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판길이 320센티의 14인용 피크닉 테이블을 장장 20여일 만에야 완성을 하였다.
톱쟁이 2인에 보조 2인이면 1~2일이면 만들 수있는 피크닉 테이블을 20여일이 걸린 것은
더운 날씨도 있지만 그 사이에 또 다른 피크닉테이블을 2조나 더 만들어야 했던 점도 있었다
청양님 조일리 쌍금수 계곡에 소재한 농장에 1조와 시안애비님의 득여로 집짓기가 중단 되어
3칠 이후에나 할수 있어 막간을 이용한 시안 애비님의 피크닉 테이블 1조를 더 만들어야
했다. 이번 3조의 피크닉 테이블을 만들면서 여러가지 느낀 바가 많았다.
그 하나로 동양인에 맞는 규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그 규격은 바닥에서 의자의 높이는 45~48센티 정도이며 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기초 작업시에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써지 않아도 되나, 의자와 상판면 까지의 높이는 실용성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였다.그 폭은 25~30쎈티가 적당하였으며, 또 다른 중요한 것은 상판끝과 의자의 끝부분과의 거리였다. 그 폭은 18~22센티 정도가 적당하였으니 다음 작업에 참조 하였으면 한다.사용자의 평균키를 168~172센티로 본다면 제시한 폭의 중간으로 정하면 될 것이다.
즉 의자와 상판의 높이 차이는 27.5센티로, 의자와 상판간의 간격은 20센티로 하여 주면
실용성을 겸비한 훌륭한 작품이 될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조언한다면 상판은 클수록 좋으나 그 외에 실로그, 쎈타로그, 의자, 상판 받임
로그등은 적당한 크기의 선목이 필요하다. 길이가 4미터이하의 원목을 주로 써는 피크닉 테이블에는 원구 말구 의 구분이 불필요 하기에 그 크기는 23~26센티정도의 원목이면 40~50센티의 상판의 웅장함도 돋보이게 할 것이다
첫댓글 통도사 도착...사람이 없네요...ㅎㅎㅎㅎ,지두려야죠...높은 양반 오실때 까정....그런데...글에도 사투리 쓰세요? 향토사랑이 너무 과하신거 아닌가요?...ㅎㅎㅎ
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표준화를 하시는 군요.앞으로 또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시안애비님 표준화하고자 하는 의도는 절대 아니고 사용자 또는 제작자가 필요에 의한 참조를 하시라는 의미의 참고 사항일 뿌ㅡㄴ.......
참고사항치고는 정교한 수치군요~! 뭐..표준화라고 함 어때요?..피크닉 테이블은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 자유자재로 만들어져야 제격 아닐까요? 바다랑 산이랑 마당이랑...들판이랑 분위기를 다르게~!
고생했다....
꽁지머리님 참고사항 이돌팔이는 머리에는 말뚝 박이듯이 팍팍 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국민학생 에게 설명하듯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ㅇ........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꽁쯔님의 숫자를 제시한 방법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 방법이었다는 것을 압니다.더욱 분발 하시어...(나중에 핵교 맹글면...) 주방장이라도 시켜주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