하의 모웨스트(Mowest, 포크와 루츠뮤직을 주로 발매하던 모타운의 이색적인 서브레이블)에서 유일작을 발매한다. 이 앨범은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와 던컨 브라운(Duncan Browne)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앤드류 룩 올드햄(Andrew Loog Oldham)이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포크록 / 루츠 뮤직 팬들은 물론 프로그레시브 록 팬들까지 흡수할 정도의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앨범에서 피터 맥컨은 대부분의 곡을 만들며 보컬, 기타, 키보드까지 담당하는 다재다능 함을 뽐냈다.
70년대 중반 밴드를 해산하고 ABC레코드로 이적, 전문 작곡가 활동을 시작하며 1977년 제니퍼 원즈(Jennifer Warnes)에게 준 ‘Right Time Of The Night’은 빌보드 6위까지 오르는 성공을 거뒀고 그 여세를 몰아 자신의 첫 솔로 앨범 <Peter McCann>을 발매한다. 데뷔작에는 전미 차트 5위에 오르는 히트곡 ‘Do You Wanna Make Love’가 수록되어 있으며 상업적으로도 나름의 성공을 거둔다. 이후 레아 컨켈(Leah Kunkel), 숀 캐시디(Shaun Cassidy)등에게 곡을 제공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나가다 콜럼비아 레코드로 이적하며 본 앨범 <One On One>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피터 맥컨이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한 1979년은 AOR과 웨스트 코스트 사운드의 융성기였다. 포크에서 시작해 서해안의 음악적 중심지 LA에서 커리어를 더해간 피터 맥컨은 이 사운드들이 교차하는 지점에 대한 가장 깊은 이해를 지닌 작곡가이자 훌륭한 보컬리스트였다. 그의 음악적 야심이 확고하게 투영된 이 솔로앨범에는 자신이 지닌 모든 재능을 융합해 가장 납득이 가는 형태로 뽑아냈고 그것을 명확하게 증명해냈다. 깨끗하고 포근한 멜로디, 상냥한 보컬, LA 지역 전문 세션들의 탁월한 연주, 그 안에서 분명히 구분되는 개성적인 전개등, 이 앨범은 그야말로 1970년대 말 LA 사운드의 정수가 담긴 앨범이다. 당대의 루퍼트 홈즈(Rupert Holmes), 마이클 프랭스(Michael Franks), 스테판 비숍(Stephen Bishop)등 명 AOR 팝 싱어들의 트라이앵글 한 가운데에 당당히 위치한다고 볼 수 있으며 모든 팝 팬들을 아우룰 수 있는 걸작 팝 앨범중 하나이다.
*1979년 발매 당시 커버와 이너슬리브를 재현한 LP 미니어쳐 사양 *오리지널 마스터 사용 *BANDIERA-BEATBALL SONY RE-VAMP SERIES
기획, 감수: BANDIERA MUSIC 제작, 유통: BEATBALL MUSIC |
PAN – Pan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34 4가격; 19,000원 4입고예정 : 2013. 7. 25(목)
TRACK LIST | |
01. Long Way Home 02. Lady Honey 03. The Puppet 04. Garbage Man 05. Ain't Got The Strings 06. More Than My Guitar 07. Sad Rag Doll |
08. Delinga De Mattei 09. Love Glow(Calamity Jane) 10. Dancing To The Band/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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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MUSIC |
1973년 유일한 앨범을 발표한 판(Pan)은 당시 슈퍼그룹이던 보 브러멜즈(Beau Brummels)의 론 엘리엇(Ron Elliot)을 중심으로 결성된 6인조 포크록 밴드다. 당시 보 브러멜즈를 해산하고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론 엘리엇은 LA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뮤지션들과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 당시 베이 에리어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버뱅크 사운드(후일 웨스트 코스트라 불리며 좀 더 큰 세력권을 형성하게 되는 바로 그)를 밴드의 지향점으로 결정한다.
밴드는 멤버 각각의 기량과 유명세로도 이름 났는데, 리더 론 엘리엇을 중심으로 판의 기틀을 잡은 명 기타리스트이자 믹싱 엔지니어이며 프로듀서(특히 80년대 킴 칸즈(Kim Carnes)의 성공에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 된)인 발 거레이(Val Garay), 모던 포크 그룹 뉴 크리스티 민스트럴즈(New Christy Minstrels)의 보컬리스트이자 1969년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싱글 ‘Echo Park’의 주인공 키스 바버(Keith Barbour), 역시 웨스트 코스트계 싱어송라이터로 몇 장의 견실한 솔로 앨범을 남긴 셔먼 헤이즈(Sherman Hayes), 다수의 루츠/웨스트 코스트 계열의 레코딩에 참여했던 돈 프란시스코(Don Francisco)등이 그 구성원이었다.
판이 남긴 유일작은 유망한 싱어송라이터들이 모여 만든 그룹이라는 콘셉트부터 웨스트 코스트 포크록 사운드의 시초로 여겨지는 크로스비, 스틸스 앤 내쉬(Crosby, Stills & Nash)와 닮아있다. 좀 더 어둡고 신비로운 버젼의 크로스비, 스틸스 앤 내쉬를 연상시키는 앨범은 이미 미국의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어느 정도 기반이 닦인 웨스트 코스트 사운드의 기조 위에 몇몇 실험적인 편곡을 가미해 제작되었다. 어쿠스틱 기타 중심의 담백한 포크송 위로 절묘하게 재단한 하모니와 화려한 스트링을 동원하여 70년대 포크록의 이상적인 진화를 담고 있는 이 앨범은 당시에 쏟아지던 여타 앨범들과 밀도가 다른 세계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프로젝트 성 밴드들이 그렇듯 판 또한 공연은 드물었던 편이기에 이 한 장의 앨범만이 그들의 음악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덕분에 70년대 서부 해안의 풍요로운 환경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숨은 포크록 클래식이 리스너들의 재평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몫!
*1973년 발매 당시 펼침 커버를 재현한 LP 미니어쳐 사양 *오리지널 마스터 사용 *BANDIERA-BEATBALL SONY RE-VAMP SERIES
기획, 감수: BANDIERA MUSIC 제작, 유통: BEATBALL MUSIC |
JOHNNY MATHIS – I’m Coming Home |
4 Format: CD 4가격: 19,000 원
TRACK LI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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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m Coming Home 2. I'd Rather Be Here With You 3. Foolish 4. I'm Stone In Love With You 5. And I Think That's What I'll Do 6. Life Is A Song Worth Singing |
7. A Baby's Born 8. Sweet Child 9. Stop, Look, Listen(To Your Heart) 10. I Just Wanted To B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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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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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년대부터 활동하면서 통산 1억 5천만장 판매를 기록한 가수 쟈니 마티스(Johnny Mathis). 50 년대부터 60 년대 중반까지 재즈의 영향을 받은 스탠다드 팝 / 크루너 스타일 음악이 그의 초기라고 말한다면 60 년대 후반부터 소프트 록 / 바로크 팝의 영향을 받은 몇 장의 앨범, 그리고 70 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의 필리 소울에서 어덜트 컨템퍼러리 / AOR 노선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한 앨범들은 그 독특한 가치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부분 CD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 가치를 지닌 음반 중 하나이며, 쟈니 마티스의 커리어 중에서도 이 시기를 대표 할 만한 대표작 <I'm Coming Home >이 발매된다. 특히 이 앨범은 필리 소울의 대가, 쏨 벨(Thom Bell)과 린다 크리드(Linda Creed)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발표 된 앨범으로 다채롭고 열정적인 리듬, 비단결 같은 현악기와 브라스가 만들어내는 큰 스케일, 그만의 독특한 미성이 겹쳐 1970 년대 필리 소울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A면이 아날로그 시대의 밝고 경쾌한 프리 소울의 감각을 가졌다면, B면은 큰 스케일로 시네마틱한 싸이키델릭 소울을 시도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 템테이션즈(Temptations)나 오제이스(O'Jays)와 비견할 만한 블랙 어덜트 컨템포러리 계열 음반의 수작이라 하겠다.
*1973년 발매 당시 커버와 이너슬리브 사양을 재현한 LP 미니어쳐 사양 *BANDIERA-BEATBALL SONY RE-VAMP SERIES
기획, 감수: BANDIERA MUSIC 제작, 유통: BEATBALL MUSIC
대표 싱글 음원은 요기: http://www.youtube.com/watch?v=QBl8OoVJz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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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ISS BAND – Neon Smiles(LP Miniature) 가격 /18,000원
TRACK LISTING | |
CD1 1. Stagefright 2. How Do I Survive? 3. Hollywood 4. Someone Else’s Eyes 5. Doctor 6. Chicago 7. We Never Had It So Good 8. If It Takes Until Forever 9. Something About You 10. That’s The Way That I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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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스(Hollies), 놀란스(Nolans),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 셀린디온(Celine Dion), 마츠다 세이코, 무디 블루스(Moody Blues)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히트곡과 다수의 슈퍼 아티스트들의 제작을 담당하던 송라이터이자 키보디스트 폴 블리스(Paul Bliss)의 밴드마스터로서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블리스 밴드(Bliss Band)의 앨범이 발매된다.
첫 앨범에 이어 역시 탁월한 멜로디 감각과 상쾌한 코러스, 스트레이트한 아레나 록의 감각에 스케일이 크고 심오한 프로그레시브 취향의 기타와 키보드의 진행이 더해져 이루는 시너지는70년대 최상의 퍼포먼스를 들려주던 아레나 록 그룹들과 어깨를 겨눌 만하다. 특히 멤버들이 프로그레시브 록 필드에도 어느 정도 관여했기 때문에 보스톤(Boston)이라던가 비슷한 시기의 제너시스(Genesis)가 들려주던 음악과 노선을 같이하여 하드록 성향의 아레나 록과는 차별화된 사운드를 연출한다.
또한 이 앨범에는 후일 유라이어 힙(Uriah Heep)과 프레지던트(President)가 커버하는 'That's The Way That It Is'와 에이미 홀란드(Amy Holland)의 명곡 'How Do I Survive?'의 원곡이 수록되어 있다.
70년대 후반 장대한 백가쟁명의 시기에 살아남은 AOR의 정수를 담은 앨범으로 쟝르팬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Must Have의 한 장!
FELIX CAVALIERE (펠릭스 카발리에) – Castles In The Air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27 4가격/18,500원
TRACK LISTING | |
1. Good to Have Love Back 2. All or Nothing 3. Don't Hold Back Your Love 4. Castles in the Air 5. People Got To Be Free |
6. Dancin' the Night Away 7. Outside Your Window 8. Love Is the First Day of Spring 9. You Turned Me Around 10. Only a Lonely Heart Sees |
HISTORY & MUSIC |
라스칼즈 출신 싱어 송라이터 펠릭스 카발리에의 네 번째 솔로앨범. 브리가티 형제, 루더 밴드로스, 버즈 파이튼, 마커스 밀러 등 수퍼뮤지션들이 참여한 걸작
펠릭스 카발리에는 1942년 11월 뉴욕에서 태어났다. 피아니스트를 준비하다 대중음악으로 선회해 해먼드오르간이 중심이 된 차별화된 록사운드 작법을 만들어간다. 영 라스칼즈(Young Rascals)를 1965년 결성하고 시드 번스타인의 주선으로 아틀란틱(Atlantic)과 계약을 맺은 최초의 록그룹으로 알려졌다. 70년대에 들어 Young이라는 앞머리를 떼내고 더 라스컬즈(The Rascasl)로 이름을 바꾼 그들은 콜럼비아로 레이블을 이적하고 흔히 프리 소울(Free-Soul)이라 부르는 개방감과 소울풀한 리듬감의 음악을 선보였다. 이후 솔로로 독립한 펠릭스 카발리에는 베어즈빌(Bearsville)로 레이블을 옮기고 여기서 토드 렁그렌(Todd Rundgren)과 조우한다. 그리고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 데 이 앨범들이 <Felix Caveliere>와 <Destiny>다. 원 라스컬즈의 드러머 디노 다넬리가 참여했었고 기타 세션에 마운틴(Mountain)의 레슬리 웨스트(Leslie West)와 후일 전설적인 AOR세션으로 변모하는 버즈 파이튼(Buzz Feiten)이 참여해서 특별한 연주를 들려준다. 1979년이 되어 펠릭스 카발리에는 <Castle In The Air>를 발표한다. 하이럼 불럭(Hiram Bullrock), 버즈 파이튼(Buzz Feiten), 윌 리(Will Lee)라는 놀라운 세션진이 함께하는 ‘Good To Have Love Back’, 당시 차트 36위를 차지했고 앨범 내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곡 중에 하나인 ‘Only A Lonely Heart Sees’는 잔잔한 오케스트레이션과 미드템포의 그루브가 함께한다. 이 곡은 루더 밴드로스(Luther Vandross)의 코러스로도 주목할만하다. 라스컬즈 당시의 활동을 연상시키는 프리소울 넘버 ‘All Or Nothing’는 박력의 브라스 앙상블과 당시 신인에 가깝던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의 육중한 베이스라인의 조화가 훌륭하다. 여기선 키스의 비니 빈센트(당시엔 비니 쿠사노)가 하드록 스타일의 기타를 연주해주기도 했다. 복잡한 어레인지를 지닌 훵키한 곡 ‘Outside Your Window’, ‘You Turned Me Around’역시 멋진 프리소울 튠을 들려주며 음악성을 과시하고 있다. 블루 아이드 소울/프리 소울계의 프로덕션 가운데 이만한 앨범은 거의 드물다. 이 시기에는 록과 팝이 하나의 고착화된 형식에서 조금씩 벗어나며 새롭게 소울과 리듬앤 블루스 그리고 재즈를 스스럼없이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는 1965년부터 펠릭스 카발리에가 지향해왔던 부분이고 이때 즈음에 가장 시대에 최적화된 형태로 가다듬어졌다. 이 앨범 이후 그의 작업은 긴 휴지기를 거쳐 2008년 스티브 크로퍼(Steve Cropper)와의 듀엣체제로 앨범들을 발표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반디에라/비트볼의 SONY/BMG 'Re-vamp' 시리즈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LP 미니어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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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플레이어) – Spies of Life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30 4가격/18,500원
01. If Looks Could Kill 02. Some Things Are Better Left Unsaid 03. Thank You For The Use Of Your Love 04. It Only Hurts When I Breathe 05. My Mind's Made Up |
06. I'd Rather Be Gone 07. Take Me Back 08. My Survival 09. Born To Be With You 10. In Like Flynn |
HISTORY & MUSIC |
AOR의 정의를 규정짓는 담백한 달콤함 전미 No 1. 싱글 'Baby Come Back'의 주인공 플레이어의 네번째 앨범이자 스완송.
