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3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인간 창조 섭리
Ⅰ. 서론 (Introduction)
창 1-3장의 난해한 해석 4가지
(4 difficult interpretations of Genesis 1-3)
1. 창 1:1-2 접속사 : 대등절 vs 종속적
우주의 창조 년 수(나이) : 과학계의 주장 vs 종교계의 주장
2. 하나님의 이름 : 창 1:1-2:3 vs 창 2:4 이후
창 1:1-23 : 엘로힘 (E문서라 주장)
창 2:4 이후 : 여호와 하나님 (J문서라 주장)
3. 창 1:3(첫째 날의 창조) vs 창 1:14-19(넷째 날의 창조)
창 1:3에서 빛을 창조, 창 1:14-19 해, 달, 별을 창조
4. 사람 창조 기사 : 창 1:26-28, 창 2:17, 그리고 창 2:21-25
각 장의 창조 기사 마다 문자적 논리적 모순이라 주장
Ⅰ. 창 1장 vs 창 2장의 창조
1. 창 1장의 창조 : 엘로힘 하나님의 창조세계
▣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된 세계를 그리고 있음
▣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 즉, 1장의 창조는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며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 속에 있는 것들을 2장부터 펼쳐내는 것이다.
▣ 그러므로 창 1장의 창조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이며 창 2장부터는 인류가 시작이 됨.
2. 창 2장의 창조 : 여호와 하나님의 창조세계
▣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창조된 세계를 그리고 있음 즉 엘로힘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실체화된 창조세계
▣ 땅에서 이루어진 뜻이다. 1장은 전체의 모델하우스와 같은 것이며 2장부터는 구체적으로 펼쳐가는 것.
▣ 여호와 개념 : 여호와가 하늘에 초월적 존재로 계실 때 ‘엘로힘’라고 하며 존재화 될 때 ‘여호와’라 함
▶ 성경 전체를 한 마디로 한다면 여호와, 즉 그리스도다.
▶그리스도는 존재로 나타나는 것 그래서 여호와는 산 자, 스스로 존재하는 자이다.
▶ 구약에서는 모형으로 나타나고 신약에서는 존재로 나타남 (메시야 - 그리스도로 나타남)
Ⅱ. 창 1-3장에 나타난 『인간 창조 기사』
1. 창 1:26-28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들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라
2. 창 2:1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3. 창 2:21-26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 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Ⅱ. 창 1-3장에 나타난 『인간 창조 기사』 : 창 1:26-28
1. 사람 창조 목적 :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
하나님의 형상(Image of God)의 개념 : 하나님의 신적 속성
▣ 형상은 DNA와 같은 것으로서 성경 전체는 이 형상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음. 즉, 형상은 마음, 생각 등으로서 지금 우리의 마음 속에서 작동하고 있는 것이다.
▣ 예수님이 하시고자 하는 것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넣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신적 속성을 넣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 우리의 사고체계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시스템화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모양(Likeness of God)의 개념 : 하나님의 말과 행동
▣ 우리는 하나님 본체의 속성을 나타내는 몸이 되는 것
▣ 우리는 하나님의 신적 속성을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다.
창조 세계를 다스림 : 바다의 물고기, 하늘의 새, 온 땅의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함
▣ 하나님의 사람 창조의 최종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하여 하나님의 신적 속성을 부여 받은 사람(하나님의 형상)으로 하여금 사람의 말과 행동(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세계를 다스리게 하기 위함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심(창 1:27)
▣ 남자의 창조
일반적 남자: 이쉬
본문의 남자: 자카르 - '기억', '기념'의 뜻
우리가 성경말씀을 받아들일 때 '기억'이란 의미, 즉 '마음에 새겨지는 말씀',
'깨달아지는 말씀'을 뜻한다.(출 3:15, 시 102:12)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먼저 우리 마음 속에 말씀의 개념이 깨달아져
육의 심비에 새겨지는 말씀을 '이성적 깨달음"을 ‘남자’라 할 수 있다.
▣ 여자의 창조
일반적 여자: 이샤
본문의 여자: 네케바 - 하나님이 정하신 "새 이름"을 일컫을 때 쓰는 말(사 62:2).
즉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을 '여자'라 한다.
2-1. “남자와 여자를 창조”의 의미(창 1:27)
▣ 여자(= 여인)
의미 : '육체의 사람'을 말하며, 즉 우리의 밖 깥 사람을 ‘여자’라고 함
여자는 '성령으론 지어진 육체'를 가리키며 이는 성령은 항상 육체에 오기 때문이다.
