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끝나도 거래는 ‘잠잠’
경남권 매매시장은 총선이 끝났지만 여전히 거래 없이 조용한 분위기다. 부산과 울산은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경남만 소형아파트가 거래되며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세입자 문의가 꾸준하지만 물건이 없어 거래는 주춤한 상황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4월 셋째 주 경남권 아파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부산은 0.00%, 울산은 0.01%, 경남은 0.03%를 기록했다.
전셋값 변동률은 부산이 0.01%, 울산이 0.01%, 경남이 0.03%다.
[매매]
부산은 해운대구(-0.04%)와 사상구(-0.01%)는 하락했고 북구(0.04%), 연제구(0.03%), 동래구(0.02%), 부산진구(0.02%)는 올랐다.
사상구는 매수세가 없어 매물이 쌓이고 있다. 엄궁동 무학다솜타운 89㎡형은 350만원 내린 1억4500만~1억5850만원. 삼성타워 109㎡형은 250만원 내린 1억4750만~1억6500만원.
울산은 남구(0.01%)와 동구(0.01%)가 상승했다.
남구는 총선이 끝났지만 문의조차 없이 조용하다. 매도자는 가격을 내리지 않고 일단 기다려보자는 분위기. 삼산동 벽산강변 79㎡형은 500만원 오른 1억5500만~1억9000만원. 우성 89㎡형은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500만원.
경남은 창원시(0.03%), 양산시(0.03%), 통영시(0.02%), 진주시(0.02%)가 올랐다.
진주시는 중대형은 문의가 없지만 소형아파트 거래가 여전히 활발하다. 신안동 흥한2단지 85㎡형은 200만원 오른 9500만~1억500만원. 평거동 평거3휴먼시아 112㎡형은 2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4500만원.
[전세]
부산은 금정구(-0.01%)는 내렸고 사상구(0.03%), 남구(0.03%), 동래구(0.02%), 해운대구(0.02%)는 상승했다.
남구는 세입자 문의가 꾸준해 소형은 물건이 귀하다. 용호동 LG메트로시티5차 79㎡형은 5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
울산은 동구(0.06%)와 남구(0.01%)가 올랐다.
동구는 수요가 꾸준해 물건이 귀하다. 동부동 삼화목화 92㎡형은 300만원 오른 1억~1억1000만원. 서부동 우주 72㎡형은 500만원 오른 6000만~6700만원.
경남은 통영시(0.03%), 창원시(0.03%), 양산시(0.02%), 김해시(0.02%) 등이 상승했다.
창원시는 찾는 사람은 꾸준한데 비해 물건이 귀하다. 나오면 바로 거래로 이어지는 분위기. 자산동 한백푸른 178㎡형은 1000만원 오른 1억4500만~1억6500만원. 중앙동2가 우방 142㎡형은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8000만원.