밴드 플레이어의 역사는 리버풀 출신의 보컬리스트 피터 베켓(Peter Beckett)과 베이시스트 론 모스(Ron Moss)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스카이밴드(Sky Band)를 모체로 한다. 플레이어는 기타리스트이자 유능한 건반연주자기도 했던 제이씨 크로울리(JC Crowly)를 만나며 구체화된다. 1977년 RSO에서 발표한 1집 <Player>과 두 번째 앨범인 <Danger Zone>, 명문 흑인음악레이블 카사블랑카(Casablanca)에서 발표한 세 번째 앨범 <Room With A View>로 절정을 맞이한다. 이후 1981년 레이블 RCA로 이적해 네 번째 앨범이자 밴드의 실질적인 마지막 앨범인 본작 <Spies of Life>를 발표하며 밴드의 역사는 첫 번째 챕터를 마친다. 이 앨범의 본질은 비교불허의 멜로디에 있다. 연주도 깨끗하며 앙상블과 편곡의 묘가 절묘한 앨범이지만 이 모든 것을 하위에 둘 만큼 황홀한 멜로디가 존재하는 앨범이다. 플레이어의 첫 앨범과 두 번째 앨범을 프로듀스했던 데니스 램버트는 밴드의 이해자로 최상의 조합을 보여주었으며 주축 스탭이 떠난 제작상의 문제점을 단박에 해결하고 오히려 이전에 볼 수 없던 더욱 뛰어난 곡을 만들어 냈다. 싱글로 커팅된 ‘If Looks Could Kill’은 보스톤(Boston), 알이오 스피드웨건(REO Speedwagon)의 프로젝트 밴드가 만든 곡이라 해도 믿을 것 같다. 실제로 이 앨범을 위해 저 두 밴드의 코러스로 참여했던 LA의 스튜디오 뮤지션가운데 고음듀오로 유명한 톰 켈리(Tom Kelly)와 토미 푼더버크(Tommy Funderburk)가 참여하기도 했다. 부드러운 ‘Some Things Are Better Left Unsaid’를 지나 앨범 내 최고의 명곡이라 생각하는 ‘Thank You For The Use Of Your Love’를 들을 수 있다. ‘I’d Rather Be Gone’역시 AOR팬이라면 깜짝 놀랄 곡이다. 멜로딕 AOR의 레전더리라 하기에 부끄러움이 없는 피니스 헨더스(Finis Henderson)의 1983년도 앨범 <Finnis>에 이 곡의 커버버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앨범내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이며 탈퇴한 멤버인 제이씨 크로울리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밴드가 일단락된 후 제이씨 크로울리는 밴드 탈퇴 이후 자신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나갔다. 피터 베켓은 전업작곡가로 이름을 날린다. 올리비아 뉴튼 존의 최고 히트 넘버가운데 하나인 ‘Twist Of Fate’를 시작해 템테이션즈(The Temptations), 재닛 잭슨(Janet Jackson)등에게 곡을 제공했다. 이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90년대 중반 씽크 아웃 라우드의 신보를 제작하며 한편으로는 플레이어의 복귀작을 만들기도 했다. ▶ 반디에라/비트볼의 SONY/BMG 'Re-vamp' 시리즈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LP 미니어처 사양 |
LARRY JOHN MCNALLY(래리 존 맥날리) – Cigarette & Smoke Deluxe Edition (2CD Delux ver.) [Cat No.: Cobalt hour 024 ] 가격 /35,500원
DISC 1
1. Just Like Paradise
2. Broken Down Rock’N Roll Man
3. Don’t Let ___ ___ Do Your Talkin’ For Ya
4. Lose Myself
5. Sleepy Town
6. Real Good Thing
7. Wasn’t I Your Friend
8. Sleep On It
DISC 2
1. Just Like Paradise (featuring Petra Haden)
2. Just Like Paradise (rough mix)
3. Broken Down Rock 'n' Roll Man (rough mix)
4. Broken Down Rock 'n' Roll Man (demo)
5. Don't Let Johnny Walker Do Ya Talkin' For Ya (rough mix)
6. Lose Myself (writing tape)
7. Lose Myself (rough mix)
8. Sleepy Town (rough mix)
9. Sleepy Town (demo)
10. Real Good Thing (rough mix)
11. Real Good Thing ( demo circa 2005)
12. Wasn't I Your Friend (rough mix)
13. Sleep On It (rough mix feat. Norton Buffalo)
14. Sleep On it (rehearsal tape)
15. Katies Mood (stripped down mix)
16. Katies Mood (outtake)
HISTORY & MUSIC |
70년대 싱어송라이터/AOR의 거물 래리 존 맥널리의 역사적인 데뷔작 도회적인 분위기와 수퍼세션들의 백업이 함께 한 걸작!
어쓰, 윈드 앤 파이어(Earth, Wind & Fire)의 모리스 화이트(Maurice White)가 창설한 레이블 ARC에서 데뷔작을 발표한 래리 존 맥널리(Larry John McNally)는 싱어송라이터/AOR/프리소울계를 아우르는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로 각광받았으며 전술한 스타일의 곡을 융합한 수퍼 밴드 핍쓰 애비뉴 밴드(Fifth Avenue Band)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포크의 담백함과 소울풀하고 세련된 그루브가 결합한 그의 노래들은 샤카 칸(Chaka Khan), 애버리지 화이트 밴드(Average White Band), 돈 헨리(Don Henley), 이모션즈(The Emotions), 제니퍼 원즈(Jennifer Warnes)등의 특급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앨범에 취입할 정도였다. 핍쓰 애비뉴 밴드의 존 린드(Jon Lind)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공인 참고서 <Dig Presents Disc Guide AOR편>과 <AOR Light Mellow Remaster Plus>에도 당당히 명반으로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공인된 걸작이다. 앨범에는 앞에 얘기했던 아티스트들의 곡 가운데 다섯 곡을 픽업해서 셀프커버하여 완성도를 기했으며 특유의 스모키한 목소리가 빛을 발하는 ‘Just Like Paradise’, 눈물이 날듯이 서정적인 ‘Real Good Thing’, 말을 걸어오는 듯이 부드러운 ‘Sleepy Town’등등 오리지널 앨범의 여덟 곡의 완성도는 더 말 할 나위가 없거니와 단순 구색용 버전놀이가 아닌 앨범을 위해 정말 다양한 편곡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디럭스 버전 역시 또 하나의 미발표 앨범으로 인정해도 좋을 정도다. 이번 재발매를 위해 래리 존 맥널리가 직접 작성한 장문의 라이너 노트와 미발표 사진들, 오리지널 텍스쳐를 완전히 재현한 페이퍼 슬리브와 앨범의 수납을 위한 고급 아웃박스, 그리고 당시 발표했던 일본어 띠지까지 담고 있는 명실상부한 완전체의 재발매로 찾아온다. 이미 해외의 커뮤니티에서는 ‘초! 주목의 리이슈’로 앨범의 발매일정부터 주목 받고 있다. 놓치지 마시길. ▶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2011 리마스터링 ▶ 일본 발매 당시의 타이틀인 <Cigarette & Smoke> 를 테마로 한 2CD 패키지 디럭스 버전 ▶ 래리 존 맥널리의 해설이 수록된 책자와 오리지널 띠지, 개별 이너슬리브를 재현한 초호화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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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PORTNOY(게리 포트노이) – Gary Portnoy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31 4가격/18,500원
1. It's Gonna Be A Long Night 2. The Driver 3. Half Moon 4. The Lady Is a Liar 5. Late Night Confession 6. When the Night Ends 7. You Can't Get Away With That 8. Goodbye Never Felt This Good 9. Come to Me Tonight 10. Say Goodnight
TRACK LISTING
HISTORY & MUSIC |
수려한 화성과 아름다운 코러스, 메인스트림 팝의 절대지점! 에어 서플라이 ‘I'll never get enough of you’의 작곡가, 게리 포트노이의 솔로앨범 드라마틱한 변화를 거듭해온 음반 산업이지만 대체적으로 좋은 ‘작곡가’가 자신의 노래를 담은 앨범들은 나름의 화제가 된다. 이 음반의 주인공 게리 포트노이(Gary Portnoy)는 저 교리를 충실히 따른 뮤지션이다. 1956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난 그는 폴 밴스(Paul Vance, 300여곡을 취입한 거물급 송라이터)의 권유로 작곡가로 데뷔해 뉴욕 타임즈 퍼블리싱 컴퍼니에 입사하게 된다. 이때 유명 작사가 캐롤 베이어 세이져(Carol Bayer Sager)와 ‘I’ll Be Seeing You Again’을 작업하면서 커리어를 시작해 1977년 어윈 르바인(Irwin Levine)과 작업한 맥 데이비스(Mac Davis)의 ‘Shee Moe Foe’등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쟌느 나폴리(Jeanne Napoli)와 협업으로 에어 서플라이(Air Supply)의 아름다운 발라드 ‘I'll never get enough of you’를 작곡했고 작사가인 수 셰리던(Sue Sheridan)과 돌리 파튼(Dolly Parton)의 명 싱글 ‘Say Goodbye’를 함께 만드는 등 작곡자로서 전성기를 맞이한다. 때가 무르익었다 생각한 게리 포트노이는 드디어 1980년 자신의 솔로 앨범 <Gary Portnoy>를 발매한다. 첫 번째 앨범 <Gary Portnoy>는 당시 특급 작곡가였던 게리 포트노이의 엣센스가 녹아있는 작품이다. 프로듀서는 멜리사 맨체스터(Melissa Manchester), 바브라 스트라이잰드(Barbara Streisand)등의 아티스트에게 곡을 제공했던 데이빗 월퍼트(David Wolfert)가 맡고 있다. ‘It’s Gonna Be a Long Night’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발라드다. 수퍼트램프(Supertramp)를 연상시키는 ‘The Lady Is A Liar’의 달콤함을 지나 ‘It’s Gonna Be A Long Night’에서도 활약하는 조지 영(George Young)의 색소폰이 곡의 후반을 장악하며 멋진 솔로를 들려준다. ‘Say Goodnight’은 돌리 파튼(Dolly Parton)과 엥겔버트 훔퍼딩크(engelbert humperdinck)도 불렀던 명곡으로 아름다운 마지막을 장식한다. 탄탄한 코러스, 일렉트릭 피아노, 달콤한 색소폰, 수려한 화성 등등. AOR이라 불리던 당시 메인스트림 팝의 미묘한 시대를 대표하는 형식이 이 앨범에는 수준이 높은 조형미로 새겨져 있다. ▶ 국내 최초 CD 발매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GINO CUNICO(지노 쿠니코
GINO CUNICO(지노 쿠니코) – Gino Cunico (LP miniature)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28 4가격/18,500원 –
1. Daydreamer 2. She's Sweet, She's Somebody 3. Can't Hold On Any Longer 4. When I Wanted You 5. Fanny (Be Tender With My Love) |
6. Can't Smile Without You 7. Don't Throw It All Away 8. Don't Get Around Much Anymore 9. Emptiness 10. Can't Hold On Any Longer (Reprise) |
HISTORY & MUSIC |
AM POP, 스무쓰 재즈의 풍요로운 노스텔지어 버튼 앤 쿠니코(Burton & Cunico)의 그 남자, 지노 쿠니코의 달콤한 변신 70년대 명멸했던 레이블 중 패밀리 프로덕션(Family Production)은 빌리 조엘(Billy Joel), 스푸너 올드햄(Spooner Oldham)등의 풍요로운 카달로그를 보유한 최고의 독립 프로덕션이었다. 특히 호방한 스케일을 자랑한 버튼 앤 쿠니코(Burton & Cunico)의 앨범도 빠질 수 없다. 본 작 <Gino Cunico>는 이 밴드의 일원이었던 지노 쿠니코의 두 번째 앨범이다. 지노 쿠니코는 1949년 시드니에서 태어나 밴드 이그제커티브스(The Executives)의 멤버로 활동했고 이후 파트너 레이 버튼(Ray Burton)과 만나 버튼 앤 쿠니코를 결성, 패밀리 프로덕션에서 데뷔작이자 유일작인 <Strive, Seek, Find>를 발매했다. 밴드 해체 후 그는 레이블 카마 수트라에서 피터 앤더스(Peter Anders)가 참여한 자신의 솔로 1집(역시 동명타이틀)을 발매했고 두 번째 앨범인 본 작은 아리스타(Arista) 레코드에서 발매한다. 이 앨범은 AM Pop과 스무쓰 재즈의 영향에 트래디셔널한 팝스의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았고 비니 폰치아(Vini Poncia), 제임스 칼버트(James Calvert), 데이빗 캐슬(David Castle) 등 하모니 팝의 명인들이 서포트하고 있다. 첫 곡인 ‘Daydreamer’는 앨범 내 유일하게 컨템퍼러리 차트에 진입했고 후에 데이빗 캐시디(David Cassidy)가 발표해 전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he’s Sweet, She’s Somebody’는 제임스 칼버트(1910 프루츠껌 컴퍼니의 송라이터)과의 공작으로 호화로우면서도 아련한 멜로디가 일품이다. ‘When I Wanted You’은 지노 쿠니코의 오리지널로 1979년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가 취입해서 1979년 전미 차트 20위를 차지했던 곡이다. 비지스(Bee Gees)의 노래를 커버한 ‘Fanny’는 이 앨범에서도 싱글 컷된 곡이기도 하다. 두 번째 앨범의 발표 이후 지노 쿠니코는 윈드햄 힐과 비슷한 성격의 레이블 아트풀 발란스(Artful Balance)에서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엘튼 존(Elton John)의 백밴드였던 워 파이프스(War Pipes)의 앨범을 데뷔시키기도 했다. 그는 1993년 음악계에서 완전히 은퇴한 후 현재는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Gino Cunico>는 소프트 록의 시대를 살아오던 싱어송라이터가 어떻게 70년대 중/후반 AOR/MOR의 시기를 살아갔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지노 쿠니코의 목소리는 투명하고 하모니는 아련하고 고급스러우며 연주에도 빈틈이 없다. 60년대 소프트 록이라 뭉뚱그린 장르의 특질을 계승한 것이다. 시대를 묵묵하게 받쳐주었고 많은 이들이 사랑하고 즐겼던 노스탤지어와 부드러운 풍요의 흔적이 배어있는 앨범이다. ▶ 국내 최초 CD 발매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ROBERT KRAFT(로버트 크라프트) – Retro Active(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29 4가격/18,500원
1. Single, Solo 2. Just Another Notch On The Bedpost 3. Out With My Ex 4. You're Blue Too 5. I Wonder What You're Like 6. Heartless |
7. What Price Glory? 8. Teach Me How To Kiss You 9. Can We Be In Love Again? 10. On The West Side 11. Let's Hold Each Other Once More |
HISTORY & MUSIC |
재즈 퓨전, 크루너의 전통에 메인스트림 팝을 융합한 독특한 개성의 남자가수 로버트 크라프트 래리 칼튼의 프로듀스, 최정상 세션이 함께 한 세 번째 앨범 1955년 뉴저지에서 태어난 로버트 크래프트는 음악적인 환경에서 델로니우스 몽크(Thelonious Monk), 찰리 파커(Charlie Parker)등의 재즈거장과 60년대의 비틀즈(Beatles)를 듣고 자랐다. 작곡가와 재즈방송의 작가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밴드 아이보리 코스트(Ivory Cost)를 결성해 첫 번째 앨범 <Mood Swing>을 발표한다. 밴드 명의이기는 해도 로버트 크래프트 본인의 솔로 앨범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웨스트 코스트계 재즈 퓨전과 크루너의 전통을 잘 승계한 앨범으로 당시의 프로듀서는 파 크라이(Far Cry)의 필 갈스톤(Phil Galdston)이 담당했다. 두 번째 앨범 <Ready to Bounce>는 레이블의 도산으로 안타깝게 일본에서만 음반화되었지만 이 역시 상당히 훌륭한 작품이다. 그의 세번째 앨범 <Retro Active>는 명 기타리스트 래리 칼튼(Larry Carlton)의 프로듀스로, 제리 헤이(Jerry Hey), 아브라함 라보리엘(Abraham Laboriel), 마이클 오마트리안(Michael Omartrian) 등 최정상 세션들이 참여했고 래리 칼튼의 스튜디오인 룸 335(Room 335)에서 녹음했다. <Retro Active>은 재즈 퓨전, 크루너의 전통에 메인스트림 팝을 융합된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앨범이다. 고도의 편곡과 정밀한 구성, 나른한 목소리와 색다르고 다양한 리듬까지 40년대부터 융성해서 수십년을 이어온 한 사조가 비로소 새로운 토양에 배양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철벽같은 리듬키핑과 로버트 크래프트의 나른한 목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Single, Solo’는 비슷한 시기의 스틸리 댄(Steely Dan)의 음악을 연상시킨다. ‘Just Another Notch On The Bedpost’는 팀버리듬을 구성하는 리듬섹션들과 쾌활한 혼섹션 페이지스(Pages)의 리차드 페이지(Richard Page)를 비롯한 코러스진까지 구성이 풍성한 곡이다. 맨하탄 트랜스퍼(Manhattan Transfer)의 재니스 시걸(Janis Siegal)과 듀엣으로 부른 ‘You’re Blue Too’는 멋진 색소폰 솔로와 쾌청한 하모니가 함께하는 곡이다.
