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절단종이란 비절의 종골돌기 끝 부위 외상으로 인해 외부적인 부종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이것은 일종의 활액낭수종(hydroma)이며 급성인 경우에 많은 양의 액체로 채워진다. 처음에는 말랑말랑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딱딱해지고 점액낭의 섬유성 증대가 이루어진다(특히 반목적으로 발생했을 때)
☞ 원인 및 증상
비절점 부위의 점액낭이 손상을 받을 경우로서 떨어지거나, 채이거나, 딱딱한 바닥에서 오랫동안 누워 있거나 하면 발생한다. 어떠한 파행증상 없이 비절 종골돌기에 부종이 생긴다. 급성으로 손상이 생긴 경우 부종이 일어난 부위를 만지면 동통을 나타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경우에는 동통을 나타내지 않으며 단지 섬유소성 종대만 남는다.
☞ 진단 및 치료

부종이 생긴지가 오래되어 섬유소상 조직만 있는 경우에는 특별히 효과있는 치료법은 사실상 없다. 급성인 경우에는 dermacusal이나 DMSO에 phenylbutazon이 포함된 제제와 같은 국소적인 항염제를 적용하고 그 후에 robert-jones type dressing을 해주면 효과적이다. 많은 양의 액체가 차있는 경우에는 배액시키고 지속성 corticosteroid를 3-5ml정도 주입한 다음 압박붕대로 감아주면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