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울구정뉴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새 봄을 맞아 겨우내 잠들어 있던 녹지대내 분수나 벽천 등 수경시설을 본격가동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시원스러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수경시설은 작년 연말 완공해 처음으로 가동이 되는 묵동삼거리의 ■먹골역(지하철 7호선) 수경시설■을 비롯해, 신내동의 ■신내 옹기터 마을마당 분수■, 망우동의 ■망우가로공원 분수■, 면목동의 ■사가정역 친수마당■ 등 4개소이다. 특히, 4억 8천만원을 투입해 1년간의 공사끝에 완공된 ■먹골역 수경시설■은 묵동 삼거리의 자투리 땅 180여평을 활용해 분수주변에 잔디를 식재하고, 먹골배의 수술과 암술을 형상화한 ■충신분수■ 10개와 먹골배를 형상화한 ■배 모양 분수■ 5개소를 설치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분수에 대한 가동시간은 오전07:30~09:30, 점심12:00~14:00, 오후 16:00~ 18:00 등 각 2시간씩 1일 6시간이 가동된다. 폭포나 분수 등 도심지내 수경시설은 메마른 도시에 촉촉한 습기를 제공하고 먼지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며 훌륭한 주민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중랑구는 현재 4곳의 분수 및 수경시설 외에도 이화교 주변 중랑천길 제방측면에 9억 3천 만원을 투입 길이 37m, 높이 3m에 오색의 야간조명 시설을 갖춘 벽천을 비롯 해 조형소나무, 청 단풍, 느티나무, 산수유, 연산홍 등 11종의 수목과 개미의자, 방석의자, 장기바둑판 의자, 청개구리 조형물, 연꽃, 잠자리 가로등, 나비형 파고라 등의 시설을 갖춘 720평 규모의 ■중화수경공원■을 4월말에 가동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 완공목표로 90억원을 투입해 구청 청사 뒤편에 조성중인 8,000평 규모의 ■봉화산 근린공원■과 130억원을 투입하는 800평 규모의 지하철 7호선 ■면목역 만남의 광장■에도 인공폭포와 벽천 등 수경시설을 도입해 주민휴식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전원의 정취를 도시에서 만끽 <서울구정뉴스> 한편 서울 중랑구는 24일(일) 오전 신내동에 소재한 황실배(구 먹골배) 주말농장에서 주말농장 회원과 가족, 어린이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시에서 전원의 정취를 느끼면서 노동의 대가로 얻어지는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는 황실배「인공수분 행사」를 개최한다. 인공수분은 최근 환경오염과 농약살포 등으로 벌과 나비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자연적인 수분을 기대할 수 없게 되자 몇 년 전부터 수작업으로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장 주인은 배나무 가지치기, 거름주기, 농약 뿌리기 등 기술적인 관리를 담당하고, 주말농장 회원은 인공수분,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등에 참여해야 한다. 황실배는 묵동 및 신내동 지역 57가구의 농가가 20여 만평의 과수원에 38,000여 주의 배나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말농장 회원에 가입하면 배 주인으로부터 1년간 배나무(당도가 높고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신고■1주의 배 수익권을 갖는다. 이 일대의 배밭은 꽃봉오리가 막 터지기 시작하여 하얀 배꽃의 물결로 일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시골의 정취와 수려한 주변경관으로 인해 최근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고, 승용차가 배 밭 근처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교통편도 좋다. 무료학습사이트■중랑 사이버스쿨■화제 이밖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관내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중랑구청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을 통해 초■중학생 5,000명을 대상으로 ■중랑 사이버 스쿨■을 무료로 운영한다. 중랑구는 지난 2월 18일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이버스쿨 시연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미비점 보완과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하였다. ■중랑 사이버 스쿨(Cyber School)■은 기존 학교수업에 대한 보조수단의 하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