▶ 국내 최초 CD 발매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오리지널 이너슬리브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KELLY WILLARD (켈리 윌라드) – Willing Heart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22 4가격/17,000원
1. Willing heart
2. To obey him
3. Comfortable with you
4. Faithful love
5. A million ways
6. Hold on
7. Jesus
8. Only you
9. Yesterday's gone
10. The narrow way
미국 플로리다 윈터 헤이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유능한 건반 연주자인 켈리 윌라드(Kelly Willard). 그녀는 CCM 계열의 거물들인 밥 베넷(Bob Bennett), 디온(Dion DiMucci), 키쓰 그린(Keith Green), 트와일라 파리스(Twila Paris), 레니 르블랑(Lenny LeBlanc)등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곡을 제공하고 또한 그들의 앨범에서 그랜드 피아노나 로즈 세션으로 참여했다. 18세 때 지속적인 음악적 조력자인 할란 로져스(Harlan Rogers)의 밴드에 가입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하던 그녀는 첫 솔로앨범 <Blame it on the One I Love>(1979)를 발표하고 치유계 AOR음악의 대표주자로 거듭난다. 본 작은 그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이다.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CCM계의 토토(ToTo)라고 불리는 코이노니아(Koinonia)가 백업을 전면적으로 맡으면서 전작에 비해 외부 뮤지션들의 참여 정도가 더 커졌고 그 중에서 CCM계 AOR의 최고 스타 중 한 사람인 브루스 허바드(Bruce Hibbard)가 많은 부분에 조언과 도움을 주었고 남편인 댄 윌라드(Dan Willard)와 공동으로 프로듀스 했다. 벨벳 같은 일렉트릭 피아노와 스트링이 나긋하고 유연하게 곡을 이끌어가는 ‘Willing Heart’와 플로리다의 온화함을 함축한 듯한 포크스타일의 ‘To Obey Him’도 훌륭하지만 특히나 ‘Comfortable With You’는 스틸리 댄(Steely Dan)도 부럽지 않은 재기 넘치는 순간이 담겨있다. 섬세한 피아노 발라드 ‘Only You’에서는 조금은 우울한 순간(마치 레아 쿤켈(Leah Kunkel)이나 발레리 카터(Valerie Carter)같은)을 담아낸다. 갈구하는 듯한 잠언 ‘Yesterday’s Gone’ 역시 비슷한 순간을 이어가며 감동을 극대화한다. 우아한 목소리와 깨끗한 멜로디, 그를 뒷받침해주는 극상의 연주로 음반은 더 빛이 난다. 이 앨범은 지금도 수많은 AOR 가이드나 리스너들의 커뮤니티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음반으로 앞서 반디에라에서 발매한 1집 <Blame it on the One I Love>와 더불어 이 계열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칭송 받는다. 켈리 윌라드는 가장 최근 여덟 번째 앨범에 베스트까지 합쳐 아홉 장의 앨범을 남기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콘서트와 작곡 활동을 병행하며 명성 높은 음악가로써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중이다. ▶ 세계 최초 CD 발매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오리지널 인서트와 전용 인너슬리브, 해설이 포함된 LP 미니어처 사양
HISTORY & MUSIC
4 Format: CD 4Cat No.: Vibe Banquet 6 4가격/17,000원
4 Format: CD 4Cat No.: Vibe Banquet 7 4가격/17,000원
4 Format: CD 4Cat No.: Vibe Banquet 8 4가격/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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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 SIDRAN (벤 시드란) – The Doctor is in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23 4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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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et It Yourself 2. Song for a Sucker like You 3. Broad Daylight 4. One Way Grave 5. See You on the Other Side |
6. Set Yourself Free 7. Silver Serenade 8. Nobody's Fool 9. Charlie's Blues 10. Goodbye Pork Pie Hat 11. Be Nice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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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R&B를 기반으로 원점회귀의 고귀함을 외친 한 남자의 기록 지성파 뮤지션 벤 시드란의 70년대 명작 벤 시드란은 레코드 컬럼리스트, 라디오 DJ로 활동했고 현재 철학박사 학위를 가진 재능 있는 뮤지션이다. 어릴 적부터 리듬블루스와 재즈를 듣고 자란 그가 대학시절 스티브 밀러(Steve Miller)와 보컬리스트 보즈 스캑스(Boz Scaggs)와 함께 디 아델스(The Ardells)로 활동한 것은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이후 스티브 밀러 밴드의 게스트 및 정규 멤버로 4장의 앨범에 꾸준히 참여하여 그들의 초기 사운드를 다지는데 기여했던 숨겨진 공헌자이기도 했다. 그는 1971년 첫 앨범 <Feel Your Groove>를 발매하며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금 소개하는 1977년작 <The Doctor is in>은 그의 통산 여섯 번째 앨범이자 당시 아리스타(Arista)레이블을 통해 발표한 넉 장 가운데 한 장이다. 그리고 시대와 큰 관련을 짓지 않은 독자노선의 앨범이라는 점도 알려두고자 한다. 이 당시 재즈는 퓨전(Fusion)이 대세였고 좋은 음반도 발매됐었으나 함량미달의 음반 또한 쉴 새 없이 나오던 시기다. 그래서 이 앨범이 60년대 초반의 하드 밥 기반의 작법을 채택한 것이 오히려 신선하고 회귀적인 고상함을 느끼게 해준다. 피아노 연주가 멋진 ‘Get It Yourself’를 지나 호레이스 실버(Horace Silver)의 ‘Silver’s Serenade’와 찰스 밍거스(Charles Mingus)의 ‘Good Bye Pork Pie Hat’가 원곡을 뛰어넘는 아련함을 선사한다. 무디한 발라드 ‘Set Yourself Free’와 ‘Song For A Sucker Like You’ 또한 놓치지 말 백미이다. 피아노 트리오와 보컬이라는 기본 편성에 닉 드 카로(Nick De Caro)의 마술적인 스트링 어레인지를 더하고 래리 칼튼(Larry Carlton), 블루 미첼(Blue Mitchell), 토니 윌리엄스(Tony Williams), 필 업처치(Phil Upchruch)등, 세션들이 만들어내는 탄탄한 리듬의 벽도 고전적이지만 당대의 소울풀하고 팝적인 터치를 잃지 않는다. 활발하게 보여진 70년대식 요소를 배제한 채 원점회귀의 시점에서 자신만의 어법으로 풀어내는 점이 멋지다. 벤 시드란은 한 인터뷰에서 ‘이 앨범으로 인해 내 음악은 진일보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오리지널 인서트와 전용 인너슬리브, 해설이 포함된 LP 미니어처 사양 |
IRA WATSON(아이라 왓슨) – Shining Star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21 4가격/ 17,0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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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hining Star 2. Prelude 3. Please Come Back to Me 4. Nobody but Jesus 5. You Belong to Me |
6. Breakin’ Away 7. I've got to Praise His Holy Name 8. Are You Runnin' 9. We shall be Like Him 10. Shout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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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과 새로움을 동시에 지닌 80년대 도시적 가스펠의 도래! 유성 같은 멀티 음악가 아이라 왓슨의 유일작 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 나타난 새로운 가스펠은 모던 부기와 필리 소울(Philly Soul)의 영향하에 세련되고 도회적인 작법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진화를 이뤄나갔다. 이런 조류는 당대의 마이너 레이블을 중심으로 전파되며 여느 메이저 히트팝송의 퀄리티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중성과 보다 훌륭한 연주를 담은 앨범들을 여럿 제작해냈다. 이 중 아이라 왓슨(Ira Watson)의 유일작인 <Shining Star>는 달콤한 멜로디와 기타, 베이스, 키보드, 퍼커션 등 모든 악기를 다루는 다재다능함을 지닌 그의 모든 것이 녹아 든 앨범이다. 이 앨범은 1982년 당시 텍사스의 소규모레이블 소조 레코드(Sozo Records)에서 발매됐고 전반적인 녹음은 필라델피아의 명문 시그마 사운드 스튜디오(Sigma Sound Studio, 데이빗 보위의 <Young American>을 녹음한 스튜디오로 유명한)에서 진행했다. 참여진의 면면도 대단한데 스타일리스틱스(Stylistics)의 스트링 어레인지를 도맡은 돈 레날도(Don Renaldo), 갬블 앤 허프(Gamble & Huff) 프로덕션의 중추세션이었고 MFSB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노먼 해리스(Norman Harris), 램촙스라는 그룹을 이끌던 무그/건반연주자 유진 “램촙스” 커리(Eugene “Lamchops” Curry)와 힐튼 펠튼(Hilton Felton) 등 당시 필리 소울을 대표하는 살소울 레코드(Salsoul Records)의 주요 스탭들이자 아티스트들이었다. 위에 나열한 아티스트들의 위압적인 세션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의 빛나는 주인공은 아이라 왓슨(Ira Watson)이다. 세련된 작법 센스로 앨범을 선두 지휘한 아이라 왓슨의 균형감은 지금 들어봐도 탁월한 수준이다. 실제로 이 앨범의 가치는 여러 디제이가 앞다투어 자신의 믹스테잎에 사용한 것으로 그 수준을 가늠할 수 있으며 후대 리스너들에게 재평가된 후 상당한 가격대를 형성한 앨범이다. 그만큼 빈틈없는 프로덕션의 모든 것에 만전이 기해져 있되 너무 어둡거나 무겁거나 원초적으로 달려들지 않아서 보편적인 설득력을 지닌 앨범이다. 그야말로 설명과 묘사가 필요 없이 '빛나는 별' 같은 트랙들로 가득하다.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오리지널 인서트와 전용 인너슬리브, 해설이 포함된 LP 미니어처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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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A WILLIAMS(린다 윌리엄스) – City Living(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22 4가격/18,5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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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ity Living 2. No Love Nowhere Without You 3. Oh Honey 4. Elevate Our Minds 5. Do It |