○ 예수님께서 발 (=육체를 의미)을 씻는 것도 육체를 정결케 하는 것이다.
○ 육체란 우리의 몸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말과 행동'을 가리킨다.
우리의 생각을 통해 영혼에 지식의 질량을 쌓게 되고 말과 행동은 영혼에서 비롯된다.
○ 육체를 '새 사람'이라 할 때 육체를 새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 성경에서 ‘현숙한 여인’은 ‘그리스도의 성령의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즉 우리가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기도하고, 일, 행동, 말하는 사람을 가리키며 예수님의 모습이며
우리가 이루어야 할 모습이다
○ 고전 13장의 사랑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사랑의 사람을 말하며, 육체로 사랑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하늘의 진리를 깨닫지만, 우리의 육체로는 사랑을 하게 된다.
○ 우리 안에 하늘의 진리가 깨달아지면, 우리의 육체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즉 사랑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천국의 사람이 되는 모습이다.
▣ 남자(= 남편)
의미 : '이성의 사람'을 말한다. 즉 우리의 속 사람을 남편이라 하며 ‘그리스도의 마음’을 남편이라 함
○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른 사람같지만 한 사람이다.
우리의 속 마음 : 남편이 되는 것이고,
우리의 육체의 행위 : 아내가 되는 것, 즉 우리가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여인이 되는 것이다.
○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말을 하거나 복음을 전하는 것은 남편이 되는 것이다.
결국 사람에게는 남자와 여자가 공존하는 것이다.
○ 우리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을 할 때는 ‘남자’, 즉 그리스도가 되는 것이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받아서 성령으로 일하고 성령으로 남을 보살피를 것은 ‘여인’이다.
▣ 남자와 여자의 관계
○ 먼저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 깨달을 때 그 믿음을 남자라 한다면 그 믿음의 말씀으로 우리가 새 피조물로
이름 지어질 때 그 때가 여자가 되며, 여자는 다분히 '형태'나 '몸'을 표현하는 말이다.
○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하여 여자로 표현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엡 5:22-).
○ 하나님의 창조는 반드시 남자와 여자로 되어짐,
남자 : 말씀을 우리가 받아들이며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때 남자가 지어진다.
여자 : 그 말씀이 몸으로 형태화 될 때 여자가 지어진다.
2-2. 하나님의 축복과 사명(창 1:28) :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
1. 생육(frut, bring up, prosper, 생명이 잉태되는 것)
○ 모든 것이 우리의 영혼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생육은 생명이며, 즉, 생명은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오실 때를 말한다.
○ 말씀을 깨닫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이며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깨달아야 한다.
○ 우리가 말씀을 깨닫는 것은 말씀이 생명이 되는 것이다.
○ 열매를 맺는다는 뜻으로 ‘뛰어난 질적인 선’, 즉 사랑의 열매를 맺음이다.
2. 번성(multiple, 말씀을 깨달으면 그 말씀이 번성을 하게 된다.)
○ 생명이 번성하여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번성하기 위해서는 물과 영양분을 주어 가꾸어야 한다.
○ 수직 증가의 의미로 영적 진리, 즉 진리의 증가로 지혜가 많음
3. 땅에 충만(full,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상태)
○ 성령 충만이 되는 것이며, 즉 나중에는 충만한 영의 몸이 된다. 이것이 복이다.
○ 이들이 내면에 가득 채워짐(=충만), 즉 악령들의 거처로 우글거리지 않도록(계 18장 바벨론 교회의 심판)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채워야 하는 것이다.
4. 땅을 정복(= Take charge)
○ 정복하다는 의미의 히브리어 ‘카바쉬’(כיבוש)는 군사 용어이기 때문이지요.
○ 전쟁은 잔인하다. 따라서 이 정복하다는 의미에는 짓밟다, 약탈하다, 굴복시키다 등 강한 의미
○ 이 ‘정복하다’에는 ‘발로 밟는다’는 의미도 있으며
‘발로 밟는다’에는 직접 발로 밟아 삶의 터전으로 삼는다는 의미도 있음
5.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다스림이 권세)
○ 다스리는 것은 네째 날의 하늘과 땅과 바다의 생물들을 다 하나님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 그래서 다섯째 날에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을 만드시고 사람을 만들어 다스리게 하신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생물들에게 지배를 당하면 안되고 다스려야 한다.
이는 내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변화시켜 복종시켜라는 것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정복하면 땅에서는 그의 소산이 나오게 된다. 이것이 천지창조의끝이다.
결론적으로 예수님도 자신이 이 땅에 오심은 율법을 이루려(=내적으로 채우려) 오셨다고 말씀하신다(마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