6. Our Song 7. Welcome Little One 8. Loving You Forever 9. Happy Music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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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넘치는 보컬, 시카고 소울의 정취, 낭만적 슬로우잼의 조우 탁월한 세련미로 가득한 린다 윌리엄스의 데뷔작 린다 윌리엄스(Linda Williams)는 솔로 활동 데뷔 이전 다양한 세션과 코디네이트 활동을 전개하던 숨은 인물이었다. 그녀가 이름을 알린 것은 나탈리 콜(Natalie Cole)의 데뷔작부터 네 장의 음반에 프로덕션 코디네이터로 활약하면서부터인데 1977년 앨범 <Thankful>에서는 ‘La Costa'라는 곡을 직접 제공하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 중 천재적인 편곡자이자 프로듀서인 리차드 에반스(Richard Evans)와의 만남으로 린다 윌리엄스는 데뷔작 <City Living>의 정수를 천천히 쌓아가게 된다. <City Living>은 둘의 진행으로 LA의 유니버설 레코딩 스튜디오와 시카고의 시카고 레코딩 컴퍼니의 주요 뮤지션들을 동시에 참여시켜 제작한 앨범이다. 린다 윌리엄스의 송라이팅과 시카고 소울계 세션과 웨스트 코스트계 세션의 시너지가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켰는지 읽어낼 수 있는 중요 단서이다. 첫 곡인 ‘City Living'과 79년 빌보드 R&B차트 48위를 기록한 미드 템포의 ‘No Love, No Where, Without You’부터 그녀의 존재감 넘치는 보컬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Oh Honey'는 델리게이션(The Delegation)의 히트곡을 연주 곡으로 커버한 것인데 신디사이저와 스캣의 대비가 원곡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훌륭한 커버이다. ’Elevate Your Mind'는 디제이 스피나(DJ Spinna)가 자신의 믹스 앨범인 <Strange Games & Things>에 수록하여 클럽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으로 애청된 노래이다. 즐거운 디스코튠 ‘Do It'은 붕붕대는 베이스라인과 경쾌한 기타연주가 압권이며 ’Our Song'은 앨범의 프로듀스를 맡은 리차드 에반스가 제공한 시카고 소울의 향취가 가득한 연주 곡이다. 슬로우 잼 ‘Welcome Little Ones'는 나탈리 콜의 아들인 로비에게 선사하는 노래로 봄날 같은 부드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Loving You Forever' 역시 낭만적인 슬로우 잼이다. ‘Happy Music'은 당대의 재즈를 가져온 린다 윌리엄스의 탁월한 선택이 돋보인다. 탁월한 건반주자, 뛰어난 보컬, 타협 없이 훌륭한 곡을 쓰는 송라이팅, 상쾌하고 깔끔한 느낌에 재즈의 위세를 빌려 엎지 않아도 꽤나 복잡하면서도 품위가 있는 편곡. 린다 윌리엄스의 <City Living>이 이 모든 요소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된 클래식하고 도회적인 앨범이라 자신 있게 권한다. ▶ 반디에라/비트볼의 SONY/BMG 'Re-vamp' 시리즈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오리지널 인서트와 전용 인너슬리브, 해설이 포함된 LP 미니어처 사양 |
FLEET FOXES – Helplessness Blues |
4 Format: CD 4Cat No.: SS 42 4가격/ 14,000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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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ezuma 2. Bedouin Dress 3. Sim Sala Bim 4. Battery Kinzie 5. The Plains / Bitter Dancer 6. Helplessness Blues |
7. The Cascades 8. Lorelai 9. Someone You'd Admire 10. The Shrine / An Argument 11. Blue Spotted Tail 12. Grown Ocean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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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팝의 21세기형 재림 새로운 아메리칸 록의 랜드마크, 플릿 폭시스의 2집 <무기력 블루스> FLEET FOXES – HELPLESSNESS BLUES Fleet Foxes / 2006년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보컬 겸 송라이터 로빈 펙놀드(Robin Pecknold)를 중심으로 플릿 폭시즈가 결성된다. 인터뷰에서 로빈 펙놀드는 학창시절 투명인간 같은 존재였다고 밝혔는데 유일하게 함께 했던 친구가 바로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스카이 스켈셋(Skyler Skjelset)이었다. 이들은 쉬는 시간이 될 때마다 실험실에서 밥 딜런(Bob Dylan)과 닐 영(Neil Young)을 함께 듣곤 했다. 이후 페드로 더 라이온(Pedro the Lion), 크리스탈 스컬스(Crystal Skulls)의 베이시스트였던 크리스찬 와르고(Christian Wargo), 앨범의 코러스 어레인지를 담당하고 있는 건반주자 캐시 웨스콧(Casey Wescott), 그리고 포크 싱어 송 라이터인 조슈아 틸만(Joshua Tillman)이 1집 레코딩 이후 드러머로 가입하면서 5인조 체제로 밴드가 구성됐다. 이들은 벤조와 만돌린, 플룻 등의 다양한 악기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 아름다운 코러스 웍을 통해 60년대의 포크를 기초로 장대한 사운드를 만들어 나갔다. 2006년도에 발표한 자주제작 셀프 타이틀 EP를 통해 미국을 대표하는 인디 레이블 서브 팝(Sub Pop)의 눈에 띄어 곧바로 계약하게 된다. 이 셀프 타이틀 EP가 빌 투 스필(Built to Spill)이나 신즈(The Shins) 그리고 밴드 오브 호시즈(Band of Horses) 같은 서브 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해왔던 명 프로듀서 필 익(Phil Ek)의 도움으로 완성됐던 지라 어찌 보면 당연한 순차였다. 2008년 3월에 열린 SXSW에서의 공연에서 갈채를 받으며 한달 후인 4월에 EP <Sun Giant>를, 그리고 충격적인 셀프 타이틀 데뷔작 <Fleet Foxes>를 6월에 발표하면서 일약 화제의 중심에 선다. 발표 이후 미국은 물론 전세계 미디어가 난리 브루스를 떨었는데, 서브 팝 계약 이후 불과 1년 여 만에 본격적인 스타덤에 오른 것이었다. 암울한 부시 정권이 끝나 가던 2008년도는 확실히 그들의 등장에 어울리는 타이밍이었다. 새로운 세대가 쌓아 올린 고결한 포크 록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Helplessness Blues / 폭풍과도 같았던 2008년도 데뷔작 이후 3년 만에 발표된 신작. 본 작에서부터는 포스트 하드코어 밴드 블러드 브라더스(The Blood Brothers) 출신의 모건 헨더슨(Morgan Henderson)이 정식 가입하면서 밴드는 6인조로 개편된다. 발매 이전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업비트의 곡들이 줄어들 것이지만 더욱 그루브해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레코딩 중 보컬은 망쳐도 한번에 갔고, 기타의 경우도 실수가 있어도 상관하지 않았다. 유기적으로 결합된 사운드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 그 이유였다는데, 밴 모리슨(Van Morrison)의 걸작 <Astral Weeks>가 단 여섯 시간 만에 녹음 된 예를 들면서 그런 방식의 느낌을 캐치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심원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 ‘Helplessness Blues’은 프리 다운로드 형태로 2011년 1월 31일에 선공개 되었다. 어쿠스틱 기타로 이루어진 전반부와 중반부 이후의 밴드 앙상블은 여전히 매혹적이다. 첫 트랙인 ‘Montezuma’는 깨끗한 감도와 여전히 훌륭한 코러스 웍을 들려준다. 피들을 유연하게 활용한 목가적인 멜로디의 ‘Bedouin Dress’, 포크 튠으로 시작해 긴장감 넘치는 오케스트라, 어쿠스틱 기타 잼의 편성을 가진 ‘Sim Sala Bim’등의 곡이 초반부터 귀를 붙들어 맨다. 전작 ‘White Winter Hymnal’의 풍경과 겹치는 ‘Battery Kinzie’는 제인 로우(Zane Lowe) 쇼에서 3월에 공개되기도 했다. 풍부한 사운드 메이킹이 인상적인 ‘Lorelai’, 어쿠스틱 기타로 차분하게 전개되는 ‘Someone You'd Admire’는 영롱한 여운을 남긴다. 마지막 곡 ‘Grown Ocean’은 뮤직 비디오가 3월에 노출됐다. 레코딩과 여행 장면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완성되었는데 근황을 알고 싶었던 팬들에겐 무척 귀한 영상으로 거친 질감의 화면 톤은 특유의 공간감을 가진 곡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킨다. 플릿 폭시스의 이번 앨범은 청렴한 포크송 모음집이다. 정서를 고양시키는 하모니와 깊이 있는 멜로디, 그리고 상냥한 가성을 바탕으로 미국 특유의 노스탈지아를 성공적으로 담아냈다. 20대 초반의 사내들이 이 정도로 회고(懷古)의 감성을 몰아붙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일이다. 순수하게 직조된 음악이 어떤 것인지 잊혀져 가는 시기에 이들은 적절하게 등장했다. 후광이 비추는 환각적 포크 사운드의 영롱한 울림은 플릿 폭시스에 의해 21세기에서도 여전히 유효해졌다. *Press Reviews “보컬은 더 깊어지고 프로덕션은 더 날카롭다 2008년, 우리를 홀렸던 그 밴드가 다시 돌아왔다.” Picked “10 Tracks You Have To Hear This Week” – ‘Helplessness Blues’ (2011.2.19) NME “친밀하고 아름다운 음악에 가려졌던 그들의 놀라운 라이브가 이번 여름 이어질 것이다” Picked “The best pop for spring 2011”: Fleet Foxes (2011.4.5) GUARDIAN UK Picked “Best New Music” – ‘Grown Ocean’ (2011.4.1) PITCHFORK “트레이드마크인 하모니가 일렉기타 사이 폭발하고 백일몽처럼 몽롱하게 뒤섞인다” Song Review: ‘Helplessness Blues’ (4/5) (2011.2.9) ROLLING STONE (발매 후 더 많은 리뷰가 쏟아질 예정!)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9 4가격/17,000원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20 4가격/17,000원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7 4가격/18,500원4입고 예정: 2011. 4.26(화)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8 4가격/18,500원 입고 예정: 2011. 4.2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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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NY – Jonny (LP미니어쳐) |
4 Format: CD 4Cat No.: BEAT 62 4가격/ 14,000 4입고 예정: 2011. 4.27(수)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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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ch is Wich 2. Candyfloss 3. Waiting around for you 4. Goldmine 5. You was me 6. Circling the sun 7. English lady 8. The goodnight 9. Bread 10. Cave dance |
11. I want to be around you 12. I'll make her my best friend 13. Never alone
(Bonus Tracks) 14. Gloria 15. Beach party 16. Continental 17. Michael angleo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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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보다 달콤합니다! 틴에이지 팬클럽의 노먼 블레이크, 고끼스 자이고틱 먼키의 유로스 차일드가 뭉쳤다! 따스하고 활기차게 써내린 로큰롤 회고록, 그대 이름은 조니!
그대 이름은 조니! 1989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결성해 <Bandwagonesque>(1991), <Thirteen>(1993), <Grand Prix>(1995) 등의 마스터피스를 발표했고 2010년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공연한 바 있는 틴에이지 팬클럽(Teenage Fanclub)의 메인 송라이터 노먼 블레이크(Norman Blake), 그리고 1991년 웨일즈에서 결성하여 <Barafundle>(1997), <Spanish Dance Troupe>(1999) 등의 대표작을 발표하고 2006년 해체를 선언한 고끼스 자이고틱 먼키(Gorky’s Zygotic Mynci)의 리더 유로스 차일드(Euros Child), 이 두 송라이터들이 뭉쳐 조니(Jonny)라는 듀오로 데뷔했다.
우연의 음악 유로스는 10대 시절인 1989년 존 필 세션에서 틴에이지 팬클럽의 ‘Everything Flows’를 들었다. 그로부터 5년 후 노먼은 라디오 1 마크 래드클리프의 방송에서 고끼스 자이고틱 먼키의 기이한 록큰롤을 처음 접한다. 1997년 두 밴드는 함께 투어를 돌았고, 그 인연으로 노먼은 고끼스 자이고틱 먼키의 2001년작 <How I Long to Feel That Summer in My Heart>에 기타연주와 보컬로 정규 멤버인양 참여했다. (“그는 마치 우리 밴드 멤버인 것 같았다. 언젠가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몇 년 뒤 기회가 왔다, 유로스”). 고끼스 자이고틱 먼키의 활동을 접을 무렵 유로스는 글래스고의 노먼 집에 갑자기 방문했고, 이 둘은 즉흥적으로 연주하며 무언가를 녹음하기 시작했다. 밴드 출신의 두 싱어송라이터가 모여 어떤 음악을 만들고 연주할까? 우려도 잠시, 2010년 10월에 발표한 이들의 무료 다운로드 EP에 모두들 ‘역시!’ 했다. 조니의 EP에 담긴 노래들은 성공에 대한 야심 따위는 이제 관건이 되지 않는 커리어의 아티스트 둘이 어깨의 힘을 빼고 편한 마음으로 노래한 소박한 ‘방구석 음악’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쌓아온 삼만갑자 내공은 포크록, 록큰롤, 서프, 글램 등의 스타일을 빌어 시시껄렁하게 농담을 건넨다. 이천하고도 십 수년이 지나는 지금 누가 마이애미 사운드 머신의 프론트우먼을 호출하겠는가? (‘Gloria’) 조니는 2010년 EP에 이어 올해 13곡이 수록된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을 발표했다(국내 라이선스반에는 EP가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되었다).
따스하고 활기차게 써내린 로큰롤 회고록 <Jonny> 검색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평이한 이름의 밴드명을 택한 건 노먼의 아이디어. 예전 친구의 생일파티 때 찍은 사진이 그대로 앨범 커버가 되었다. 음반의 녹음에는 틴에이지 팬클럽의 데이브 맥고완(Dave McGowan)과 BMX 밴디츠(BMX Bandits)의 전 멤버인 스튜어트 키드(Stuart Kidd)가 베이스와 드럼으로 참여했다. 유로스의 위트와 노먼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밸런스는 어깨의 힘을 빼고 나오는 따스한 그루브를 보여준다. 50년대 R&B와 록큰롤이 세상의 젊은이들을 뒤흔든 이후의 개인적인 취향 회고록을 쓰듯 조니의 음반에는 어느 시대, 어떤 스타일이 매 곡마다 새겨져 있다. T.렉스와 데이빗 보위(David Bowie) 시절 글램의 흔적이 담긴 오프닝곡 ‘Wich is Wich’에서 싸이키델릭팝 싱글 커트곡 ‘Candyfloss’, 거라지 록큰롤 ‘Goldmine’, 비치 보이스(Beach Boys)의 해변가로 시작해 아트록의 밤하늘로 변화하는 ‘Cave Dance’, 사적인 취향과 스타일이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나는 ‘Circling in the Sun’, ‘English Lady’ 등 다양한 음악색깔은 필수로 확인하자! 글래스고의 기타팝, 록큰롤의 흐름을 주도한 노먼 블레이크와 싸이키델릭팝의 전통을 순수한 팝의 멜로디로 노래했던 유로스 차일드의 만남은 통기타와 건반 그리고 드럼 머신으로 합주하는 소박한 공연장면처럼 솔직하고 순수한 록큰롤 그 자체다. 누구나 즐겁게 연주하던 그 시절의 노래를 들어보자, 조니의 노래는 당신을 어느 시대, 어느 시절의 행복한 순간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Press Reviews 화려하지만 심플한 데뷔작 MOJO / 달콤한 버블검록이 왔다! THE GUARDIAN 라이브를 보는 듯한 활기참과 유머, 재치가 최대 매력이다 UNCUT 차일드와 블레이크의 느긋하고 환상적인 송라이팅! 고! 조니 고! 고! BBC 바로크팝, 글램록, 서프, 개러지, 거기다 멋들어진 하모니라니! Q MAGAZINE * Check 포크, 로큰롤, 글램, 개러지, 서프의 향연! 노먼 블레이크 & 유로스 차일드의 느긋하고 활기찬 로큰롤! 데뷔작 전 발매한 EP 전곡 보너스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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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6 4가격/17,000원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5 4가격/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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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Y EDELMAN – You’re the One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2 4가격/17,000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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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n't Let Go Of Me 2. You Can Always Buy Her Pearls 3. If This Is Love 4. Thirty Years Old (Mom) 5. Night Music |
6. You‘re the One 7. Time Changes People 8. A Potato In The Rain 9. My Heart Got In the Way 10. All Along the Rhine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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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계의 VIP, 작곡가 랜디 에델먼의 팝 앨범. 아름다운 멜로디와 완벽한 편곡, 토토(TOTO)의 주요 멤버를 비롯한 거물급 연주자들이 담아낸 70년대 AOR의 결정체! 뉴저지 태생의 작곡가 랜디 에델만(Randy Edelman)은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킹 레코드(King Records)에서 편곡가로 데뷔해 CBS의 에이프릴 블랙우드 뮤직(April Blackwood Music)과 계약하며 브로드웨이의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겸 총괄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린다. 당시 그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제공하는 특급 작곡가이기도 했는데 카펜터즈(Carpenters),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 올리비아 뉴튼 존(Olivia Newton John), 핍쓰 디멘션(The 5th Dimension), 블러드, 스웻 앤 티어즈(Blood, Sweat and Tears), 쿨 앤 더 갱(Kool & The Gang)등이 그의 주요 고객이었다. 또한 1973년 <달라스의 음모(Executive Action)>의 스코어러로 영화 음악에 데뷔했던 그는 80년대를 열며 영화음악계로 투신한다. 이후 지금이 될 때까지 그는 10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다. 그의 작품 중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를 통해서 가장 히트한 작품이라면 <맥가이버(MacGyver)>일 것이다. 그 외에도 NBC의 NFL중계 시 오프닝 테마라던가 올림픽 테마 등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명성을 쌓으며 그는 1972년부터 1979년까지 6장의 솔로앨범을 발매했고 그 중 여섯 번째 앨범이 <You're The One>이다. 이 앨범은 그가 싱어송라이터로 정점에 있을 때 발매한 음반으로 성인 남성의 회고와 도회적인 느낌이 느껴지는 AOR 넘버들을 담고 있다. 날렵한 리듬, 깨끗한 톤의 기타와 일렉트릭 피아노, 신디사이져 사운드의 화려한 백킹, 브라스와 스트링 또한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편곡이면서도 듣기 편한 음악을 담고 있다. 게다가 세션 또한 토토(TOTO)의 주축 멤버들과 그 외에 기라성 같은 멤버(제이 그레이든, 레아 쿤켈, 파라거 브라더스, 마이클 맥도널드)들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70년대 말의 AOR이 지닐 수 있는 최상의 테이크를 수록한 음반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로도 앨범 감상이 끝날 때쯤 이 앙상블에 감탄하시리라 자신한다. ▶ 반디에라/비트볼의 SONY/BMG 'Re-vamp' 시리즈 ▶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오리지널 인서트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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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LEMONGELLO – Do I Love You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3 4가격/17,000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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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at’s A Melody 2. Miss You Nights 3. When I Think Of You 4. The Hungry Years 5. All You Get From Love Is A Love Song |
6. Do I Love You 7. If You Walk Away 8. Where Did We Go Wrong 9. From Red To Blue 10. You’ll Never Know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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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펜터스, 앤디 윌리엄스의 유산이 남긴 달콤한 고백 70년대 AOR 싱어 피터 레몬젤로의 두 번째 앨범
매력적인 중저음의 싱어 피터 레몬젤로는 미군 위문부대를 시작으로 배리 매닐로우(Barry Manilow)의 노래로 유명한 클럽 “코파카바나(Copacabana)”, NBC의 토크쇼 등을 목소리 하나로 제패하며 등장했다. 그는 소속 레이블도 없이 TV 광고를 통해 판매한 1976년 첫 앨범 <Love 76’>을 밀리언 셀러에 올려놓은 뛰어난 수완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 방식으로 성공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고 피플과 뉴스위크 같은 매체에 오르며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이후 거물급 제작자였던 래리 유탈(Larry Uttal)의 레이블이던 프라이빗 스톡(Private Stock)과 계약해서 70년대의 커리어를 이어갔고 현재도 꾸준히 쇼와 방송에 출연하며 음악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프라이빗 스톡에서 나온 그의 두 번째 앨범이 바로 이 <Do I Love You>이다. 카펜터즈(Capenters), 데이빗 포메란쯔(David Pomeranz), 콜 포터(Cole Porter) 등 고전 팝을 70년대 AOR의 정취로 확장시켜 차분하고 달콤한 기조를 뽐내고 있다. 스티브 이튼(Steve Eaton), 빌 라바운티(Bill LaBounty)의 앨범을 작업했던 프로듀서인 제이 센터(Jay Senter)의 역량도 빛날뿐더러 자작곡이 없음에도 모든 곡을 자기 식으로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피터 레몬젤로의 보컬 능력을 음미할 수 있는 음반이다. 스무스하게 리듬을 타는 오프닝의 ‘That’s A Melody’를 지나 데이빗 포메란쯔(David Pomeranz)의 75년작 <It’s In Everyone Of Us>에 수록되어 인기를 얻었던 ‘If You Walked Away’는 저음가수로 인식되는 피터 레몬젤로의 중후한 하이톤까지 맛볼 수 있는 좋은 곡이다. 또한 이번에 같이 발매되는 영화음악가 랜디 에델만(Randy Edelman)의 1974년 솔로 앨범 <Prime Cuts>에 수록된 ‘Where Did We Go Wrong’도 함께한다. 원곡의 음촉을 따라 하지만 랜디 에델만의 가녀린 하이톤과 달리 적당히 양감이 느껴지는 피터 레몬젤로의 음성이 멋지다. 그 중 가장 백미는 ‘둘만의 러브 송’으로 발표되어 일본 시장에서도 스매쉬 히트를 기록했던 카펜터즈 원곡인 ‘All You Get From Love Song Is A Love’와 고백이라는 단어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달콤한 진심이 담긴 곡 ‘Do I Love You’이다. 앤디 윌리엄스(Abdy Williams) 이후의 남성보컬은 어떤 식으로 발전해갔는가를 탐구하는 좋은 예로써 AOR의 가장 전형적이되 가장 수준 높은 모습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세계 최초 CD 발매 ▶ 전용 백과 해설지가 포함된 LP 미니어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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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IP FRANCIS STUMPO – One Man Circus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4 4가격/17,000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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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sing Your Taste for It All 2. Don’t Hold Back Your Loving 3. Lying Next To Me 4. (Wedding Song) For A Special Lady 5. One Man Circus |
6. Pamela 7. Changes 8. The Man She Sees In Me 9. Just a Matter of Time 10. Now They Say You’re Leaving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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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팝스의 미싱링크! 아침 햇살처럼 부드럽고 세련된 재즈기반의 AOR 싱어송라이터 필립 스텀포의 유일작
70년대가 놓친 재즈 기반의 AOR 수작. 베일 속에 가려져 음악적 이력을 알 수 없는 싱어송라이터 필립 스텀포가 현재까지 발매한 유일한 작품인 <One Man Circus>는 전곡을 그가 직접 만들고 프로듀스에도 참여했다. 전반적으로 무명의 연주자들이 참여했지만 미디엄 템포의 레이드 백 무드를 이만큼 멋지게 구현해낸 음반들은 실로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재즈와 소울의 중간 지점, 멜로우하고 나긋한 템포와 달콤한 훅, 절묘한 관현악 편곡도 존재한다. 달콤한 기타와 함께하는 스탠더드 형식의 곡 ‘Losing Your Taste For It All’는 시작부터 스트링과 비브라폰의 솔로로 훌륭한 실내악적인 편성을 선보인다. 두 번째 곡 ‘Don’t Hold Back Your Loving’은 앨범을 논할 때 가장 활발하게 이야기되는 곡 중 하나로 일렉트릭 피아노와 멋지게 흐르는 코러스로 마치 빌리 조엘의 ‘Just The Way That You Are’를 연상시킨다. 멜 토메(Mel Tormé)가 떠오르는 스탠더드 보컬튠의 스윙잉한 곡 ‘Pamela’와 요즘 트렌디 드라마의 삽입곡으로 쓰여도 더 없이 좋을 ‘The Man She Sees In Me’는 미묘하게 마이클 프랭스(Michael Franks)의 그림자를 느낄 수 있으면서 그가 얼마나 현대적인 감성의 송라이팅을 했는지도 엿볼 수 있다. 절제된 상황 하에 최선의 달콤함을 더한 방식으로 명곡을 눌러 담은 이 앨범은 일전에 음반을 발매한 뮤지션이자 엔지니어 돈 태리스(Donn Tarris)씨의 리마스터 감수를 거쳐 우리 앞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플레이와 동시에 반드시 70년대 AOR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시리라 자부한다. SALES POINT ▶세계 최초 CD 발매 ▶ 오리지널 인서트와 해설이 포함된 LP 미니어처 사양 |
GWEN CONLEY – The many Faces of Gwen Conley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0 4가격/17,000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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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ou'll never know 2. I won't last a day without you 3. L-O-V-E 4. He Sanctified Me 5. How Great Thou Art |
6. Where Am I Going? 7. The Way We Were / Remember 8. You and Me against the World 9. So Much in Love 10. Send in the Clowns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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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와 소울, 현대적인 팝스까지 다양한 명곡들을 팔색조처럼 해석하는 명 보컬리스트 그웬 콘리의 유일작 드디어 CD화!
그웬 콘리(Gwen Conley)는 미국 신시내티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60년대말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의 아폴로 극장 공연에서 오프닝 공연을 맡으며 음악가로써 화려한 출발을 했다. 그녀는 70년대 레이 찰스(Ray Charles), 빌 코스비(Bill Cosby)와 함께 맥스웰, 코카콜라 광고의 징글 보컬리스트로 이름을 날렸고 오케스트라에서의 보컬 활동으로 에미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로컬 TV쇼를 진행할 만큼 다양한 재능을 뽐냈으며 월드시리즈에서 국가를 부르는 영광을 누린 몇 안 되는 보컬리스트이다. 이러한 확고한 ‘권력의 목소리’를 지닌 그녀는 현재도 일 등급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솔로 앨범 <Many Face of Gwen Conley>는 그녀가 자신의 음반을 위해 세웠던 미고 레코드(Mego Records)에서 75년 발매된 그녀의 유일작이다. 더스티 스프링필드(Dusty Springfields),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냇 킹 콜(Nat King Cole) 등의 곡들이 자리하여 불멸의 스탠더드를 부르는 당대의 싱어들의 곡들과 비슷한 구성이지만 특히 재즈의 영향과 수준 높은 보컬리스트의 앙상블로 차별화가 보여진다. 풍부한 성량과 정확한 발음, 순간순간 감정을 싣는 정교한 표현력. 보컬의 중심으로 다채로운 해석의 방식을 담고 있어 다소 분화된 현재 음악계 보컬리스트의 기준을 가리는 클래식이기도 하다. 또한 명곡들을 팔색조처럼 해석하는 그웬 콘리의 보컬은 재지한 그루브와 편곡의 화사함이 빚어내는 70년대 프리 소울계 소프트 록의 숨은 걸작으로도 평가 받는다. 아마도 재키 앤 로이(Jackie & Roy)의 버브(Verve)녹음이라던가 퀸시 존스(Quincy Jones)가 편곡을 맡았던 블로섬 디어리(Blossom Dearie)의 다포딜(Daffodil Records) 레코딩을 연상하면 되겠다. SALES POINT ▶세계 최초 CD 발매 ▶ LP 미니어처 사양 ▶ 오리지널 이너슬리브 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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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LY WILLARD – Blame It on the One I Love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11 4가격/17,000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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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Friend So True 2. You're Welcome Here 3. Dear Jesus 4. Similes 5. Cares Chorus 6. Me, Myself in Christ 7. Oh, Gentle Love |
8. Blame It on the One I Love 9. Walk with Me 10. Pass the Salt 11. Dad Song 12. Rest 13. Heart's Prayer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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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여성 싱어송라이터 켈리 윌라드의 데뷔작 수려한 음색과 거물급 세션의 연주가 함께 한 명반! 미국 플로리다 윈터 헤이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유능한 건반 연주자인 켈리 윌라드(Kelly Willard). 그녀는 CCM 계열의 거물들인 밥 베넷(Bob Bennett), 디온(Dion DiMucci), 키쓰 그린(Keith Green), 트와일라 파리스(Twila Paris), 레니 르블랑(Lenny LeBlanc)등 매우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의 곡을 제공하고 또한 그들의 앨범에서 그랜드 피아노나 로즈 세션으로 참여했다. 18세 때 지속적인 음악적 조력자인 할란 로져스(Harlan Rogers)의 밴드에 가입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하던 그녀는 1979년 본 작인 첫 솔로앨범 <Blame it on the One I Love>를 발표했다. 히트 트랙인 ‘A Friend So True’, 잘 다듬어진 포크 송 ‘Dear Jesus’, 경쾌한 어레인지가 인상적인 ‘Similes’, ‘Blame It on the One I Love’등이 수록된 본 작은 70년대 여성 싱어가 가지는 매력을 그대로 안고 있는데다, CCM 뿐 아니라 AOR이라 명명한 장르상에서도 나름의 중요한 클래식 중 하나다. 또한 수려한 편곡과 고도의 연주가 뒷받침된 음반으로 연주를 맡고 있는 뮤지션들은 후에 거물급 퓨전 그룹인 코이노니아(Koinonia)가 된다. 그녀와 고교시절부터 음악적 동지였던 할란 로져스가 음반 작업과 함께 해먼드 오르간 및 휀더 로즈 세션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역시 코이노니아의 하들리 호큰스미쓰(Hadley Hockensmith)이며 베이시스트는 1천장 이상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했던 아브라함 라보리엘(Abraham Laboriel)이다. 이 앨범은 지금도 수많은 AOR 가이드나 리스너들의 커뮤니티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음반으로 그녀의 두 번째 앨범 <Willing Heart>와 더불어 이 계열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칭송 받는다. 켈리 윌라드는 가장 최근 여덟 번째 앨범에 베스트까지 합쳐 아홉 장의 앨범을 남기고 있으며 지금도 꾸준히 콘서트와 작곡 활동을 병행하며 명성 높은 음악가로써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중이다. ▶세계 최초 CD 발매 ▶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오리지널 인서트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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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PRISM(글라스 프리즘) – On joy & Sorrow (LP miniature) [Cat No.: Vibe Banquet 5] 가격/17,000원
HISTORY & MUSIC
60년대 록의 집대성, 글래스 프리즘 RCA 전작 세계 최초 재발매!
남성적 사운드와 섬세한 시정을 고루 선보인 두 번째 앨범
남성적인 사운드와 섬세한 시정이 이루는 독특한 조화로 이름 높은 펜실베니아 출신의 명밴드 글래스 프리즘의 1970년 발표된 두 번째 앨범. 칼 시라쿠사(Carl Siracuse/기타,올갠), 톰 배라노(Thomas Varano/기타,올갠), 오기 크리스티아노(Augie Christiano/베이스), 릭 리처드(Rick Richards/드럼) 4인조로 구성된 글래스 프리즘은 일렉트릭 기타의 아버지 레스 폴(Les Paul)의 엔지니어링 서포트 속에 미국의 대문호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사이키델릭 락 사운드로 투영한 데뷔작 <Poe through the Glass Prism>으로 떠오르는 신인밴드로 회자되고 있었다. 이들은 2집 <On Joy & Sorrow>에서는 당시 헤비록 모드를 받아들여 보다 직설적인 스타일로 60년대 록을 집대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이 앨범은 RCA의 뉴욕 스튜디오에서 1집과 마찬가지로, 3일만에 녹음되었다. 스트레이트한 'She's Too Much (Lay Your Body Down)'과 'She (On Joy And Sorrow)'가 앨범의 테마로 흐르고 있고 R&B의 매력이 느껴지는 'Maggie Don't You Hear Me' 등 고도의 연주력과 심플하게 표현된 웰메이드 프로덕션의 매력이 살아있다. 당대 프로콜 하럼(Procol Harum) 바닐라 퍼지(Vanilla Fudge), 게스 후(Guess Who)와 조류의 이름을 같이 한 이들은 RCA와의 계약 종료 후 칼 시라쿠사가 탈퇴하며 1971년 셰난도어(Shenandoah)라는 이름으로 앨범 작업을 했지만 정식으로 발표되지는 못한 채 대중의 기억 속에 사라졌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재결성을 알리며 2008년 <On Joy & Sorrow: The Glass Prism Story>라는 다큐멘터리를 발표했고 현재 신곡과 더불어 <Poe through the Glass Prism>의 수록 곡을 재해석한 새로운 앨범을 녹음 중이다. 새로운 앨범을 기대하는 이들은 물론, 60년대 록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비트볼/반디에라의 리이슈는 더할 수 없는 가치의 선물이 될 것이다.
TRACK LISTING
1. She's Too Much (Lay Your Body Down)
2. Extention 68
3. What Can We Do
4. Who Loves Me
5. Nothin's Wrong Song
6. Maggie Don't You Hear Me
7. She (On Joy And Sorrow)
8. I Want To Play
9. Here You Are
10. Renee
SALES POINT
▶ 세계 최초 CD 발매
▶ RCA 오리지널 이너슬리브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톰 배라노(Tom Varano)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리치 운터버거(Richie Unterberger)의 라이너노트
GLASS PRISM(글라스 프리즘) – Poe through the Glass Prism (LP miniature)[Cat No.: Vibe Banquet 4 ] 가격/17,000원
HISTORY & MUSIC
60년대 록의 집대성, 글래스 프리즘 RCA 전작 세계 최초 재발매!
애드가 앨런 포의 작품을 사이키델릭으로 투영한 섬세한 박력의 컨셉 앨범
지성과 야성의 조화, 섬세하지만 박력은 결코 놓치지 않는 펜실베니아 출신의 명밴드 글래스 프리즘의 1969년 데뷔작이며 미국의 대문호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당시 시대상의 조류였던 사이키델릭으로 투영한 야심작! 칼 시라쿠사(Carl Siracuse/기타,올갠), 톰 배라노(Thomas Varano/기타,올갠), 오기 크리스티아노(Augie Christiano/베이스), 릭 리처드(Rick Richards/드럼) 4인조로 구성된 글래스 프리즘은 당시 RCA의 유일한 레코딩 밴드였으며 일렉트릭 기타의 아버지 레스 폴(Les Paul)의 엔지니어링 서포트를 통해 3일만에 어떠한 오버더빙 없이 이 앨범을 녹음하기에 이른다. 물결치는 하몬드 올갠과 건조한 보컬이 시작을 알리는 'The Raven'은 글래스 프리즘의 앨범을 통틀어 싱글로도 발표된 가장 많이 알려진 트랙이며 빌보드 펜실베니아 차트의 탑10을 장식하기도 했다. 그 외도 멤버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업비트 명곡 'A Dream Within a Dream'과 재즈 풍의 기타 톤이 돋보이는 'Hymn'등 다채로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두미(Doomy)한 올갠이 주도하는 사운드는 흡사 벨라 루고시의 등장음악 같다고나 할까! 글래스 프리즘은 유명 매니저 모트 루이스(Mort Lewis)의 서포트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못한 채, 이듬해 좀 더 스트레이트한 사운드의 두 번째 명작 <On Joy & Sorrow>를 발표했다. 당대 프로콜 하럼(Procol Harum) 바닐라 퍼지(Vanilla Fudge), 게스 후(Guess Who)와 조류의 이름을 같이 한 이들은 RCA와의 계약이 종료되고도 활동을 계속하다 1971년 셰난도어(Shenandoah)라는 이름으로 앨범 작업을 했지만 결국 정식으로 발표되지는 못했다.
글래스 프리즘은 지난 2007년 재결성을 알리며 2008년 <On Joy & Sorrow: The Glass Prism Story>라는 다큐멘터리를 발표했다. 또한 현재 신곡과 더불어 <Poe through the Glass Prism>의 수록 곡을 재해석한 새로운 앨범을 녹음 중이다.
TRACK LISTING
1. The Raven
2. To –
3. To One in Paradise
4. Eldorado
5. The Conqueror Worm
6. A Dream within a Dream 7. The Happiest Day, the Happiest Hour
8. Alone
9. Beloved
10. Hymn
11. A Dream
SALES POINT
▶ 세계 최초 CD 발매
▶ RCA 오리지널 이너슬리브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톰 배라노(Tom Varano)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리치 운터버거(Richie Unterberger)의 라이너노트
MICKEY CARROLL – Love Life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09 4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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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me Cooked Love 2. Que Se Da 3. The Time Is Right 4. Riding On The Wings Of Love 5. People Love Life |
6. Nothing Matters But Love 7. Never In All My Life 8. Sweet Pie 9. Let Your Young Heart Fly Away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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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비숍과 마이클 프랭스의 최적화, 블루 아이드 소울 / AOR의 로스트 클래식 미키 캐롤의 1978년 두 번째 앨범 세계 최초 재발매!
1976년 RCA를 통해 발매된 동명의 데뷔작으로 일약 싱어송라이터 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발돋움한 미키 캐롤(Mickey Carroll)의 두 번째 앨범 <Love Life>. 포크/스웜프 취향의 전작과는 달리 멜로우한 블루 아이드 소울/AOR 노선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신의 레이블 코코넛 그로브(Coconut Grove)를 통해 발매하였다. 유머러스한 여유가 느껴지는 ‘Que Se Da’, 그의 원 포지션인 기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The Time Is Right’과 플룻과 로즈가 어우러지는 달콤한 AOR 넘버 ‘Never In All My Life’, 미디엄 템포의 그루브 ‘Let Your Young Heart Fly Away’ 등 마지막 한 곡까지 대단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Love Life>는 세련된 작/편곡과 매력적인 보컬 색이 돋보인 명작이지만 당대에는 안타깝게 저평가된 비운의 앨범이기도 했다. 하지만 미키 캐롤은 1979년 NARAS(그래미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 신인상 부문에 카스(Cars), 엘비스 코스텔로(Elvis Costello)등과 함께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재능을 인정받게 되었고 이후 작곡가로 전향해 위스퍼스(The Whispers)의 ‘Love Is Where You Find’, 존 메이올(John Mayall)의 ‘Dreamboat’, 디온(Dion)의 ‘Healing’ 등 80년대 어번 소울/AOR계의 명곡들을 작업하였다. 현재 미키 캐롤은 플로리다에서 마더 제이 프로덕션(Mother J Production)이라는 회사를 이끌며 명망 높은 음악가로의 인생을 영위하고 있다. SALES POINT ▶세계 최초 CD 발매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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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WILLIAMSON – Friends Forever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08 4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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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ou’re My Friend 2. Take A Little Time to Love 3. I Can Feel the Music 4. I Guess it’s Love I’m Feelin' 5. Love Just Doesn’t Go Away 6. I Can’t Forget About You 7. You’ll be There Tomorrow 8. It’s The Night For Love |
9. The Long Road 10. They’ll Never Take Away the Good Times 11. Friends Forever
Bonus tracks 12. Hello Young Lovers 13. Feeling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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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스탠더드 팝스, AOR과 소프트록의 농밀한 서정미 위스콘신주가 자랑하는 '굿타임 팝스 젠틀맨' 마이크 윌리엄슨의 초기앨범 최초 재발매!
메이저 지향의 프로덕션과 느긋한 여유를 지닌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윌리엄슨(Mike Williamson)의 세 번째 앨범 <Friends Forever>. 폴 앵카(Paul Anka),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 배리 매닐로우 (Barry Manilow) 등으로 대표되는 60년대 크루너(Crooner) 문화와 소프트 록, AOR의 조우를 보여주는 음악으로 매끄러운 레코딩의 질감과 부드러운 멜로디,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고도의 편곡이 엿보인다. 두 손 굳게 잡은 재킷이 인상적인 본 작은 마이크 윌리엄슨 본인이 모든 곡을 작업하며 작곡가로서의 자질을 입증했던 앨범이다. 70년대 유행하던 AOR/MOR 스타일의 정수를 만날 수 있으며 2집 <Mike>보다 더욱 현대적인 편곡과 고도의 연주를 들려준다. 마일드한 신디사이져로 시작되는 그루브 넘버 ‘Take A Little Time To Love’, 잘 만든 깐쪼네를 연상시키는 발라드 ‘Love Just Doesn’t Go Away’, 상쾌한 플룻 연주와 퍼커션의 앙상블이 인상적인 ‘It’s The Night For Love’, 소울풀한 여성코러스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인 ‘Friends Forever’ 등 멋진 트랙들이 가득하다. 마이크 윌리엄슨의 본 작은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담고 있는 최초의 정식 발매반이며 한국 발매를 기념해 보너스 트랙 2곡을 담고 있다. 70년대 팝/록 콜렉터들은 물론, DJ와 인디팝 팬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하는 작품이다. SALES POINT ▶세계 최초 CD 발매 ▶ 오리지널 포스터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보너스 트랙 2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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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WILLIAMSON – Mike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Cobalt Hour 007 4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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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ake My Hand 2. Starry Night 3. Alone At Last 4. Happy 5. A Song 6. Would You Stay 7. Remember Yesterday Medley (Remember yesterday ~ Come Rain or Come Shine ~ The More I See You ~ it’s alright With Me) |
8. The First Time I Saw Your Face 9. My Baby Loves Me 10. The Saddest Song I’ll ever know ~ Alone Again Naturally Medley 11. I’ll Never Pass This Way Again
Bonus tracks 12. Ain’t No Sunshine 13. Green Green Grass of Home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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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스탠더드 팝스, AOR과 소프트록의 농밀한 서정미 위스콘신주가 자랑하는 '굿타임 팝스 젠틀맨' 마이크 윌리엄슨의 초기앨범 최초 재발매!
메이저 지향의 프로덕션과 느긋한 여유를 지닌 싱어송라이터 마이크 윌리엄슨(Mike Williamson)의 두 번째 앨범 <Mike>. 폴 앵카(Paul Anka),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 배리 매닐로우 (Barry Manilow) 등으로 대표되는 60년대 크루너(Crooner) 문화와 소프트 록, AOR의 조우를 보여주는 음악으로 매끄러운 레코딩의 질감과 부드러운 멜로디, 하지만 그 이면에 있는 고도의 편곡이 엿보인다. 그의 데뷔작이 재즈 콤보와 크루너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음반이란 점을 생각할 때 상당한 변화를 가져온 음반이며 통념에 호소하되 일반화의 우(愚)에 빠지지 않은 ‘특별한 보편성’이 잔뜩 담겨있다. 벤 폴즈(Ben Folds) 같은 모던한 피아노 록큰롤을 연상시키는 ‘Take My Hand’, 소프트록과의 조우가 눈부신 ‘Happy’에서 60년대 스탠다드 발라드의 ABC를 보여주는 ‘I’ll Never Pass This Way Again’ 등 훌륭한 트랙들이 자리하며 특히 피아노발라드-소프트록-재즈콤보-크루너 순의 급진적인 곡 전개를 보여주는 ‘Remember Yesterday Medley’는 그의 독특한 캐릭터를 입증하는 백미라 할 수 있다. 마이크 윌리엄슨의 본 작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던 변형된 커버의 음반이 아닌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담고 있는 최초의 정식 발매반이며 한국 발매를 기념해 보너스 트랙 2곡을 담고 있다. 70년대 콜렉터들은 물론, DJ와 인디팝 팬들에게도 강하게 어필하는 작품이다. ▶세계 최초 CD 발매 ▶보너스 트랙 2곡 수록 ▶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LP 미니어처 사양 |
LIGHTHOUSE – Lighthouse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Vibe Banquet 1 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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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untain Man 2. If There Ever Was A Time 3. No Opportunity Necessary 4. Never Say Goodbye 5. Follow the Stars |
6. Whatever Forever 7. Eight Miles High 8. Marsha Marsha 9. Ah I Can Feel It 10. Life Can Be So Simple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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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싸이키델릭과 재즈록의 경이로운 블랜딩 60년대 록 오케스트라 밴드 라잇하우스 세계 최초 재발매!
드러머 스킵 프로콥(Skip Prokop)과 키보디스트 폴 호퍼트(Paul Hoffert)를 중심으로 결성된 캐나다 출신 13인조 록 오케스트라, 라잇하우스(Lighthouse)의 69년 데뷔작. 클래식 바탕의 뮤지션들이 빚어내는 유려한 관현악 연주와 프로그레시브와 재즈 록의 결합을 소화한 혁신적인 곡 진행을 맛 볼 수 있으며 버즈(Byrds)의 싸이키델릭 넘버 ‘Eight Miles High’와 리치 헤이븐스(Richie Havens)의 ‘No Opportunity Necessary’같은 비범한 커버 곡들이 수록되었다. 60년대 싸이키델릭 시대의 영광을 흩뿌린 걸작으로 매니아 뿐 아니라 대중음악 팬들에게 오히려 더 권한다. 메인 멤버들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쓴 리치 운터버거의 해설과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이용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RCA 고유의 이너슬리브를 재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비트볼 디자인랩의 아트웍으로 더할 나위 없이 아찔한 풀 패키지로 재 탄생했다 SALES POINT ▶세계 최초 CD 발매 ▶RCA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RCA 오리지널 이너슬리브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리치 운터버거(Richie Unterberger)의 라이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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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HOUSE – Suite Feeling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Vibe Banquet 2 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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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hest Fever 2. Feel So Good 3. Places on Faces Four Blue Carpet Traces 4. Could You Be Concerned |
5. Presents of Presence 6. Taking A Walk 7. Eight Loaves of Bread 8. What Sense 9. A Day in the Life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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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싸이키델릭과 재즈록의 경이로운 블랜딩 60년대 록 오케스트라 밴드 라잇하우스 세계 최초 재발매!
오감 이상의 것을 자극하는 록 오케스트라 라잇하우스의 두 번째 앨범. 전작보다 대곡지향의 앨범을 제작한 이들은 정교한 편곡과 수준 높은 앙상블을 바탕으로 록 뮤직의 카테고리에서 경험하기 힘든 특별함을 담아내었다. 'Feel So Good', 'Places on Faces', 'Could You Be Concerned' 등 그들의 초기 대표작들과 밴드(the Band)의 ‘Chest Fever’와 비틀즈(the Beatles) ‘A Day in the Life’의 커버 곡이 수록되었다. 특히 10분에 달하는 대담한 연주 곡 ‘Places on Faces Four Blue Carpet Traces’에서의 짜릿함은 싸이키델릭 시대의 자유와 영광을 한껏 머금고 있는 필청 트랙이다. 메인 멤버인 스킵 프로콥(Skip Prokop), 폴 호퍼트(Paul Hoffert)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쓴 리치 운터버거의 해설과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이용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RCA 고유의 이너슬리브를 재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비트볼 디자인랩의 아트웍으로 더할 나위 없이 아찔한 풀 패키지로 재 탄생했다. SALES POINT ▶세계 최초 CD 발매 ▶RCA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RCA 오리지널 이너슬리브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리치 운터버거(Richie Unterberger)의 라이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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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HOUSE – Peacing It All Together (LP miniature) |
4 Format: CD 4Cat No.: Vibe Banquet 3 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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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m Myoho Renge´ Kyo / Let the HappinessBegin 2. Every day I Am Reminded 3. The Country Song 4. Sausalito 5. The Fiction of Twenty-Six Million |
6. The Chant (Nam Myoho Renge´ Kyo) 7. Mr. Candleman 8. On My Way to L.A. 9. Daughters and Sons 10. Just a Little More Time 11. Little People (Nam Myoho Renge´ Kyo)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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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레시브, 싸이키델릭과 재즈록의 경이로운 블랜딩 60년대 록 오케스트라 밴드 라잇하우스 세계 최초 재발매!
싸이키델릭 시대에서 누구보다 신선한 발상과 재능을 보여준 13인조 록 오케스트라 라잇하우스의 세 번째 앨범. 대담한 어레인지를 보여준 전작들에 비해 좀 더 대중적인 블렌드를 선사한 앨범으로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프로그레시브-재즈록 외에 포크와 컨트리의 혼합 마저 엿보인다. 또한 라잇하우스에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 준 네 번째 앨범 <One Fine Morning>의 전초전으로 평가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앨범의 싱글 ‘The Chant’로 그들은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빌보드 앨범 차트 133위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메인 멤버인 스킵 프로콥(Skip Prokop), 폴 호퍼트(Paul Hoffert)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쓴 리치 운터버거의 해설과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이용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RCA 고유의 이너슬리브를 재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비트볼 디자인랩의 아트웍으로 더할 나위 없이 아찔한 풀 패키지로 재 탄생했다. SALES POINT ▶세계 최초 CD 발매 ▶RCA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을 사용한 리마스터링 ▶ RCA 오리지널 이너슬리브를 포함한 LP 미니어처 사양 ▶ 리치 운터버거(Richie Unterberger)의 라이너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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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ORNE(에어본) / Songs for a City (LP miniature) |
4Cat No.: Cobalt Hour 004 4가격/17,000 4발매 예정: 8.24 (화)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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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omeone like you 3. Old man 4. You 5. Sail away 6. Loving you |
7. Never the same love 8. Songs for a city 9. Dance, Lads dance 10. Lamplighter 11. Someday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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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 없이 정교한 벤쿠버의 시정 에어본(AIRBORNe)이 도회에 당당히 헌정하는 노래들
에어본(Airborne)은 1974년에 결성되어 1978년까지 활동했던 밴쿠버의 밴드이다. 애초에 대릴 본(Darryl Bohn) 론 호쓰(Ron Hjorth), 데이빗 기딩스(David Giddings)의 3인으로 시작한 이들의 지향점은 처음에는 크로스비, 스틸스 앤 내쉬(Crosby, Stills & Nash)나 아메리카(America)같은 깨끗한 하모니와 담백하고 건강함을 내세우는 포크 록이었다. 이후 1976년 첫 앨범 <Songs for City>를 발매에 맞춰 두 명의 멤버 론 파이들러(Lorne Fiedler)와 돈 태리스(Donn Tarris)를 영입하며 음악적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이들의 음악은 더욱 극적인 부분이 강조되고 프로그레시브 록의 영역을 넘보는 고도의 연주력이 더해지며 더욱 음악적으로 특별하게 변화했다 이들은 일약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밴드가 되었으며 1977년에는 캐나다의 국영방송 CBC의 코미디 프로에 출연해 작은 콘서트를 열었고 1978년도 새미 헤이거(Sammy Hagar)의 캐나다 투어에서 오프닝을 맡기도 했었다.
포크 록의 깨끗하고 건강한 하모니, 프로그레시브 록으로도 분류되는 진취적인 음악적 성향에 AOR로 분류될 만큼 아름다운 멜로디와 고도의 연주가 결합된 이 작품은 70년대 음악의 제법 훌륭한 부분을 즐길 수 있는 썩 좋은 음반임이 틀림없다. 현재도 멤버들은 캐나다의 음악씬에서 연주인으로 혹은 비즈니스 관련분야에서 활약 중이며 이번 리이슈를 위해 멤버이자 녹음기재 제작사인 버스바이 일렉트로닉스(Busby Electronics)를 운영 중인 돈 타리스가 전체의 리마스터링을 지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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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POINT
-세계 최초 CD 재발매
-부클릿이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엔지니어이자 밴드 멤버인 돈 태리스(Donn Tarrise)rk 직접 지휘한 리마스터링
Alicia May / Skinnydipping In The Flowers (LP Miniature) |
4Format: CD 4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
1. Borderline 2. Summer Days 3. The Prism Song 4. Love Jig #1 5. 6. Dearly Beloved 7. Carry Me Home 8. End of the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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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By and By 10. My Favorite Stream 11. Liza 12. Kindred Spirits
[BONUS TRACK] 13. Ballad to a Ballad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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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 MUSIC |
의심의 여지없이 2008년 최고의 발견이 될, 1970년대 미국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숨은 보석.
1970년대 가장 내밀한 정서를 담아낸 싱어 송라이터이자 멀티-인스트루멘탈리스트, 알리시아 메이(Alicia May)의 <Skinnydipping in the Flowers>가 최초로 CD로 발매되어 전 세계 리스너의 품으로 찾아간다. 부유하는 듯 흥겨운 느낌은 맑고 여유 있고 깊이를 가진 어레인지로 표현되며 남부캘리포니아에서는 드문 싱어 송라이터의 탄생을 알렸다. 1곡의 미 발표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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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POINTS |
i 세계 최초 CD화 i OBI가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i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의 24비트 디지털 리마스터링 i 1976년 오리지널 발매반의 더스트백 재현 + 비트볼 전용 더스트백 i 리치 운터버거(Richie Unterberger)의 라이너 노트 (가사 포함) |
CROSSWIND(크로스윈드) / Crosswind (LP miniature) |
4Cat No.: Cobalt Hour 006 4가격/17,000 4발매 예정: 8.24 (화)
TRACK LIS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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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how me your smile 3. I’ll bet you thought I’d never find you 4. Lucid night 5. Midnight at Bentley’s 6. Spring song |
7. Heaven 8. Since I fell for you 9. Unit 7 Bonus tracks 10. Cloudburst (1980 unealeased) 11. You don’t know what love is (Live 2008) | ||
HISTORY & MUS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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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지성의 맞바람이 일으키는 놀라운 세계 블루 아이드 소울, 웨스트 코스트, 재즈 훵크의 절묘한 블랜딩
크로스윈드(Crosswind)는 신시내티의 블루 아이드 소울/재즈 훵크 그룹으로 유명하며 여러 호사가들이 ‘신시내티의 스틸리 댄(Stealy Dan)’이라는 수식어를 선사하며 많은 바이널 콜렉터와 DJ들의 가치있는 디깅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밴드의 프론트맨인 론 부스티드(Ron Boustead)는 현재 가장 유명한 마스터링 엔지니어로도 유명하며 그의 클라이언트로는 재닛 잭슨(Janet Jackson),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li Peppers), 롤링 스톤즈(Rolling Stones)등이 있다. 이 4인조 밴드는 현재도 연주자로 계속 활동 중이며 2008년 재 결성을 통해 다시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수려한 멜로디, 소울풀한 감성과 재즈의 자유분방하고 쾌활한 리듬을 믹스해놓은 본 작은 각종 DJ 관련 커뮤니티마다 드럼 브레잌, 무그, 로즈, 기타 커팅 등 다양한 샘플 소스마다 추천 반으로 이름을 올리는 작품이기도 하며 젊은 리스너들은 물론 중년의 재즈 리스너들도 한마디씩 거들며 원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본 작의 발매를 위해 프론트맨이자 현재 월드클래스의 마스터링 스튜디오 (Resolution Mastering)을 운영중인 론 부스티드가 특별히 리마스터링 작업에 전적으로 관여했고 밴드의 여명기에 녹음된 미발표 트랙 한 곡과 아직 공개된 적 없는 2008년도 재결성 라이브 공연의 한 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제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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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CK POINT
-세계 최초 CD 재발매
-부클릿이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 사용 / 보너스 트랙 2곡
-밴드의 프론트맨인 론 부스티드(Ron bousted)가 특별히 직접 지휘한 리마스터링
EVENSONG(이븐송) – Evensong |
4 Format: CD 4Cat No.: BMRC0016 4가격/17,000원
한 밤의 다정한 포크 선율, 남성 듀오 이븐송(Evensong)의 1973년 유일작 1972년 영국 필립스(Phillips Phonogram)에서 발매된 포크 팝 듀오 이븐송(Evensong)의 유일한 앨범. 이븐송은 믹 로슨(Mick Lawson), 토니 흄(Tony Hulme)의 섬세한 보컬과 부드러운 오케스트레이션, 담백한 어쿠스틱 팝 사운드가 어우러진 어레인지를 특징으로 발매 당시 3만장의 판매 기록을 세우고 컬리지 투어를 돌만큼 왕성히 활동했다. 그러나 데뷔작으로 밴드 활동이 마무리되며 믹 로슨은 에밋 틸(Emmitt Till)이란 이름으로 세인의 관심과는 무관한 음악 활동에 집중, 이후 이븐송이라는 이름은 3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매니아들의 위시리스트만을 지켜왔다. 이전에도 몇 차례 CD 발매가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이번의 재발매는 오리지널 음반의 프로듀서 로저 웨이크(Roger Wake)의 주도 아래 멤버들이 직접 리마스터링에 참여한 최초의 정식 발매이며 1971~73년 사이 작업된 미발표곡과 싱글 등 6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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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POINTS |
세계 최초 풀랭쓰 CD화 / OBI가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 오리지널 마스터 테잎 사용 보너스 트랙 6곡 / 믹 로슨(Mick Lawson)과의 인터뷰가 담긴 16페이지 부클릿 |
1. Dodos and Dinosaurs 2. I was her Cowboy 3. Store of Time 4. Gypsy 5. Smallest Man in the World 6. Take your Son to Church Mother 7. Borderline 8. Firefly 9. Rum Runner 10. Sweetbriar Road |
Bonus tracks 11. Homemade Wine 12. Reaching out for Someone 13. Wooden Wheels 14. Tell Me a Story 15. Dance Dance Dance 16. Romeo |
Hagood Hardy & The Montage / Montage(LP Miniature) |
4Format: CD 4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
01. Baby I'm A Want You 02. The Garden Path 03. How Insensitive 04. Come Saturday Morning 05. My Love 06. How I Think Of You 07. Cast Your Fate To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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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If 09. Won’t You Step Into My Life 10. Medley: It’s Too Late ~ I Feel The Grass Grow Under My Feet 11. Guantanamera 12. Your’re Here |
HISTORY & MUSIC |
캐나다로부터의 엑조틱-무디 팝스 이름만큼이나 오묘한 그이의 음악!
하굿 하디(Hagood Hardy)는 TV 광고 음악 작곡자로서, 그리고 1975년의 히트 싱글 ‘The Homecoming’ 으로 유명한 뮤지션이다. 재즈 색채를 띠는 몽타쥬(Montage)라는 팝그룹의 일원으로 빈스 과랄디(Vince Guaraldi)의 ‘Cast Your Fate To The Wind’, 도리 프레빈(Dory Previn)의 ‘Bittersweet Come Saturday Morning’ 등의 훌륭한 재작업을 통해 이 보석 같은 클래식을 완성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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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POINTS |
i 세계 최초 CD화 i OBI가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i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의 24비트 디지털 리마스터링 i 비트볼 전용 더스트백 i 더글라스 스튜어트(BMX Bandits), |
Jimmy Vann Band / The Upper Left Hand Corner Of The Sky (LP Miniature) |
4Format: CD 4가격;17,000원
TRACK LISTING | |
1. The Upper Left Hand Corner Of The Sky 2. Cowboys Never Cry 3. I'm Just Me 4. Circle V 5. Both Sides Now 6. Let It Be Me 7. The Music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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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verything That’s True Is Blue 9. Break Tune
[BONUS TRACKS] 19. How Do You Tell A Child 20. I Love You More Each Day |
HISTORY & MUSIC |
사근사근한 소프트 템포 위에 마법의 멜로디가 얇게 저며 올려진 천상(天上)의 팝스!
지미 반 밴드(The Jimmy Vann Band)는 소프트팝과 멜로우 재즈를 얹은 달콤한 음악을 만든다. 특히 유일작인 <The Upper Left Hand Corner of the Sky>는 영혼을 움직이는 순수한 가슴을 위한 컬렉션이다. 버디 프리마(Buddy Prima; 전설적인 음악가 루이 프리마(Louis Prima)의 조카)가 작곡한 타이틀곡은 이미 소프트 팝의 클래식이 되기도 하였다. 세심한 리마스터링을 거친 이 리이슈는, 오래도록 잊혀졌던 앨범이 가진 변치 않은 소중한 마법의 멜로디를 당신에게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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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POINTS |
i 세계 최초 CD화 i OBI가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i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의 24비트 디지털 리마스터링 i 비트볼 전용 더스트백 i 지미 반(Jimmy Vann), 더글라스 스튜어트(BMX Bandits), |
LOS BRASILIOS / BRASILIAN BEAT ‘67 (LP miniature) |
4Format: CD 4Cat No.: 12 rue 4가격: 17,000원
TRACK LISTING | |
1. Carol's Theme 2. What A Difference A Day Made 3. No Love, But Your Love 4. Amorio Ambiguo 5. Nightingale |
6. Brasilian Beat 7. Poinciana 8. Noch D'Amor 9. No Te Esconde 10. Ritmo D'Amor |
HISTORY & MUSIC |
비트볼 뮤직 전매특허 리이슈 시리즈 <팝스의 전당>
쏘 쿨, 이것이 젯 셋 라운지로다! 미궁의 그룹 ‘로스 브라질리오스 & 더 후앙 모랄레스 싱어스’의 유일작!
멤버 이름조차 표기되어있지 않은 신비의 앨범 <Brasilian Beat ‘67>. 나른한 열정과 의외의 편곡으로 가득한 60년대 남미의 서브 컬처를 극명하게 들려주고 있다. 무릇 한량이란 그 이름을 남기기보다 순간의 유희를 추구하는 법. 이들 또한 이들의 즐거운 순간을 레코드로 기록했을 뿐 욕심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리듬은 활기가 넘치고 멜로디를 이끄는 악기들은 여유가 넘친다. 여유와 활기의 절묘한 동거. 사랑도 음악도 이래야 한다.
OBI 가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 전용 더스트 백 / 미국 직수입 CD (Gear Fab Records) 사용 |
Margo Guryan / TAKE A PICTURE AND MORE SONG (BOX SET) 가격/38,000원
싱어송라이터 마고 거리언의 완벽한 베스트 창가의 노스텔지어 마고 거리언(Margo Guryan) 그녀는 활동 시기부터 대중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은 뮤지션은 아니었다. 왜 21세기에 당도하고서야 이토록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된 걸까. 대부분의 수집가 문화가 그렇듯 그녀의 재평가도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정확하게는 오야마다 케이고(小山田圭吾, 흔히들 코넬리우스라 부르는 남자)에 의해서. 그는 마고 거리언의 열혈 팬임을 자처하고 직접 운영하던 레이블 트라토리아(Trattoria)에서 유일 정규작인 <Take a Picture>를 2000년에 재발매했다. 그 분위기를 타며 이듬해 25곡의 미발표 데모들을 집결시킨 <25 Demos>와 27트랙짜리 <Thoughts>가 각기 발표되었고 마침내 무려 40년 만에 그녀는 ‘16 Words'(조지 부시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곡)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비트볼 뮤직에서 발매하는 앨범은 지금까지 마고 거리언이 발표한 모든 노래들을 하나로 모아놓은 음반이다. 정규작인 <Take a Picture>와 27개의 데모 녹음. 그리고 가장 최근에 발표한 싱글 ‘16 Words’, 그리고 미발표 연주곡까지 실린 명실 공히 마고 거리언의 총정리라고 할 수 있다.
SALES POINTS |
i 전 세계 최초 풀 패키지 디럭스버전 i 46페이지 컬러북 내장 i 전체 가사 포함, 미공개 사진 수록 i 마고 거리언 (Margo Guryan)과 프로듀서 데이빗 로즈너(David Rosner)의 코멘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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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 |
CD 1 1. Sunday Morning 2. Sun 3. Love Songs 4. Thoughts 5. Don’t go Away 6. Take A Picture 7. What Can I Give You
CD 2 1. What Can I Give You 2. Something’s Wrong With The Morning 3. I Love 4. Sunday Morning 5. Can You Tell 6. Think Of Rain 7. Sun 8. Most Of My Life 9. The 8:17 Northbound Success Merry-Go-Round 10. Love Songs 11. Thoughts 12. I Don’t Intend to Spend Christmas Without You 13. Come To Me Slowl |
8. Think Of Rain 9. Can You Tell 10. Someone I Know 11. Love 12 . Spanky And Our Gang 13. 16 Words 14. Yes I Am (2007 Mix) 15. Love (Edit)
14. Timothy Gone 15. It’s Alright Now 16. Values 17. I Think A Lot About You 18. The Hum 19. Please Believe Me 20. I’d Like To See The Bad Guys Win 21. California Shake 22. Shine 23. Hold Me Dancin’ 24. Good-Bye 25. Why Do I Cry 26. Under My Umbrella 27. Ragtime (From the Chopsticks variations) |
Mutual Understanding / In Wonderland (LP Miniature) |
4Format: CD 4가격;17,000원
1. Wonderland 2. Look around 4. I’m old-fashioned 7. Pretty people 8. You Fascinate me so 9. Rain rain go away 10. Always true to you, Darling, In my fashion 11. When the world was young
3. Everybody loves my baby
5. Little girl blue
6.
12. Out of this world
HISTORY & MUSIC |
“비틀즈와 비치 보이즈가 자웅을 겨루던 시절, 언더그라운드 한 켠에선 전혀 새로운 팝음악이 시작되고 있었다”
하퍼스 바이자(Harpers Bizzare)의 <Anything Goes>와 같은 해(1968) 탄생한 캐나다 소프트팝의 명작. 20, 30, 40년대 음악을 골고루 흡수한 가운데 당대의 포스트 사이키델릭 팝과의 결합이 돋보인다. <In Wonderland>는 특히 TV와 광고계에서 손꼽히는 캐나다의 일류 작곡가와 편곡자 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일류 보컬그룹 로리 바우어 싱어즈(The Laurie Bower Singers)도 자리하고 있어 40년이 지난 지금에도 기쁨으로 빛나는 음악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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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POINTS |
i 세계 최초 CD화 i OBI가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i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의 24비트 디지털 리마스터링 i 비트볼 전용 더스트백 i 요시 나가토(Yoshi Nagato)의 라이너 노트 (가사 포함) |
Percy Mays (퍼시 메이스) – Shine Your Love [비트볼 LP 미니어처] 가격 /13,000원
신화가 되기엔 너무 친근한 Percy Mays – Shine Your Love
70년대 작곡가 퍼시 메이스(Percy Mays)의 1976년 데뷔 앨범 <Shine Your Love>. CCM에 기대고 어쿠스틱 소울, AOR, 포크 등이 조화롭게 믹스된 악곡과 부드러운 바리톤 보이스가 어우러져 팝의 황금기를 느끼기에 제격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발매 당시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의 라디오에서 호조를 보였고 1977년도에는 내쉬빌에 위치한 그린 트리 레코드(Green Tree Records)에서 재발매의사를 타진했으나 아쉽게 무산되었다. 이후 수많은 경매사이트에서 고가로 거래되어 재평가를 받고 있는 음반으로 이번 반디에라 레코드를 통한 발매가 초반 이후 세계 첫 번째 재발매이자 최초 CD화로 기억될 것이다. 그루비한 오르간과 일렉트릭 피아노의 ‘Changes’, 플롯의 도입부가 멋진 AOR 트랙 ‘I Thank You, Lord’, 소프트 록 분위기의 마술적인 ‘On A Sunday Nite' 등 오리지널 리스트 아래 오스틴 송라이팅 콘테스트 우승작인 소울 넘버 ‘Where Would I Be Without Your Love’, ‘Let Your Love Flow’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련된 무드를 자랑하고 있으며 5-6월의 드라이빙 뮤직으로도 추천한다. 정제된 멜로디, 촘촘하게 묶인 편곡, 거기에 희귀성 마저 더해진 <Shine Your Love>는 분명 70년대 대중음악의 팬이라면 보편적으로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이다. |
SALES POINTS |
세계 최초 CD화 / 미발표 보너스 트랙 2곡 수록 / 앨범 해설, 전 곡 가사 수록 OBI가 포함된 LP 미니어처 사양 / 비트볼 전용 더스트백 |
1. It's For You 2. I Thank You, Lord 3. Changes 4. A Love Affair 5. He Has 6. Smile 7. Shine Your Love 8. He Loves You So 9. A Friend 10. On A Sunday Nite 11. My Appreciation 2 |
Bonus tracks 12. Where Would I Be Without Your Love 13. Let Your Love Flow |
SST / SOFT SOUL TRANSITION (LP miniature)
4Format: CD 4Cat No.: BEAT 49 4가격/17,000원 4발매 예정: 6. 18 (목)
TRACK LISTING | |
1.Soft Soul Transition 2.Put Love First 3.Don't Turn On Me 4.Brother Wind 5.Gotta Move Along 6.It's Love 7.I'm A Believer 8.She came Back 9.I'm Coming Home 10.Move It On Down |
11.Happy With You Girl 12.Lights Of Freedom (bonus track) 13. Losing Control 14. Goodbye Sunshine 15. Cinderella 16. I Can Take You To The Sun 17. Dreamweaver 18. Banyan Bay 19. Back Door Blues |
HISTORY & MUSIC |
1970년발 황홀한 재지 선샤인 팝트리오, SST의 유일작 SST는 건반과 보컬을 맡고 있는 리더 쳇 드밀로(Chet DeMilo/ 본명 Peter S. Clark)를 중심으로 3인조로 구성되었다. 포크의 부드러운 탄력이 느껴지는 그루브, 감미로운 멜로디와 코러스, 재즈의 영향을 드러낸 과감한 연주. 이 일타사피의 <Soft Soul Transition>은 70년 초에 소량 발매되었고 활동 또한 발매 기념으로 단 한 번의 작은 공연을 가진 것이 전부다. 이 때 버트 바카락(Burt Bacharach)의 블루 시즈 뮤직(Blue Seas Music)의 관심을 얻었으나 실현되지 못했고 SST는 한동안 잊히게 되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진 못했지만 1969년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친 미국의 음악적 성과를 잘 보여주는 레코드였다. 덕분에 오랫동안 음반 컬렉터들의 위시 리스트 1순위의 희귀앨범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이번 비트볼 뮤직에서 나온 리이슈는 올해 초 새로운 믹스와 마스터링을 거쳤고 12곡의 정규 트랙은 물론 미발표된 7곡의 보너스 트랙을 더하고 있다. 소울 뮤직에 기반한 라틴 비트, 전자악기의 과감한 도입, 정교한 화성, 넘치는 하모니. 여전히 유효하다. 대중음악이 최초로 가장 광범위한 음악을 받아들이던 시기의 위대한 패배자 SST의 존재를 잊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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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 are : Chet DeMilo - vocals, guitar, bass, keyboards, vibes / Arnie Marcus - vocals, bongos / Ray Hames – vocals
세계 최초 CD화 / 미발표 보너스 트랙 7곡 수록 / OBI가 포함된 LP 미니어쳐 사양
비트볼 전용 더스트백 / 쳇 드밀로(Chet DeMilo)의 코멘트, 가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